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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 수월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재설계 (Curriculum Redesign for Excellence in Medical Education)

  • 양은배
    • 의학교육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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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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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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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medical education system of Korea and to propose a method of curriculum redesign. Although there have been many attempts by medical educators to improve the quality of medical education, the results have not been fruitful. First, there exists a limitation to the dualistic curriculum design based on Flexnerianism, and thus, this model does not provide an integrated experience to medical students. Therefore, we propose a unidimensional model for curriculum redesign. Second, it is impossible to promote excellence in medical education without solving the structural problems of teaching and learning, such as the teaching competency of the faculty, large-scale lectures, and team teaching systems. A curricular strategy that emphasizes mutual interaction and teaching accountability is necessary to promote meaningful learning. Third, the current clinical training system, the circulation model, provides incomplete training as well as a lack of sequence and articulation experiences. This system needs to be redesigned in a way that allows only those students who have mastered both the knowledge and the application of medical education to advance to the next step. Fourth, norm-referenced assessments of a medical college distort the learning process and create unconstructive system energy. A criterion-referenced assessment that values cooperation, independent study, and intrinsic motivation is more important for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assessment. Medical students should not focus on formative and informative learning. Medical colleges should investigate the multifaceted potential of the students and provide transformative learning to grow students into change agents. For this to take place, curriculum redesign-not new methods of medical education-is required.

대학의 원격화상수업과 대면수업의 만족도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Class Satisfaction between Remote Video Class and Face-to-face Class)

  • 이한샘;서은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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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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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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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국내 대학에서 시행된 비대면 강의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에 있다. 특히 비대면 수업의 여러 유형 중에서도 원격화상수업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대면 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수업 모델이다. 이에 본 연구는 대면 수업과 원격화상수업 등 수업운영 형태에 따른 학생들의 수업만족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수도권 소재 종합대학의 2019-2020년도에 운영된 총 8707개 강좌를 대상으로 수업유형 및 수업규모별 수업만족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원격화상수업의 만족도가 대면수업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원격화상수업과 대면이 병행된 수업이 단일형태의 수업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는데, 이는 각 수업형태가 가지는 한계점을 극복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수업규모에 따른 수업만족도에서는 대면수업과 원격화상수업 모두 소규모 수업의 만족도가 중형 또는 대형 수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격화상수업이더라도 소규모 수업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학 수업의 패러다임을 확립해 나갈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국내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에게 적용한 재난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The Effectiveness of Disaster-related Educational Interventions in South Korea: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 방윤이;김혜진;박하영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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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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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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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자연 재해와 대규모 사회 재난발생으로 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난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과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재난교육에서 교육적 개입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이다. 주요 한국 데이터베이스에서 재난, 교육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관련 키워드로 문헌을 검색하였으며, 재난교육 프로그램 중재를 제공한 국내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논문들이 분석 대상이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이론 강의, 시뮬레이션, 디브리핑 방법이 사용되었으며, 중재 시간은 2시간 이하에서 40~56시간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가장 많이 측정한 변수는 재난간호 준비도와 재난간호수행능력이었으며, 재난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로 재난간호 준비도, 재난간호수행능력, 재난태도, 재난지식, 재난인식, 학습 자기효능감, 실습만족도, 재난간호 자신감 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중재 시간과 방법을 고려하여 참여자들에게 실제적이고 현장감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의 우울증상 식별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the ability of older adults to identify symptoms of depression)

  • 이선혜;고정은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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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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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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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노인우울은 유병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상당히 심각한 신체적, 심리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함에도 불구하고, 노화의 과정으로 또는 신체질환의 일부로 여겨지는 가운데 개입이 지연되고 있다.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가 일반적으로 당사자나 주변인들의 문제 인식에서 비롯되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우울증상에 대한 정확한 식별은 자기 자신은 물론 주위 노인들의 증상에 대한 조기발견과 개입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노인 104명에 대한 면접 설문조사를 통해 우울증상에 대한 노인들의 식별력과 증상의 개념화 방식을 탐색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결과, 우울증상을 식별할 수 있었던 노인은 전체 응답자의 14%에 불과했으며, 그 밖에는 외로움, 정서적 문제,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인식했다. 75세 이상의 나이, 주된 정신건강정보원이 대중매체인 경우 식별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정신건강 지식이나 정보의 주된 원천이 정신건강 관련교육인 경우 식별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기초할 때, 노인의 우울증상 식별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정보지 비치나 일회성 행사위주의 정보전달보다 면대면의 구체적 정보제공과 상담 방식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이며, 대중매체의 정신건강 및 질환 콘텐츠에 대한 면밀한 검토에 초점을 둔 후속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