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umgangsa Temple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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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사지 치미의 형태적 특징 및 제작기법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of the Formal Features and Production Techniques of the Two Ridge-end Tiles Excavated the Geumgangsa Temple Site)

  • 신연홍;황현성;신명희;허일권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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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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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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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립부여박물관 소장 금강사지 치미 2점(부여2150-1, 부여2150-2, 이하 2150-1, 2150-2라 한다)은 금강사지 사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잔존하는 하부가 비교적 완형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 치미의 형태와 제작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전에 이물질 제거 등의 보존처리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육안관찰을 실시하여 금강사지 치미의 형태적 특징과 제작기법을 비교·검토하였다. 그 결과 치미 2점은 표면 색상, 태토, 형태, 크기, 장식된 문양 등 외형적 특징이 매우 유사하였으나 제작기법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2150-1은 몸통과 날개를 각각 제작하고 등대 내부에 구멍을 마련하지 않은 반면, 2150-2는 점토판을 길게 조성하여 몸통과 날개를 동시에 제작하였으며 등대 내부에 원형의 구멍을 제작한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치미 2점 모두 몸통 제작과정에서 의도적으로 한쪽 몸통의 형태를 기울어지도록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금강사지 출토 대형 토기의 보존 - 대형 토기접합에 사용된 순간 접착제에 대한 연구 - (Conservation Process of Large-earthen ware in Geumgangsa Temple Site - A Study on the Cyanoacrylate Adhesive Used for Large-earthen Ware Joining -)

  • 이다혜;황현성;신민경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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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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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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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수장고에 보관 중이던 미등록 유물들을 연차적으로 등록하는 사업을 진행하던 가운데 복원 작업이 시작된 금강사지 출토 대형 토기편을 설명하고 전반적인 보존처리과정을 소개하고자한다. 대형 토기는 총 600여점을 40여개의 유물상자에 파손된 상태로 별도 보관하고 있었으며 형태나 크기, 사용 용도, 그리고 몇 개의 토기인지를 전혀 파악할 수 없는 상태였다. 수 많은 토기 조각과 토기 무게로 인해 우선 재질별, 토기 두께와 표면 색감, 그리고 유약 광택도 등 가시적 특징만으로 크게 6개의 토기 편으로 가분류하였으나, 가접합 해 본 결과, 실제로는 한 개의 토기 편임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복원 과정에서는 매우 크고 무거운 기형의 토기를 접합할 때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순간접착제가 과연 안전한지를 알아보고자 먼저, 예비 실험을 통해 저점도~고점도별 접착속도와 접착강도, 그리고 용해속도를 조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접합 후 결손된 부분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에폭시 수지를 사용하여 복원하였으며 저부가 편평하지 않고 동그란 형태여서 제대로 서있지 않아 유물을 안정하게 보관하면서도 전시에 바로 사용하도록 전시받침대까지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