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longitudinal effects of children's temperament on maternal depression. Methods: Data from a longitudinal cohort of the Panel Study of Korean Children (PSKC) from 2010 to 2012 were analyzed using hierarchical linear modeling. The survey included 1,721 mother-child dyads. The mothers reported on their children's temperament and on maternal depression. The children's temperament was measured by the Emotionality, Activity and Sociability-Temperament Survey for Children-Parental Ratings, while maternal depression was measured by the Kessler 6 Psychological Distress Scale. Results: The results showed that both children's temperament and maternal depression were relatively stable when the children were between the ages of 2 to 4. The mean maternal depression scores were 11.83 in 2010, 11.88 in 2011, and 11.75 in 2012. There were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the maternal depression scores and children's ages, and sociability and activity subdomain scores ranged from r=-.05 to -.11 (p<.05).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children's emotionality subdomain scores and maternal depression scores (r=.35, p<.001). Children's temperament rament (emotionality: β=0.26, activity: β=-0.07, and sociability: β=-0.03) were significant factors in maternal depression. Conclusion: These findings indicate the need for the early assessment of and intervention for children's temperament and maternal depres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provide basic data for the development of nursing education programs related to early assessment and intervention to improve the health and quality of life of young children and mothers.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1차년도(2007년)의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40세~64세 중장년 남성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파악하고 영양소 섭취량 등의 식이 요인과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시행되었다. 성인 남성 709명 중 설문조사, 건강 검진, 영양 조사의 연관성 가중치가 제공되지 않은 경우와 설문에 대한 불충분한 응답으로 대사증후군 여부를 평가할 수 없는 348명을 제외한 총 361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대사증후군의 정의는 2004년에 개정된 NCEP ATP III을 기준으로 하였고, 복부비만 항목은 아시아-태평양 비만치료지침의 기준을 사용하였다.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40-49세 26.0%, 50-59세 30.4%, 60-64세 54.5%로 나타났으며,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 중 복부비만과 혈당치는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사증군군과 유의한 관련을 보인 변수는 연령, 총흡연량, 외식 횟수였으며 에너지, 나트륨, 리보플라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섭취량 등의 식이요인은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한국 중년 남성에 있어서는 식이습관 중 외식 횟수가 대사증후군과 유의한 관련이 있어 이를 감소하고 개선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 영양소 섭취량은 대사증후군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지만 이 부분에 대한 세밀하고 추가적인 향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노인가구의 가구소득 유형 및 가구 소득원들이 노인의 우울 및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에 주목한 연구로, 이를 통해 노인 정신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는 가구소득 수준의 제고 뿐 아니라 가구소득 유형 및 소득원 구성에 대해서도 정책적 주목이 요청됨을 제기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 분석에는 소득원별 가구소득 및 개별 가구원의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수집되어 있는 한국복지패널조사 8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주요 분석결과들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노인가구의 가구소득 유형에 대한 군집분석결과에서는 근로/사업/재산소득 의존형 35.7%, 사적이전소득 의존형 41.9%, 사회보험/수당소득 의존형 13.5%, 공공부조소득 의존형 8.8%로 나타나, 노인가구의 소득구성은 동질적이지 않고 내적 편차가 두드러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와 같은 가구소득 유형의 차이에는 노인들의 개인 및 가구 특성이 주요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차이 검증 및 상관관계 분석 등의 이원변량 분석결과에서는 노인 우울 및 자아존중감이 가구소득 유형 및 소득원들과 유의미한 관련성을 지닌 것으로 분석되었고, 회귀분석모델을 적용하여 가구소득 유형 및 주요 소득원들의 실제적 영향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특정 가구소득 유형(공공부조소득 의존형, 사적이전소득 의존형) 및 특정 소득원들(공공부조소득, 사적이전소득)이 노인의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가구소득 유형 및 소득원들이 노인들에게서 중요한 심리사회적 의미를 지님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노후 삶의 질 제고 측면에서 노후소득보장체계 개선 시 적극 고려되어야 할 바임을 시사한다.
현재 우리나라가 경험하고 있는 급속한 인구고령화 현상은 노년층 사이의 만성질환 및 의료서비스 이용의 증가로 연결된다. 의료서비스 이용은 궁극적으로 서비스 소비자들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노년기의 의료서비스 이용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나 만성질환의 유무에 따라서 의료서비스 이용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한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본 연구는 노년기 의료서비스 이용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고, 의료서비스 이용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만성질환 유무에 따라서 상이한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한국복지패널 3차년도 조사에 참가한 65세 이상 노인 3,944명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Structural Equation Modeling)과 다중집단 구조방정식분석(Multi-Group SEM)을 하였다. 관련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인 전체적으로는 외래서비스 이용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 수준은 낮고, 입원일수가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 수준이 높은 반면, 건강검진 서비스 이용수준은 만족도와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하지만 의료서비스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만성질환의 유무에 따라서 상이하였다.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입원서비스 이용 수준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반면, 없는 사람들은 입원일수가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건강 검진서비스 수준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질병이 없는 사람들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많이 받은 사람들의 만족도 수준이 낮았다. 외래서비스 이용이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질명유무에 따라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년기 의료서비스 이용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준다는 것과 의료서비스 이용이 만족도에 주는 영향이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들과 없는 노인들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론적 실천적 함의에 대해서 논의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에 대해서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손자녀 양육 조부모와 그들의 자녀 사이에서 손자녀 양육으로부터 비롯되는 갈등 요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제3차 국민노후보장패널자료를 분석 데이터로 사용하여 손자녀 양육 조부모와 그들의 성인 자녀와의 갈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손자녀 양육 조부모의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경제적 요인, 돌봄 관련 요인, 건강 요인, 가족관계 요인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조부모가 남성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종교가 없을수록, 비취업자인 경우에 자녀와의 갈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부모의 근로소득과 금융소득이 없는 경우, 사적이전소득이 있을 경우, 즉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에 자녀와의 갈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손자녀의 연령이 낮을수록, 손자녀 양육 대가가 없는 경우, 손자녀 양육으로 인해 근로나 소득활동을 중단 또는 단축한 경우에 자녀와의 갈등이 높았으며, 조부모의 신체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정신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자녀와의 갈등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조부모의 가족관계 만족도와 배우자관계 만족도가 낮을수록,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자녀와의 갈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식을 위해 대가 없이 희생하는 전통노인과는 다른 양상으로서 손자녀 양육 대가 부재와 갈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econdary data analysis study was to compare what factors influenced individual's satisfaction with emergency medical services (EMS). Methods: Data were obtained from the Korea Health Panel Survey 2013 with 20,641 participants. A total sample of emergency room (ER) users (n=1,709) aged 20 and over were selected and divided into two age groups, one for 1,046 adults and the other for 663 elderly. Participants' responses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hi}^2$ test and logistic regression. Results: Among adults and elderly who were transferred to other hospitals instead of being admitted or returned to their homes reported less satisfaction (${\chi}^2=10.18$, p=.006). Further, the adults who perceived their arrival to the ER as not delayed (${\chi}^2=3.74$, p=.049) or visited the ER for treatment for illness (${\chi}^2=5.32$, p=.021) reported more satisfaction than those who perceived their ER service being delayed or visited the ER for accident or poisoning. The elderly who visited ER by non-ambulance reported higher satisfaction than those who arrived by ambulance (${\chi}^2=14.15$, p<.001). Conclusion: In both adults and the elderly, satisfaction of EMS can be increased by avoiding transferring patients to other hospital. For adults to be satisfied with EMS, efficient and rapid EMS might be needed to avoid delay in ER arrival, especially for adults with accidents or poisoning.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a normal cognitive group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 group, and establish prediction models of 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Methods: This study was a secondary data analysis research using data from "the 4th 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of the Korea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 A total of 6,405 individuals, including 1,329 individuals with MCI and 5,076 individuals with normal cognitive abilities, were part of the study. Based on the panel survey items, the research used 28 variables. The methods of analysis included a χ2-test,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decision tree analysis, predicted error rate, and an ROC curve calculated using SPSS 23.0 and SAS 13.2. Results: In the MCI group, the mean age was 71.4 and 65.8% of the participants was women.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gender, age, and education in both groups. Predictors of MCI determined by using a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gender, age, education, instrumental activity of daily living (IADL), perceived health status, participation group, cultural activities, and life satisfaction. Decision tree analysis of predictors of MCI identified education, age, life satisfaction, and IADL as predictors. Conclusion: The accuracy of logistic regression model for MCI is slightly higher than that of decision tree model. The implementation of the prediction model for MCI established in this study may be utilized to identify middle-aged and elderly people with risks of MCI. Therefore, this study may contribute to the prevention and reduction of dementia.
This study aims to enhance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population in South Korea by exploring their satisfaction levels and identifying influencing factors. Utilizing data from the 17th Korean Welfare Panel, which includes 6,260 individuals aged 65 and older, this study employs independent sample t-tests, one-way ANOVA,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in general,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population was somewhat lower than that of the general adult population in all areas, except for job satisfaction and satisfaction with housing. Key factors influencing life satisfaction among the elderly population includ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gender, age, economic activity, residence, education level), subjective health status factors, financial factors (disposable income, monthly living expenses), and psychological factors (depression, self-esteem). Notably, psychological factors, particularly self-esteem and depression, profoundly affect all life satisfaction domains. Enhancing life satisfaction necessitates fostering positive self-perception and capabilities in the elderly population, suggesting the need for programs focused on positive emotional experiences. Moreover, depression significantly reduces life satisfaction, underscoring the importance of policy interventions to address negative emotions in this demographic. This study is expected to provide basic data for establishing concrete and effective policies for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for the elderly population. Additionally, by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positive psychological factors, it is anticipated that the study will offer a new direction for improving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population.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association between pet ownership and asthma symptoms in Korean children. Methods: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8th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in 2015. For the final study, 1598 cases were used. Wheezing as an asthma symptom was self-reported as an outcome variable. Whether children had owned dogs or cats or not was used as an independent variable. Results: A total of 6.8% of children lived with dogs and 2.1% of children lived with cats in their homes. There were 4.0% of children who had asthma symptoms in the past year. When comparing 'children who had owned dogs for more than 12 months' with 'children who had not owned dogs', the adjusted odds ratio (OR) for 'asthma symptoms' were 1.20 (95% confidence interval (CI), 1.10-1.30) among male children and 2.19 (95% CI, 1.94-2.46) among female children. When comparing 'children who had owned cats for more than 12 months' with 'children who had not owned cats', the adjusted ORs for 'asthma symptoms' were 38.94 (95% CI, 35.55-42.65) among male children and 5.32 (95% CI, 4.60-6.16) among female children. When comparing 'children who had owned both dogs and cats for more than 12 months' with 'children who had not owned at all', the adjusted OR for 'asthma symptoms' was 13.22 (95% CI, 11.93-14.65), and when comparing 'children who had owned cats only' with 'children who had not owned at all', the adjusted OR for 'asthma symptoms' was 9.25 (95% CI, 8.50-10.08). Conclusions: As a result, children's asthma symptoms were higher in the case of cats than with dogs, and in the case of cats, boys were more at risk than girls. In the analysis for the risk of asthma symptoms when a dog and a cat are raised at the same time, it was statistically confirmed that the children in the home were more at risk than with single animal ownership.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considered to be of great importance in policy-making and for the use of educational materials in the field of environmental health.
This study analyzed the differences in adjustment and family environments of adolescents from three different family structures, using the KCYPS panel 4th wave data from first graders in middle schools.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consisted of 1,715 adolescents in two-parent families, 79 adolescents in single-father families, and 113 adolescents in single-mother families. The data were analyzed by means of descriptive statistics and ANCOVAs. The finding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adolescents in two-parent families showed a lower level of physical symptoms than those in single-mother families and a lower level of participation in classwork than those in single-father families whereas adolescents in single-father families were more likely to be involved in delinquency than those from the other two family structures. In addition,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family environments including parents' physical health and life satisfaction, family economic status, parenting behaviors, and parents' absence at home after school. Parents in single-mother and single-father families were less healthy physically, showed lower levels of life satisfaction, reported less income, and spent less money for their children, compared to those in two-parent families. With regard to parenting behaviors, single fathers tended to be less warm toward and neglected their children more than single mothers and parents in two-parent families. Adolescents in single-father families were most likely to be left alone at home after school, followed by those in single-mother and two-parent families. The results suggested that specific attention needs to be paid to adolescents from single-father families in order to support their adju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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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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