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medicine students

검색결과 2,271건 처리시간 0.032초

과천지역 초등학생의 Leptin 수준과 열량섭취, 체중 및 비만도 변화와의 관계 (Serum Leptin Levels and Changes in Body Weight and Obesity Index in Gwacheon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김인경;강재헌;송지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0권8호
    • /
    • pp.736-744
    • /
    • 2007
  • 과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아 코호트의 1차년도와 2차년도 조사에 모두 참여했던 소아 375명(남아 : 195명, 여아 : 180명)을 연구 대상으로 leptin 수준을 삼분위수로 나누어 leptin 수준에 따른 신체조성 성분 변화를 관찰한 결과에 대한 요약은 다음과 같다. 1) 1차년도 비만 유병률은 남학생이 경도비만 8.7%, 중등도 비만 3.6%였고, 여학생은 경도비만이 1,7%로 관찰되었다. 2) 1, 2차년도의 비만지수(OI), BMI, 허리둘레 수치와 2차년도 leptin, 체지방률, 체지방량 수치들 상호간의 관계를 보았을 때, 남학생의 혈중 leptin 수준과 신체지수와의 관계는 체지방량, 체지방률, BMI 허리둘레, 제지방량의 순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leptin의 농도가 높을수록 현재의 체중, 체질량지수, 비만도, 허리둘레, 체지방률이 높았다(p<0.001). 이는 여학생의 경우에도 유사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3) leptin과 지방섭취량, 탄수화물 섭취량과의 관계는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4) 혈중 leptin 수준을 삼등분하여 그 수준이 최상위 삼분위에 포함되는 어린이 집단의 비만 유병률은 남 34.3%, 여 5% 이었으나 최하위군 에서는 0%이었다. 최상위군의 경우 1년 전의 비만유병률도 유사하였다(남 34.3%, 여 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소아의 leptin 수준은 현재의 비만도를 반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년 전의 비만상태도 예측이 가능하다. 비만도가 높은 소아의 경우 적극적 개선이 행해지지 않으면 체중 및 비만상태가 1년간 지속되므로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증가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들을 조기에 예측,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우식치아수의 관련요인에 대한 연구 (Analysis of Factors Associated with Number of Decayed Tooth)

  • 최준선;한경순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6권2호
    • /
    • pp.55-63
    • /
    • 2006
  • 본 연구는 향후 치아우식증 예방을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김포시 면단위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6학년 남 녀 13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및 학교 구강검사 결과를 이용하여 우식치아수 및 우식치아수와 관련있는 요인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우식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가 응답자의 37.7%로 가장 많았고, '2-3개' 23.9%, '4개 이상' 21%, '1개'는 17.4%이였다. 2. 최근 1년동안 치과의료기관 방문횟수는 1-2회가 52.2%로 가장 많았고, 23.9%는 1년 동안 치과의료기관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다. 3. 하루 평균 잇솔질 횟수에서 2회는 71.7%였고, 54.3%는 잇솔 외 구강관리용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86.9%와 71.3%는 각각 치면열구전색과 불소도포 경험이 전혀 없었고, 66.9%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세치제에 불소 배합여부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4. 우식치아수와 관련있는 사회 인구학적 요인으로는 모친 연령, 모친 최종학력, 모친 취업여부, 하교 후 돌봐주는 사람이었다(p > 0.05). 5. 우식치아수와 관련있는 구강건강행위 요인으로는 하루 평균 잇솔질 횟수, 잇솔 외 구강관리용품 사용, 불소도포 경험이었다(p > 0.05). 6. 우식치아수와 관련있는 간식섭취요인으로는 치아보호식품과 우식성식품 섭취 횟수였다(p >0.05). 7. 우식치아수와 관련있는 구강건강신념항목은 감수성으로 나타났다(p > 0.05). 8. 회귀분석 결과 모친이 미취업이고, 하루 평균 잇솔질 횟수가 많으며, 치아보호식품 섭취횟수가 많고, 우식성 식품섭취가 적으며, 감수성이 낮을수록 우식치아수가 적은 경향을 보였다. 9. 초등학교 아동들에게 많이 발생되는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고 조기치료를 하기 위하여 학교 내 구강보건실 설치를 확대하며, 집단 구강검사를 통해 구강병을 초기단계에서 발견하여 치료로 연결시키고, 잇솔질 교습 및 불소용액 양치, 식이조절 등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 PDF

도시 및 농어촌 아동의 가정내 구타발생률 및 관련요인 조사 (A Survey on Child Battering among Elementary School Children and Related Factors in Urban and Rural Areas)

  • 전계순;박정한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24권2호
    • /
    • pp.232-242
    • /
    • 1991
  • 가정내 아동구타 발생현황과 그 관련요인을 조사하기 위하여 1990년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내 2개 국민학교(중상류 밀집지역 학교 519명, 저소득층 결집지역 학교 504명)와 경북도내 농.어촌 각 1개교(120명 및 112명)의 4, 5학년(대구시내 학교에서는 각학년마다 5개 학급씩 무작위 추출, 농.어촌 학교에서는 전원) 아동 1,2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조사직전의 한달(1990년 4월 1일$\sim$30일)동안 매맞은 아동은 918명(73.1%), 매맞지 않은 아동은 337명(26.9%)이었으며 매맞은 아동중 심하게 매맞은 아동(발로 차는 정도 이상으로 한달에 2회이상 맞은 경우)이 57명(6.9%), 중등도(심한 정도 이외의 모든 매)로 매맞은 아동이 831명(66.2%)이었다. 매맞은 비율과 정도는 도시의 두학교간과 도시와 농.어촌간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매맞은 이유는 부모말을 듣지 않아서(61.9%), 말썽을 부려서(34.9%), 공부를 못해서(33.3%)가 가장 많았으나 심하게 매맞은 아동 가운데는 잘못한 일이 없는데 때리는 사람의 화풀이로(16.1%) 또는 이유를 모르고 맞았다(5.7%)는 아동도 있었다. 매맞은 후에는 대부분 아동이 잘못을 뉘우치고 잘못하지 않겠다고 했으나(65%), 심하게 매맞은 경우에 집을 나가버리고 싶다가 20.7%, 죽고 싶었다고 한 아동이 9.2%나 되었다. 매맞은 결과로 멍이 들은 경우가 매맞은 아동의 52.7%로 가장 높았으나 골절(2.5%), 살이 찢어진 경우(1.5%)도 있었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동(0.2%)도 있었다. 심리적 행동상의 장애로는 심하게 매맞은 아동의 31%가 공부하기 싫다, 살기 싫다 17.2%, 집에 가기 싫다 13.8%로 매맞지 않은 아동에 비해 높은 호소율을 보여 아동구타에 따른 신체적 손상 뿐 아니라 정신적 후유증 또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맞은 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낸 요인은 아파트(6.6%)나 단독주택(6.2%)에 사는 아동보다 상가건물(14.0%)에 사는 아동이 심하게 매맞은 율이 높았고(P=0.018) 자기집(6.3%)에서 사는 아동보다 세들어 사는 아동(8.4%)이 심하게 매맞은 율이 높았다(p=0.05). 부모가 맞벌이 하는 아동(9.1%)과 부모 모두 직업이 없는 아동(20.7%)이 심한 매를 맞은 율이 아버지(5.1%)나 어머니(4.5%)만 직업이 있는 아동보다 높았다(p=0.006). 가족 중 질병을 앓는 가족이 있는 아동(80.8%)이 질병을 앓는 가족이 없는 아동(71.4%)보다 매맞은 율이 높았고(p=0.001), 부모사이에 다투는 빈도가 높을수록 구타발생률이 높았다(p=0.000). 아버지의 직업이 전문직일 때 매를 맞지 않은 비율(39.4%)이 전체(26.9%)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

  • PDF

청소년에서 우울 및 불안 증상과 수면 곤란의 성별에 따른 차별적 관련성 (Differential Relations of Depression, Anxiety and Sleep Disturbances by Gender in Young Adolescents)

  • 김은진;강수경;문명성;임세원;오강섭
    • 정신신체의학
    • /
    • 제18권2호
    • /
    • pp.62-71
    • /
    • 2010
  • 연구목적 청소년에서 성별에 따른 불안, 우울과 수면 장애의 유병율을 조사하고 우울, 불안과 수면 곤란의 관련성을 성별에 따라 분석하고자 한다. 방 법 서울시 마포구 내 7개 중학교의 1학년 학생 1,422명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 질문지인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CDI), Beck Anxiety Inventory(BAI),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PSQI)를 실시하였다. CDI, BAI, 그리고 PSQI는 각각 다음과 같이 분류되었다 : $\leq$21, 22-25, 26-28, 그리고 $\geq$29 ; $\leq$21, 22-26, 27-31, 그리고 $\geq$32 ; $\geq$5, <5. 각각의 cut-off 점수는 CDI 22, BAI 22 그리고 PSQI는 5점 이었다. 두 군간 연속 변수 비교에는 독립 t-검정, 비 연속변수 비교에는 $\chi^2$-검정, 불안과 우울 증상이 수면 곤란에 미치는 영향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 과 여학생에서 평균 CDI 점수($12.52{\pm}8.32$ vs. $10.39{\pm}7.52$ ; p=0.003), BAI($7.77{\pm}7.9$ vs. $9.84{\pm}9.044$ ; p<0.001) 그리고 PSQI($4.57{\pm}2.67$ vs. $3.64{\pm}2.30$ ; p=0.013)는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성별, 과거 정신과 치료력을 통제한 후, 매우 높은 수준의 우울과 불안 상태에서 남학생이 수면 곤란을 경험할 위험도가 여학생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CDI aOR, 14.66 ; 95% CI, 4.17-51.53, BAI aOR, 32.99 ; 95% CI, 4.26-255.39). 결 론 이 연구 결과는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에서 우울과 불안의 정도가 심각할 때 수면 곤란을 경험할 위험이 더욱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 PDF

음주후(飮酒後) 얼굴 붉어지는 사람에 있어서 운동(運動)이 혈중(血中) 에타놀, 유산(乳酸) 및 포도당(葡萄糖) 농도(濃度)에 미치는 효과(效果) (Effect of Exercise on Blood Concentrations of Ethanol, Lactate and Glucose in Men Showing Facial Flush after Ethanol Ingestion)

  • 조영호;김형진;이원정;주영은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 /
    • 제20권1호
    • /
    • pp.65-77
    • /
    • 1986
  • 음주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에 있어서 운동이 혈중 에타놀, 유산(乳酸) 및 포도당 농도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건강한 남자대학생 59명을 대상으로 하여 물 투여군(W), 에타놀 투여후 얼굴 안 붉어지는 군(N)과 붉어지는 군(F), 물 투여후 운동시킨 군(WE), 에타놀 투여후 운동시켜 얼굴 안 붉어지는 군(NE)과 붉어지는 군(FE)으로 구분하였다. 에타놀 투여군(N, F, NE, FE)에는 체액량 l당 25% 에타놀 3ml를 경구투여하였고, 물 투여군(W, WE)에는 에타놀 대신 동량의 물을 투여하였다. 운동시킨 군(WE, NE, FE)은 물 또는 에타놀 투여 직후부터 3분간 rebounder 상에서 수직뛰기를 실시하였다. 혈중 에타놀 농도는 운동 안 시킨 군에서 운동시킨 군에 비해 높았고 얼굴 붉은 군에서 안 붉은 군에 비해 높았다. 에타놀의 흡수율을 표현하는 인자 k는 운동 안 시킨 군에서 운동시킨 군에 비해 현저하게 높았고, 얼굴 붉은 군에서 안 붉은 군에 비해 다소 높은 경향이었다. 에타놀의 대사율을 표현하는 인자 ${\beta}$는 얼굴 붉은 군에서 안 붉은 군에 비해 다소 낮은 경향이었다. 혈중 유산(乳酸) 농도는 운동만 시킨 WE군에서는 운동 직후 급격히 증가한 이후 계속 감소하여 60분에는 안정치로 회복되었다. 에타놀만 투여한 N 및 F군에서는 투여후 30분부터 120분까지 유의하게 높았다. 에타놀 투여 후 운동시킨 NE 및 FE군에서는 운동 직후에 급격히 증가한 후 계속 감소했으나 120분까지 안정치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혈중 포도당 농도는 운동시킨 군에 있어서 운동 후 15분에 감소했다가 그 이후 회복되었다. 에타놀을 투여한 N, NE 및 FE군의 혈당은 투여후 30분 이후에 계속 감소하였다. 심박수는 N군에 있어서는 변화가 없었으나 F군에 있어서는 에타놀 투여후 4분부터 120분까지 투여전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WE군의 심박수는 운동 직후 급격히 증가하였다가 45분까지, NE군은 30분까지 유의한 증가를 보인 이후 안정치로 회복된 데 비해, FE군은 운동직후 급격히 증가한 이후 120분까지 계속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을 종합하면 에타놀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혈중 유산(乳酸) 농도와 심박수를 급격히 증가시켰으며 회복 초기에 혈당을 감소시켰다. 에타놀은 투여후 30분 이후에 혈중 유산(乳酸) 농도를 증가시키고 혈당을 감소시켰다. 얼굴 붉은 군은 에타놀 투여후 즉시 심박수가 증가하며 안 붉은 군에 비해 혈중 에타놀 농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 PDF

젊은 미혼 남성에서의 매춘부와 성관계를 한 경험이 있는 집단과 매춘부와 성관계를 한 경험이 없는 집단 사이에서의 에이즈에 대한 지식과 태도 비교 (The Comparison of Knowledge and Attitude of AIDS between the Sex Group with a Prostitute and the Non-sex Group in Unmarried Young Men)

  • 염창환;최윤선;조경희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4권2호
    • /
    • pp.122-129
    • /
    • 2001
  • 배경 : 후천성 면역 결핍증이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진 이후 이에 대한 원인규명과 치료방법 그리고 전염을 막기 위한 노력과 연구들이 현재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이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이나 백신 개발은 아직까지 요원한 실정이다. 따라서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며, 올바른 예방법을 숙지하여 행하면 거의 100% 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저자 등은 매춘부와 성경험이 있는 고위험군과 매춘부와 성경험이 없는 저위험과의 지식과 태도 비교를 통해 효과적인 예방교육을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 200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현재 미혼인 군인과 대학생 516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응답된 자료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사이에서의 인구통계학적인 특징, 지식, 태도를 chi-square test를 가지고 비교 분석하였다. 또 두 군간의 지식 점수 비교는 one-way ANOVA test를 가지고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미혼 남성 516명중 고위험군은 256명(49.6%), 저위험군은 260명(50.4%)이었으며, 후천성 면역 결핍증에 대해서 처음으로 듣는 시기는 두 집단 다 중학교 때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왔다. 이 질환에 대해 지식을 얻게 되는 주된 경로는 텔레비젼 방송으로 고위험군은 124명(48.4%), 저위험군은 167명(64.2%)로 나왔다(P=0.002). 지적 부분에서는 평균 점수가 총 20개 문항 중 고위험군은 $13.9{\pm}1.9$, 저위험군은 $14.1{\pm}1.8$이었고, 두 군간의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었다(P=0.191). 저위험군이 고위험군보다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경우는 20개 항목 중 2개 항목으로 수혈을 통해 전염된다는 항목(P=0.014)과 모기를 통해 후천성 면역 결핍증 바이러스 균이 전염될 수 있다는 항목(P=0.009)이었다. 태도 부분에서는 환자를 다른 사람과 격리시켜야 된다는 항목에서만 통계학적으로 고위험군에서 저위험군보다 의미있게 높게 나왔다(P=0.029). 결론 : 본 연구에서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모두 텔레비젼을 통해서 지식을 주로 습득하고, 지식과 태도 부분에서 일부분을 제외하곤 두 군간의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지식부분은 2개 항목, 태도 부분은 1개 항목에서 저위험군이 고위험군보다 통계학적으로 높게 나왔다. 이는 지식이 높을수록 후천성 면역 결핍증에 노출 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하며, 감염될 가능성이 낮은 사람이 태도도 더 긍정적임을 알 수 있다.

  • PDF

도시영세지역(都市零細地域) 주민(住民)의 상병(傷病)및 의료이용(醫療利用) 양상(樣相) -대구직할시를 중심으로- (Morbidity Patterns and Health Care Behavior of Residents in Urban Low Income Area)

  • 우극현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18권1호
    • /
    • pp.25-39
    • /
    • 1985
  • 도시 영세지역 주민의 이환 및 의료이용 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1984년 7월 한 달 동안에 대구시 중구 남산 4동 영세지역 468가구의 가구원 2,002명과 대조지역 374가구의 가구원 1,709명을 대상으로 가구원의 일반적 특성, 질병이환 및 의료이용 양상 등을 면담조사 하였다. 영세지역과 대조지역의 성별, 연령별 분포는 비슷하였으나, 경제수준, 교육수준, 주거밀집도, 의료보장 종류별 분포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15일간의 상병 이환율은 영세지역이 1,000명당 131로 대조지역의 71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이환율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65세이상의 노인층에서는 오히려 감소하였다. 년간 만성병 이환율도 영세지역이 1,000명당 134로 대조지역의 89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이환율이 증가하였다. 15일간의 상병은 영세지역과 대조지역 모두 호흡기계 질환이 각각 24.0%, 29.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소화기계 질환으로 21.0%, 20.6%였으며 손상 및 중독은 영세지역이 10.3%인데 비해 대조지역은 3.3%였다. 만성병은 영세지역과 대조지역 모두 소화기계질환이 22.1%, 21.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영세지역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12.3%, 대조지역은 신경통으로 14.5%였으며, 순환기계 질환은 대조지역이 11.8%로 영세지역의 5.6% 보다 더 많은데 비해 손상 및 중독은 영세지역이 10.8%로 대조지역의 4.6%보다 더 많았다. 15일간의 상병으로 활동제한을 받은 일수는 영세지역이 평균 4.0일로 대조지역의 평균 2.2일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15일간의 상병이나 만성병을 치료받기 위해 영세지역은 약국을 더 많이 이용하고 대조지역은 병의원 외래를 더 많이 이용하였으며, 특히 의료보장 종류별로는 의료보험 가입자는 병의원 외래를, 그리고 일반환자는 약국을 더 많이 이용하였으며, 미치료율은 의료보장 종류에 관계없이 15일 이환의 경우 영세지역이 17.9%, 대조지역은 11.6%, 그리고 만성병은 영세지역이 15.2%, 대조지역은 9.2%로 영세지역의 미치료율이 대조지역보다 더 높았다. 15일간의 상병이나 만성병 모두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받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 영세지역의 이환율이 대조지역보다 높은 것은 경제수준, 교육정도, 주거밀집도 등 여러가지 사회 경제적인 요소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영세민을 위한 보건사업 계획에는 이러한 사회 경제적인 요소들을 개선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효과적인 보건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인천 지역내 비만아에서 혈청 간효소치 상승의 유병률 (The Prevalence of Elevated Serum Liver Enzymes in Obese Children)

  • 오윤정;이지은;손병관;김순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9권2호
    • /
    • pp.218-225
    • /
    • 2006
  • 목 적: 최근 사회 경제적 성장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소아 비만의 빈도가 증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의 합병증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 비만에 따른 간기능 검사의 이상 정도와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증가 정도 및 공복 시 혈당과의 관계 여부를 조사하였고, 이에 따른 남녀 성별 간의 차이 및 관련 여부를 비교해 보았다. 방 법: 2005년 3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6세에서 12세까지 인천광역시 초등학교 학생 중 비만도 20% 이상인 비만 아동 1,507명과 정상 체중아 699명을 대상으로 비만도를 분류하였으며,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포도당, AST, ALT를 측정하였다. 통계적인 분석은 chi-square test를 적용하였고 p value 0.05 미만일 때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 과: AST 수치 증가는 정상 아동군 3.4%, 경도 비만군 6.7%, 중등도 비만군 10.2%, 고도 비만군에서 11.5%를 보였으며, ALT 수치 증가는 정상 아동군 3.4%, 경도 비만군 11.4%, 중등도 비만군 18.4%, 고도 비만군에서 20.7%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1). AST 수치 증가는 남아의 경우 정상군에서 4.9%, 경도 비만군 9.9%, 중등도 비만군 11.6%, 고도 비만군에서 13.7%였고, 여아인 경우 정상군에서 1.8%, 경도 비만군 3.0%, 중등도 비만군 7.5%, 고도 비만군에서 6.9%를 보였으며, 남녀 모두에서 비만도에 따른 AST 수치 증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07, p=0.0039). ALT 수치 증가는 남아의 경우 정상군에서 5.1%, 경도 비만군 16.8%, 중등도 비만군 21.8%, 고도 비만군에서 24.7%였고, 여아의 경우 정상군에서 1.5%, 경도 비만군 5.1%, 중등도 비만군 11.6%, 고도 비만군 12.6%였다. ALT 수치 증가는 두 그룹에서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p<0.0001). AST와 ALT가 100 IU/L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는 비만 아동의 경우 모두 경증 혹은 중등도의 지방간 소견을 보였다. 비만 아동에서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geq}200mg/dL$)은 정상군에서 15.5%, 경도 비만군 21.0%, 중등도 비만군 19.1%, 고도 비만군에서 21.0%였고(p=0.058), 중성 지방 수치는 정상군 16.9%에 비해 경도 비만군 30.3%, 중등도 비만군 37.6%, 고도 비만군에서 38.2%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01). 성별 간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geq}200mg/dL$)은 남아에서 30.7%, 여아에서는 30.4%로 남녀 간에 비슷하였으나, 남녀 각각 중성지방 증가의 유병률은 비만 정도가 심할수록 증가하였다(p<0.0001). 결 론: AST 및 ALT 증가의 유병률은 정상아에 비하여 비만아에 더 높았고, 비만이 심해질수록 유의하게 높았다. 남아에서의 비만이 여아에서보다 심하였으며, 남녀 모두에서 비만도는 간기능 이상 및 중성지방과는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따라서 비만의 정도를 낮추는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며, 체중 감량을 비롯한 비만 치료 및 학생과 부모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

12주간의 학교 비만 관리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비만 아동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 12-week, school-based obesity management program on obese primary school children)

  • 김한규;임고운;김혜순;홍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3권3호
    • /
    • pp.335-340
    • /
    • 2010
  • 목 적 : 최근 우리나라는 과영양과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소아 비만이 급등하고 있는 추세이나 소아의 체중 조절은 성인에 비하여 어려운 점이 많고 성인 비만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많아서 보건 건강의 당면한 문제가 되었다. 연구자들은 초등학교 비만 소아를 대상으로 학교 비만 관리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8년 3월에 경기도에 위치한 1개 초등학교 학생(6-12세) 995명에 대해 신체 검진을 시행하였고 그 중 체질량지수가 95백분위수 이상인 비만 아동 101명을 대상으로 학교 특별활동수업에 12주간 영양 교육 프로그램과 운동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학교 비만 관리 프로그램 전에 키, 몸무게, 허리둘레, 혈압을 측정하였고 생체전기저항법에 의한 체성분 분석을 실시하였다. 비만 프로그램 후 신체계측, 혈압 측정 및 체성분 분석을 추적 검사하였고 비만 프로그램 전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12주간의 학교 비만 관리 프로그램 후 남녀 모두 체중과 신장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0.05). 남녀 모두 체질량지수와 비만도,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01). 남아의 경우 61.4%, 여아의 경우 66.7%에서 체질량지수가 감소되었다. 비만 프로그램 후 체성분 분석 결과, 남녀 모두에서 단백질이 증가하였고(P <0.01), 체지방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0.05). 남녀 모두에서 총체수분량과 체지방률이 유의하게 감소되었고(P <0.01), 기초대사량은 유의하게 증가되었다(P<0.01). 학교 비만 관리 프로그램 전 후의 단백질, 체지방, 총체수분량, 체지방률 및 기초대사량의 변화량과 체질량지수의 변화량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P <0.05), 다중회귀분석결과 단백질과 체지방의 변화량이 체질량지수 변화량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P <0.01). 결 론 : 초등학교 비만아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영양 교육 프로그램과 운동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학교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체질량지수와 함께 비만도, 혈압이 감소되었고, 체지방률이 감소되었기 때문에 학교 비만 관리 프로그램은 소아비만의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부모에 의한 간접흡연 및 부모의 알레르기성 질환력과 소아 천식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Environmental Tobacco Smoking, Parental Allergy History and Pediatric Asthma and Wheezing)

  • 이근복;이원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34권2호
    • /
    • pp.175-187
    • /
    • 2009
  • 이 연구는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을 고려해 간접흡연 노출과 소아 천식의 관계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 농촌과 도시를 대표하는 두 개 지역 소재 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자료 중 이 연구는 설문에 응답한 대상자 중 평생 천명, 최근 천명, 의사진단 천식을 비롯해 간접흡연, 부모 알레르기 질환 여부에 응답한 2,301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천식 및 천명을 이 분형 종속 변수로 삼고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간접흡연에의 노출과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이 천식 및 천명 질환에 미치는 독립 적인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둘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아버지와 어머니의 알레르기성 질환 병력은 평생 천명, 최근 천명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천식 병력의 경우에는 의사 진단 천식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어머니나 아버지의 최근 흡연과 소아 천식과의 관계는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과 간접흡연간의 상호작용효과는 ‘부모알레르기 질환도 없고 간접흡연 노출도 없는 집단’, ‘부모 알레르기 질환력은 없지만 최근 흡연 노출은 있는 집단’, ‘부모 알레르기 질환력은 있지만 최근 흡연 노출은 없는 집단’, 그리고 ‘부모 알레르기 질환도 있으며 간접흡연 노출도 있는 집단’을 비교해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과 간접흡연의 노출간의 상호작용효과는 어머니의 최근 흡연의 경우에 자녀의 최근 천명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아버지의 최근 흡연의 경우에는 평생 천명과 최근 천명에서 유의한 효과를 타나냈다.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과 최근 어머니의 흡연이 모두 없는 집단에 비해서 두 요인 다 있는 집단에서 자녀의 최근 천명이 나타날 교차비는 4.83배(95%CI:189-12.33)로 높았다. 또 아버지가 최근 1년간 흡연을 했으며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이 있는 집단에서는 아버지가 흡연하지도 않고 부모의 알레르기질환도 없는 집단에 비해 자녀의 최근 천명이 나타날 확률이 2.50배(95%CI:1.34-4.70) 높았으며 평생천명이 나타날 확률 역시 2.47배(95%CI:1.64-3.72)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이 있는 경우에는 간접흡연의 노출이 자녀의 천식 및 천명의 유의한 위험 요인이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따라서 향후에는 간접흡연의 노출과 상호작용하는 특정한 유전자 군에 대한 연구가 필요 할 것이다. 또한 소아 천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부모의 금연을 중심으로 한 간접흡연 노출을 줄일 수 있는 개입이 필요하며 나아가 부모가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집단에 대한 집중적인 금연 교육이 소아 천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