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our study, we extracted the market, finance, and government factors determining R&D investment of individual firms in the IT industry in Korea. We collected the financial data of 515 individual firms belonging to IT and non-IT industries between 1980 and 1999 from the Korea Investors Service's database and investigated the empirical relationship between the factors using an ordinary regression model, a fixed effects model, and a random effects model. The main findings of our study are as follows: i) The Herfindahl Index variable representing the degree of market concentration is statistically insignificant in explaining R&D expenditures in the IT manufacturing industry. ii) Assets, which is used as a proxy variable for firm size, have a positive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coefficient. These two results suggest that the Schumpeterian Hypothesis may be only partially applied to the IT manufacturing industry in Korea. iii) The dividend variable has a negative value and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dicating that a tendency of high dividends can restrict the internal cash flow for R&D investment. iv) The sales variable representing growth potential shows a positive coefficient. v) The subsidy as a proxy variable for governmental R&D promotion policies is positively correlated with R&D expenditure. This suggests that government policy has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promoting R&D activities of IT firms in Korea since 1980. vi) Using a dummy variable, we verified that firms reduced their R&D investments to secure sufficient liquidity under the restructuring pressure during Korea's 1998 and 1999 economic crisis.
The Journal of Asian Finance, Economics and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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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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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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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atio of non-controlling shareholder interests (minority equity ratio, MER) and the measurement error in real activities manipulation (RM) proxy for Japanese firms. Many Japanese firms have practiced stakeholder-oriented corporate governance systems. Previous studies suggest that the higher the MER, the more Japanese businesses tend to employ management techniques for the group's sales growth while also reallocating resources inside the group to reduce principal-principal conflicts. Such differences in management strategies by firms could lead to measurement error in the RM proxy. The analysis uses 16,450 firm-years listed on the Tokyo Stock Exchange. The results of our analysis show that there is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MER and the RM proxy, and high persistence of RM proxies, suggesting that the RM proxies may contain measurement error. We also find that MER is correlated with variables associated with management strategy and that controlling for these variables can reduce the measurement error of RM proxy in firms with large MER. This study extends previous research on measurement error in RM proxy by relating them to ownership structure and corporate governance. This paper would contribute to researchers examining issues related to RM.
본 연구에서는 개방형 혁신 개념을 활용하여 공공기술이전을 기업의 외부 R&D의 일환으로 간주한 뒤 기술수요기업의 관점에서 공공기술이전의 산업별 특성과 내부 R&D와의 상호작용에 대해 탐구하였다. NTIS 기술료 데이터와 한국기업정보 데이터를 매칭한 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일어난 1,980개 기업의 7,645개 기술이전 자료를 추출, 회귀분석과 분위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동안 기업이 공공기술이전으로부터 얻는 효과가 정성적으로 다루어져 왔으나, 본 연구에서는 산업과 기업의 특성에 따른 효과의 편차를 연구하기 위하여 정량적인 DB를 구축하고 통계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기술이전이 매출성장에 가하는 효과는 중고위기술과 고위기술 분야의 일부 기업들에게 편중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기간별(1 2 3년 후) 매출의 경우 기술이전은 기술이전 다음해의 매출에 주로 영향을 주지만, 내부 R&D의 효과는 주로 2년 후의 매출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OECD 기술집약도 기준 산업분류와 4개 지정 산업군(자동차, 전자, 반도체, 화학)별로 공공기술이전의 효과에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업 크기별로는 효과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urpose - This research intends to find out whether R&D cost stickiness shows differentiated aspects depending on exports in Korea. A cost behavior that indicates a lower rate of costs decrease when sales decrease than the rate of costs increase when sales increase is called cost stickiness. This sticky cost behavior is caused by considering the adjusting costs. This study aims to empirically verify that R&D cost stickiness is greater in export firms than in non-export firms. We also investigate the effect of exports on R&D cost stickiness is nonlinear. Design/methodology - We obtain data for the analysis from Kis-Value and TS2000 from 2012 to 2020. This study tests for R&D cost stickiness of exports using the cost stickiness model developed by Anderson et al. (2003) that is used in a lot of prior literature. To explore the nonlinear behavior of R&D cost stickiness we include a quadratic term of exports in our model. Findings - The results of our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we observed that R&D costs of export firms are more sticky than that of non-export firms. Our result indicated that export firms are less likely to reduce R&D costs in decreasing sales periods in preparation for future sales recovery. Second, our empirical evidence shows that export firms view R&D costs much favorably. However, we hypothesize that the effect of export intensity on R&D costs may not necessarily be linear. Our result shows the effect of exports intensity on R&D stickiness is thus nonlinear, forming a reverse U-shaped curve. When export intensity exceeds a certain threshold, the growth rate of R&D costs appears to be viewed negatively. Firms with relatively high export intensity do not support R&D costs, viewing them as taking away firms' resources from other more productive costs. On the contrary, those with export intensity under the threshold view R&D costs as beneficial and therefore promote further R&D costs when revenue decreases. Originality/value -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can contribute academically to the expansion of empirical research on R&D cost stickiness. R&D cost stickiness varies by industry. As a result of our research, the managers of export firms recognize the importance of R&D to lead innovation. We expected that this research contributes to further studies on R&D costs and cost stickiness. Second, this research has implications from a business perspectives. Our findings of export firms' R&D stickiness suggest that export firms' managers should consider keeping the stickiness of R&D when revenue decreases because it is essential for exporting firms to maintain their R&D stickiness to secure long-term competitiveness. R&D stickiness can be used on a practical basis to emphasize the need for continuous investment in exporting firms' R&D activities.
본 연구는 2015년도 5만 여개의 기업거래정보(KED(한국기업정보))를 이용하여, 유통업체와 관련이 있는, 지속적인 거래관계를 가진 기업들의 거래관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유통업체의 생태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클러스터링의 방법을 사용한 결과, 5개 이상의 기업들로 이루어진 731개의 클러스터로 묶여진다. 이들은 KED 자료에서 파악되는 유통산업 매출의 약 80%룰 차지한다. 클러스터들은 소속된 업체들의 거래가 대부분 내부에서 완결되는 모듈화된 거래 패턴을 가진다. 유통 클러스터들은 그들 매출의 70% 이상을 하나 또는 2, 3개의 업체(주기업)가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제조업과 유사하다. 그렇지만 유통 클러스터들은 소속 기업수가 제조업과 비교하여 작은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조립 제조업체들에 비해서는 특정 업체와 클러스터에 매출이 집중된 정도도 약하다. 기업연관분석의 결과를 보면, 30대 유통업체들이 소속된 클러스터내의 중소기업들의 주기업에 대한 매출의존도는 롯데쇼핑, 이마트, 이랜드리테일, 신세계, 현대홈쇼핑 등이 최소 35% 이상의 값을 보인다. 이들 클러스터 내에서의 공정거래정책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정책의 여지가 크다는 점을 암시한다. 씨제이홈쇼핑, 현대홈쇼핑, 한무쇼핑 등은 아주 높은 생산유발효과를 가지며, 앞의 두 업체는 동일 클러스터 소속 중소기업들에 특히 높은 생산유발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1-9번 클러스터들은 중소기업의 고용 비중이 높고 중소기업의 고용계수가 매우 높은 10번 기업군과 31번 기업군에서 상품을 조달하는 경우가 많다. 중소기업에 높은 생산 및 고용 유발효과를 가지고 있거나, 10, 31번 기업군에 후방연관효과가 높은 기업들은 중소기업 성장 및 고용 정책에서 중시되어야 할 것이다.
벤처캐피탈은 자금조달의 제약을 받지만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 벤처기업을 발굴하며, 직접투자형태로 자금을 공급하고, 투자자금 회수시 최대 수익 실현을 위해 해당 기업의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본고는 이러한 벤처캐피탈의 유망기업 발굴 자금공급(투자) 성장지원 기능을 성장잠재력 높은 지방 중소 벤처기업의 창업 성장과 그것을 통한 지역경제발전 추구에 지역별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그러한 모색의 일환으로서 영국의 RVCF를 고찰하여 우리나라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또한 벤처캐피탈 기능과 지역경제발전을 개념적으로 고찰하였고, 벤처캐피탈 기능의 국내 지방기업 창업 성장 추구에의 활용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대구지역 벤처기업의 입지 및 비즈니스서비스 네트워크 특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은 소프트웨어분야에서 연구개발투자와 특허 신기술 분야의 사업 유형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기업체 근무 경력이 있는 고학력자들에 의해 1990년대 중반 이후 창업된 소규모 기업들이 다양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은 달서구와 북구의 일부 지역에 집중 분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업종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연구 대학과의 접근, 정보 획득 용이, 저렴한 용지 이용 등이 주요 입지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이들 기업들은 고객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고려하여 이전 여부를 결정한다. 벤처기업과 비즈니스서비스와의 네트워크 특성을 보면,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이 이용하는 비즈니스서비스 업체 수는 적은 편이지만, 그 중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관련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부문의 서비스 업체 수는 많은 편이다. 비즈니스서비스산업 중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 관련업, 연구 및 개발업, 사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이용 빈도가 높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 대한 이용 빈도는 낮다.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이 이용하는 비즈니스서비스업체는 대구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기술 및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즈니스서비스를 이용한다.
본 논문은 무형화가설에 입각하여 기업의 무형자산비율의 증가가 고용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경제의 무형화과정에서 기업의 높은 수익률이 높은 고용성장률로 나아가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수익과 성장의 연결고리(nexus)가 견고하게 존재하는지의 여부를 살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1990년대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들이 당면한 실물투자와 고용의 정체가 어떠한 요인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한다. KIS VALUE의 KOSPI 상장기업을 OECD의 산업분류법에 따라 5개 산업그룹으로 분류하여 분석한다. 분석기간은 1988~2017년이다. 추정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무형화가 기업의 고용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통 제조업에서는 비유의적이지만, 2009년 이후 산업 전체적으로는 음의 유의적인 결과가 나왔다. 둘째, 수익률이 기업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무형화와 비슷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전통 제조업에서는 영향이 비유의적이지만 산업 전체적으로는 1988년 이후 2017년에 이르기까지 전 기간에 걸쳐 수익률의 고용성장률의 영향은 유의한 음의 값을 갖는다. 셋째, 수익률의 고용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무형화비율에 의해 좌우되고 있음을 수익률과 무형비율의 상호 교차항을 통해 확인하였다. 넷째, 위의 추정결과를 통해 무형화의 진전에 따라 (수익률 ${\rightarrow}$ 기업의 고용성장률)의 선순환의 연결고리가 사라지면서 음의 관계로 변화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의 시사점은 고용과 투자정체현상이 무형화 경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확장적 수요정책보다 숙련공급과 무형화의 속도와 방향을 조율할 수 있는 산업정책이 더 효과적이다.
This study develops a Korean R&D Scoreboard which has originated from the R&D Scoreboard in United Kingdom. The Scoreboard contains details of the R&D investment, sales, growth, profits and employee numbers for Korean companies which are extracted from company annual reports and key ratios calculated, with some movements over time. Companies are classified by the Korea Standard Industrial Classification. The Scoreboard contains 190 companies which consist of 100 largest companies and 30 middle-or small-sized firms listed in Korea Stock Exchange (KSE), and 30 ventures and 30 other firms listed in KOSDAQ. The overall company R&D intensity (R&D as a percentage of sales) is 2.1% compared to the international average of 4.2%. Korea has an unusually large R&D percentage of sales in IT hardware (4.9%) and telecommunication (3.7%). R&D intensity is positively correlated with company performance measures such as profitability, sales growth, productivity and market value. For largest companies listed in KSE and ventures listed in KOSDAQ, the ratio of operating profit to sales is greater for high R&D intensity companies. Sales growth is in proportion to R&D intensity for all companies. Plots of value added per employee or sales per employee vs R&D per employee rise together for the sectors studied, especially for the chemical sectors and automobile sectors, demonstrating a correlation with productivity. The average market value of high R&D companies in the KSE has risen more than 1.6 times that of the KOSPI 200 index. Given the correlation between R&D intensity and company performance and given that R&D is a smaller percentage of surplus (profits plus R&D) than international level (both overall and in several sectors), the challenges facing Korean companies are to maintain the leading position in IT hardware and telecommunication, and to increase the intensity of R&D in many medium-intensive R&D sectors where Korea has an average intensity well below international or US levels.
우리나라 해외건설은 현재 연간 수주액이 400억 달러 내외에 달하는 재도약기를 맞았다. 어떤 성장내용과 성장요인으로부터 이러한 재도약이 달성되었는지를 밝히는 것이 이 글의 핵심이다. 그 성장내용을 보면, 첫째, 중동지역 수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대적이다. 둘째, 공종별로는 토목과 건축 위주에서 산업설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셋째, 수주형태별로는 원청 단독 위주에서 최근에는 해외개발사업 참여 등을 위해 합작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넷째, 발주형태별로는 최근에 공개경쟁과 개발형을 늘림으로써 발주재원, 발주조건, 발주공종에서 다양화되는 발주형태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그 외적인 성장요인으로는 고유가 지속에 따른 중동석유수입의 확대, 중동지역에서 산업설비 위주의 발주량 급증을 들 수 있고, 국내적으로는 우리업체의 기술력 향상, 우리나라 내수시장의 장기침체임을 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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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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