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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잎(Diospyros kaki Thunb)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알레르기 효과 (Antioxidative and Antiallergic Effect of Persimmon Leaf Extracts)

  • 유기환;정종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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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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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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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연구되어진 감잎 추출물(PLE)의 추출방법을 달리하고 그 추출물을 비 특이적 흡착 resin을 사용하여 부분 정제함으로서 추출물의 활성을 높이고자 하였으며 PLE와 PLE의 부문 정제물(PPLE)의 페놀성 화합물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하였다. 또한 이들의 항산화제와 항알레르기 개선제로써의 유효성을 알아보기 위해 항산화 효과에 관여하는 DPPH 라디칼 포착효능, superoxide 음이온 라디칼 포착효능과 제Ⅰ형 알레르기 반응 억제 효능에 관여하는 5-LO억제 효능, COX억제효능, NO소거효능 및 수동피부아나필락시스 억제 효능(PCA)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PLE와 PPLE의 페놀성 화합물은 각각 $230.0{\pm}19.6$ mg/g, $475{\pm}38.7$ mg/g이 함유되어 있었고, 플라보노이드는 각각 $34.8{\pm}6.5$ mg/g, $78.8{\pm}3.6$ mg/g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PLE와 PPLE이 각각 $23.8{\pm}63.2$ mg/g, $10.0{\pm}1.3$ mg/g의 농도에서 DPPH 라디칼을, $47.6{\pm}3.4$ ppm, $22.4{\pm}3.3$ ppm의 농도에서 superoxide 음이온 라디칼을 50% 소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LE와 PPLE의 항알레르기 효능에 관하여 5-LO의 $IC_{50}$값이 각각 $77.1{\pm}11.7$ ppm, $38.6{\pm}7.0$ ppm으로 양성대조군인 EGCG의 $IC_{50}$($18.9{\pm}5.5ppm$)보다는 높았지만 PLE와 PPLE가 EGCG와 같은 단일물질이 아니라 천연혼합물임을 감안하였을 때 5-LO를 비교 적 낮은 농도에서 억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COX-2의 선택적 저해율을 COX-1과 COX-2의 비율 비교를 통해 나타낸 결과 양성대조군으로 사용한 EGCG보다는 떨어지는 결과를 나타냈으나 다른 천연물과 비교하였을 때 COX-2를 상당히 선택적으로 저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우스의 대식세포인 RAW 264.7 세포주를 사용하여 낮은 세포독성과 NO소거에도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마우스를 이용하여 수동피부아나필락시스 반응 억제 효과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에 따르면, 감잎 추출물이 항산화 및 항알레르기 효능을 갖고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관련 질병 예방 및 개선 또는 건강식품 원료로서 유효하게 사용될 것이라 생각된다.

혈장 eotaxin과 천식의 급성악화 및 중증도와의 연관성 (Association of Plasma Eotaxin with Asthma Exacerbation and Severity)

  • 송소향;이소영;김치홍;문화식;송정섭;박성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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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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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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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Eotaxin은 chemokine으로서 호산구를 기도의 염증부위로 동원하는 기능을 한다. Eotaxin이 호산구에 대한 주화작용이 있다는 점, 그리고 호산구가 천식의 중증도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eotaxin은 천식의 급성 악화시에 증가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혈청 eotaxin의 양과 천식의 급성악화 및 중증도와 관계를 연구하기로 하였다. 방 법 : 천식의 급성악화로 내원한 환자 100명과 대조군으로 안정상태의 천식환자 48명을 대상으로 하여, 폐기능, 천식의 중증도, 기관지확장제 투여 전후의 PEFR의 측정, 치료약제 및 입원여부를 조사하였고, 호산구수, IgE, 혈장 eotaxin을 측정 하였다. 결 과 : 천식악화군($233{\pm}175\;pg/mL$)에서 안정상태의 천식환자($169{\pm}74\;pg/mL$)에 비해 유의하게 혈장 eotaxin양이 높았다(p<0.01). 기관지확장제에 반응이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혈장 eotaxin이 낮은 경향이 있었다. 천식악화로 입원을 하였던 환자들이 퇴원하거나 외래 치료를 하였던 환자들에 비해 혈장 eotaxin이 높았고, 치료약제로 전신적인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였던 환자들이 스테로이드를 쓰지 않았던 환자들에 비해 혈청 eotaxin이 높았다. 혈장 eotaxin 양과 $FEV_1$은 유의한 역상관관계가 있었다(상관계수 -0.251, p<0.01). 그리고, 천식의 중증도에 따른 eotaxin의 양은 경증간헐성($160{\pm}60\;pg/mL$)에 비해 중등증 지속성($323{\pm}256\;pg/mL$) 및 중중 지속성($276{\pm}170\;pg/mL$) 군에서 유의하게 eotaxin이 높았다(p<0.01). 결 론 : 혈장 eotaxin은 천식의 급성악화시 증가하여 급성악화의 매개하는 인자중 하나로 생각되며, 폐기능 저하 및 천식의 중증도와 연관이 있었다. eotaxin은 표적세포인 호산구의 동원에 관여함으로서 폐기능 저하에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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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아에서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Hib) 기초 예방 접종 후 항체 지속과 추가 접종에 대한 반응 (Antibody persistence after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Hib) primary vaccination and response to boosters in Korean children)

  • 이현주;박소은;임수영;최경민;이환종;김경효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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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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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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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우리나라에서 Hib 백신을 기본 예방접종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Hib 질환의 역학, 우리나라 소아의 Hib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소아에서 면역원성에 근거한 추가접종의 필요성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6년 6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동대문 병원, 강남 차병원, 관동대 명지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위해 혈액 채취의 기회가 있었던 12-23개월 사이의 소아 1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리된 혈청으로 항 PRP 항체가를 효소면역법으로 측정하였고, 혈청 살균 능력 측정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추가접종까지 완료한 군의 항 PRP 항체의 기하평균은 기초접종을 완료한 군이나 접종하지 않은 군의 기하평균보다 높았다(P<0.05). 항 PRP 항체가가 $1.0{\mu}g/mL$ 이상인 비율은 추가접종까지 완료한 군은 96.5%로 다른 세 군에 비해, 기초접종을 완료한 군은 68.6%로 접종하지 않은 군의 30.0%에 비해 양성률이 높았다(P<0.05). 평균 살균 역가는 추가접종까지 완료한 군이 11,205로 기초접종을 완료한 군의 3,946보다 높았다(P<0.05). 항 PRP 항체가와 살균 역가는 양의 상관관계에 있었다(R=0.60). 결 론 : 우리나라 소아는 Hib 백신의 기초 접종 후 12-23개월의 나이에 많은 경우에서 방어 농도 이상의 항체가를 여전히 가지고 있었다. 추가접종에 대한 면역 기억 반응도 좋아 추가 접종 받은 소아의 항체가는 받지 않은 소아에 비해 의미 있게 높았다. 우리나라에 Hib 백신의 도입과 접종 횟수를 결정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폐흡충 성충 생리식염수 추출액의 성분 단백질의 분자량 (Molecular weight of major component proteins in crude saline extract of adult Paragonimus westermani)

  • Yoon Kong;Woong Bong Kim;Shin-Yong Kang;Seung-Yull Cho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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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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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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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혈청내 특이 항체가를 측정하여 폐흡충증을 면역학적으로 진단할 경우 그 민감도와 특이도가 뛰어난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때에 항원으로 사용하는 폐홉충 추출액의 구성 단백질 중 항원성과 특이성이 높은 단백질을 알면 항원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SDS-PAGE/immuoblot을 이용하여 환자 혈청내의 특이 항체(IgG)와 민감하게 반응하는 폐흡충의 수용성(수준성) 항원 단백질 분획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 단백질 분획은 SDS-PAGE 후 특이항체와 반응한 polypeptide 수준의 subunit이어서 이들이 분해되기 전 성분 단백질 어느 것에서 유래한 것인지를 전혀 알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종특이(종특리) 항원 단백질을 찾기 위해서는 분해, 변성되기 전의 성분 단백질의 성질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 실험에서는 폐흡충 성충 생리식염수 추출액내의 구성 단백질을 파악하고 그 분자량을 측정하기 위하여 Disc-PAGE를 이용한 Ferguson plot과 column chromatography를 실시하였다. 우선 폐홉충 추출액을 4.5~10%까지의 각기 다른 gel 농도에서 전기영동을 실시한 결과 추출액은 최소 8개 이상의 주요 성분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었고 각각의 분자량은 band 1은 440kDa, band 2는 386kDa, band 3은 17.4kDa, band 4는 17k3a, band 5는 14.3kDa, band 6은 46kDa, band 7은 38kDa 그리고 band 8은 23k3a 이었다. 이어 추출액을 $1.6({\Phi}){\times}70cm$의 Sephacryl S-300 Supcrfne column을 통과시켜 7분획을 얻은 후 각 분 획을 다시 85 gel에서 전기영동으로 확인한 결과 band 1은 1~3분회, band 2는 2,3분회, band 3은 5분획, band 4는 5,6분획, band 5는 5분획, band 6,7은 3,4분획, band 8은 5분회에서 각각 관찰되어 Ferguson plot에 의해 계산한 분자량과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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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흡충(肺吸蟲)의 조(粗)항원과 정제(精製)항원에 의한 폐흡충(肺吸蟲)감염 고양이혈청의 면역효소반응(免疫酵素反應) (ELISA of paragonimiasis in cat by crude and purified antigens of Paragonimus westermani)

  • 이옥란;장재경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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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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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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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ELISA) using crude and affinity-purified antigens of adult worms of Paragonimus westermani was performed for infected cat sera with different worm burden, from preinfection to 18th week after infection. Crude antigen was used with supernatant of homogenated worms by freezing-thawing method, and the supernate was centrifuged for 1 hour at 10,000 rpm at $4^{\circ}C$. Affinity-purified antigen(antibody-bound antigen) was prepared from fractions(bound and unbound) of crude antigen by affinity chromatography on CNBr-activated sepharose 4B, and IgG as a ligand was prepared from paragonimiasis cat serum(6 months infected) obtained by ammonium sulfate ($40%{\sim}45%$ saturated) precipitation method. By SDS-PAGE, crude antigen showed 22 polypeptide fractions while purified antigen showed 4 fractions: 36, 400, 34, 700, 27, 600 and 11, 500 in molecular weights. All cats were divided into five groups($G_1-G_5$) by different worm burdens. The mean of recovered worms(${\pm}SD$) and the number of cats in each group are as follows: $G_1$, 2 worms(0) and 4 cats; $G_2$, 4.75 (${\pm}0.66$) and eight; $G_3$, 10.75(${\pm}1.92$) and four; $G_4$, 23.20(${\pm}3.43$) and five; $G_5$, 48(${\pm}12.63$) and five cats.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antibody levels(OD value) increased by worm burden in $G_1$ to $G_4$ generally. However, individual antibody levels were not exactly related with worm burden in all groups, especially there was a wide difference in $G_4$ and $G_5$.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the worm burden in $G_4$ (about $20{\sim}30$ worms) is enough to produce antibody maximum in cats of $2{\sim}3kg$ weight. 2. The antibody levels increased significantly(p<0.05) compared to control sera at the 3rd week in $G_1$ and $G_2$, at the 2nd week in $G_3$, and at the 1st week in $G_4$ and $G_5$. Especially in the 4th week, OD value increased more in $G_1$(p<0.01) and in $G_2$ to $G_5$(p<0.001). In the pattern of antibody levels by ELISA in each group, OD in $G_1$ increased to the 18th week continuously, in $G_2$ OD was maintained same after the 16th week, but in $G_3$ it decreased after the 16th week, and it was maintained same in $G_4$ and $G_5$ after the 14th week. 3. The antibody levels by ELISA with the affinity-purified antigen were higher than those with crude antigen in all groups generally. Especially, the difference of OD values between two antigens was larger from the 4th to the 10th week. In $G_1$ and $G_2$ OD with purified antigen was higher than that with crude one to the 18th week. It was also higher in $G_3$ than that with crude antigen to the 16th week and OD of $G_4$ and $G_5$ were higher before the 14th week than that with crude antigen, however became lower at the 16th week. Consequently, the antibody level in ELISA with affinity-purified antigen was more sensitive at the early weeks after infection and in light infection groups than that with crude anti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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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업용 간장과 재래식 간장 유래 다당에 의한 대식세포 활성화 (Macrophage Activation by Polysaccharides from Korean's Commercial and Traditional Soy Sauces)

  • 이문수;신광순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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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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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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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일본식으로 제조된 상업용 간장과 우리나라 전통방식으로 제조된 재래식 간장으로부터 다당을 분리하여 RAW 264.7 대식세포주를 이용한 면역 증진활성을 비교하였다. 간장 유래 다당, CSP-0 및 KTSP-0는 RAW 264.7 세포주에 대해 모든 농도에서 세포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재래식 간장 유래 다당인 KTSP-0는 상업용 간장 유래 다당 CSP-0보다 대식세포에 의한 NO 및 ROS의 생산을 농도의 존적으로 증가시켰으며, KTSP-0를 $1,000{\mu}g/m{\ell}$ 처리하였을 시 가장 높은 생산능을 나타내었다. 간장 유래 다당의 RAW 264.7 세포로부터 면역반응에 중요한 cytokine인 IL-6와 TNF-${\alpha}$의 cytokine mRNA의 발현량과 해당 단백질의 생산을 각각 real-time PCR과 ELISA로 확인한 결과, CSP-0는 IL-6와 TNF-${\alpha}$ mRNA의 발현 및 생산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KTSP-0는 농도의존적으로 IL-6와 TNF-${\alpha}$ mRNA 발현 및 생산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1,000{\mu}g/m{\ell}$ 처리 시 최대 활성을 보였다. 한편, 대식세포의 탐식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Fc 수용체의 발현 증가를 RT-PCR로 확인한 결과, CSP-0는 FcR I, II의 발현에 모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KTSP-0는 FcR I의 발현을 선택적으로 증가시킴이 확인되어 항원에 결합한 IgG와 강하게 결합하여 탐식작용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상업용 간장에서 분리한 다당, CSP-0보다 우리나라 전통 재래식 간장에서 분리한 다당, KTSP-0가 대식세포를 활성화하여 높은 면역 증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결론 지을 수 있었다.

기계환기로 인한 백서의 급성 폐손상에서 Matrix Metalloproteinase Inhibitor의 효과 (Effects of Matrix Metalloproteinase Inhibitor on Ventilator-Induced Lung Injury in Rats)

  • 김제형;박수연;허규영;이승헌;이상엽;박상면;서인범;신철;심재정;인광호;강경호;유세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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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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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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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 경 : Matrix metalloproteinase(MMPs), 특히 주로 염증세포에서 분비되는 MMP-9은 여러 가지 급성폐손상 모델 및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 증가하고, 최근에는 주기적인 물리적 스트레스가 폐포대식세포 및 결체조직세포에서 MMP-9의 생성 및 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계환기로 인한 백서의 급성폐손상에서 MMP-9의 발현 및 MMP 억제제(MMPI)의 효과에 대해서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Sprague-Dawley 백서를 적은 일호흡량(tidal volume, $V_T$)과 적절한 호기말양압(positive end-expiratory pressure, PEEP)을 적용한 LVT군과 많은 일호흡량과 PEEP을 적용하지 않은 HVT군 및 동일한 조건에서 MMPI를 투여한 HVT+MMPI의 세 군으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MMPI로는 CMT-3(chemically modified tetracycline-3)를 기계환기 3일 전부터 구강으로 투약하였다. 폐손상의 정도는 습건중량비와 급성 폐손상지수로 측정하였고, MMP-9의 발현은 면역조직화학염색으로 고찰하였다. 결 과 : 습건중량비, 급성 폐손상지수 및 MMP-9의 발현이 HVT 군에서 다른 두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고(p<0.05), HVT+MMP군에서 HVT군에 비하여 폐손상의 정도 및 MMP-9의 발현이 현저하게 낮았다(p<0.05). 결과적으로 MMPI의 투여가 MMP-9의 발현을 저하시킴으로써 기계환기로 인한 폐손상의 정도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결 론 : 많은 일호흡량과 PEEP을 적용치 않은 기계환기는 폐조직에서 MMP-9의 발현을 유의하게 증가시켜 폐손상을 유발하고, MMPI는 MMP-9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기계환기로 인한 폐손상의 정도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반도 주변 해역 5개 정점에서 파랑과 바람의 관계 (Relations between Wave and Wind at 5 stations around the Korean Peninsula)

  • 고희종;방익찬;김태희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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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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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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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반도 주변 해역의 5개 지점(덕적도, 칠발도, 거문도, 거제도, 동해 정점)에서 관측된 기상청의 해양 기상 관측 부이 자료를 이용하여 각 해역에서 바람과 파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전반적으로는 서해 정점에서는 파도가 바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남해 정점에서는 파도가 바람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으며 동해 정점에서는 그 중간이며 각 정점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칠발도에서는 풍속이 강한 겨울철의 주 풍향인 북서방향으로 바다가 트여있고 얕은 수심에 의한 여울효과로 가장 높은 파고가 발달하며 풍향과 파향이 다른 정점에 비해서 가장 잘 일치한다. 이에 비해 덕적도는 북서방향이 황해도에 의해 막혀 있기 때문에 취송거리가 제한되어 겨울철에 충분히 발달한 파도가 생기지 않는다. 이러한 취송거리의 제한은 남해 정점에서 더 크다. 북풍이 우세한 남해의 두 정점에서는 북쪽의 육지 때문에 파도의 발달이 제한되어 바람이 강해도 파고는 거의 높아지지 않는다. 남해 정점에서는 어느 방향에서 바람이 불든지 모든 파향의 파가 고르게 유입되며 그 중 우세한 파향은 항상 동중국해에서 유입되는 방향이다. 그 방향은 거문도와 거제도에서 각각 남쪽 방향과 남서 방향이며 이 방향으로는 바람이 약할 때도 파도가 유입된다. 동해 정점에서는 수심이 깊어 파도가 크게 발달하지만 풍향과 파향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파고의 발달이 칠발도에서 보다는 낮다. 이와 같이 풍속과 더불어 풍향이 파랑발달에 중요한 이유는 풍향에 의해 취송거리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덕적도와 칠발도에서 풍향이 변하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를 보면 파향이 풍향과 일치하며 파고는 최대풍속 후에 최대파고가 나타나는 반응시간이 길수록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풍향과 파향이 일치하지 않는 동해 정점의 경우에서는 풍속이 크고 반응시간이 길어도 파고가 서해 정점에서와 같이 많이 높아지지는 않는다. 이상의 결과는 풍속이 클수록, 취송거리가 길수록, 지속시간이 길수록 파고가 크게 발달하는 일반적인 경향과 더불어 각 정점별로는 육지와 바다의 방향, 해저지형, 주변해역의 규모 등의 환경조건에 의해 바람에 의한 파도의 발달율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준다.

제주연안에 강설을 수반하는 대륙성 한기단 확장 시 대기와 해양간의 열교환 특성 사례 연구 (Case Study on Characteristics of Heat Flux Exchange between Atmosphere and Ocean in the case of cP Expansion accompanying Snowfall over the Adjacent Sea of Jeju Island)

  • 김경보;방익찬;김길엽;김동호;이지미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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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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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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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1993년부터 2003년 동안 겨울철 제주도 지방에 눈이 내린 경우를 대상으로 대기가 해양으로부터 얻은 열교환량을 계산하여 보웬비(현열속/잠열속)와 강설간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대상지역은 제주도 4개 관측지점인 제주, 서귀포, 성산포, 고산이다. 적설 예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하여 바람과 같은 기상의 영향이 가미된 보웬비와 적설과의 관계를 해기차와 적설과의 관계와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신적설 시, 지역별 최저 해기차는 제주시, 서귀포, 성산포, 고산에서 각각 10.9, 12.3, 11.5, $14.3^{\circ}C$였고, 그 이상의 해기차에서 신적설 확률은 각각 26, 29, 13, $23\%$인데 비해, 신적설시 지역별 최저 보웬비는 각각 0.59, 0.60, 0.65, 0.65였고, 그 이상의 보웬비에서 신적설 확률은 33, 70, 31, $58\%$로 나타나 보웬비가 해기차보다 높은 확률을 보였다. 보웬비에 의한 확률이 해기차에 의한 확률보다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해기차에 의해 형성된 강설의 조건에 바람에 의한 열교환이 강설의 조건을 강화시킨 것이 보웬비에 나타났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10년$(’93\~’02)$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각 지역별 신적설이 $10.0\~0.9cm$ 일 때 평균 보웬비는 $0.63\~0.67$이고 신적설이 $1.0\~4.9cm$ 일때 평균 보웬비는 0.72 이상으로 조사되어 강설시 적설량과 보웬비는 비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은나노물질을 포함한 수질시료의 보관조건 (Preservation Conditions of Aqueous Samples Containing silver Nanomaterials)

  • 강문희;박솔;이상우;김현아;이병태;엄익춘;김순오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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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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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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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나노기술의 이용도가 높아지면서 나노물질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수질시료 내 나노물질의 분석을 위해서는 시료의 교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관조건 마련이 선결 요건이지만, 아직까지 적합한 보관조건이 제시되고 있지 않다. 이에 본 연구는 citrate로 코팅된 은 나노물질(cit-AgNP)을 대상으로 금속나노물질을 함유한 수질시료의 보관조건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시간분해 동적산란법(time-resolved dynamic light scattering)을 이용하여 pH, 배경용액의 농도, 온도, 나노물질의 농도 등과 같은 환경적인 조건과 시간에 따른 cit-AgNP의 크기 변화를 관찰하였다. 실험을 통한 각 환경조건별 AgNP의 응집특성을 해석하고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료의 보관조건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AgNP의 입자농도와 응집속도의 선형적 관계로부터 구한 doublet time을 이용하여 시료의 보관기간을 산정하였다. 실험결과, pH는 7 이상, 배경 용액($Ca(NO_3)_2$)의 농도는 3 mM 이하, 온도는 냉장($4^{\circ}C$) 상태, 그리고 cit-AgNP의 농도는 2 mg/L 이하에서 응집속도가 0에 가까운 값을 나타내었다. 또한 수질시료 내 존재하는 100 nm cit-AgNP의 농도를 환경에 존재할 수 있는 낮은 수준인 $1{\mu}g/L$로 가정한 후 doublet time를 구한 결과, 가능한 시료의 보관기간은 15.79~17.53일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pH와 배경 용액의 농도 조절은 시료의 변질과 교란이 우려되기 때문에 보관조건으로 일반화하여 제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나노물질 자체의 농도를 조절하는 것은 수질시료 내 나노물질의 농도 등의 분석을 위한 시료의 보관조건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로부터 일반화하여 제시할 수 있는 보관조건은 냉장($4^{\circ}C$) 상태에서 2주일 정도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