• 제목/요약/키워드: Love Tria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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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멜로드라마의 이야기구조와 남녀주인공의 특성: 방송 3사를 중심으로 (Structure of Story and Characteristics of Protagonists in Television Melodramas: Focusing on Three Major Broadcasters)

  • 박은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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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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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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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고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여 대중이 선호하는 텔레비전 멜로드라마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방송 3사에서 방영된 텔레비전 멜로드라마를 대상으로 드라마의 유형, 갈등 요소, 애정 구도를 중심으로 이야기 구조를 분석하였다. 또한 남녀주인공의 직업, 성격, 이미지를 중심으로 드라마에 나오는 남녀주인공의 특성도 방송사별로 분석하였다. MBC와 SBS는 '로맨스 멜로드라마'가 대다수였으나 KBS는 '가족 멜로드라마'와 '코미디 멜로드라마'가 많았다. 갈등 요소에서, MBC는 '사랑과 성공을 위한 경쟁', SBS는 '빈부 격차를 극복한 사랑', KBS는 '온달을 왕자로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애정 구도는 SBS와 KBS는 하나의 삼각관계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MBC는 두 개의 삼각관계 구도를 보였다. 세 방송사 모두 남자주인공의 직업은 '재벌', 여자주인공의 직업은 '회사원'이 가장 많았다. 남자주인공의 성격은 방송사별로 다르게 나왔는데, MBC에서는 '낙천적 성격', SBS에서는 '안하무인', KBS에서는 '단순/순진'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 반면 여자주인공의 성격은 세 방송사 모두 '명랑'이 가장 많았다. MBC와 SBS에서는 '능력형'의 남성상을, KBS에서는 '유아독존형' 남성상이 많았으며 여성상으로는 세 방송사 모두 '캔디/생계형'이 가장 많았다.

Chaucer′s Extraordinary Fabliau: The Merchant′s Tale

  • Thomas, Paul R.
    • 인문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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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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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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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six fabliaux of the Canterbury Tales are a notable artistic achievement. Of all of them, however, the Merchant's Tale is the most notable to show Chaucer's development of the scope of this genre. We will look briefly at the characters of the fabliau narrators who are crucial to Chaucer's drama of relationships in the course of the Canterbury pilgrimage framework. To distinguish the accomplishment of the Merchant's Tale, we will consider the relative merits of each of the other five fabliaux in the Canterbury Tales. The least flawed of the fabliau narrators, the Merchant will tell a powerful tale about an old man's lust turned into a hasty marriage gone wrong that aims its satire at the noble ruling class of the land, not the usual targets of Chaucer's or most other writers' fabliaux. Further, unlike the light-hearted and dismissable endings of the other Chaucerian fabliaux, the Merchant's Tale has what we will call an Act 6 of continued deception at all corners of the love triangle represented by the senex amans January, his young wife May, perhaps now pregnant after her tryst with Damyan in the pear tree, and the still present young lover Damyan. This triangle of mutual deception will continue into the unknown future under the male and female forces at odds as personified in the king and queen of fairies, Pluto and Proserp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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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시대의 대학생 성문화 연구 (사랑의 유형이 대학생의 캐주얼 섹스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The Research of College Students' Sexual Culture in Convergence Ages (Focused on the effect of the types of love to casual sex))

  • 김영기;박미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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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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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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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사랑의 유형이 캐주얼섹스(Casual Sex)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대학생의 성문화를 이해하고 성상담과 성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대전지역 868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자료는 IBM/SPSS 20.0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캐주얼 섹스의 행동과 사랑의 유형 중 열정이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책임이 높을수록 캐주얼 섹스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열정이 높을수록 캐주얼 섹스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과 달리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이성교제 중에 캐주얼 섹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성교제가 활발한 대학생의 성교육이나 성상담시 사랑의 유형의 연구를 활용해서 준비되고 책임있는 성행동을 논의하고 교육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캐주얼 섹스(casual sex)의 성행동은 우리나라에도 이미 존재하지만, 캐주얼 섹스를 주제로 한 연구는 아직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캐주얼 섹스(casual sex)는 융합시대 젊은이의 성을 대변할 수 있기 때문에 변인에 관한 후속연구가 계속 진행된다면 성상담과 성교육의 기초 자료와 정책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V의 젠더 역사쓰기의 가능성과 한계: 역사다큐멘터리를 중심으로 (Historiography of TV Documentary)

  • 김훈순;김숙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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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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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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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KBS에서 방영되었던 TV 역사다큐멘터리인 <역사스페셜>과 <한국사 전(傳)>을 대상으로 TV의 역사쓰기방식을 살펴보기 위해 이야기구조와 담화를 중심으로 서사분석하였다. 역사적 사실을 선택과 배제를 통하여 재구성하는 TV의 역사쓰기가 대중매체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지배적인 역사인식에 반하는 역사적 해석을 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짚어 보았다. 분석결과 두 프로그램 모두 지배적 이데올로기에 반하는 전복적인 역사쓰기에 한계를 드러냈다. 이야기구조에 있어서는 첫째, 여성의 역사를 쓰는데도 불구하고 남성의 영웅 서사 전개방식을 채택하였으며, 또한 공적 인물화하는 과정에서 개인으로서의 여성성을 없애고 탈개인화시키고 있다. 둘째, 두 여성에 대한 역사적 평가에 앞서 전제하고 있는 외모에 대한 평가가 남성적 시선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셋째, 정치적인 여성 인물사를 이야기함에도 불구하고 사적인 남녀 간의 애정관계에 주목하고 있어 여성의 공적 인물화에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의 담화방식 역시 역사적 상상력을 주기보다는 다큐멘터리의 역사적 해석을 더욱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튜디오에서 실제의 모습으로 전지적 시각으로 역사를 전달하는 서술자는 담론적 위계구조에서 가장 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의미 규정자였다. 영상의 경우 특히 <한국사 전(傳)>에서 부족한 영상을 메우기 위해 제작진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극화된 재연 장면에 의존하는 방식은 담화가 오히려 가부장적 서사를 고정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인물에 대한 전복적 해석의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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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 결혼이주여성의 가족치료 사례연구: 단독으로 상담에 참여한 중국출신 여성을 중심으로 (A Case Study of Family Therapy for Marriage Migrant Woman who Experienced Family Violence - Focusing on Chinese Woman Who Participated in Counseling alone -)

  • 문정화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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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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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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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가족치료에서의 효과적인 개입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하였다. 이를 위해 성공적으로 상담을 종결한 전문성 있는 상담자의 상담사례를 수집하여 치료 개입 전략과 효과에 대한 질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총 6회기가 진행된 상담 과정에서 행한이주여성의 진술에서 의미 단위를 구분하여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상담자는 다음과 같은 개입 전략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첫째, 미해결 정서문제 탐색을 통한 정서적 분화 돕기, 둘째 가족투사과정과 삼각관계로 인한 미분화 다루기, 셋째 원가족 관계 패턴 및 대처기제의다세대전수과정 다루기를 시도하였고, 넷째 MRI의 의사소통모델을 적용한 정서적 억압에 따른비일치적 의사소통방식의 비효과성 조명, 다섯째 재구성을 통한 내담자의 인식 전환하기, 여섯째 진짜 자기로 이끄는 의사소통방식 제안을 시도하였다. 상담자의 이와 같은 시도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는데, 치료 효과로는 첫째, 인지적 통찰 및 변화 동기의 촉발, 둘째 의사소통능력의 향상, 셋째 불안감소와 자기분화로 나타났다.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남편의 상담 참여거부로 보통 혼자서 상담에 참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가족치료의 효과가 낮을 것으로 우려하는 경향이 있으나 상담자의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지면 부인의 갈등해결능력을 향상시켜 가정폭력과 같은 문제 해결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본 연구는 그에 필요한 적절한 치료 개입 전략을 제공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윤심덕과 김우진 소재 영상물 비교 및 영화 <사의 찬미>(1991) 재론 (Comparison of the Video Dramas Based on Yoon Sim-duk, Kim Woo-jin and Reconsidering the Movie Praise of Death(1991))

  • 정우숙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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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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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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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논문은, 윤심덕과 김우진 소재의 영상물 세 편을 비교한 후, 그 중 가장 소재 구현의 복합성이 살아 있는 영화 <사의 찬미>(1991)에 대해, 감독 및 연기자의 이전 작품과의 관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그 특성을 탐색한다. 영화 <윤심덕>(1969)은 삼각관계 및 본처와 혼외 여성 중심의 멜로 서사에 주력하고, 드라마 <사의 찬미>(2018)는 일제 강점기의 고통까지 관습적 이미지로 포장하면서 청춘남녀의 이상적 애정물을 추구한다. 이에 비해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는 영상미에 치중하는 동시에, 두 인물이 선구적 예술인으로 겪은 고뇌를 좌절된 사랑의 서사와 겹쳐 놓는다. 이 과정에서 이 영화는 다른 두 편에 비해, 특히 여주인공 중심의 모순적 특성을 드러낸다. 그녀는 남성의 구원을 위한 수동성과 자기 삶의 추락마저 스스로 선택하는 능동성 사이에서 균열을 보인다. 이 특성을 살피기 위해 영화 <사의 찬미>에 영향을 미친 이전 작품들에 대해 고찰해본다. 김호선 감독과 연기자 장미희의 1970년대 영화들, 또한 그녀가 1980년대에 배창호 감독과 함께 한 영화에서 구축해온 인물상의 맥락이 그 고찰의 대상이다. 대중영화의 장 안에 부분적으로 고급문화를 지향하는 태도를 담아내며, 섹슈얼리티를 포함한 욕망의 문제와 정신적·지성적 문제를 중첩시키는 경향은, 이전 작업에서부터 영화 <사의 찬미>에 이어져 윤심덕 구현의 배경을 이룬다. 이 연구는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를 두 가지 맥락에서 살피는 결과를 낳는다. 그 하나는 윤심덕과 김우진 소재 영상물의 맥락이고, 또 하나는 김호선 감독이나 연기자 장미희가 지속해온 작업의 맥락이다. 지금까지도 윤심덕과 김우진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소재 작품의 대표 사례인 이 영화를 입체적 맥락에서 살핌으로써, 윤심덕과 김우진 소재가 제공하는 허구화의 효과와 난점을 재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