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aty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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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 갈색여치의 발생시기별 서식지의 변화 및 발육생태 특성 (Habitat Alteration and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Ussur Brown Katydid Paratlanticus ussuriensis in Yeongdong County)

  • 방혜선;정명표;김명현;한민수;나영은;강기경;이덕배;이경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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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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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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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충북 영동지역에서 대발생한 갈색여치의 서식지 변화 및 배자후발육의 특징에 관해서 2007년에서 2009년까지 3년간 조사하였다. 갈색여치의 월동알은 3월말에서 4월초까지 약 2주 동안 야산에서 부화하였으며, 이 기간의 지온은 $7{\sim}14^{\circ}C$로 측정되었다. 부화한 약충은 야산에 서식하며 참나무류의 잎을 가해하였으나 5월 초순경에 3-4령이 되면서 과수원으로 서식처를 이동하였다. 이 시기는 비탄리 일대 과수원 복숭아잎이 개엽하는 시기와 일치하였다. 갈색여치는 복숭아 잎을 가해하면서 성충까지 발육하였고 6월 하순경에 다시 인근 야산으로 이동하였다. 갈색여치는 부화 후 성충이 되기까지 평균 7회 탈피를 하며, $25^{\circ}C$에서 그 기간은 평균 49.2일이었다. 야외에서 채집한 암컷 성충은 평균 26.2 mm의 긴 산란관을 가지며 앞가슴등판 및 뒷다리 퇴절의 크기가 수컷보다 컷다.

갈색여치 알의 휴면타파를 위한 저온처리 및 월동 온도조건의 영향 (Effects of Chilling and Overwintering Temperature Conditions on the Termination of Egg Diapause of the Ussur Brown Katydid Paratlanticus ussuriensis)

  • 방혜선;김명현;정명표;한민수;나영은;강기경;이덕배;이경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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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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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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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갈색여치 알의 휴면타파에 대한 온도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내 및 야외의 다양한 온도조건에서 배자발달 및 부화율을 측정하였다. 갈색여치 휴면알을 $25^{\circ}C$에서 계속 사육할 경우 부화하지 않았으며 1회 저온처리($5^{\circ}C$ 또는 $10^{\circ}C$에서 30, 45, 60일간)한 후 $25^{\circ}C$에서 사육해도 부화하지 않았다. 또한, $5^{\circ}C$에서 같은 기간 동안 2회 저온처리를 한 경우에도 부화하지 않았다. 그러나 $10^{\circ}C$에서 2회 반복하여 저온처리를 했을 때에 3.6${\sim}$26.7%의 알이 부화하였다. 1회 저온처리 후 $25^{\circ}C$에서 부화하지 않은 알의 무게를 측정한 결과 $5^{\circ}C$에서 저온처리한 알들은 변하지 않았으나 $10^{\circ}C$의 경우에는 1.5배 증가했다. 90일 된 알을 2007년 9월에 산간지역 3곳의 땅속에 묻은 후에 월동후 부화율을 관찰한 결과, 충북 영동 회포리, 비탄리 및 경북 화산리에서 1회 월동알의 부화율은 11.3, 3.5, 4.1%였지만 2회 월동알은 25.1, 21.6, 0.4%였다. 부화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 사이이지만 남쪽에서 약간 일찍 부화하였다. 이 시기의 토양온도는 8${\sim}$$12^{\circ}C$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갈색여치 휴면알은 반복적인 저온기간의 영향이 크며 야외에서는 1회 또는 2회의 월동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