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igure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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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元代)의 왕역(王繹)·예찬(倪瓚) 합작 <양죽서소상(楊竹西小像)> 연구 (A Study of Portrait of Yang Zhuxi housed in the Palace Museum in Beijing)

  • 장준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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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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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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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양죽서소상>은 1363년이라는 분명한 연대를 지닌 원대의 희소한 초상화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또 최초의 초상화 이론인 "사상비결(寫像秘訣)"의 저자이자 중요한 초상화가인 왕역(王繹)의 유일한 현존 작이라는 점, 대표적 산수화가인 예찬(倪瓚)과의 합작이라는 점, 그리고 산수인물화 형식 초상화의 이른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그림의 주인공은 본래 원대의 고관대작 양우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는 명대 이일화(李日華)의 오인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제 피사인물은 송강지역의 은거 문인으로 강남의 문인 사회에서 명망이 높았던 양겸이다. <양죽서소상>은 소식(蘇軾)과 같은 은자의 도상으로 묘사되었는데, 이는 은거 문인 양겸을 표현하는데 있어 적절한 선택이었다. 또 예찬이 그린 바위와 소나무는 군자, 문인이라는 전통적 상징성과 맞물려 작품의 의미를 강화시켜 주었다. 양식적으로는 백묘법을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동시기의 여타 초상화들과 차별화된다. 그러나 안면 표현의 경우 채색이 배제되었음에도 오히려 뛰어난 사실성을 보여준다. 반면 신체의 표현에 있어서는 단아하고 절제된 서예적인 선묘를 구사함으로써 작품의 격조를 높이고자 하였다. <양죽서소상>은 기능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제의적 성격이 강한 여타 초상화들과 달리 감상적 성격이 강하다. 피사인물 자신과 친구들의 열람, 감상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서로간의 교유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컸다. 그러나 여기에는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서서 피사인물 자신과 친구들의 심회를 담고자 하는 의도가 컸다.

만화와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그림체적 교류 (The Interchange in Drawing Styles between Cartoon and Fashion illustration)

  • 성광숙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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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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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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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In this study, it can be identified that drawing style of cartoon and fashion illustration are mutually linked and interchanged. The common background of drawing style between cartoon and fashion illustration, is as follows; 1. A means of image communication through mass communication 2. Similarities as visual signs 3. The borderless of painting, illustration and cartoon. 4. Usage of common drawing expressions such as deformation, distortion, exaggeration, metaphor, metonymy. Drawing style interchanging between cartoon and fashion illustration, is as follows; 1. Similar to figure and face are contemporary style, similar figure, Anime style and humourous style. 2. Similar to the way of express is focusing on the line, simplification, mixed computer graphics with hand drawing, artistic expression, the way of multimedia.

조선초(朝鮮初) 익안대군발원사경(益安大君發願寫經)에 관한 연구(硏究) (The study on the script prayed by Ik-An prince(益安大君) in early Choseon Dynasty)

  • 권희경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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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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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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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이 연구는 조선 초에 제작된 익안대군(益安大君) 방의(芳毅)발원의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제 5권 사경의 경우 발원문에 관한 연구 및 표지화, 변상화, 서체에 관한 고찰이다. 발원문에 관한 연구는 정확한 연대와 발원에 실제적으로 참석한 인물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였다. 이 사경 발원문에는 정확한 연대에 대한 기록은 없고, 개국정난정사지원공익안대군(開國靖難定社止功原益益安大君) 방의동실정혜옹주최씨(芳毅同室貞惠翁主崔氏)라는 기록이 보여 상당한 혼란을 가져오게 한다. 표지화는 연화 - 당초문의 표면에 있어서는 고려 말로 호림미술관소장의 묘법연화경 7권분의 표지화로부터 시작된 굵은 태선으로 윤곽선을 그리는 양식적 특징이나 묘선의 경직화가 보다 심화된다. 이러한 특징은 조선적인 것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변상화는 향우(向右)의 설법화에 나타난 수미단의 계단에 산화가 그려지고 있는 점등이라든지 도식화된 지운(地雲)등에서는 고려말 조선초의 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석가의 형상이나 광배는 태종 15년(1415)에 제작된 내소사소장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7권본 한질의 변상화에서 보여주는 특징과 거의 같아 이러한 점은 조선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서체에 있어서는 충선왕 이후, 고려후기 사경 중에 나타나고 있는 송설체(松雪體)가 엿보인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조선초 왕실발원 사경의 양식적 특징을 명확히 함으로서 년대 불확실한 고려사경의 년대추정에도 어떤 기준을 미련 하고자 했다.

고려시대 수월관음도의 의상에 나타난 문양연구 (A Study on Dress Pattern in SU WOL KWAN EUM DO of Koryo Dynasty)

  • 박옥련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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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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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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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Studying the dress style of the Buddhist Goddess of Mercy SU WOL KWAN EUM DO (Drawings on the Buddhist Goddess of Mercy who is watching the Moon reflected in the still water), it is composed of a splendid, jewel crown with five colors, a light and flimsy, non-colored veil with many kinds of gold·plated patterns. This gold·plated carapace figures on a scarlet ground are drawn on the veil and the oval-type flower figures mixed with a scarlet lotus blossom ard arranged. An arabesque pattern of BOSANGHWA (an imaginary, Buddhistic flower figure) is mainly used for both line decorations and necklace. Like this, various kinds and types of figures are in harmony in spite of many changes in figure design. The SU WOL KWAN EUM DO in Koryo dynasty is full of colorful, subtle, harmonious figures which are unique style, which cannot be found in japan, China, and so on. In other words, most of most of dress patterns which are shown in SU WOL KWAN EUM DO are China ink paintings with mountains and waters as its setting. In case of color painting, figure designs are seldom used. The dress pattern in SU WOL KWAN EUM DO of koryo dynasty is characteristic of its variety and magnificent col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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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패션에 표현된 무속의 조형성 연구 (A Study on the Formativeness of Shamanism Expressed in Modern Fashion)

  • 권진;권명숙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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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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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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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ow formativeness of shamanism has expressed and developed in modern fashion. Formative expression of shamanism in modern fashion has expressed in the way of on style, color, material and pattern as follows; Style has made animal and human incorporated by expressing abstract animal on the part or whole of costume and it has reconstructed traditional shaman costume into modern costume. Skin colors of living bodies which exist in nature, such as black, blown, yellow and grey, were used to symbolize spirit and low brightness of colors such as blue, white and black were also used to symbolize hyperspace. Artificial materials which imitate animal figure and genuine materials from animal were used. Various natural materials used in traditional shaman costume were also used. Animal patterns and abstract patterns symbolizing the celestial heaven and lower world, and patterns shown on wall painting and rock painting has appeared. The meaning of shamanism in modern fashion can be identified as interchangeable movement of time and space, a cosmic outlook on the world and ration. Spiritually designed costume has made fashion move to hyperspace in spirit trip. Modern fashion with shamanism has expressed its cosmic outlook on the world or universal wish beyond human's real world by patterns such as bird figure which means the celestial heaven and lower world. Corporation and transition of human and animal were symbolized as shaman hypernatural intercourse with designs expressed in costume using a part of animal or animal's characteristics.

주사총(周思聰)의 작품세계 (Zou Si Cong's Work)

  • 오세권
    • 조형예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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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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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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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주사총은 중국의 현대 미술문화를 형성하는 시기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여성 화가이다. 그는 1939년에 태어나 1996년에 사망하였는데 중국 정치 사회의 격변기를 지나면서 그 영향을 받았다. 그의 실제적인 작품 활동 기간은 중국 '문화대혁명'이 끝나고 1978년부터 약 1990년까지 약 13년밖에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다. 특히 1985년 이후 류마티스 관절염에 의해 그림을 그릴 수 없을 정도로 사지가 뒤틀리는 고통 속에서도 틈틈이 그림을 그리는 창작렬을 보였다. 주사총의 작품의 변환을 보면 크게 '리얼리즘의 표현시기', '<광공도>의 표현시기', '이족(彛族)의 표현시기', '연화(蓮花)의 표현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의 작품 가운데 <광공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중국의 현대인물화에 있어서 전환적인 영향을 끼쳤는데 중국의 전통적인 인물화 표현에서 벗어나 화면을 분할하고, 인물을 변형하거나 왜곡시켜 새로운 인물화를 보여 주었다. 주사총 작품세계의 특성은 '전통성', '리얼리즘', '역사성'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주사총은 중국 전통 회화표현을 바탕으로 서양의 표현과 자신의 개성적 표현을 더했으며, '문화대혁명기' 때는 인물의 실사표현을 통한 리얼리즘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이족'을 나타낸 작품들에서는 그들 삶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일제 만행의 역사적인 기록을 바탕으로 <광공도>가 이루어진 것에서는 '역사'를 재해석하여 화면을 구성하는 창의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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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는 몸: 말레이시아 미술에서 사회적 저항의 수단으로서 형상회화 (The Resisting Body: Figurative Painting as a Means to Register Social Protest in Malaysian Art)

  • 로라 팬
    • 미술이론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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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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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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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In Malaysia, figurative painting has increasingly become a means for artists to pose questions about presumptions of power and assumptions of history. The body, its potentially breached boundaries and defenses, forms an integral component of the battle for political influence. The degree of control over one's own and other people's bodies has become a measuring stick to determine the power of potential political leaders. Anxiety about boundaries and access to powerful bodies is intertwined with the questions of who has the right to hold power; the relevance of moral bodies and of what comprises an ideal self or selves. These questions are raised in intriguing ways in contemporary Malaysian art. While eschewing a direct take on current politics, Malaysian artists have increasingly turned to the body to address issues in Malaysian history, culture and the distribution of power. This paper will explore some works by three artists in particular, Wong Hoy Cheong, Nadiah Bamadhaj and Ahmad Fuad Osman use the figure to problematise dominant narratives in Malaysian history. Their work variously challenge political, racial and gender hierarchies and in so doing, reveal them as social constr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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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代画论中的理性精神 (Rational Spirit for Painting Theory of the Song Dynasty)

  • 진곡향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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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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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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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중국회화에서는 이미 오랜 전에 '이(理)'를 언급하였다. 송대(宋代) 이전에 교화(敎化)하고 인륜(人伦)을 돕는 것은 중국회화의 주요한 사회기능이었다. 따라서 송대(宋代) 이전에서 회화(绘画) 중에 체현된 '윤상지리(伦常之理)'는 가장 중요시 되었고 화론(画论) 중에서도 회화의 '자연지리(自然之理)', '사변지리(思辨之理)', '예술지리(艺术之理)'가 어쩌다 언급될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송대(宋代)에 이르러 회화(绘画)의 '자연지리(自然之理)', '사변지리(思辨之理)', '예술지리(艺术之理)'는 광범위하게 중시되었고, '윤상지리(伦常之理)'도 몰락하지 않고 '산수화(山水画)', '화조화(花鸟画)' 등과 같이 새로운 회화소재를 찾아내었다. '이성정신(理性精神)' 의 체현은 회화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요구하지만 필연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본문에서는 송대 화론 중에 체현된 '이성정신(理性精神)'을 상세하게 분석하였다. 여기에는 그린 대상물 사이에 존재하는 지리적, 물리적 차이 등과 같이 관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연지리(自然之理)'를 포괄한다. 또한 관찰의 기초 위에 사고를 조금 첨가한, 즉 알 수 있는 '사변지리(思辨之理)'를 포괄하니, 송나라 사람들은 '상리(常理)'라고 불렀다. 송나라 사람들은 회화작품 중에서 어떤 곳이 '상리(常理)'에 부적합하면 전체작품의 풍격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였다. 여기에는 또한 '정경지리(情境之理)'도 포괄한다. '정리(情理)'는 연상력에 대해 매우 높은 요구를 제기하였으니, 사고력이 한층 더 심화된 것이다. 일례로 화가가 관현악으로 구성된 음악연주회를 그릴 때에 관악기는 손가락을 눌러 소리를 내고 현악기는 줄을 타서 소리를 내는 것에 근거하여 관악기와 현악기 연주들의 순간적인 손동작을 정확하게 그려내야 한다. 여기에는 더욱 '예술지리(艺术之理)'를 포괄하니, 송나라 사람들은 '신리(神理)' 혹은 '묘리(妙理)'라고 불렀다. '신리(神理)' 혹은 '묘리(妙理)'는 창작자의 관찰과 사유 이외에도 창작자의 정신이념을 더하여 예술적 경지로 승화시키기를 요구한다. 그 일례로 '설중파초(雪中芭蕉)'라는 작품은 이미 관찰하여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하여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창작자의 '금강불후(金剛不朽)' 정신이념에 의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윤상지리(伦常之理)'도 포괄한다. 화가는 종종 인물화의 풍자적인 고사, 심지어 산수화의 우뚝한 구도를 통해 봉건 국가의 윤상(倫常)관계 및 사대부 개인의 '군자지도(君子之道)'를 나타내었다. '지리(地理)', '물리(物理)', '상리(常理)'는 모두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물에 대해 자세하게 관찰함과 동시에 자신의 이성적 사고력을 요구한다. 그리고 '정리(情理)', '신리(神理)', '윤상지리(伦常之理)'는 자세한 관찰을 바탕으로 회화의 의경(意境)과 인생의 경계 위에 회화의 격조를 승화시키기를 요구하니, 즉 기예로 도에 나아가는 것이다. 이는 송나라 사람들이 회화작품에 대한 6종의 순서대로 증가하는 이성(理性)요구이다. 따라서 '종구기리(終求其理)' 는 송대 화론의 기본적인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송대 이후에 '이(理)'는 중국 고전 회화미학 중에서 전형적인 범주가 되었다.

큐비즘(Cubism)이 활용된 현대 패션디자인의 조형적 특성 - 2010년 이후를 중심으로 -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Fashion Design Adapting the Cubism - Focused on the Fashion since 2010 -)

  • 윤정아;이연희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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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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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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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is study has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ubism on fashion and figure out how its formative characteristics have been expressed in contemporary fashion in the 21st century, focusing on the period since 2010. The propose of the study is to broaden research scope in fashion design through analysis and inspection on formative aspects among the cases which have proposed brand - new fashion designs by adapting cubism in fashion. To find out the characteristics of cubism in painting and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fashion in which the characteristics of cubism are reflected, a literature review has been conducted by referring to domestic and foreign books, previous papers, academic journals and Internet resources on cubism. For an empirical study, in addition, photos of cubism-applied modern fashion have been collected and analyzed through http://www. samsungdesign.net. The following results have been obtained: First,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cubism were obtained in following categories; character of figure, simultaneity, reiteration and facticity. Second, according to analysis on cases after applying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n contemporary fashion design, the character of figure by the geometric shape of cubism was observed in fashion as well. After dismantling and reconfiguring garments, simultaneity has been expressed in an exaggerated and distorted manner through regular and repetitive overlapping or overlapping of irregular shapes. In terms of facticity, novelty has been delivered with the use of heterogeneous materials, using collage and patchwork techniques. Third, simplicity and functionality in cubism - style garments in the early 20th century have disappeared in contemporary design in the 21st century. Now, a dynamic aspect is only found. Fourth, unlike common paintings, 2D textiles are added to a 3D body in fashion design. In addition, it can be observed from multiple angles depending on the movement so that it can display more diverse shapes. Therefore, it could be the origin of inspiration to many desig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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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축과 회화에서 힘의 자유로운 분산에 관한 연구 - 프랭크 게리의 건축과 프란시스 베이컨의 회화에 있어 바로크적인 것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free dispersal of the Power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Painting - Focused on the baroque in the Architecture of Frank O. Gehry and the Paintings of Francis Bacon -)

  • 이란표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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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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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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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tudy concentrates on a new idea that is formulated as a creative spatialization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painting. It is stimulated from the classical baroque, which is expressed with the conceptual instruments, 'excessive', 'decorative', 'accidential' Suggested from that, this study tries to open the actual sense area of 'the baroque' by analysing the architectural ideas of wrenching and folding by Frank O. Gehry and in the same context by elucidating the dynamic deformalising of the figures by Francis Bacon. The redefined 'new baroque' operates in the chain of the transformable and flexible images that must be recognized as 'the real' in the sense of 'the most empirical' and are vulnerable to dispersal. The typical instrument of Gehry's 'new baroque architecture' is the enclosing of the space and its folding, and Bacon, whose painting can be called as the modern baroque, takes as the expressing methods a wrenching of the figures, a relieving of the colored background against the figure and a disappearing of figures into the background. These different ideas meet in the theoretical gravitation field of the philosophy of Deleuze, in which the reconstituted baroque conception means the tension between the folds, on expansion and contraction of which the variable space is dependent, Through the general principle of 'the new baroque', a free dispersal of power, to architect and painter is offered the possibility, not only to make the real world intimate to the real life, but also to produce from there a vivid new space. Finally it brings to enjoyer and viewer the possibility, to perceive the operating power in and around one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