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acteristics of seed and plant growth of the nine local collections of the medicinal plant, Agastache rugosa were evaluated. Seed size of the collection from Garyungsan was larger than the others. Seeds of Damyang collection were the smallest in size. Seeds of the collections were mostly oval shaped.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brown and black seed coat color groups in seed width, ratio of seed length to seed width and 1,000 seed weight. Stem lengths of Garyungsan and Bongpyung collections were 99.9 and 95.6 cm, respectively, and were longer than Damyang and Jindo collections. Garyungsan collection had long leaf shape. Leaf size was the smallest for Damyang collection, but was the largest for Bongpyung collection. Inflorescence length of Mokpo collection (15.6 cm) was longer than the average over all collections (12.3 cm). Damyang collection was the shortest (10.1 cm) in inflorescence. Top dry weight of each collection from Soonchun, Bongpyung, Mokpo, Jindo, and Gurye was greater than the average over all collections (20.38 g/plant). Jinju and Damyang collections had less top dry matter than others.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growth traits examined between brown and black seed coat groups. The brown seed group was greater in leaf weight than the black seed group. However, these two groups were not different in stem and inflorescence weight. Collections of A. rugosa from Bongpyung, Soonchun, and Mokpo were promising for commercial cultivation because of their great top dry weight, especially in leaf and inflorescence.
이 연구는 공공도서관 지역특성화장서 구축의 필요성과 구축 방법론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지역과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기억을 유지·보존하기 위해서 지역특성화자료(향토자료)를 수집, 보존, 제공하는 것은 공공도서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이다. 그러나 지역특성화자료는 주제와 유형이 다양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 소유되고 산재되어 있어서, 자료의 수집과 장서 구축에 어려움이 많으며, 도서관 현장의 혼선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지역특성화장서를 구축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몇 곳의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로컬리티를 담은 지역특성화장서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현행 "도서관법" 및 "도서관법 시행령"에서는 지역 도서관 자료에 대한 통합적 관리의 책임을 '지역대표도서관'에 부과하고 있다. 이는 지역의 도서관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수장공간의 부족 문제를 '공동보존서고'의 설치를 통해 해결하도록 유인하고자 하는데 있다. 이러한 실정법에 따라 지역대표도서관을 설립하였거나 지정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공동보존서고의 건립과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부산시'를 사례로 하여 도서관의 수장공간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공동보존서고가 갖는 의미를 세밀히 검토하고, 공공도서관 중심의 '지역 거점형' 공동보존서고의 건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부산시 공공도서관의 수장공간의 부족 정도를 객관적으로 산출하고, (2) 공동보존서고에 대한 부산시 공공도서관 사서와 이용자의 요구를 조사한 다음, (3) 국내외의 대표적인 공동보존서고 사례를 참조해 가면서 부산시에 가장 적합한 공동보존서고의 건립 및 운영(안)을 제안하였다.
충북, 경남, 전남으로부터 배향초 종자를 수집하여 수원에서 재배하면서 수집종간 정유와 estragol 생산량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지상부 건물중을 기준으로 생육정도를 비교한 결과, 가령산종과 순천종은 초기 생육이 좋았으며 목포종과 진도종은 개화 후 생육이 좋았다. 반면 담양종은 수집종 중에서 건물중이 가장 가벼웠다. 2. 대체적으로 estragol 함량은 각각 잎 $82.3{\sim}89.1%$, 화기 $81.1{\sim}89.2%$, 줄기 $72.0{\sim}45.6%$였으며, 수집종간에 큰 차이는 없었고, 개화성기에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3. 정유함량은 개화성기에 1.0% (잎 1.0%, 화기 2.1%, 줄기 0.5%)로 수확시기 중 가장 높았으며, 특히 개화성기에 수확한 목포종의 화기는 3.3%의 정유함량을 보여 가장 많은 함량을 보였다. 4. 건물중과 정유함량이 좋았던 개화성기에 가장 많은 정유와 estragol이 생성되었으며, 수집종중에서는 목포종과 진도종에서 가장 많이 생성되었다.
연구에서는 문체부 정책과 특화지향 사회적 분위기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특화도서관의 사례를 조사 분석하고 향후 특화도서관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도서관의 지역 분포, 장서, 시설, 전문 인력, 프로그램, 서비스 등에 대해서 조사 분석하였다. 총 55개의 도서관에 대해서 분석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한 시사점 및 정책방향 제안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서관이 특화주제를 선정할 때는 지역자원, 지역정체성, 지역브랜드, 지역주민의 수요 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특화장서는 특화주제와 관련이 있어야 하며 특화장서의 비중은 1만권이 넘도록 하되 전체장서에서 특화장서가 차지하는 비중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공간구성도 특화 주제를 고려해야 하며, 특화분야에 따라 요구되는 공간이나 유형은 다르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넷째, 특화도서관에서는 특화분야의 전문인력을 배치하야 하며, 특화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사서교육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특화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유형에는 관람형, 행사형, 강좌형, 참여형, 콘테스트형이 있었는데, 특화주제에 따라 적절한 유형을 선택해서 운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국가에서 공공도서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식정보 허브, 복합문화공간, 만남과 소통을 위한 제3의 장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한 공공도서관 업무 중에서 요체는 체계적인 장서개발이고, 구축된 장서는 모든 지식정보서비스에 필수적이다. 특히 지역대표도서관은 광역자치단체를 위한 종합지식정보센터로서의 법정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다른 공공도서관이 수행하기 어려운 특화장서를 개발·제공·보존해야 한다. 이에 외국의 대규모 공공도서관과 국내 지역대표도서관의 특화장서 개발 사례를 조사하고 경북지역 공공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특화장서 등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였으며, 경북의 문화지형을 분석하였다. 이들을 배경정보로 삼아 '경북지식문화유산'으로 명명한 경북도서관의 특화장서 개발방안 및 구축전략을 제안하였다.
이 논문은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목판본 문집 간행의 문화적 양상이 시기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관한 연구이다. 조선 초기 조정에서는 명현의 글을 보존하기 위해 문집 간행의 필요성이 계속적으로 부각되었으며,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문집 간행을 주도하였다. 16세기부터 18세기 초반에는 감사 수령이 중앙에서 지방으로 파견되어 그들의 주도에 의해 지방관아에서 문집이 집중적으로 간행되었다. 17세기를 거쳐 18세기 초중반에는 부세 제도 변화로 지방관아의 재정이 제한되어 문집간행 사업이 현격하게 줄어든 반면, 숙종대에 서원의 수가 폭증하자 지방관 중심의 문집 간행이 18~19세기에는 서원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19세기 후반에는 이전 시기의 형태들이 여전히 존재하였던 반면, 서원의 제도권에 속하지 못하거나 서원의 지지를 얻지 못하였던 사족들의 문집 간행이 19세기 말부터 폭발적으로 이루어져 양반층 전반의 문화로 확산되어 갔다.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Cultur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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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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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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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he history of the Bakken Museum, the Museum of Electricity in Life, is useful to understand the universality and particularity of a local science museum. Beginning with the small collections at the medical device company, the Bakken Museum has expanded its scope and facilities by reidentifying its mission from research institute to educational center. The educational turn of the Bakken Museum has been completed with two remarkable events: the launch of the Summer Institute in 1984 and the construction of the new education facility, New Wing, in 1999. During this change, the museum staff developed unique strategies for public engagement, using the history of science and technology as an educational tool. The shift of the Bakken Museum's mission provides an excellent example of how a local museum could meet the social needs for museums to be educational centers by utilizing its history and collections.
연구는 경상남도 의령지역에서 간행된 109종의 문집을 대상으로 문집 간행의 구체적인 양상과 출판문화적 의미를 파악하고자 문집의 판종, 유형, 저자사항, 간행사항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경남 의령지역 간행 문집 109종의 판종, 유형, 저자사항, 간행사항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판종은 목활자본(52종, 47.7%), 석판본(25종, 22.9%), 신연활자본(18종, 16.5%), 목판본(14종, 12.8%)의 순이다. 2) 유형은 문집(53종, 48.6%), 유집(47종, 43.1%), 실기(9종, 8.3%)의 순이다. 3) 문집 저자의 출생연도는 1318년부터 1902년까지 584년의 간극이 있다. 1318년생은 <경은실기>의 저자인 전조생이고, 1902년생은 <회동유고>의 저자인 전용기(1902-1978)이다. 전체 저자 104명 가운데 19세기 전기 출생자가 16명(15.4%), 19세기 후기 출생자가 54명(51.9%)로서 19세기에는 전체의 67.3%에 해당하는 70명이 출생하였다. 4) 109종 문집 저자의 성관은 모두 29개로서 담양전씨(15종) > 고성이씨(12종) > 진양강씨·탐잔안씨(각9종)의 순이다. 5) 의령에서 문집의 간행년도를 보면, 16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370년간 간행되었고, 1820년대까지는 문집이 목판으로만 간행되었고, 1850년대에 목활자본 문집이 처음 나타나며, 1930년대에 석판본, 신연활자본 문집이 나타난다. 6) 저자 사후 문집간행에 소요되는 기간을 살펴보면. 저자가 별세하는 당해년부터 사후 545년까지 간행되었고, 저자 사후 50년 이내에 63%인 69종이 간행되었다. 7) 문집의 간행소는 판종에 구분없이 조상의 제향공간인 누정과 재실에서 가장 많이 간행되었다. 이는 문집간행이 선조의 학문과 행적을 선양하고자 하는 혈연공동체의 사업이었음을 말해준다.
Volatile oil components were analysed in Perilla frutescens accessions collected from different regions in South Korea and identified chemotypes based on the major volatile oil components. Major components out of 30 compounds identified were limonene, perillaldehyde, perillaketone, isoegomaketone, beta-caryophyllene, beta-farnesene, myristicin, and dillapiole. P. frotescens collections were classified into four chemotypes : PA type (57.7% limonene and 19.8% perillaldehyde), PK type (89.8% perillaketone), ST type (82.4% sesquiterpene, as 54.5% beta-caryophyllene and 27.9% beta-farnesene) and PP type (40.3% phenylpropenes as 13.6% myristicin and 26.7% dillapiole) and 37.8% sesquiterpenes. The majorities of P. frutescens collections in this study belong to PA type (41.9%) and PK type(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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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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