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위내시경의 보급으로 조기위암의 빈도가 증가하고 축소치료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러한 치료는 장점도 있으나 림프절 곽청의 측면에서 제한점이 있다. 림프절 전이를 동반하는 조기위암의 대부분은 UICC-TNM 분류의 N1 또는 N2이지만 드물게 N3의 보고도 있다. pT1N3 위암은 증례보고는 있지만 review논문은 없어서 특성을 이해하거나 치료방침을 세우기가 어렵고 UICC-TNM에서 4기로 예후가 나쁜 위암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객관적인 증거는 없다. 저자들은 국내 6개 대학에서 9예의 pT1N3 위암 치험예를 모아서 문헌 고찰과 함께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분당차병원,한양의대,충북의대,고려의대 구로병원, 아주의대, 가톨릭의대 성가병원의 6개 병원에서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의무기록 분석이 가능하였던 기간동안 수술을 받았던 2,772예의 조기위암 중에서 UICC-TNM의 pT1N3 위암 9예를 분석하였다. 비교 대조군은 분당 차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210예의 조기위암 환자이다. 결과: 9예는 전체 조기 위암 2,772예의 0.32%이며 남자는 3명, 여자는 6명이었고 평균연령은 57세였다. 점막암이 2예, 점막하층암이 7예이고 전이된 림프절의 수는 18에서 52개로 평균 27개였다. 5예는 표층 팽창형으로 대조군에 비해서 많았고 종양의 크기도 N3군이 N0, N1, N2군보다 컸다. 7예에서 림프관 침윤이 있었으며 대조군에 비하여 높았다. 1예는 대동맥주위 림프절 전이가 있어서 비치유 절제가 되었고 2예에서 조기재발이 있는 등 예후가 불량하였다. 결론: pT1N3 위암의 위험 인자로는 여성, 점막하층암, 종양의 크기, 림프관 침윤을 들 수 있다. pT1N3 위암의 존재는 조기위암의 축소 치료 시 주의를 요하며 예후가 불량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항암 보조 요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결과 및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5년 6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본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133예의 자궁경부암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병기는 IB 113예, IIA 20예였고, 조직학적 분류는 상피세포암 118예, 선암 15예였다. 자궁경부 기질 내 침범 10 mm 초과 67예, 10 mm 이하 45예였다. 골반 림프절 양성 39예, 림프혈관강 침범 24예, 수술 절제연 양성 8예가 관찰되었다. 모든 환자를 $45{\sim}50.4\;Gy$의 외부방사선으로 치료하였으며, 수술 절제연이 양성이거나 불충분한 경우에는 $15{\sim}39\;Gy$의 강내치료를 추가하였다. 추적기간의 중간값은 48개월 이었다. 결 과: 대상 환자 전체의 5년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88% 및 84%였다. 자궁경부 기질 내 침범 10 mm 초과한 환자에서는 5년 무병생존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p<0.05). 골반 림프절 양성인 환자에서도 5년 무병생존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p<0.05). 조직학적 분류, 림프혈관강 침범, 수술 절제연 양성은 5년 무병생존율의 감소와 무관하였다. 수술의 방법, 항암제 추가 또한 5년 무병생존율의 감소와 무관하였다. 재발의 양상은 골반 내 재발 4예, 원격전이 11예, 골반 및 원격전이 1예 등으로 관찰되었다. 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수술을 요한 소장폐색 2예, 내과적 치료를 요한 혈뇨 2예가 관찰되었다. 결 론: 고위험인자를 가진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국소제어에 도움이 되지만, 원격전이를 막을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전체 5년 생존율과 무재발 생존율은 각각 51.5%와 58.7%였다. N 병기에 따른 생존율은 N0, N1, N2에서 각각 100%, 53.7%, 0%였고(p=0.012), 무재발 생존율은 각각 100%, 47.6%, 41.2%였다(p=0.009). 종양의 위치에 따른 무재발 생존율은 상부, 중간부, 하부에서 각각 55.0%, 78.5%, 31.2%였다(p=0.006). 다변량 분석에서 5년 전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예후인자는 N 병기였고(p=0.012), 무재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는 N 병기와(p=0.001) 종양의 위치였다(p=0.006). 수술을 요하는 장 관련 후유증은 3명(6.5%)에서 발생하였다. 결 론: 직장암의 치료에서 근치적 수술 후 보조 화학방사선요법은 국소영역제어 측면에서는 효과적이었으나 원격제어에 대한 효과는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향후 생존율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원격실패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이 시도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만주의로 표면화된 하나의 일본근대 유화의 형식 그대로가 한국아카데미즘의 성격을 결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1922년에 시작된 선전은 심사위원 대부분이 동경미술학교 교수이면서 구로다의 제자이거나 동료였다는 것은 이러한 사실을 더욱 확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초기유학생들이 남긴 작품들은 완전한 인상파에 대한 지식이나 깊은 자아의식을 가지고 제작된 것은 아니라, 일본 동경미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었던 것들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그림은 구로다의 외광파라고 부르는 것들의 영향보다는, 인상파를 보고 배웠던 동경미술학교 교수들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의 영향은 그대로 한국 근대미술의 아카데미즘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Kim, Ji Yeon;Kim, Yi Young;Kim, Se Jin;Park, Jung Chul;Kwon, Yong Hwan;Jung, Min Kyu;Kwon, Oh Kyoung;Chung, Ho Young;Yu, Wansik;Park, Ji Young;Lee, Yong Kook;Park, Sung Sik;Jeon, Seong Woo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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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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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9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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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Purpose: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has recently been practiced on a differentiated type of early gastric cancer. However, there is no clear evidence for endoscopic treatments of signet ring cell carcinoma.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predictive clinicopathological factors for lymph node metastasis in signet ring cell carcinoma for assisting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trials. Materials and Methods: A total of 186 patients with early signet ring cell carcinoma who underwent radical curative gastrectomy between January 2001 and September 2009 were enrolled in this study. Retrospective reviews of their medical records are being conducted. Several clinicopathologic factors were being investigated in order to identify predictive factors for lymph nodes metastasis: age, gender, tumor size, type of operation, tumor location, gross type, ulceration, Lauren's classification, depth of invasion, and lymphatic invasion. Results: The lymph node metastasis rate for signet ring cell carcinoma was 4.3% (n=8). Of the 186 lesions with early signet ring cell carcinoma, 91 (48.9%) tumors were larger than 15 mm in size and 40 (21.5%) showed submucosal invasions in the resection specimens. In multivariate analysis, only the lymphatic invasion (P<0.0001) showed an association with lymph node metastasis. To evaluate cutoff values for tumor sizes in the presence of lymph node metastasis, early signet ring cell carcinomas with lymphatic invasions were excluded. In the absence of lymphatic invasion, mucosal cancer with tumor sizes <15 mm had no lymph node metastasis. Conclusions: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can be performed on patients with early signet ring cell carcinoma limited to the mucosa and less than 15 mm.
배경: 경부식도암은 흉부식도암에 비해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방사선치료나 항암 약물치료의 역할이 흉부식도암에서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경부식도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역할이 흉부식도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저자들은 경부식도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경부식도암(경흉부식도 암 포함 )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43명의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추적이 가능하였으며, 최종 추적일은 2004년 2월 28일이었다. 결과: 대상 환자의 평균 나이는 60세$(43{\sim}77)$였고, 남녀 비는 40:3이었다. 조직학적으로 편평상피세포암이 42명, 악성 흑색종이 1명이었다. 식도 재건 방법은 gastric pull-up 32명, 유리 공장 이식 7명, colon interposition 4명이었다. 전체 43명 중 31명(72%)의 환자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고, 수술 사망자는 7명(16%)이었다. 수술 후 최종 병기는 I 3명, IIa 14 명, IIb 1명, III 19명, IVa 6명이었다. 수술 사망자를 제외한 36 명 중 16명(44%)에서 종양이 재발하였고, 수술 후 3년, 5년 생존율은 29.3% 와 20.9%이었다. 결론: 경부식도암에 대한 수술은 수술 사망률, 합병증 발생률, 재발률이 높고, 장기 생존율이 낮지만, 방사선치료나 항암약물치료 만으로는 연하곤란의 완전한 해소 및 종양의 완치가 어려우므로 수술이 포함되는 다방법 병합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Thyroid carcinoma ranks low in incidence and as a cause of death when compared to carcinomas arising in the other site. With adequate surgical treatment, the prognosis of operable thyroid carcinoma is good. However, the extent of surgical resection in treatment of thyroid cancer remains still controvers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results of thyroid cancer patients treated surgically and to analyze the prognostic factors affecting survival and to improve the survival rate. We retrospectively analyzed the outcome of a total of 278 thyroid cancer patients treated surgically at Inje University Paik Hospital from 1980 to 1995 and followed for 1 to 16 years. There were man in 47 and woman in 231 patients with age range of 14 to 79 years(mean 42 years). Histopathologic findings were papillary carcinoma in 233, follicular carcinoma in 33, mixed carcinoma in 7, medullary carcinoma in 2, and undifferentiated carcinoma in 3 patients, respectively. Operative procedures were unilateral lobectomy in 111, subtotal thyroidectomy in 100, and total thyroidectomy in 67 patients. Central node dissection was performed in 92, modified neck disseciton in 62, radical neck dissection in 28, and no node dissection in 96 patients. Thyroid hormone was administered for the period of 3 to 5 years to suppress endogenous TSH production. Overall 5-year survival rate according to Kaplan-Meier method was 91.1%. Independently, significant factors affecting the prognosis were age at diagnosis, tumor size, pathologic type, tumor stage, lymph node metastasis, angioinvasion, extrathyroidal extension, and 'risk' group category. but, the prognosis were not influenced by sex and capsular invasion. Patients at low risk or with small size carcinomas had long survival over 5 years with only lobectomy. Lymph node dissection was carried out with a limited type in no jugular metastasis, radical neck dissection was performed only therapeutically in proved jugular node metastasis. Fifteen patients were dead of tumor recurrence after surviving for three months to two and half years, and the cause of death was local recurrence in nine, bone metastasis in four and lung metastasis in two patients. In conclusion, more extensive surgery including total thyroidecotmy and systematic compartment-oriented dissection of the lymph node metastases in patient at high-risk group will results in better survival and lower recurrence rate.
Background: Chest tube drainage (CTD) is an indication for the treatment of pneumothorax, hemothroax and is used after a thoracic surgery. But, in the case of incomplete lung expansion, and/or persistent air leak from CTD, medical or surgical thoracoscopy or, if that is unavailable, limited thoracotomy, should be considered. We evaluate the efficacy of bronchoscopic injection of ethanolamine to control the persistent air leak in patients with CTD. Methods: Patients who had persistent or prolonged air leak from CTD were included, consecutively. We directly injected 1.0 mL solution of 5% ethanolamine oleate into a subsegmental or its distal bronchus, where it is a probable air leakage site, 1 to 21 times using an injection needle through a fiberoptic bronchoscope. Results: A total of 15 patients were enrolled; 14 cases of spontaneous pneumothorax [idiopathic 9,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3, post-tuberculosis 2] and one case of empyema associated with broncho-pleural fistula. Of these, five were patients with persistent air leak from CTD, just after a surgical therapy, wedge resection with plication for blebs or bullae. With an ethanolamine injection therapy, 12 were successful but three (idiopathic, COPD and post-tuberculosis) failed, and were followed by a surgery (2 cases) or pleurodesis (1 case). Some adverse reactions, such as fever, chest pain and increased radiographic opacities occurred transiently, but resolved without any further events. With success, the time from the procedure to discharge was about 3 days (median). Conclusion: Bronchoscopic ethanolamine injection therapy may be partially useful in controlling air leakage, and reducing the hospital stay in patients with persistent air leak from CTD.
연구배경 :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폐질환 환자에 대하여 답차 및 자전거 운동을 시행하여 각각의 운동 부하 방법에 따른 심폐기능의 변화의 차이점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호흡곤란을 동반한 남자 17명과 여자 4명을 대상으로 1주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무작위로 Sensor Medics사의 model No. 2900 자전거 작업계 (bicycle ergometer)와 Sensor Medics사의 Vmax29 treadmill을 이용하여 각각 incremental exercise를 실시하였다. 결 과 : 답차를 이용한 운동부하 폐기능 검사상 자전거 운동에 비하여 $VO_2max$, VEmax, 혐기성 역치값은 유의한 상승을 보였으며, 호흡 및 심박수 예비력은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결 론 : 운동부하 검사 방법에 따라 호흡기 질환 환자에서 심폐기능 검사치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므로 어떠한 운동 부하 방법을 사용하였는지에 따라 결과 해석에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선천성 기도협착 또는 후천적 원인 등으로 기관협착이 유발된 환자의 치료에 있어 병변이 너무 길어 절제후 단단문합이 불가능한 경우에 인조물질과 생체조직편 등을 고려할 수 있으나 수많은 합병증으로 인해 사용하기가 어렵다. 본 연구는 다른 장기에서처럼 기관도 이식술이 가능한지를 규명하기 위한 첫단계로 초냉동 보관된 기관 조직을 복강 내에 이식하여 생명력과 기관의 형태학적 기능의 유지 여부를 파악하였다. 15마리의 공여동물인 Wistar쥐로부터 30개의 기관절편을 분리하였다. 이 중 18개의 절편을 장기 보관하지 않은 이소 이식술에, 12개의 절편을 초냉동장기 보관후 이소 이식술에 이용하였다. 모두 다섯 군이며 각 군은 6마리로 구성되었다. 각 군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I군은 동인자형 이식된 비교군으로 면역억제제를 투여하지 않았으며, II군은 이인자형이식후 면역억제제를 투여하지 않은 군이었다. III군은 이인자형이식후 면역억제제를 투여한 군으로 위 세 가지 군은 조직을 장기간 보관하지 않았다. IV군과 V군은 초냉동 보관된 기관을 이소 이식에 이용한 군으로 IV군은 면역억제제를 투여하였으며 V군은 이를 투여하였지 않았다. 모두 술후 28일째 이식 쥐를 절명시킨 후 이소 이식된 기관을 분리하여 조직학적 검사를 실시하여 상피의 두께와 재생정도를 조사하였다. 상피세포의 두께를 비교하여보면 II군과 IV군에서 나머지 군과 비교하여 유의한 감소가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고 재생정도의 관찰에서는 II군이 타군과 비교하여 재생이 감소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초냉동보관된 기관의 이소이식술후에는 면역억제제의 사용한 군은(IV)상피세포의 두께는 감소하나 재생정도는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지 않은 군과 비교하여 큰 차이는 없었다. 5군 모두 기관의 둥근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기관조직의 장기간 초냉동 보관이 가능하고, 측행혈류를 조기에 생성해 주는 대망에 감싸주었을 때 기관의 둥근 형태를 유지하고 상피세포가 재생되어 기관의 동종이식이 가능할 것이며 면역억제제는 필요하지 않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식도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서 예후가 좋지 못하며, 최근 외과적 수술의 근치적 절제율의 발달과 항암화학방사선동시요법이 효과적이라는 보고들은 있으나, 진행성 식도암의 경우에 있어서는 부분관해에 이르는 것이 대부분이며,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저자들은 80세 남자가 한 달 전부터 발생한 연하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으며, 식도암 및 암종의 주기관지로의 함입, 다발성의 전이성 림프절 비대를 보여 진행성 식도암으로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환자가 고령이라는 점, 전신상태가 좋지 못한 점, 식도암이 주기관지까지 함입되어 있어 방사선치료 후 누공이 발생할 가능성 등을 염두하여 고식적인 항암화학요법만을 시행하였으나, 총 6차에 걸친 항암화학요법 후에 완전 관해에 이른 드문 증례를 경험하였다.
목적 수술 검체를 사용하여 동일한 갑상선 결절에 시행한 세침 흡인 세포검사와 중심부 바늘 생검의 진단 결과를 비교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15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88명의 20 mm 이상 크기의 89개의 갑상선 결절이 연구에 포함되었다(평균 크기: 40.0 ± 15.3 mm). 갑상선이 적출된 후 검체에 초음파 보조하에 세침 흡인 검사와 중심부 바늘 생검을 차례대로 시행하였다. 세포 병리 검사 결과는 수술 병리 진단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89개의 결절 중 30개는 악성, 59개는 양성이었다. 악성 결절에서 양성 결절보다 유의하게 비진단적 세침 흡인 검사 결과율이 높았다(80.0% vs. 39.0%, p < 0.001). 중심부 바늘 생검의 경우 양성과 악성 결절 사이에 결과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 = 0.796). 크기가 40 mm 이상인 결절과(62.5% vs. 22.9%, p = 0.028) 초음파 소견과는 상관없이, 악성 결절에서 비진단적 세침 흡인 검사 결과율이 높았다. 30개의 갑상선암 중 11개(36.7%)가 중심부 바늘 생검으로 진단되었으나, 세침 흡인 검사에서는 진단된 검체가 없었다. 결론 수술 검체를 이용한 본 실험 연구에서, 중심부 바늘 생검은 갑상선암에 대한 진단적 민감도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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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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