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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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알레르기성 질환의 복합성과 중증도가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llergy Related Disease on Suicide Ideation among Adolescents in Korea)

  • 왕진우;김은영;박수진;이준협;임국환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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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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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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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Background & Objectives: There were increasing evidence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allergy related disease such as asthma, atopic dermatitis and allergic rhinitis and suicide ideation. However little was known about the concrete relatedness between severity and comorbidity of allergy related disease with suicide ideation.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ases of the prevalence of suicide ideation among adolescents with allergy related disease such as asthma, atopic dermatitis and allergic rhinitis, and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allergy related disease and suicidal ideation among adolescents in South Korea. Methods: Data was based on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2014) which was a cross-sectional study containing 34,874 Korea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ho diagnosed with allergy related disease. We used the weights, strata and primary sampling unit information provided by the public use dataset to compute descriptive statistics and logistic regressions. Computations were done with SPSS version 20.0. Results: 19.9%, 15.6%, 13.8% of adolescents who suffered from one, two and three of allergy related diseases respectively reported having been thought of suicide ideation. Socio-demographic factors were adjusted as control variables. Students with greater severity of disease were more likely to have suicide ideation. Odds ratio for students who were absent one to three days from school because of allergies was 1.96(95% CI 1.51-2.46), and odds ratio for those who were absent more than four days from school was 3.60(95% CI 2.46-5.28). Conclusions: Given that adolescents' severity and comorbidity of allergy related disease were clearly associated with suicide ideation, suicide prevention programs for adolescents with allergy related disease should be improved by strategic approaches towards the severity and comorbidity of disease.

청소년들의 자살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Attempted Suicide Among Adolescents in Korea)

  • 이규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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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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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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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자살'은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하지만 자살생각을 넘어선 자살시도는 곧 청소년 사망과 직결되기 때문에 예방차원의 대안모색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자살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청소년들의 자살시도예측요인을 규명하고 더 나아가 청소년 자살예방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대상은 '2013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대상자인 중 고등학생 72,435명(남학생 36,655명, 여학생 35,780명)이며, 통계분석은 SPSS 21.0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가중치를 적용하여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인구학적 특성및 건강행태, 자살시도와의 관련성 등은 복합표본 카이제곱검정, 자살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자살시도 경험은 중학생 7.3%, 일반계고등학생 3.5%, 특성화고등학생 5.5%로 중학생들의 자살시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자살시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남녀 공통적으로 승산비가 가장 컸던 변수로 '슬픔과 절망'이었고, 그 외 약물경험, 음주경험, 체중조절, 폭력피해 등이 자살시도 예측변수로 확인되었다. 한편 남녀 자살시도 예측요인으로 차이가 났던 변수는 남학생의 경우 '거주형태'였고, 여학생의 경우는 학교성적으로 확인되었다. 즉 남학생의 경우 보육시설에 거주하는 학생이 가족과 함께 사는 학생에 비해 자살시도 승산비가 약 4배 높았고, 여학생의 경우 학교성적이 낮은 여학생이 성적이 좋다고 응답한 여학생에 비해 자살시도 승산비가 1.309배 높게 나왔다. 따라서 추후 청소년 자살예방프로그램 개발 시에는 남녀 공통적으로 나타난 자살시도에 영향을 주는 변수와 차이가 났던 변수를 고려하여 성별을 고려한 청소년 자살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한국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자살생각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suicidal ideation among the Korean Multi-Cultural family Adolescents)

  • 박형수;유진호;박부연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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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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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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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2011년 7차와 2012년 8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의 자료를 통합하여 남학생 607명, 여학생 543명을 대상으로 자살생각과의 관련요인을 스트레스의 원인을 중심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통계 프로그램은 SPSS version 17.0을 이용하였다. 통계분석시 부모 두 분 중 한분이 태어난 곳이 한국이 아닌 학생을 다문화가정 청소년으로 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은 p<0.05로 하였다. 자살생각 유무를 종속변수로 하여 자살생각과 스트레스 원인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비차비(Odds Ratio, OR)를 산출 하였으며, 복합표본을 설정하여 분석을 하였다. 남학생의 경우 교우들과의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은 학생의 자살생각이 2.70배 높았고, 여학생의 경우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의 자살생각이 2.50배 높았다. 결론적으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의 자살생각에 영양을 미칠 수 있는 개인, 가정, 학교생활과 관련된 여러 스트레스의 원인 중 부모와 친구들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의 자살 생각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대학생의 인터넷 중독위험 정도에 따른 사회 심리적 건강 (Psycho-social Well-being of College Students depending on a Level of Internet Addiction)

  • 정미영;조옥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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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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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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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749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위험 정도에 따른 사회 심리적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중독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인터넷 중독위험 정도는 The 6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의 인터넷 중독 자가진단 척도로 측정하여 중독위험 사용자군, 정상 사용자군으로 분류하였고 각 군의 사회 심리적 건강상태는 절망감, 자살생각, 자살시도, 생활스트레스, 사회적 고립감, 정신건강 점수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인터넷 정상 사용자군 및 중독위험 사용자군의 일반적 특성과 인터넷 중독위험 정도, 사회 심리적 건강은 t-test와 $x^2$-test로 비교 분석하였고, 인터넷 중독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logistic regression analysis로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중독위험 사용자군은 82명(10.9%), 정상 사용자군은 667명(89.1%)이었고 절망감, 자살시도 경험, 생활스트레스, 사회적 고립감, 정신건강 점수에서 중독위험 사용자 군이 정상사용자군에 비해 빈도 및 점수가 유의하게 높아 사회 심리적 건강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인터넷 중독사용 고위험 군을 조기선별하고 인터넷 중독 발생을 예방하며 나아가 이들을 위한 심리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

중학생의 흡연과 금연홍보매체노출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 between Smoking and Exposure to Anti-Smoking Promotion Media in Middle School Students)

  • 이선옥;박종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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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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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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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접하고 있는 우리나라 중학생을 대상으로 금연홍보노출정도와 흡연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은 200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응답한 중학생 38,820명으로서 이 중 설문에 대한 불충분한 응답으로 지난 일 년 동안 접한 금연홍보매체와 흡연율을 평가할 수 없는 1,106명을 제외한 37,714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통계 프로그램은 SPSS version 17.0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흡연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하였고,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흡연율은 1학년에서 성별, 거주 지역, 학업성적, 경제상태, 부모와 동거여부, 스트레스 정도, 현재음주여부, 금연교육경험, 금연홍보매체노출 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학년에서는 거주 지역을 제외한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3학년에서는 거주 지역과 금연교육경험을 제외한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금연홍보매체노출이 흡연과 관련된 제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독립적으로 유의한 변수인지 파악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1학년의 경우 금연홍보매체노출이 전혀 안 된 군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5~6점이 교차비 0.49(95% CI=0.33-0.74)로 유의하게 낮았고, 3학년의 경우 5~6점이 교차비 0.57(95% CI=0.43-0.76)로 유의하게 낮았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중학생에서 금연홍보매체 노출정도와 흡연과의 관련성을 파악할 수 있었고, 추후 선후 관계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한 금연광고 개발에 있어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청소년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과 관련 요인 -2013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활용 (Prevalence of allergic diseases and its related factors in Korean adolescents-Using data from the 2013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 한지영;박현숙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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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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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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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과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3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72,435명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천식, 알레르기비염 및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은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일반적 및 건강 관련 특성과 천식, 알레르기비염 및 아토피피부염과의 관련성은 카이제곱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관련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청소년의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의 유병률은 9.3%, 30.6%, 23.4%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청소년의 천식은 성별, 연령, 경제적 상태, 비만도, 스트레스, 수면 충족도, 가정 내 간접흡연, 약물 사용, 다른 알레르기 질환, 신체활동과 관련성이 있었다. 알레르기비염은 연령, 경제적 상태, 거주지역, 거주형태, 비만도, 스트레스, 수면 충족도, 흡연 경험, 가정내 간접흡연, 음주 경험, 다른 알레르기 질환, 신체활동과 관련성이 있었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은 성별, 연령, 경제적 상태, 거주지역, 비만도, 스트레스, 다른 알레르기 질환, 신체 활동과 관련성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이후 사회 경제적 변화와 청소년 정신건강의 연관성 (The Association Between Socioeconomic Changes and Adolescent Mental Health After COVID-19 Pandemic)

  • 김희주;김민혁;민성호;이진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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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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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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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청소년들의 코로나19이후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우울 증상과 자살 사고를 조사하는 것이다. 방 법 이 연구는 제 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건강 위험 행동 15개 영역에서 103개 이상의 질문을 포함하는 한국 청소년(12-18세)의 대표 통계이다. 제 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793개 학교, 총 54,948명의 학생들이 질문에 응답했다. 설문조사는 한국 청소년의 정신 건강과 관련된 코로나19이후 사회경제적 변화에 관한 것이다. 사회 경제적 변화에 따른 우울 증상과 자살 사고에 대해 교차분석과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결 과 코로나19이후 가정 경제의 변화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했다. 가정의 경제 변화가 나빠졌다고 보고한 청소년은 자살 사고와 우울 증상에 높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가정 경제의 변화가 나빠졌다고 보고하는 청소년(AOR 1.38, 95% CI 1.38-1.57)과 더 나빠졌다고 보고하는 청소년(AOR 2.07, 95% CI 1.87-2.29)은 우울 증상과 높은 연관성이 있었다. 가정 경제의 변화가 나빠졌다고 응답한 청소년(AOR 1.34; 95% CI 1.34-1.60)과 더 나빠졌다고 응답한 청소년(AOR 2.01; 95% CI 1.76-2.29)은 자살 사고와 높은 연관성이 있었다. 결 론 이번 연구에서 사회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청소년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사회 경제적 변화와 자살 사고 및 우울 증상의 연관성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코로나19이후 사회 경제적 변화가 좋지 않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선별 및 개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한국 청소년에서 부모와의 동거 형태에 따른 비만율 차이: 동거 부모 성별의 영향 (The Differences in Obesity Rates According to Status of Co-Residence with Their Parents in Korean Adolescents: The Implication of the Gender of Single Parent Living with Adolescents)

  • 김나희;조영규;강재헌;박현아;김경우;허양임;권두호
    • Korean journal of health pro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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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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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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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배경: 최근 이혼이나 별거의 증가로 한부모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한부모와 사는 청소년에서 비만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는 많지만, 함께 사는 부모의 성별에 따라 구분하여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저자들은 우리나라 청소년에서 부모와의 동거 형태에 따른 비만율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한부모와 동거하는 가정은 아버지와 동거하는 가정과 어머니와 동거하는 가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2017년에 시행된 제13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참여한 59,602명을 대상으로 한 단면 연구이다. 온라인 설문을 통하여 신장, 체중, 부모와의 동거 형태, 현재 흡연, 현재 음주, 신체활동 실천, 아침식사 결식,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섭취, 스트레스와 우울감 경험, 가정의 경제적 상태 등을 조사하였다. 부모와의 동거 형태는 양 부모와 동거, 아버지와만 동거, 어머니와만 동거, 부모와 비동거로 분류하였다. 결과: 남학생에서는 어머니와만 동거가 비만(교차비 1.24, 95% 신뢰구간 1.09-1.40) 및 과체중(교차비 1.17, 95% 신뢰구간 1.03-1.34)의 높은 비율과 관련이 있었으나, 여학생에서는 아버지와만 동거가 비만(교차비 1.49, 95% 신뢰구간 1.23-1.82)의 높은 비율과 관련이 있었으며, 부모와 비동거는 비만(교차비 1.47, 95% 신뢰구간 1.13-1.91) 및 과체중(교차비 1.31, 95% 신뢰구간 1.00-1.70)의 높은 비율과 관련이 있었다. 결론: 본 연구는 한부모와 사는 가정에서의 자녀의 비만 위험 증가가 함께 생활하는 부모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동성 부모와 동거하는 경우에는 자녀의 비만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으나, 이성 부모와만 동거하는 경우에는 자녀의 비만 위험이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와 우울증상 및 자살의 관계 (The Relationships Among Highly Caffeinated Beverage Intake and Depressive Symptom, Suicide in Adolescents)

  • 안인영;서지영;이동윤;이소진;차보석;김봉조;박철수;최재원;이철순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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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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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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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에너지 드링크) 섭취가 급격히 증가하며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지만 정신과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와 우울증상, 자살생각, 자살계획 및 자살시도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14년 수행된 제 10차 대한민국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에서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고카페인 음료섭취 유무 및 섭취 용량, 우울증상, 자살생각, 자살계획, 자살시도 경험을 평가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변인들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고, 우울증상과 자살생각, 자살계획, 자살시도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나이, 성별, 학업성취도, 가족경제수준을 보정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본 연구에서는 총 71,638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최근 1주일 동안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한 적이 있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우울증상(p<0.01), 자살생각(p<0.01), 자살계획(p<0.01), 자살시도(p<0.01) 경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고카페인 음료 섭취 경험은 자살시도(O.R=1.99 ; 95% CI, 1.77-2.22)의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카페인 일일 섭취권고량을 초과하는 고용량 섭취군이 저용량 섭취군에 비해 우울증상(p<0.01), 자살생각(p<0.01), 자살계획(p<0.01), 자살시도(p<0.01) 경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고용량 카페인 섭취가 자살시도(O.R=4.05 ; 95% CI, 3.02-5.43)의 위험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는 우울증상, 자살생각, 자살계획, 자살시도 경험의 증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며, 일일섭취권고량을 초과하는 고용량 카페인 섭취는 자살 시도의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고카페인 음료 섭취가 청소년의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과 관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중학생의 성경험 영향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Sexual Debut among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 유정옥;김현희;김정순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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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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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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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중학생의 인구사회학적, 건강행태 특성별 성경험률과 그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제8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중학생 37,297명을 분석에 이용하였으며, 다단계층화집락추출에 의한 자료이므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서 제시한 복합표본설계정보(층화, 집락, 가중치)를 반영하여 SPSS WIN 1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남학생의 성경험은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경제상태가 중간인 경우보다 높을 때 1.54배(95% CI [1.20, 1.96]), 낮을 때 1.43배(95% CI [1.08, 1.89]) 증가하였고, 양쪽 부모님이 모두 안 계실 때 2.68배(95% CI [1.82, 3.96]),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경우 1.98배(95% CI [1.43, 2.74]) 성경험률이 증가하였다. 음주, 흡연, 약물을 할 경우 각각 2.35배(95% CI [1.79, 3.08]), 2.35배(95% CI [1.76, 3.14]), 4.17배(95% CI [2.81, 6.19]) 성경험이 증가하고 우울할 때 1.32배(95% CI [1.01, 1.71]), 자살생각이 있을 때 1.43배(95% CI [1.09, 1.89]), 성교육을 받지 않았을 때 1.67배(95% CI [1.35, 2.08]) 성경험률이 증가하였다. 여학생인 경우는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경제상태가 중간인 경우보다 높을 때 1.87배(95% CI [1.30, 2.70]),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경우 1.79배(95% CI [1.21, 2.67]) 성경험률이 증가하였다. 흡연을 할 경우 3.95배(95% CI [2.56, 6.10]), 약물을 사용할 경우 5.48배(95% CI [2.80, 10.74]) 성경험률이 증가하고 우울할 때 1.65배(95% CI [1.17, 2.31]), 스트레스가 조금인 경우보다 없을 때 2.30배(95% CI [1.18, 4.48]), 성교육을 받지 않았을 때 1.50배(95% CI [1.09, 2.07]) 성경험률이 증가하였다. 반면 부모학력이 중졸이하보다 고졸일 경우와 1학년보다 2학년의 경우 성경험률이 낮았다. 결론 남녀 중학생의 공통된 성경험 영향요인은 가정 경제수준, 아르바이트 경험, 현재 흡연, 약물사용, 우울, 성교육이었고, 남학생의 경우 양쪽 부모 동거 상태, 음주, 자살생각이 여학생과는 다른 관련 요인이었으며 여학생의 경우 부모학력, 스트레스, 학년이 남학생과는 다른 영향요인이었다. 성경험과 관련하여 남녀 학생별로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남녀별로 차별화된 성건강 중재개발이 요구되며 성경험이 음주, 흡연, 약물 등의 문제행동과 함께 나타나므로 중학생의 성건강을 위해서는 단편적인 성교육 프로그램보다 정신건강 및 건강습관의 틀과 함께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