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Controlling and minority shareholders sometimes have conflicting interests. Controlling shareholders who do not have adequate monitoring can exhibit a strong tendency to maximize their personal wealth. In this case, cash holdings can be the easiest means for them to pursue their personal interests. This study examined whether the largest shareholder's ownership proportion affected the speed at which firms adjust their cash holdings to target levels in Korean distribution and service companies.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The study uses regression analysis to examine 834 firm-year samples listed on the KOSPI between 2013 and 2018 in the distribution and service sectors. Results: The largest shareholder's ownership is positively related to a firm's cash holdings adjustment speed. That is, the larger the largest shareholder's ownership, the faster the firm adjusts its cash holdings to achieve the target level. Conclusions: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literature by providing evidence that the cash holdings adjustment speed in Korean service and distribution companies is affected by the largest shareholder's ownership. As the agency problem between controlling and minority shareholders in Korea is a major issue, minority owners' sensitivity to agency costs may help restrict controlling owners' ability to maximize their personal wealth.
본 연구는 1997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소유구조와 현금보유간의 관계를 실증분석 하였으며, 주요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주주 지분율이 클수록 대주주들이 이사회 참여를 통한 경영권 통제 등을 통하여 수익성이 낮은 현금보유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소액주주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 1대주주와 2대주주 간의 지분율 차이가 증가할수록, 그리고 대주주들 간의 소유집중도가 증가할수록 현금보유가 증가한다. 그리고 경영자지분율은 현금보유에 비선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다시 말해, 경영자지분율이 낮은 단계에서는 이익침해가설에 따라 현금보유에 양(+)의 영향을 미치지만, 경영자지분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면 이해일치가설에 따라 음(-)의 영향을 미치며, 경영자지분율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면 다시 이익침해가설에 따라 양(+)의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소유자지배기업은 경영자지배기업보다 대주주들이 현금보유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여 현금보유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기업의 현금보유는 주로 상충이론과 자금조달순서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으나, 대리인 이론으로도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이는 대주주들이 소액주주와 균등한 혜택이 분배되는 재무정책을 기피하고 소액주주의 희생 하에 사적 이익을 취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대주주가 소액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예방하고, 소액주주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소유집중도를 완화시킬 수 있는 소유구조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진국의 자본시장과 비교해 중국 자본시장의 주요한 문제점으로 주가급락 사태를 꼽을 수 있다. 따라서 주가급락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요인에 관한 연구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최대주주의 보유주식 비율에 초점을 두고, 지분율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경영자를 감독할 유인이 더 높아지는 지와 이를 통해 경영자의 기회주의적 행동이 감소 되는지 검토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09년부터 2019년까지의 중국 상장기업 자료를 수집하고, 실증분석을 통해 최대주주 지분율과 상장기업의 주가급락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유기업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주가급락 위험이 유의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유기업의 최대주주는 정부 기관으로서 경영자에 대한 정부의 감독이 비국유기업의 최대주주보다 더 엄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을수록 경영자의 기회주의 행위가 감소하며, 기업과 주주 간의 정보비대칭이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Purpose - This study conducted empirical research on non-financial corporations listed on the stock exchange from 2001 to 2010, focusing on the effects of corporate governance on real earnings management of corporations. In particular, this study examined primarily the impact of the largest shareholder who could use earnings management to pursue his own self-interest, and foreign investors who played a checking role against the largest shareholders. The study also reviewed the relationship between corporate governance and earnings management while also considering corporate growth.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As for the measurements of real earnings management, abnormal operating cash flow and abnormal production cost were utilized. As for the independent variables, share ratio of the largest shareholder and affiliate person (M) and share ratio of foreign investors (FT) were leveraged. This study excluded those organizations that had changed their fiscal years, those that had not submitted an audit report, corporations under supervision, delisted corporations, corporations that had changed their business type, and so on, from the non-financial corporations out of the publicly traded corporations whose fiscal year ended in December from 2001 to 2010 in addition, KIS values were utilized for the corporate financial data in the study. To verify whether management structure and growth had an impact on real earnings management of a corporation through empirical analysis,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model was applied. Result - First,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share ratio (M) of the largest shareholder and affiliate person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abnormal cash flow from operations(ACF) and abnormal production cost (APD). When controlling the growth, the share ratio (M) of the largest shareholder and affiliate person was found to have an insignificant correlation with abnormal cash flow from operations(ACF) but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abnormal production cost (APD). Second, foreign ownership (FT)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abnormal cash flow from operations(ACF) and abnormal production cost (APD) at the confidence level of 1 percent when not including the growth dummy. When controlling the growth, foreign ownership (FT)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abnormal cash flow from operations (ACF) and with abnormal production cost (APD). Conclusion - The results imply that the largest shareholder is closely related to earnings management through real activities regardless of corporate growth. It is also possible to determine from these results that foreign investors are related to earnings management through real activities when not considering corporate growth, but that they would reduce earnings management in the case of considering the growth. Thus, this study verified along with the existing studies that foreign investors were conducting the control function on controlling shareholders.
이 연구의 목적은 비상장기업의 소유구조가 코스닥 상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소유구조를 중심으로 상장 성공의 특성을 분석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어 상장을 목표로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는 경영진들이 창업 초기부터 상장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소유구조를 갖추어 가는데 참고할 만한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 기업 중 상장(IPO) 성공기업과 실패기업 대상비교를 통해, 선행연구에서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던 기업의 소유구조가 상장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벤처캐피탈의 투자 및 지분율은 코스닥 상장 성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며, 벤처캐피탈의 투자는 시장참여자에게 유의한 신호가 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결과는 벤처캐피탈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려는 기업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2)최대주주 지분율과 기업의 상장 성공 간에는 약한 역U자 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최대주주 지분율이 증가함에 따라 도덕적 해이가 완화되어 상장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최대주주지분율이 일정 수준보다 높아지면, 최대주주의 사익추구에 대한 우려로 상장 성공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러한 비선형 관계는 기존 실증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로, 최대주주의 주식 소유가 대리인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신호이론과 대리인 이론을 활용하여 기업의 소유구조가 상장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학문적으로 기여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기업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연구는 대표이사, 최대주주, 외국인의 지분율 변화가 R&D 지출 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55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패널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1) 대표이사 지분율과 R&D 지출간의 관계에 대해서, 코스닥 기업에서는 역-U자형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비선형 관계는 이론 연구나 미국 기업에 대한 실증 연구들과 합치하며, 경영자 주식소유가 R&D 관련 대리인 비용을 줄이는데 일정 부분 기여함을 보여준다. 한편 최대주주가 아닌 대표이사가 의미 있는 수준의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가 드문 유가증권시장 기업에서는 유의한 관계를 발견하지 못했다. (2) 최대주주 지분율과 R&D 지출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유가증권시장 기업에서 음(-)의 상관관계를 발견하였는데 이는 최대주주가 R&D 활동에 제대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거나, 최대주주와 외부 주주간의 대리인 문제 때문으로 판단된다. 코스닥 기업에서는 최대주주가 R&D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문성을 가진 창업자가 경영 일선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러한 대리인 문제가 덜 일어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3) 외국인 지분율과 R&D 지출 강도 사이에는 두 시장 모두 유의미한 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 본 연구는 소유구조가 R&D 활동에 미치는 영향 면에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기업들 간에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처음으로 보이고, 이를 이론적으로 설명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이 있다.
본 연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8년간 국내 제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유 집중도가 기업의 연구개발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소유 경영 체제 또는 전문 경영 체제가 소유 집중도와 연구개발투자 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 최대주주 지분율과 연구개발투자는 역 U자 형태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소유 또는 전문 경영 체제 여부는 역 U자 관계의 강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문 경영 체제하에서는 소유 집중도가 낮을 경우 소유 집중도의 추가적인 증가는 대리인 비용을 줄여 연구개발투자를 소유 경영 체제하에서 보다 더 크게 증가시키지만, 소유 집중도가 높을 경우 소유 집중도의 추가적인 증가는 지나친 위험 노출 증가에 대한 고려로 연구개발투자를 소유 경영 체제하에서 보다 더 빠르게 감소시킨다.
This paper investigates how corporate governance characteristics are related to long-term corporate survival in an emerging economy. We used the data of 311 companies listed on the Korean Stock Exchange (KSE) in 1979 and examined the survival chances of those companies through the IMF crisis in 1998, upon governance characteristics that are expected to increase long-term strategic orientations. We utilized Cox regression model for the analysis. The results indicate that firms with particular governance characteristics that may be tied to CEO's long-term orientations show higher long-term survivability. Specifically, the probability of a firm's long-term survival is increased when founding family ownership is sustained, the company ownership is concentrated, and the CEO is the largest shareholder. This study has significance in that it is one of initial tries to examine the impact of corporate governance on long-term corporate survival with large scale statistical analysis. Also, the study findings provide some clues as to why the portion of family firms in emerging economies is continuously increased, thus providing meaningful insights to corporate governance literature.
본 논문은 전 세계 온라인 기업을 대상으로 소유구조가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FACTIVA database를 사용하여 2014년 온라인 기업 자료를 수집하였다. 최소자승회귀분석, 일반 회귀분석, 모델링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변수들 간의 관계성 분석을 통해 이해일치 이론, 경영자안주 이론, 절충 이론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대주주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상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주주는 기업 가치와 음의 관련성을 보였고 나머지 2-3대 주주는 양의 관련성을 보였다. 대주주들 사이에서도 이해상충의 문제가 존재하고 최대 주주의 지분이 증가할수록 기업 가치가 낮은 것을 발견하였다. 최대 주주가 내부자인지 여부도 기업 가치와 관련이 있는 결과를 통해 최대 주주의 출신과 지분율이 중요한 변수임을 파악하였다.
Purpose - Since the 2020s, the management philosophy of Chinese firms' ESG has been rapidly established under the leadership of the Chinese government. We empirically analyze the ESG characteristics and effects on corporate value of Chinese firms. Design/methodology/approach - Using OLS and random effect panel regression analysis, we identify ESG determinants. In analyzing the impact on corporate value, likewise a large number of literatures, we adopt a 2SLS methodology using instrumental variables in the reason of endogeneity between ESG and firm value. We analyze using the G2SLS methodology, which is improving the efficiency of the estimation coefficients along with 2SLS. Findings - We find that ESG ratings are high in state-owned and foreign capital invested companies, ESG ratings are low in companies with a high proportion of non-floating stocks which implies information asymmetry. However, there are no significance in the institutional investor's, the major 10 largest shareholders' and manager's ownership. Furthermore, we can support most of the hypotheses that ESG ratings will be high in companies with high management performance. ESG ratings are significantly higher in companies with high ROA, rich in cash asset, low debt ratio, and large size. we strongly support the hypothesis that the higher the ESG rating, the higher the firm value, and ESG has a moderating effect on state-owned companies, non-floating shares, the ownership of institutional investors, manager, and the 10 major shareholder. In particular, state-owned companies, the proportion of non-floating shares, and the ownership of the 10 major shareholders have a negative impact on firm value, however, ESG attenuates this negative effect. Research implications or Originality - This study looks forward to enhancing our understanding of ESG characteristics in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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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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