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olgi com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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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산 암컷 갈색띠매물고둥, Neptunea (Barbitonia) arthritica cumingii의 난자형성과정 중 난황 형성의 미세구조적 연구 및 성 성숙 (Ultrastructural Study of Vitellogenesis during Oogenesis and Sexual Maturation of the Female Neptunea (Barbitonia) arthritica cumingii on the West Coast of Korea)

  • 정의영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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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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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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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갈색띠매물고둥, Neptunea (Barbitonia) arthritica cumingii의 난자 형성과정 중 난황 형성, 생식주기 및 군성숙도를 광학 및 전자현미경적 관찰에 의해서 조사하였다. 초기 난황 형성 단계의 난모세포에서 골지복합체와 미토콘드리아가 지방적 및 난황 과립의 형성에 관여되었다. 후기 난황 형성 단계의 난모세포에서는 조면소포체와 다포체가 세포질 내에서 단백질성 난황 과립 형성에 관여되었다. 성숙 단계 난모세포에서 성숙 난황 과립은 주소체(중앙중심), 표면층,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한계막의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산란기는 5월과 8월 사이이고, 주 산란은 수온이 대략 $18{\sim}23^{\circ}C$로 상승하는 6월과 7월 사이에 일어나고 있다. 암컷의 생식주기는 초기 활성기($9{\sim}10$월), 후기 활성기($9{\sim}2$월), 완숙기($2{\sim}6$월), 부분 산란기($5{\sim}8$월), 회복기($6{\sim}8$월)의 연속적인 5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군성숙도는 각고 $51.0{\sim}60.9mm$에서 53.1%이었고 각고 61.0mm 이상에서는 100%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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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만에 서식하는 암컷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의 난형성과정 및 난모세포 퇴화의 미세구조적 연구 (Ultrastructural Studies of Oogenesis and Oocyte Degeneration in Female Ruditapes philippinarum (Bivalvia: Veneridae) from Gomso Bay, Korea)

  • 이기영;정의영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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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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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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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국 곰소만산 암컷 바지락(Ruditapes philippinarum)의 난모세포의 발달 및 퇴화과정 중 일어나는 미세구조적 변화에 관해 기술하였다. 난소소낭은 영양성분을 저장하는 포상결체조직세포(VCT cell)들의 기질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난 형성과정 초기에 초기난황형성난모세포와 보조세포(follicle cell)들 사이에 desmosome-like gap junction들이 나타났다. 난황형성과정은 골지체, 미토톤드리아, 조면소포체가 결합되어 작용하는 자율합성과정을 통하여 일어나며, 난황막 형성에 앞서 난황형성과정의 초기와 난모세포 퇴화에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세포들은 식세포작용 및 난모세포 퇴화로부터 유래되는 산물들의 세포내소화에 관여한다. 이들의 기능은 난황형성에 필요한 난황전구체들로 전환이 일어나게 한다. 또한, 보조세포들은 난황형성난모세포들이 이용하는 글리코겐과 지방적들을 세포질 내에 영양물질로 축적, 저장할 수 있다. 보조세포들은 난모세포가 퇴화되는 기간 중에는 난모세포의 붕괴를 위해 리소조옴 체제를 가지며, 영양물질 저장을 위해 세포질 내에 존재하는 여러 종류의 파고소옴(phagosome)들을 흡수하였다. 그러나 보조세포들은 난황형성과정에서 난황형성을 위한 난황전구체의 주된 공급원이 아니라고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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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2-ethylhexyl)phthalate (DEHP)가 흰쥐 저정낭의 미세구조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2-ethylhexyl) phthalate (DEHP) on Ultrastructure of Rat Seminal Vesicle)

  • 길영천;김완종;신길상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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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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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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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플라스틱 제품의 가소제 성분으로 쓰여지며, 내분비 교란물질로 알려져 있는 di-(2-ethylhexyl)phthalate (DEHP)가 흰쥐 부속생식선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미성숙한 상태의 웅성 흰쥐에 DEHP(1g/kg/day, 2g/kg/day, 3g/kg/day)를 15일간 구강으로 삽관 투여한 후, 저정낭 상피세포들을 중심으로 광학 및 전자 현미경적 관찰을 실시하였다. DEHP 투여에 의한 광학현미경적 변화로서는 분비선의 크기와 상피층의 두께가 감소하고, 강소 주변부위에서 교원섬유를 비롯한 결합조직 성분들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저정낭 분비세포들의 미세구조를 보면, 원주형의 대조군 세포들내 전자밀도가 높은 분비과립들은 소포내 가장자리에 치우쳐 있었고, 세포질내에서 조면소포체와 골지복합체가 잘 발달하였으며, 다수의 미세융모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DEHP 1g을 처리한 실험군에서 분비세포들의 미세구조상의 뚜렷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미세융모와 분비소포의 분포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g을 처리한 실험군에서는 분비세포의 세포질이 감소하여 세포의 형태가 원주형에서 입방형으로 변화되었으며, 핵막이 불규칙한 모습을 보였고, 조면소포체의 발달이 미흡하였으며, 분비소포의 수도 크게 감소하였다. 3g을 처리한 실험군에서는 세포소기관들의 미세구조가 뚜렷한 변화를 나타냈다. 핵내 이질염색질이 크게 증가하였고, 세포질내에서 분비소포를 거의 관찰할 수 없었으며, 2차 리소솜이나 공포들도 관찰할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DEHP는 저정낭내 분비세포들의 분화 및 기능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저해작용은 DEHP에 의한 테스토스테론의 농도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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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환자의 연령에 따른 수정체낭 Type IV 아교섬유의 분포와 수정체낭 상피세포 자연사 및 전자현미경적 변화에 대한 연구 (Electron Microscopic Studies on Distribution of Collagen IV of Lens Capsule and Apoptosis of Lens Epithelium in Age-related Cataractous Human)

  • 허준;양영철;원인건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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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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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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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백내장 환자의 수정체낭에서 연령차이에 따른 아교질과 type IV 아교섬유의 면역화학 반응 양상, apoptosis현상 및 수정체 상피세포의 전자현미경적인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Van Gieson염색소견은 수정체낭의 앞층과 앞아래층에서 짙은 염색반응이 있었으나 나이가 많을수록 반응이 감소되었다. Type IV 아교섬유 면역화학반응은 수정체낭의 앞층과 상피세포 주위에서 현저하게 일어났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반응이 감소되었다. Periodic acid skiff-alcian blue반응의 변화는 수정체낭의 앞층에서 나이가 많을수록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세포자연사 현상은 수정체낭 상피세포의 핵내에서 일어났으며 나이가 많을 수록 반응이 일어나는 세포의 수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수정체 상피세포의 전자현미경적인 변화는 40대까지는 외측 세포막의 folding (이하 주름)과 세포질내 공포가 증가되고 골지복합체가 발달되었으나 60대에서는 부분적으로 돌기는 내지만 골지복합체는 관찰되지 않았다. 수정체 상피세포의 바닥막부분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거친 섬유들이 수정체 상피세포와 수정체낭을 격리시키고 있었으며, 수정체낭와 중간층은 40대군은 특징적으로 과립상의 구조물들이 집단적으로 축적된 부분들이 관찰되었고 60대군에서는 선상의 섬유성구조들이 나타났으며 짙은 전자밀도를 가진 과립의 수가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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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Semisulcospira libertina libertina의 난자형성과정에 관한 미세구조적 기재 (Ultrastructural Description on Oogenesis of the Melania Snail, Semisulcospira libertina libertina (Gastropoda: Pleuroceridae))

  • 김은경;이정식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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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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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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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담수 복족류인 다슬기, Semisulcospira libertina libertina의 난자형성과정 동안 생식세포의 미세구조 변화를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난소는 나탑 후방부의 간췌장의 표면에 위치하며, 성숙시기에는 녹색을 나타내었다. 난소는 다수의 난자형성소낭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난자형성과정은 5단계로, 난원세포기, 난황형성전기, 난황형성개시기, 난황형성활성기, 성숙기로 구분하였다. 난원세포는 직경 $4-6\;{\mu}m$의 원형으로 커다란 핵을 가진다. 난황형성전기의 난모세포는 직경이 약 $20\;{\mu}m$이며, H-E 염색에서 세포질은 호염기성을 나타냈다. 난황형성개시기의 난모세포는 직경 $60-80\;{\mu}m$ 내외로 세포질에는 전자밀도가 낮은 난황과립들을 가지며, 난병에 의하여 난자형성소낭에 연결되어 있었다. 난황형성 활성기의 난모세포는 직경 $100-120\;{\mu}m$로 난황과립의 전자밀도, 크기, 양이 증가하였으며, 세포질에는 골지체, 미토콘드리아, 조면소포체들이 발달하였다. 성숙기 난모세포의 세포질 대부분은 전자밀도가 높은 단백질성의 난황과립들로 채워져 있었으며, 난막에서는 길이 약 $1.1\;{\mu}m$의 미세융모가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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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십이지장 점막의 장내분비세포의 미세구조 (Fine Structures of the Enteroendocrine Cells in the Duodenal Mucosa of the Hedgehog, Erinaceus koreanus)

  • 최월봉;원무호;서지은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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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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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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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In order to discriminate the enteroendocrine cell types in the mucosal epithelium of the normal duodenum of the Korean hedgehog (Erinaceus koreanus). The tissues were fixed in the mixture of 1% paraformaldehyde and 1% glutaraldehyde in phosphate buffer (pH 7.2), and postfixed in 2% osmium tetroxide (phosphate buffer, pH 7.2). They were embedded in Araldite, and the ultrathin sections were made by LKB-V ultratome following the inspection of semithin sections stained with toluidine blue-borax solutions. Ultrathin sections contrasted with uranyl acetate and lead citrate were observed with JEM 100B electron microscope. At least six types of enteroendocrine cells distributed in the mucosal epithelium of the duodenum were identified according to their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mainly based on the size, shape, number and electron density of the secretory granules. Type I cells had moderately developed organelles. The secretory granules were pleomorphic ($370X510nm$), and the granule cores with high electron density were enveloped in limiting membrane and characterized by a narrow halo. Type II cells contained an indented nucleus and well-developed organelles. The secretory granules were round (350 nm) and classified in two kinds by electron density, moderate and high. Both granules were surrounded by limiting membrane and those with high electron density showed often a wide halo. Type III cells had an indented nucleus. The secretory granules with various electron density were round (220 nm) in shape. The granules with high electron density were enveloped in limiting membrane and characterized by a narrow halo, but those with low or moderate electron density had not been observed the limiting membrane. Type IV cells contained an indented nucleus and moderately developed organelles. The secretory granules were round (180 nm) in shape, and the granule cores with high electron density were enveloped in limiting membrane and showed often a wide halo. Type V cells had a large amount of rough endoplasmic reticulum. Secretory granules with low or moderate electron density were round (230 nm) in shape, and surrounded by limiting membrane and showed a narrow halo. Type VI cells contained an oval nucleus and well-developed organelles, especially Golgi complex. The secretory granules with high electron density were round (210 nm) in shape. The granules were enveloped in limiting membrane and showed often a wide ha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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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안 서해낙지 (Octopus minor)의 정자 완성에 관한 미세구조 I (Fine Structure on the Spermiogenesis of Octopus minor on the Western Coast of Korea I)

  • 장남섭;김상원;한종민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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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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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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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채집된 서해낙지(Octopus minor)의 정자 완성과정을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서해낙지의 정자 완성 과정은 초기 중기 후기 정세포 그리고 성숙정자 등 4단계로 나눌 수 있었다. 초기 정세포는 구형의 세포로서 전자밀도가 낮아 밝게 보였으며 핵의 상단부 골지체로부터 형성된 첨체는 전자밀도가 높아서 어둡게 관찰되었다. 핵의 하단 근위 중심소체에서 유도된 것으로 보이는 extra-nuclear rod(enr)는 처음에는 구형에서 타원형으로 변모되면서 핵의 상단부위까지 신장되었으며, 원위중심소체로부터는 축삭이 형성되는 모습도 관찰되었다. 핵막 주위에서 많은 수의 미세소관으로 형성된 만췌트(manchette)도 관찰되었다. 중기 정세포는 핵내 염색질이 가는 실모양으로 응축 되었고, 이 시기에서도 만췌트가 핵막의 주위에서 관찰되었다. 특히 구형의 첨체는 긴 타원형으로 변모되면서 많은 수의 가로무늬를 형성하였고 전자밀도는 중등도로 나타났다. 후기 정세포는 핵내 염색질이 굵고 짧게 응축되었고, 중편에서는 미토콘드리아가 축삭을 감싸고 있는 mitochondrial sleeve를 형성하였다. 축삭은 전형적인 9+2 구조를 보였으며 축삭 주위에서는 9개의 금은 섬유(coarse fibres)도 관찰되었다. 성숙정자의 첨체 내강에서도 가로무늬가 관찰되었는데 특이하게도 가로무늬 사이에서 일정한 간격의 돌기물들이 관찰되었다. 성숙정자의 전체 길이는 약 $390{\mu}m$였으며 첨체는 나선형으로 꼬여 있었으나 머리부위는 꼬여 있지 않고 바나나 모양으로 약간 휘어져 있었다. 또한 정자의 중편에는 $11\sim12$개의 미토콘드리아가 굵은 섬유들을 둘러싸고 있었으며, 이 금은 섬유들은 꼬리의 주편 (main piece)까지만 연결되고 단편 (end piece)에서는 9+2구조의 축삭만이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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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섬진강 기수역 암컷 피뿔고둥 Rapana venosa (복족류 : 뿔소라과)의 생식세포 발달에 따른 난황형성과정의 미세구조적 연구 및 교미 시기와 산란 활성 (Ultrastructural Studies of Vitellogenesis According to Germ Cell Development, and Mating Period and Spawning Activity in Female Rapa Whelk, Rapana venosa (Gastropoda: Muricidae) in the Brackish Water Area of Seomjin River, Korea)

  • 손팔원;이일호;김성한
    • 수산해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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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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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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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섬진강 기수역에 서식하는 피뿔고둥, R. venosa(Muricidae)의 생식세포분화와 난모세포 내에서의 난형성과정 중 난황형성의 미세구조적 연구를 위해 투과전자현미경 관찰로 조사하였다. 초기난황형성난모세포들에서 골지체와 미토콘드리아는 글리코겐 입자들, 지방적들과 난황과립들의 형성에 관여하였다. 후기난황형성난모세포들에서 조면소포체와 다포체들은 세포질 내에서 단백질성 난황과립들의 형성에 관여하였다. 여러 크기의 다포체들은 후기난황형성 난모세포 내에서 변형된 미토콘드리아들에 의해 형성되었다. 특히, 다른 복족류들의 결과들과 이매패류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비교하여 보면, 이매패류의 경우에는 난황형성의 타가합성과 관련된 것으로, 난황막 위에 미세융모(microvilli)와 피질층에 피질과립들이 출현하고 있는데, 복족류의 경우는 난황형성난모세포내에서 난황형성 중 난모세포 밖으로부터 외생적으로 일어나지 않아 출현하지 않는 점이 이매패류나 두족류와 다른 점이다. 성숙란 내의 성숙난황과립은 3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 (1) 난황과립의 중앙부에 결정중심이 있고, (2) 주변부에는 전자밀도가 밝은 피질층이 있고, 그리고 이들을 (3) 한계막이 둘러싸고 있다. 최종적으로 복족류 종들의 난모세포들 내에서의 난황형성과정은 타가합성과정(외생적 endocytosis)이 발견되지 않고 단지 난모세포 자체의 내생적 자율합성과정을 거쳐 일어나는 특징을 보였다. 피뿔고둥은 난황형성을 위해 난황형성과정 중, 염분농도가 높고 낮음으로 인해 내생적 자율합성과 외생적 타가합성이 변경된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교미시기와 산란 활성은 수온 및 염분농도 상승과 관련이 있다.

금붕어 (Carassius auratus L.) 상처치유과정중 피부색소체계의 재분화에 관한 연구 (Redifferentiation of the Cutaneous Pigment System during the Wound Healing Process in the Goldfish, Carassius auratus)

  • 문명진;정문진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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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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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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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상처치유과정중 관상어류 피부 색소체계의 재분화경로를 규명하기 위하여 외부 색채가 화려한 담수산 금붕어 (Carassius auratus L.)를 실험재료로 하여 피부의 일정부위에 인위적인 상처를 유도한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조직과 색소 체계의 치유과정을 고배율의 투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금붕어 피부 색소세포는 정상조직에서 황색소세포, 백색소세포 그리고 혹색소세포 등 세 종류의 진피성 색소세포로 이루어져 있었다. 황색소세포에는 pterinosome과 carotenoid vesicle 등 두 종류의 색소과립이 분포되어 있었고, 백색소세포와 혹색소세포에는 무정형 색소결정인 leucosome과 전자밀도가 높은 구형의 색소과립인 melamosome이 각각 함유되어 있었다. 초기 상처치유반응은 상처 유도직 후에 표면 손상부위로 전이되는 상피세포와 혈구세포에 의하여 수행되었다. 상처 유도후 $5\sim7$일이 경과된 조직의 표본에서는 조면소포체가 특이하게 발달되어 진피성 색소세포의 공통 원기로 추정되는 세포의 출현이 확인되었다. 또한 재생된 조직내에서 재분화된 색소세포는 상처유도 후 3주가 경과된 표본에서 처음 관찰되었다. 색소과립의 재분화 경로는 세포 내에서의 색소과립 형성 과정과 마찬가지로 색소세포내에 잘 발달된 조면소포체와 골지체를 경유한 후, 분비소포의 형태로 생성림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재분화된 색소세포로 유입되는 색소 원기물질은 음세포과립을 통하여 수송되었는데, 특히 조면소포체가 풍부한 원기세포와 연접된 색소세포의 원형질막에서 매우 활발한 물질의 수송이 관찰되었다. 한편, 각 색소세포의 일차적인 재분화과정은 상처 유도후 4주가 경과되어 피부 상처가 치유되는 시점을 전후하여 완료되었으나, 재분화된 색소세포의 수나 분포밀도는 충분한 체색발현을 위한 상태에 비해 크게 미달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특별한 환경의 변화가 없는 한, 상처유도 이전의 색소체계와 동일한 상태로의 복구에는 적어도 3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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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개, Scapharca broughtonii 외투막 상피층의 미세구조 (Ultrastructure of the Mantle Epidermis in the Ark Shell, Scapharca broughtonii (Bivalvia: Acridae))

  • 이정식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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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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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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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피조개의 외투막은 바깥 상피층, 결합조직층 그리고 안쪽 상피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피층은 단층으로 지지세포, 섬모세포 및 분비세포들로 구성되며, 결합조직층은 주로 교원섬유와 근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안쪽 상피층의 지지세포들은 원주형으로 자유면은 미세융모로 덮여있다. 섬모세포들은 자유면에 섬모와 미세융모를 가지며, 이들 세포의 세포질 상부에서는 다수의 관상 미토콘드리아들이 관찰된다. 분비세포들은 주로 바깥 상피층에서 관찰되며, 분비과립의 형태학적 특징에 따라 A, B, C, D 네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A형 분비세포들은 점액세포들로서 가장자리와 중앙부의 외투막에서 주로 관찰되며, 이들 세포의 분비과립은 전자밀도가 낮고 막을 가지지 않는다. B형 분비세포들은 발달된 다수의 조면소포체와 골지체 그리고 전자밀도가 높고 막을 가진 분비과립들을 함유한다. C형 분비세포들의 분비과립은 섬유성분의 중심부와 균질성의 주변부로 구분된다. D형 분비세포들은 주로 중앙부와 각정부 외투막의 바깥 상피층에서 관찰되며, 이들 세포의 분비과립은 균질성의 중심부와 과립상의 주변부로 구분된다. 이와 같은 결과들은 피조개 외투막의 바깥 상피층은 패각형성에 관여하며, 안쪽 상피층은 외투강 정화에 관여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