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ern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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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경정맥 간내 문맥 정맥 단락술 후 드물게 발생하는 동맥-담관루: 증례 보고 (Arterio-Biliary Fistula as a Rare Life-Threatening Complication of Transjugular Intrahepatic Portosystemic Shunt: A Case Report)

  • 고지수;권려민;김한면;김민정;하홍일;박지원;우지영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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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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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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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46세 남자 환자가 알코올성 간경화와 동반된 지속되는 복수로 인해 경경정맥 간내 문맥 정맥 단락술을 시행 받았다. 시술 후 9일째 흑색변 및 헤모글로빈 수치의 감소로 혈관조영 컴퓨터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였으며 혈액담즙증 및 우간동맥과 우간내담관 사이의 동맥-담관루가 의심되었다. 혈관조영술에서 분절간동맥의 작은 분지와 우간내담관의 동맥-담관루가 확인되었다. 분절8 간동맥에 대해 코일로, 분절5 간동맥에 대해 글루-리피오돌 혼합물로, 우전 간동맥에 대해 젤폼으로 색전술을 시행하였고, 시술 후 혈관조영술에서 동맥-담관루는 소실되었다. 그러나 색전술 시행 2일 후 환자는 진행하는 파종성 혈관 내 응고로 인해 사망하였다. 경경정맥 간내 문맥 정맥 단락술 이후 위장관 출혈이 있을 경우 혈액담즙증의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하여 가능한 빠른 시기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비급천김요방(備急千金要方)』 장부온병(臟腑溫病)의 기전과 치법에 대한 고찰(考察) (A Study on the Mechanism and Treatment of the Zang-fu Warm Disease in the BeijiQianjinYaofang)

  • 安鎭熹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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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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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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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mechanism and treatment of the Zangfu warm disease in the Beijiqianjinyaofang. Methods : This study examined the Zangfu warm disease content in the Beijiqianjinyaofang, Shanghanzongbinglun, Saninfang, based on the Neijing explanation of the pathological mechanism. Treatment was analyzed among the three texts in terms of their similarity and difference. Results & Conclusions : 1. Zangfu warm disease is caused by seasonally inappropriate qi, which is infectious, epidemic, and seasonal. 2. While the Qingjinqian disease pattern was explained in term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haoyin and Shaoyang, the actual disease pattern happened more in the Taiyang channel, and partly in the Shaoyang channel. For treatment of Fu deficiency pattern, the Chaihudihuangtang was listed in the Qianjinyaofang and the Shanghanzongbinglun, while in the Sanyinfang, the formula was modified to extinguish heat and thin phlegm, while reinforcing healthy qi. 3. The Chimaifei disease pattern was explained in term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haoyin and Taiyang that is deeply associated with Wei qi. For treatment of Fu deficiency the Qianjinyaofang and Shanghanzongbinglun used the Shigaodihuangtang, while the Sanyinfang reinforced healthy qi and eliminated pathogenic qi. 4. The Huangrousui disease pattern was explained as being caused by problems in the Taiyin and Yangming, in which the Triple Burner fails to control and manage cold dampness. In treating Zang excessiveness, the Qianjinyaofang and Shanghanzongbinglun used the Xuanshenhanshuishitang, while the Sanyinfang instructed to reinforce healthy qi and eliminate pathogenic qi. In treating Fu deficiency, the Sanyinfang instructed to warm the center and dry dampness, tonifying the Spleen and reinforcing qi. 5. The Baiqili disease pattern was explained within the relationship between Taiyin and Taiyang. In treating Fu deficiency, the Qianjinyaofang and Shanghanzongbinglun used the Shigaoxingrentang, while the Sanyinfang instructed to reinforce healthy qi and eliminate pathogenic qi. In treating Zang excessiveness, the Qianjinyaofang and Shanghanzongbinglun used the Shigaocongbaitang, while the Sanyinfang instructed to reinforce healthy qi and eliminate pathogenic qi. 6. The Heiguwen disease pattern was explained as being caused by stagnation and obstruction in the Triple Burner due to clash between Taiyang and Shaoyin. In treating Zang excessiveness, the Qianjinyaofang and Shanghanzongbinglun used the Kushenshigaotang, while the Sanyinfang instructed to reinforce healthy qi and eliminate pathogenic qi. The Zangfu Warm Disease is a infectious disease concept which is based on the Five Zang that integrates the meridian aspect together with the Six Fu with which there is an external/internal relationship. This concept and treatment could be considered in dealing with COVID-19.

초음파 영상에서 극하근 힘줄병의 단계와 관찰가능 범위에 환자의 자세가 미치는 영향 (Effect of Patient's Positioning on the Grade of Tendinosis and Visible Range of Infraspinatus Tendon on Ultrasound)

  • 채지원;이주호;김동현;박진아;오소희;신수미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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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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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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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환자의 자세가 극하근의 힘줄병의 단계, 두께와 관찰가능 범위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로써 내전자세에서 초음파로 극하근을 평가하는 것이 가능한지 알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이 연구는 극하근을 세 가지 다른 자세(중립자세, 내전자세, 반대쪽 어깨에 손을 얹은 자세)로 평가한 48명의 환자의 52개의 어깨를 대상으로 하였다. 두 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후향적으로 극하근의 힘줄병의 단계를 grade 0에서 grade 3까지, 관찰가능 범위를 grade 1에서 grade 4까지 판정하였다. 극하근의 두께는 다른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단축 영상에서 측정하였다. 일반화추정방정식을 통계적 기법으로 사용하였다. 결과 반대쪽 어깨에 손을 얹은 자세에서 힘줄병의 단계는 내전자세보다 누적승산비가 2.087(p = 0.004, 95% 신뢰구간: 1.268-3.433)로 더 높았으나, 중립자세에서 힘줄병은 단계는 내전자세(p = 0.146)와 반대쪽 어깨에 손을 얹은 자세(p = 0.370)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극하근의 두께(p < 0.001)는 자세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관찰가능 범위(p = 0.530)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환자의 자세는 극하근의 힘줄병의 단계와 두께에는 영향을 주었지만 관찰가능 범위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내전자세에서도 초음파로 극하근을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Prediction of Prognosis in Glioblastoma Using Radiomics Features of Dynamic Contrast-Enhanced MRI

  • Elena Pak;Kyu Sung Choi;Seung Hong Choi;Chul-Kee Park;Tae Min Kim;Sung-Hye Park;Joo Ho Lee;Soon-Tae Lee;Inpyeong Hwang;Roh-Eul Yoo;Koung Mi Kang;Tae Jin Yun;Ji-Hoon Kim;Chul-Ho Sohn
    • Korean Journal of Ra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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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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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4-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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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 To develop a radiomics risk score based on dynamic contrast-enhanced (DCE) MRI for prognosis prediction in patients with glioblastoma. Materials and Methods: One hundred and fifty patients (92 male [61.3%]; mean age ± standard deviation, 60.5 ± 13.5 years) with glioblastoma who underwent preoperative MRI were enrolled in the study. Six hundred and forty-two radiomic features were extracted from volume transfer constant (Ktrans), fractional volume of vascular plasma space (Vp), and fractional volume of extravascular extracellular space (Ve) maps of DCE MRI, wherein the regions of interest were based on both T1-weighted contrast-enhancing areas and non-enhancing T2 hyperintense areas. Using feature selection algorithms, salient radiomic features were selected from the 642 features. Next, a radiomics risk score was developed using a weighted combination of the selected features in the discovery set (n = 105); the risk score was validated in the validation set (n = 45) by investigating the difference in prognosis between the "radiomics risk score" groups. Finally, multivariable Cox regression analysis for progression-free survival was performed using the radiomics risk score and clinical variables as covariates. Results: 16 radiomic features obtained from non-enhancing T2 hyperintense areas were selected among the 642 features identified. The radiomics risk score was used to stratify high- and low-risk groups in both the discovery and validation sets (both p < 0.001 by the log-rank test). The radiomics risk score and presence of isocitrate dehydrogenase (IDH) mutation showed independent associations with progression-free survival in opposite directions (hazard ratio, 3.56; p = 0.004 and hazard ratio, 0.34; p = 0.022, respectively). Conclusion: We developed and validated the "radiomics risk score" from the features of DCE MRI based on non-enhancing T2 hyperintense areas for risk stratification of patients with glioblastoma. It was associated with progression-free survival independently of IDH mutation status.

말기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 서울대학교병원 경험의 분석- (The Group Counseling Program for Terminal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y Members in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이영숙;허대석;윤영호;김현숙;최경숙;윤여정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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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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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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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의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6년 한 해동안 상담에 참석한 말기암환자 및 가족들의 상담기록지를 중심으로 연구자들이 상담한 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 : 참석자 312명은 가족(84%)이 환자(16%)의 4배 이상 참석했고, 대부분 1회만 참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참석한 환자 또는 가족이 돌보는 환자의 현황은 나이별로 60대, 50대, 40대가 많았고, 암의 종류는 폐암, 위암, 간암 순으로 많았다. 가족의 특성은 261명으로 배우자, 자녀, 며느리, 형제자매, 부모순으로 많았다. 프로그램에 오게된 경로는 의사의 권유(69%), 병원 포스터(26%), 기타 순이었다. 이것은 의사가 환자와 가족을 집단에 참여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질문은 우선적으로 의료적인 정보에 대한 욕구가 많았다. 이것은 환자나 가족이 의료진으로부터 정보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가족은 환자를 돌보는데 있어서 정보의 제공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여러가지 실제적인 어려움을 주고 있었다. 그 결과 계속적인 24시간 전화상담 서비스 호스피스 시설 가정간호 서비스의 확대, 3차 의료기관과 1,2차 의료기관과의 의뢰 체계 등을 필요로하고 있었다. 따라서 병원에서 제공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에서 제공될 수 있는 자원, 호스피스 시설과의 연계가 필요하며 이를 관리해줄 수 있는 환자 관리 전담 인력이 필요하다. 결론 : 본 프로그램은 1회(single-session)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환자와 가족이 궁금해하는 점들을 만족시켜주므로서 암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이 프로그램이 위기에 처한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지지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활용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추후 연구는 프로그램의 효용성에 대한 평가가 검토되어야 할 것이며, 다른 병원에서도 각 병원의 특성과 참석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다 발전된 프로그램이 나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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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막 결핵의 진단에 있어서 흉수 검체양에 따른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민감도 (Sensitivity of Polymerase Chain Reaction for Pleural Tuberculosis according to the Amount of Pleural Effusion Specimens)

  • 문진욱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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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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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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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 배경: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 있어서 흉수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는 매우 낮은 민감도를 보였으며, 이는 흉수 내의 결핵균의 수가 적은 데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흉수의 검체양을 증가시켰을 때 결핵성 흉수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민감도가 향상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결핵성 흉막염에 대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였던 53명의 환자에 대하여 전향적인 연구를 시행하였다. 각각의 환자로부터 얻은 흉수를 10 ml, 25 ml, 50 ml로 양을 달리 하여 결핵균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Cobas Amplicor MTB (Roche Diagnostic Systems)를 이용하였다. 결핵성 흉막염은 흉수에서 결핵균이 배양된 경우, 흉막 생검에서 결핵이 진단된 경우, 가래에서 결핵균이 배양된 경우 및 기타 원인이 배제된 상태에서 임상적으로 결핵성 흉수가 의심되며 항결핵제 투약으로 흉수가 호전된 경우를 포함하였다. 결 과: 53명의 환자 중 26명이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되었다. 흉수에 대한 항산균 바름질, 결핵균 배양, 아데노신 디아미나아제 측정 및 흉막 생검의 민감도는 각각 3.8%, 15.4%, 88.5%, 84.6%이었다. 10 ml, 25 ml, 50 ml의 흉수를 이용한 결핵균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는 각각 3명(11.5%), 4명(15.4%), 3명(11.5%)에서 양성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symmetry exact 검사). 결 론: 결핵균의 수가 극히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흉수 등의 검사물에 대해서는 결핵균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이 극히 제한적이며, 검사물의 양을 증가시키더라도 민감도는 향상되지 않는다.

2003~2005년도 민간 병의원 신환자에서 분리된 결핵균의 항결핵약제 내성률 (Drug Resistance Rate of New Pulmonary Tuberculosis Patients Treated from the Private Sector in 2003~2005)

  • 박영길;박윤성;배정임;김희진;류우진;장철훈;이희경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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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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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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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항결핵 약제내성률은 국가결핵관리 사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최근 보건소보다 민간병의원에서 신고되는 결핵 신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초회(일차) 내성률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3년에서 2005년까지 민간병의원에서 결핵연구원에 약제감수성 검사를 의뢰한 환자와 결핵감시체계에 신고된 환자 중에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가 일치하는 결핵 신환자를 선정하여 그 약제감수성 검사 결과를 조사 하였다. 결과: 3년간 조사 대상자는 5,132명이었고 이 중 내성환자는 689명으로 13.4%이었고, 다제 내성환자는 195명으로 3.8%이었으며, 광역 내성환자는 21명으로 0.4%이었다. 항결핵 약제 내성률이나 다제내성률에 있어서 3년간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내성률의 증감현상은 없었다. 약제별 내성에서는 이소니아지드 내성은 10.3%, 리팜핀 내성은 4.5%이었다. 결핵환자의 남녀 성비에 따른 차이는 남자가 60%, 여성은 40%로 있었지만, 성비에 따른 내성률의 차이는 없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에서 19.6%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별 내성률은 50대에서 15.8%로 가장 높았고, 10대에서 9.6%로 가장 낮았다. 다제 내성률은 30대에서 5.3%로 가장 높았으며, 70대에서 1.4%로 가장 낮았다. 결론: 본 조사는 민간병의원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실 자료를 이용한 최초의 항결핵 약제내성률 조사이며, 보건소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약제내성률 조사 결과와 통계학적인 유의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왕느릅나무 껍질 열수 추출물의 마우스에서의 in vivo 면역조절 효과 (Immune-modulation Effect of Ulmus macrocarpa Hance Water Extract on Balb/c Mice)

  • 이인환;권다혜;이선희;이성도;김덕원;이종환;현숙경;김철민;김병우;강경화;황혜진;정경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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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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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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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약용식물은 염증, 감염증, 암과 같은 질병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오래 동안 사용되어 왔다. 왕느릅나무(Ulmus macrocarpa Hance)는 느릅나무의 한 종으로서 중국, 일본을 비롯해 한국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줄기와 뿌리의 껍질을 유백피라 하여 한의학에서 피부염, 유방염, 부종 등에 사용하여 왔다. 이 연구의 목적은 유백피의 열수 추출물(Ulmus cortex water extract, UCWE)이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UCWE 식이농도 30 mg/kg, 100 mg/kg, 300 mg/kg의 3개 군으로 나누어 14일 동안 식이한 후 면역반응을 측정하였다. IL-2, IL-12, IFN-${\gamma}$ 의 혈중 농도가 UCWE를 식이한 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lymphokine activated killer cells (LAK)을 이용한 세포매개 세포독성 시험에서도 정상군에 비해 UCWE를 식이한 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간, 신장, 비장, 흉선의 무게변화는 UCWE를 식이한 군과 정상군과의 차이가 없었다. 이는 300 mg/kg 고농도의 2주간 식이가 장기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UCWE는 내부 장기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진다고 여겨진다.

전반적인 스트레스평가 척도 한국판의 타당도 및 신뢰도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 Scale)

  • 고경봉;박중규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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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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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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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스트레스인자지각 척도인 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GARS) Scale의 한국판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평가하고자 하는데 있다. 방법 : 이 척도에 대한 요인분석은 스트레스인자 8문항에 대한 maximum-likelihood factor analysis후 사각회전(oblique rotation)을 시행하였다. 이 자료들을 요인분석한 결과 1개의 하위요인만이 추출되었다. 상기 척도의 신뢰도는 정상인 69명에게 2주 간격으로 검사-재검사를 시행, 분석한 결과 두 기간간의 8개 스트레스인자 점수의 상관계수가 .85~.95로 모두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한편 내적 일치도는 전체적인 스트레스접수를 제외한 7개 문항의 내적 일치도를 산출한 결과 Cronbach's $\alpha$는 .8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공존타당도는 스트레스반응척도, perceived stress questionnaire(PSQ), symptom checklist-9G-R(SCL-9G-R)의 신체화, 불안, 우울, 적대감척도, 전체지표의 총점과 본 척도의 각 8개 문항의 점수 및 척도 전체접수간의 상관성을 각각 비교한 결과 모두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별타당도는 환자군 242명(불안장애 71명, 우울장애 73명, 신체형장애 47명, 정신신체장애 51명)과 정상군 215명간에 스트레스인자척도 점수를 각각 비교함으로써 이루어졌다. 환자군은 정상군보다 질병 및 상해 영역과 전반적인 스트레스지각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불안장애군이 정상군보다 질병 및 상해 영역의 스트레스지각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고, 우울장애군은 정상군보다 전반적인 스트레스지각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한편 우울장애군은 정신신체장애군보다 대인관계 영역의 스트레스지각점수와 전반적인 스트레스지각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결론 : 이상의 결과들은 전반적인 스트레스평가 척도가 신뢰도 및 타당도가 모두 유의한 수준으로 스트레스에 관련된 분야의 연구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도구임을 시사해 준다. 또한 우울장애군이 정신신체장애군에 비해 스트레스인자에 대한 지각이 더 높음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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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화 평가 척도의 개발 (Development of the Somatization Rating Scale)

  • 고경봉;박중규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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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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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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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신체화 평가 척도를 개발하고자 하는 데 있다. 방법: 일차로 성인 정상인 109명을 대상으로 신체화 평가 척도 예비설문을 시행하여 40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2차로 이 문항들이 포함된 설문을 정상인 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결과: 이 자료들을 요인분석한 결과 5개의 하위요인 즉 심장호흡기 및 신경계 반응, 신체적 과민반응, 위장관계 반응, 일반적 신체반응, 비뇨생식기 눈 및 근육계 반응이 추출되었다. 상기 척도의 신뢰도는 정상인 62명에게 2주 간격으로 검사-재검사를 시행, 분석한 결과 5개 하위척도 점수와 척도 전체 점수 간의 상관계수가 .86~.94로 모두 유의한 상관성올 보였다. 한편 내적 일치도는 5 개 하위척도의 Cronbach's ${\alpha}$가 .72~.92, 척도 전체의 Cronbach's ${\alpha}$가 .95이었다. 공존타당도는 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 (GARS) scale, perceived stress questionnaire (PSQ), 스트레스반응척도 총점, symptom checklist-90-R(SCL-90-R)의 신체화 척도를 비롯한 하위척도와 전체지표 각각의 총점과 본 척도의 5개 하위척도의 점수 및 척도 전체점수 간의 상관성을 각각 비교한 결과 모두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별타당도는 환자군 242명(불안장애 71 명, 우울장애 73명, 신체형장애 47명, 정신신체장애 51명)과 정상군 215명 간에 척도의 총점과 하위척도 점수를 비교한 결과 5개 하위척도 점수와 총점에서 각각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각 장애군이 정상군보다 척도 전체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으나, 우울장애군만이 하위척도 점수 및 척도 전체점수 모두에서 정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신체적 과민반응에서는 우울장애군만이 정상군보다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고 일반적 신체반응에서는 우울장애 및 신체형장애군만이 정상군 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다. 대상자들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척도 전체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결론: 이상의 결과들은 신체화 평가 척도가 신뢰도 및 타당도가 모두 유의한 수준으로 스트레스 및 신체화에 관련된 분야의 연구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도구임을 시사해 준다 또한 우울장애 및 신체형장애군이 불안장애 및 정신신체장애군에 비해 더 광범위한 신체화 경향을 보임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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