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come 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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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의식, 형제자매 지원과 노부모 동거에 대한 혜택-비용 지각 - 도시와 농촌 비교를 중심으로 - (Korean Caregiver's Perceived Benefits and Costs of the Coresidence with the Elderly Parents - focused on Rural and Urban Difference -)

  • 한경혜;이정화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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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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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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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In spite of rapid sociocultural changes and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nuclear families in recent years, quite many families in Korea still have taken the extended family form where daughter-in-law provides care for the elderly parents. Even though the nature of the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 in Korea is reciprocal in many regards, most of the studies looked at the burden or costs of coresidence with the elderly parents while relatively little attention has been given to the positive side of the coresidence. This study is an attempt to fill this gap in the a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not only the costs but also benefits of the coresidence with the elderly parents. We also explore whether there is a rural-urban differences in costs and benefits of coresidence and related factors. For the purpose, data were gathered from 876 daughters-in-law of three generational family both in rural and urban area,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 The statistical methods used for data analysis were descriptive statistics, cross tables, and regression analysis with SPSS/PC+ program.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Marital and economic status of the elderly parents, age, job status and filial responsibility attitude of caregiver, sibling support, and coresidence duration were the significant variables predicting the level of perceived benefits. Marital status of elderly parents, income, job status, educational level, and filial responsibility altitude of caregiver, residence region affected the level of perceived costs. Rural-urban differences are found in many aspects of coresidence experiences and related factors. Rural caregivers receive higher level of the sibling support, have more traditional final responsibility altitude and perceived less costs and more benefit than urban caregivers. There also are differences in the factors influencing the level of perceived costs and benefits between rural and urban area. Level of sibling support and final responsibility attitude have significant impact on both the perceived costs and benefits. But there are differences in terms of that perceived costs and benefits of urban caregivers are affected by job status of caregivers while those of rural caregivers are affected by educational level of caregivers and marital status of elderly. The results confirm that Korean caregivers experience both positive and negative aspects of coresidence and shows that the nature of the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s differ between rural and urb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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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음식소비행동 유형 (Pro-Environmental Food Consumption Behavior Pattern)

  • 서정희;홍순명;황혜진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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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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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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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research aims to examine the pro-environmental food consumption behavior of two groups; the housekeepers and the restaurant cooks. The rationale for choosing these groups as target of research lies in the fact that they are expected to be the most active subject for enhancing the desirable culture of food consumption, through their close involvement in the whole process of food consumption in society. This study assumes the four areas of activity to be the meaningful categories in the investigation of the pro-environmental food consumption behaviour; planning of menu and purchasing the food materials, cooking, eating, and disposal of the leftover. By using these four categories, we attempt to provide with the empirical typology of pro-environmental food consumption behaviour and the analysis of the relations of it with socio-demographical variables. Their pro-environmental behaviors are divided into four types: $\circled1$ The positive awareness of pro-environmental cooking and eating, $\circled2$ The positive awareness of pro-environmental food consumption behavior, $\circled3$ The passive awareness of pro-environmental cooking and eating, $\circled4$ The passive awareness of pro-environmental food consumption behavior.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numbers of the cases that belong to each behavioral type. Seen in overall, however, we can say that the larger number of the cases belong to the passive type of behavior. Two socio-demographical variables of tole housekeepers and the restaurant cooks show significant corelations with the behavioral types of pro-environmental food consumption with the confidence level P<0.05, but there is no significant co-relations in other variables like gender, marital status, age, income, Engel coefficient, education. We also found that there is no great gap between the housekeepers and the restaurant cooks in their positive awareness of pro-environmental food consumption, the percentage of each group belonging to the type being 51.9% and 48.1%, respectively, but that the former shows much greater number than the latter in belonging to the passive awareness type of the pro-environmental food consumption, 75.3% and 24.7%, respectively. Although the restaurant cooks can be said to be more ego-friendly than the housekeepers, if we consider the rapidly growing trend of outgoing-diner, more efforts should be exerted to develop the education and advertisement program for enhancing the restaurant cook's pro-environmental awareness and propagating the desirable food consumption clo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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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개발과 강남적 도시성의 형성 - 반공 권위주의 발전국가의 공간선택성을 중심으로 - (The Development of Gangnam and the Formation of Gangnam-style Urbanism : On the Spatial Selectivity of the Anti-Communist Authoritarian Developmental State)

  • 지주형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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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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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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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논문은 한국의 압축도시화의 한 사례이자 표준으로서 서울의 강남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남 및 강남 스타일의 도시화는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그 이전의 한국의 도시화 양상 및 서구의 도시와 구별된다는 점에서, 그리고 현대 한국의 삶에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하나의 모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가치가 매우 크다. 하지만 그럼에도 강남의 독특한 도시성(urbanism)이 어떠한 사회적 조건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이 글에서는 먼저 선망이 되는 물질적 풍경이자 생활양식으로서의 강남적 도시성의 특징을 서술한다. 강남적 도시성은 물질적 공간의 측면에서 중상층이 주거와 자산증식을 위해 소유하는 고급 고층 아파트 단지를 특징으로 하고, 사회문화적 생활양식의 측면에서 정치적 보수성, 사적몰입과 공적 무관심, 학력, 외모, 패션 등에서의 경쟁, 유흥문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강남적 도시성의 원형은 한국 반공 권위주의 발전국가 전략의 공간선택성 속에서 매우 짧은 시간에 압축적으로 형성되었다. 즉 그것은 북한과 대치상황 및 서울로의 인구집중 속에서 강북개발과 영등포개발을 억제하고 강남개발과 아파트를 통해 인구를 급히 분산하고 수용해야 했던 반공주의 국가의 필요성, 서민과 도시빈민을 도시개발에서 공간적으로 배제하는 권위주의 국가의 특성, 그리고 예외공간과 가격왜곡을 통해 건설자본과 중산층에 특혜를 부여하고 강남의 아파트 건설과 불균등 발전을 촉진한 발전국가의 선별적 주택산업정책이 결합되어 만들어낸 공간 선택성에 의해 상당 부분 설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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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고용 및 산업 구조와 빈곤의 관계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Employment and Industrial Structure and Poverty of the Regions)

  • 백학영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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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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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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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지역의 고용 구조와 빈곤과의 관계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 빈곤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급자 개인을 넘어 지역에 기반한 다양한 정책적 모색이 필요함을 제언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소지역추정법을 통해 지역별 빈곤 공간분포와 지역의 다양한 특성과 빈곤과의 관계를 탐색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분석결과, 지역의 고용 및 산업 구조와 빈곤율의 관계는 밀접하게 관련이 있었다.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율이 높을수록 지역 빈곤율은 낮아서, 최근 근로빈곤의 심각성을 시사하였다. 그리고 지역의 일자리 질은 부분적으로 지역의 빈곤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지역의 산업 구조와 빈곤율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지역에 농업, 임업, 어업 종사인구가 많을수록 빈곤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제조업,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 수와 비율은 빈곤율과 부적의 관계를 보여, 도시와 농산어촌 지역의 빈곤율 차이를 보여주었다. 그간 국내의 빈곤 연구들은 가구나 가구에 속한 개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빈곤을 접근하는데 있어서 보다 거시적이고 구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점에서 빈곤을 설명하는 시각을 더 넓히고 빈곤문제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할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공성임금을 매개로 한 조직내 관계적 불평등: 내부자-외부자 격차에 대한 분석 (Seniority Based Pay System and the Relational basis of Workplace Inequality)

  • 권현지;함선유
    • 산업노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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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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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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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목표는 1990년대말 이래 비정규직 확대와 함께 '위기후 한국노동시장'에서 심화되어 온 불평등의 조직적 메카니즘을 설명하는데 있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확산, 심화되고 있는 불평등은 개인이 아니라 젠더, 고용지위 등 개인이 속한 범주의 위치에 좌우되는 경향이 농후하다. 정규-비정규로 구분되는 고용형태는 단순히 특정 고용계약관계에 대한 지시어가 아니라 불평등 담론의 지형내에서 지위범주로 제도화되었으며, 젠더 등 오랜 기간 노동시장 격차에 작용해 온 여타 사회 범주와 결합해 노동시장 불평등을 고착하는데 기능하고 있다. 이 연구는 희소한 조직자원에 대한 접근능력을 기초로 자원접근과 보상의 배타성을 주장(claims making)하는 기존 내부자집단과 주변적 지위로 분류되고 배제된 외부자 집단간 관계적 불평등(relational inequality)에 주목하고, 한국의 맥락에서 관계적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실질적 조직 관행(practices)으로서 연공성 임금의 역할을 분석하였다. 조직이 연공성 임금에 의존할수록 해당 조직의 비정규, 특히 여성비정규직의 비중이 체계적으로 증가하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 역시 의미있게 증가한다는 점을 분석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내부자가 이익 재생산을 위해 명시적 혹은 암묵적으로 요구하는 연공 임금체계가 노동시장 분절에 관계한다는 점을 입증하였다.

베트남 공정무역의 발전: 공정무역조직 사례연구 (The Development of Vietnam's Fair Trade: The Case Study of Fair Trade Organizations)

  • 김선화;황선영;응우엔하프엉;장승권
    • 동남아시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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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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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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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베트남의 공정무역조직들의 발전 사례를 통해 현재 베트남 공정무역의 현황과 특수성, 그리고 시사점을 토론한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시장경제 하에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뤄왔으나 동시에 빈부격차의 문제도 겪고 있다. 소수민족이나 산간지역의 농업분야 생산자들의 빈곤문제가 커져가고 있다. 초기의 공정무역은 북반구 자선단체나 개발협력단체들에 의해 도입 되었고 지금도 그들이 주도한다. 이에 비해 베트남의 경우, 1990년대 말부터 자발적 동기를 가진 베트남인들에 의해 공정무역이 도입되었다. 이런 측면에서 남반구의 다른 공정무역 생산국과 베트남 사례는 다르다. 이 과정에서 공정무역조직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공정무역을 실천하고 있었다. 공정무역 생산국에 관한 연구는 주로 아프리카와 남미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주제 또한 생산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이었다. 생산국의 공정무역조직을 분석하고 이들이 공정무역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발전과정을 연구한 것은 많지 않다. 본 연구는 베트남 공정무역조직들을 사례연구를 통해 분석하고, 이로부터 도출되는 조직의 특수성을 통해 현재 베트남의 공정무역을 설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베트남에서 전개되고 있는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정무역 생산국에 관한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위드 코로나(With COVID-19)시대 노인의 여가활동과 삶의 만족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Leisure Activities and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in With COVID-19 Era)

  • 이경아;손희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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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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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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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위드 코로나(With COVID-19)시대 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여가생활 현황과 노인의 삶의 만족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노인복지관 노인 107명을 대상으로 삶이 만족도, 여가생활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전체적으로 삶의 만족도가 코로나 이전보다 이후에 상대적으로 낮아졌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여가활동과 삶의 만족도 상관관계에서는 코로나 이전의 경우 여가활동 정도와 삶의 만족도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고, 코로나 이후의 경우 여가활동 정도와 삶의 만족도가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대안방안을 제시하면 첫째, 지역사회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노인을 위한 환경 개선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특히 디지털에 많은 변화로 노인들의 적응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인관련 기관에서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 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역사회 차원의 방안으로 좀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 둘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노인건강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 줘야 한다. 셋째,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위해 최소한의 생활보장이 보장되도록 노후소득보장제도 및 지원이 요구 되어진다. 넷째,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및 관계위축으로 인한 관계 개선 및 위치 만족을 위한 노인들의 말벗과 상담 관련 프로그램 활성화가 필요하다.

북한지역 토지자산 추정에 관한 연구: 프레임워크 개발 및 탐색적 적용 (Estimating Land Assets in North Korea: Framework Development & Exploratory Application)

  • 임송
    • 경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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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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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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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북한당국이 발표하는 지역별 토지가격이나 토지의 특성에 관한 자료들이 없는 조건에서 북한지역의 토지가격과 토지자산의 규모를 추정하는 방법론과 모형을 제시하고 이를 이용하여 북한 시가화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시장가격 기준의 토지자산 규모를 실험적으로 추정하였다. 우선 관련 사회경제적 변수를 이용가능하면서 최근의 북한과 소득수준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되는 남한의 1970년대 중후반, 그리고 도시화 수준이 유사했던 1980년대 초반 남한의 시, 군, 구별 실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시가화지역 토지에 대한 지가결정함수를 도출하였다. 다음으로 북한지역에 대한 지리정보분석을 통해 도출되는 지가결정요인의 대리변수들을 대입하여 2015년경 북한 시가화지역 토지의 시, 군, 구역별 상대가격비율을 산출하였다. 더 나아가서 최근 북한지역 일부 도시들을 대상으로 조사된 주택거래가격과 본고에서 추정한 상대가격비율을 결합하여 북한전역을 대상으로 시가화지역의 토지자산 규모를 추정하였다. 추정결과 북한 시가화지역의 토지가격은 시, 군, 구역별 상대가격비율로 볼 때 평양시 동대원구역이 100으로 제일 높고 양강도 풍서군이 1.70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시가화지역의 토지자산 규모는 2015년 기준 216억 달러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동년 북한GDP의 1.2~1.3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 비율은 남한의 1978~1980년과 비슷한데, 해당시기의 남한의 경제성장률이 평균 6%인데 반해 북한은 1%대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 노인의 노후생활에 관한 인식 (Awareness of Korean Elderly on Aged Life)

  • 이준우;이현아;황준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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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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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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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노인들이 삶 속에서 실제적으로 경험하는 노후생활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고 시대적·문화적 배경 속에서 이를 재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유형의 노인들을 접할 수 있는 도농복합지역인 경기도 화성시를 선정하여 만 60세 이상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interview)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한국 노인이 인식하는 노후생활은 신체적, 가족적, 경제적, 여가적, 사회환원적 측면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는 상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꿈꿔왔던 노후생활과 실제 노후준비에 대한 격차가 커짐으로써 '자녀들에 대한 원망', '현실부정', '신체적·경제적 변화', '생애주기의 연장선에서 오는 경험'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해 보면, 첫째, 노후생활과 노후 준비에 대한 의식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목표로 한 교육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둘째, 생애주기별 영역에 따른 통합적 관점에 입각한 노인복지정책, 실천적 개입이 요구된다. 셋째, 현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한 소득보장제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넷째, 생애사건에 대한 적응과 대처방식에 대한 개입이 필요하다. 다섯째, 예비 노인세대를 위한 노후생활설계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필요가 있다.

경기변동이 자영업이행에 미치는 영향의 연령집단별 차이 -구축가설과 유인가설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push factors on transition into self-employment across age groups - Focusing on push hypothesis and pull hypothesis -)

  • 지은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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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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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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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자영업의 비중이 크고 연령집단에 따라 자영업 비중의 차이가 크지만, 경기변동이 자영업 이행에 미치는 영향의 연령집단별 차이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 5~11차 자료를 활용하여 구축가설과 유인가설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실업률이 높을수록 자영업 이행률이 높아져 구축가설을 지지한다. 기업가 정신의 발현보다는 노동시장여건의 악화로 자영업으로 밀려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연령집단별로 보면, 청년층에 비해 30대와 40대의 자영업 이행률이 높다. 경제활동이 왕성한 30~40대가 주변부 노동시장에 진입할 확률이 높아서, 자영업이 특정 연령계층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40대의 자영업 이행은 직업기회가 제한될 때 급증하여, 경기불황에 자영업으로 밀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의 고용이 경기변동에 취약한 것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