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come Mo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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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계층에 따른 노인들의 건강 불평등 측정: EQ-5D 척도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n Income-related Health Inequality of the Aged Applied to EQ-5D)

  • 김진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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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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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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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EQ-5D를 이용하여 소득계층에 따른 노인들의 건강불평등을 측정하였다. 특히 건강불평등의 다양한 측면을 파악하기 위하여 집중지수를 EQ-5D의 하위차원 및 노인들의 하위집단에 따라 분해(decomposition)하였다. 분석 자료는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가 사용되었으며 이중 60세 이상인 자를 노인으로 정의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들의 EQ-5D 집중지수는 .0254를 기록하였다. 이는 고소득층에 유리한 불평등이 있음을 의미한다. 나아가 EQ-5D를 구성하는 모든 하위차원 즉,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 기능악화 등에서도 불건강이 저소득층에 집중되어 나타났다. 둘째, EQ-5D 집중지수를 가장 많이 설명하는 하위차원은 운동능력으로 EQ-5D 집중지수의 35.8%를 설명하였다. 그 다음으로 통증 및 불편(17.7%), 기능악화(17.7%), 일상관리(14.6%) 등의 순으로 설명력이 높다. 이러한 결과는 전 연령층을 분석한 선행연구의 결과와 대조를 이루는데, 선행연구들에서 기여도가 매우 낮았던 운동능력(3.9%)이 크게 상승한 반면 불안/우울의 기여도는 약화되었다. 셋째, 성별, 지역, 배우자 유무에 따라 EQ-5D 집중지수를 분해한 결과 세 집단이 집중지수를 설명하는 정도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세 집단은 각각 건강형평성의 1/10정도를 설명하였다. 넷째, EQ-5D 집중지수를 하위집단에 따라 분해한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이, 도시지역보다는 농어촌지역이, 그리고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는 없는 노인의 내부불평등이 더 크게 나타났다. 내부 불평등이 큰 세 집단의 경우 모두 EQ-5D 평균값도 낮았는데, 이는 저소득 여성노인일수록, 농어촌지역 저소득 노인일수록, 배우자가 없는 저소득 노인일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이 떨어짐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하위집단의 내부불평등이 집중지수를 설명하는 정도는 여성노인집단, 도시지역 노인집단, 배우자가 있는 노인집단이 크게 나타났다.

생애주기에 따른 주거이동 특성 분석 (The Analysis on the Characteristics of Residential Mobility by Life-Cycle)

  • 최열;김영민;조승호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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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D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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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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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부산시의 주택순환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가구의 생애주기에 따른 주거이동 특성을 분석하였는데, 설문조사는 부산시 거주 만 40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결혼 이후 현재까지의 주거이동에 대한 주거경력을 조사하였다. 통계자료 분석의 결과와 설문조사 결과는 모든 항목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였는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설문대상자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살펴보면, 주택유형은 아파트가 절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의 점유형태는 자가소유이며, 주택규모는 30평형대, 거주기간은 6년 이상 10년 미만이다. 주택자금마련 방법은 저축과 은행대출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현재 가구의 소득만으로는 자가소유의 희망주택을 마련하는 것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주택금융을 활용하여 내집마련을 하는 주거문화는 임대료를 지불하고 임차소유를 하는 외국과는 다소 다른 우리의 주거문화이다. 그러나 주거만족도의 측면에서 주거이동은 주택규모를 확장시키고 점유형태를 변화시켰기 때문에 주거이동으로 인해 대부분의 가구가 주거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의 주거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감을 보인다.

Can tailored home-delivered meal services alleviate self-rated frailty of the low-income older adults in Korea?

  • Junghyun Kim;Hyeja Chang
    •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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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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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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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ACKGROUND/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examine whether the tailored home-delivered meal (HDM) services included nutrition counseling impacts alleviating self-rated frailty among low-income older adults in Korea. SUBJECTS/METHODS: Pre- and post-test were implemented on May 27 and on November 25 in 2019 during 3 weeks, respectively, before and after the 6 months intervention program. Participants completed a questionnaire measuring frailty, malnutrition, food security, depression, and underlying diseases. Initially, 136 older adults were selected as participants for this study, they were recipients of a free meal program from 2 senior welfare centers in Seoul, the final sample size of those who completed the intervention program was 117 (female 70.9%, male 29.1%). Statistical analyses were conducted with IBM SPSS package program, paired t-test and χ2 test to validate the test. RESUL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score of the Tilburg Frailty Indicator (TFI) before and after receiving the tailored HDM services (pre-test 9.46, post-test 2.8, P < 0.01). The differences in the score of TFI by 3 risk groups at the pre-test decreased as a result of receiving these services. CONCLUSIONS: The tailored HDM services alleviated the self-rated frailty of low-income older adults with limited mobility in a community setting. Based on the positive outcomes this study could be applied to developing social services for aging in place.

순차분석을 활용한 베이비붐 세대의 직업이동 분석 (A Study on Baby Boomer's Job Mobility using Sequential Analysis)

  • 임정연;이영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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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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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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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순차분석방법(Sequential analysis)을 적용하여 한국 베이비붐 세대 근로자의 최근 15년 동안의 직업이동 패턴과 유형의 특징을 탐색하는데 있다. 이러한 탐색은 한국 근로자의 후기 경력패턴을 확인함으로써 효과적인 퇴직 지원 전략을 탐색하는데 중요한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근로자의 직업이동 유형과 빈도분석, 직업별 변환확률분석, 유의도검사 등을 활용하여 근로자 직업이동 간의 관계를 제시하였다. 분석을 위해 노동패널의 15년차 직업력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베이비붐 세대 남성 근로자는 전문가 및 준전문가의 비중에 비해 단순 기술 기능 조립직의 종사자와 농업임업 및 어업 숙련종사자의 비중이 높아지는 특성을 보였다. 둘째, 베이비붐 여성근로자의 서비스종사자, 판매종사자, 기능 종사자 및 단순노무 근로비중이 상당히 높은 특성을 보였다. 이러한 특징은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 후 귀농을 선택하거나, 단순노무직과 같은 낮은 일자리로의 직업이동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전직 및 퇴직지원 서비스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RAS 기법을 활용한 서울 스마트관광 모빌리티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Estimating the Economic Effects of Smart Tourism Mobility in Seoul: Using RAS Method)

  • 이현애;김현지;정남호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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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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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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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스마트관광 도시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는 개인형 교통수단인 공유 자전거, 공유 킥보드를 비롯해 공유 자동차 서비스, 스마트교통 인프라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진보된 모든 수단과 서비스를 포함하며, 기존 교통수단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개선한다. 관광객에게는 관광지 간 이동 시 저렴하고 이용하기 쉬운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관광 경험 그 자체가 되어 여행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 연구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관광적 측면을 포함한 '스마트관광 모빌리티'를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연결성을 갖추고, 공익성을 가지고 있으며, 스마트관광 도시에서 거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교통수단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관광 경험 그 자체가 될 수 있는 모빌리티'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관련 산업의 범위를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기반으로 규명하고, 스마트관광도시에서 어떤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는지 파악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RAS 기법과 입지계수법을 활용하여 산업연관표를 업데이트하고, 스마트관광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 증대가 서울시의 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예정된 서울시의 스마트관광 모빌리티에 대한 약 28억 원 규모의 투자로 인해 전 산업에 걸쳐 약 41억 4천만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약 16억 6천만 원의 소득유발효과, 약 36억 1천만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그리고 약 54명을 위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스마트관광 모빌리티가 첨단기술과 관광·운송 서비스의 단순한 결합이 아니며, 도시 내·외부의 다양한 산업과 이해관계를 연계하는 생태계적 관점에서 발전해야함을 강조한다.

외환위기 이후 계층의 양극화: 변화된 일상과 소비생활 (The Gap between Social Stratification in the Aftermath of the 1997 Financial Crisis: The Change of Living Conditions and Daily Life as a Consumer.)

  • 남은영
    • 한국조사연구학회지: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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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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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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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에서는 외환위기가 발생한 후 년 동안 한국사회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를 소득 및 소비생활의 변화와 소비의식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이와 함께 외환위기를 전후하여 경제적인 난관과 동시에 발생한 개인해체 및 사회해체를 포함하여 제반 사회문제들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외환위기에 따른 충격의 정도와 범위가 개인 및 집단에 미친 영향을 고찰한다. 외환위기 이후 10년 동안의 중산층 귀속감을 통하여 중산층 잔류 및 이탈을 살펴보았을 때, 과거에 중산층이었던 사람들의 약 60%가 중산층에 잔류하였고 나머지 40%는 중산층에서 이탈하여 지위의 하락을 경험하였다. 외환위기 이후 3명 중 1명 이상이 소득과 자산이 감소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자산 및 소득의 감소는 개인들의 일상생활과 소비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자산이나 소득이 감소한 사람들에게서 실업, 부도와 신용불량, 건강악화, 우울증과 자살충동, 그리고 가족해체 등을 경험한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계층이동에 따라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여, 중산층에서 이탈한 사람일수록 이러한 개인해체 및 가족해체와 같은 일상의 부정적인 변화를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위기의 충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생활비규모의 축소 및 건전소비가 확산되었으나, 소비행위는 양극화되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명품선호 경향과 지위소비의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계층별 소비생활에서도 핵심적 중산층은 교육비부담을 하층은 생계비 부담을, 가장 많이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소득이나 자산이 감소한 집단과 중산층에서 이탈한 집단일수록 사교육비의 부담을 많이 느끼며 강한 교육가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녀교육에 대한 투자는 지속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외환위기의 굴절양상이 계층별로 차별화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자산과 소득의 증가 및 감소여부와 계층이동의 양상이 일상의 변화 및 소비생활의 양극화를 초래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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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회학적 시각에서 본 패션의 전략적 사용 (Strategic Use of Fashion: A View from Sociology of Culture)

  • 최샛별;진기남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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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9_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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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2-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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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Using a data set drawn from 1419 college students, this study analyzes what implications clothing or fashion has on self-expression or image management in Korean society and who are more likely to use fashion as a image management tool in the process of interacting with others. Employing Pierre Bourdieu's concept of capital, we discuss three theories concerning correspondence between class and fashion: the theory focusing on economic capital in emphasizing the correspondence; the theory focusing on cultural capital in emphasizing the correspondence and the theory emphasizing relationships between fashion and other factors rather than class. Based on the theoretical examination, we select independent variables that can be grouped into status/class variables, or economic capital variables(such as subjective status, income, father's education, father's occupation) and socio-cultural variables, or cultural capital variables(such as possession of cultural capital, desire for upward mobility). Upon regressing strategic use of fashion on independent variables, we find that both status/class variables and socio-cultural variable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explaining the strategic mobilization of fashion for one's image production or social success. It shows that class as a form of economic capital has important effects on the strategic use of fashion, and cultural capital also has effects independent of economic capital.

소득변동성의 추세 및 경기변동 상 변화패턴 (Trends and Cyclical Patterns of Earnings Volatility)

  • 박선영;유종순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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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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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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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1998년부터 2010년 사이 소득불평등은 전반적으로 확대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소득변동성은 감소되어 왔으며 이 소득변동성의 추세적 감소는 첫째, 다양한 인구-경제학적 집단 사이의 구성변화가 아니라 모든 집단에서 변동성 자체가 감소하였기 때문이며 둘째, 이러한 변동성의 감소는 동 기간 소득이동성이 모든 집단에서 추세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소득변동성은 경기역행적이며, 소득변동은 경기하강기에서조차 대칭적으로 나타나 변동성 증가가 반드시 소득위험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론적인 면에서 볼 때 Moffitt-Gottschalk의 방법론은 소득의 일시적 부분의 시계열 상관성이 추세를 가질 경우 이를 추정 과정에 반영하지 못함으로써 변동성 추세 연구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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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문 디지털 격차 현황 분석 (Analysis of Digital Divide in Transportation Section )

  • 조아해;서지훈;조정우;김성훈;김영호
    • 한국ITS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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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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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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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대부분의 서비스가 비대면/무인화로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연구는 요인 분석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교통분야에서의 디지털 격차와 관련된 연구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본 논문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교통부문에서의 디지털 격차의 현황에 대해 파악하고자 한다. 첫째,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이용현황을 조사하여 연령, 학력, 소득 등으로 구분하여 디지털 취약계층을 선정하였다. 둘째, Chi-squared Text를 활용하여 디지털 취약계층과 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통부문 모바일 앱 이용현황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모바일 앱의 인지도와 선호도에서 취약계층이 비 취약계층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용 횟수에서도 유의한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통부문 모바일 앱 능숙도를 비교하였다. 마찬가지로 취약계층이 비취약계층에 비해 모바일 앱 이용 절차 전반에서 능숙도가 유의한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가 향후 교통부문에서의 디지털 격차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인 고혈압 환자의 의료접근성 및 미 충족 의료실태와 위험요인 분석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Unmet Healthcare Needs among Korean Adults with Hypertension)

  • 오희영;길은하
    • 성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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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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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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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Purpose: The purposes of this secondary analysis study was to examine prevalence, risk factors and unmet healthcare needs among adults with hypertension. Methods: A sample of 3,386 adults over the age of 40 with hypertension were drawn from the Korea Health Panel Study (2013). Using SPSS 22.0 version, descriptive statistics including frequency, percentage, chi-square and logistic regression were performed. Results: Results showed that 18.9% of the sample reported unmet healthcare needs with the most frequently cited one was financial burdens (43.2%). The reported experiences of unmet healthcare needs differed by gender, marital status, vision or hearing impairment, memory problem, impaired mobility, subjective health status, total family income, depressive episode and the difficulty in making decisions. The sample participants were more likely to report unmet healthcare if they had vision impairment, low income and perception that their health status as moderate to poor. Those without vision impairment were less likely to report unmet healthcare needs. Conclusion: The identified risk factors of unmet healthcare needs should be addressed which would enhance access both to health care and to resolution of unmet healthcare needs. Since visual ability seems to impact perception of unmet healthcare needs, it may be useful to find ways to address this f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