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의 파종기 및 출종후 일수에 따른 종실의 건물중 및 이화학적 성질변화를 구명하고자 4개 품종을 공시 하여 4월 20일부터 20일 간격으로 5월 30일까지 3회 파종하고 출수후 7일 간격으로 8회 수확하여 시험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와 수원6호보다 출수직후부터 출수후 42일까지 종실건물중이 항상 높게 유지되었고, 현입중은 출수직후부터 출수후 28일까지는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었으나 출수후 35일부터는 박피종의 현입중이 더 높았다. 2. 파종기별 종실 및 현입 건물중의 변화는 1차 및 3차 파종구에서는 등숙말기에 등숙속도가 완만해졌으나 2차 파종구는 지속적으로 증가되었고 초기출총한 종실의 백립중은 2주후 출수한 종보 보다 항상 낮았다. 3. 율무현입은 박피종이 후피종보다 등숙속도가 빠르고 파종기가 늦을수록 등숙속도가 빠른 경향이며 초기출수한 종빈보다 중기출수한 종실의 둥숙속도가 빨랐다. 4. 총백질함량은 성숙이 진전됨에 따라 감소하였고 알칼리붕괴도는 성숙이 진전됨 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호거집성은 출수 14일 이후 등숙이 진전되면서 큰 변이를 보이지 않았다. 5.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우백질함량은 약간씩 감소하며 알칼리붕괴도는 높아지는 경향이며 gel의 길이는 큰 변이없이 약간씩 짧아졌다. 6.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율무가루의 아델로그람 특성 중 최고, 최저 및 최종정도와 break down은 감소하였고 set back은 증가하였는데 품종에 따라 변이양상에 차이가 있었다
개자의 육종적 개량 가능성과 재배적 개선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수집된 5개품종들을 파종기를 달리하여 1980~82년 까지 3 개년에 걸쳐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공시품종간에 추태기는 제주종, 서울종, 일본종이 빠르고 영산포종과 수원종은 늦은 편이었으며 성숙기는 수원종이 가장 늦었다. 2 . 초장은 수원종이 가장 짧았으나 협당종실수는 가장 많았으며 분지수는 서울종, 영산포종이 많은 반면 입중, 협장 및 $\ell$중에 있어서는 품종간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으며 종실수량은 서울종이 248kg/10a로 높았다. 3. 유분함량은 품종간 28.8 ~32.1%의 변이를 보였으며 황갈색종피인 서울종. 영산포종. 제주종이 높은 경향이었고 탈지박중의 Glucosinolate 함량은 전체적으로 높은 경향이었다. 4.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 추태, 개화가 지연되며 초장, 총 분지수, 수당협수가 감소하는 경향인데 추태는 수원종, 제주종, 일본종이 개화기는 제주종이 초장은 서울종, 제주종이 수당협수에서는 서울종, 수원종. 일본종이 그리고 협당입수에서는 제주종이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5. 파종기 지연에 따른 입중, $\ell$중. 협장 및 유분함량이나 지방산조성 변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6 경노계수 분석 결과 수량에 대한 직접효과가 큰 형질은 총 분지수, 개화기, 수장이었고 간접효과가 큰 형질은 수장을 통한 초장이었던 반면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 초장이나 수장 보다 개화기나 결실비율의 직접효과가 뚜렷해지는 경향이었다.
본 시험은 우리나라에 도입된 crimson clover를 나주지역에서 재배시 월동성과 수량이 높은 품종을 선발하기 위하여 1999년부터 2000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서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시된 4 품종중에서 개화기는 자운영이 가장 말랐으며 Linkarus 품종이 5월 5일로 가장 늦었다. 평균 건물 함량은 24.3%로 높게 나타났다. 조단백질 함량은 평균 14.9%를 나타내었으며 Oregon com.이 18.3%로 높았고 자운영의 경우는 19.3%로 가장 높았다. ADF, NDF 그리고 TDN 함량은 평균 38.1, 48.3 그리고 58.9%이었다. Crimson clover의 생산성은 월동성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 Linkarus 품종의 건물 수량이 6,986\;kg/ha로 가장 높았으며 Tibbee 및 Oregon com. 품종은 각각 3,639 및 1,980 kg/ha를 보여 생산성이 떨어졌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가을 파종용 Crimson clover 품종은 Linkarus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작약(芍藥)의 개화조절(開花調節)을 위(爲)한 기초자료로 삼고자 꽃눈의 분화과정(分化過程)과 동계(冬季) 가온재배(加溫栽培)시의 적정(適定) 가온시사(加溫時斯) 및 편온처리(偏溫處理) 효과(效果)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작약(芍藥)의 꽃눈분화 과정을 보면, 6월(月)17일(日) 조사시(調査時) 눈의 분화는 이미 시작되어 있었고, 화기의 분화는 9월중순(月中旬)에, 꽃잎의 분화는 10월(月) 에 관찰되었으며, 이른 봄눈이 지상부(地上部)로 출현(出現)하면서 암술이 분화된 개체가 관찰되었다. 2. 동계(冬季)에 시기(時期)를 달리하여 가온재배(加溫栽培)한 결과, 밀양지역(密陽地域)에서 작약(芍藥)의 촉성재배(促成栽培)시 12月 상순(上旬)부터 가온재배(加溫栽培)하면 낙화(駱花)가 가능하였으며 12월(月) 하순(下旬) 가온낙시구(加溫駱始區)까지 출현소요(出現所要) 일(日) 수(數)가 현저히 감소(減少)하다가 그 후에는 差(差)가 없었다. 3. $5^{\circ}C$에서 1주간(週間) 저온처리를 한 후 가온재배(加溫栽培)를 하면 잎은 출현(出現)하였으나 개화(開花)하지 않았고 2과(過)이상 처리시 개화(開花)하였다. 2주(週) 이상 저온처리시 처리기간에 따른 폐화소요일수(閉花所要日數)의 차(差)는 미미(微微)하였으나 출현경수(出現莖數)와 폐화률(閉花率)은 처리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4. 저온처리후 가온재배(加溫栽培)하면 동일가온재배(同一加溫栽培)시기의 무처리(無處理)에 비해 출현소요일수(出現所要日數)가 크게 감소하였다. 저온처리에 의한촉성재배(促成栽培)의 경우빨리 개화(開花)한 것은 1월(月) 20일(日)이었고, 저온처리를 하지않은 것을 12월(月)에 촉성재배(促成栽培)할 경우 2월(月) 하旬(下旬)까지 개화(開花)가 가능하였다.
소회향 재배법 확립을 위한 파종기와 파종방법 및 파종량이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3월 17일 이후에 파종한 구에서는 개화기의 지연이 관찰되었고 4월 16일 파종한 구에서는 성숙기의 지연도 관찰되었다. 2월 17일 파종구와 3 월 2일 파종구에서는 도복으로 수량 감소가 조사되었다. 2. 4월 1일 파종을 기준으로 할 때 파종일부터 출현기까지의 15일을 제외한 출현기부터 성숙기까지의 소요 일수는 115일로 나타났다. 3. 파종방법으로 보면 산파보다는 조파가 14% 의 수량 증가를 보였고, 파종량으로 보면 3 l /10a 가 1 l /10a 보다 24%의 수량 증가를 보였다. 4. 파종방법과 파종량을 비교해 보면, 조간 30cm 조파의 2 l /10a 와 3 l /10a 가 각각 22.2kg/10a와 23.2kg/10a 로서 가장 높았다.
야생약용 식물인 선학초의 적정 종자처리 방법을 구명하고자 실시한 몇가지 처리에 따른 발아율 및 파종후의 주요생육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적정 저온층적기간은 20일로 나타났으며 발아적온은 $20^{\circ}C$, 발아율은 86%이었다. 2. 저온층적처리는 모든 온도에서 발아율을 향상시켰으며, 여타처리에 비하여 발아기는 $26{\sim}32$일 단축시켰으며, 발아율은 20% 이상 높았다. 3. 유수, 저온, $GA_3$, NaOCl의 효과는 적었으며 온도가 높을수록 발아율의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4. 유묘의 생육은 저온층적처리가 여타처리에 비하여 초장은 $3{\sim}4cm$, 엽수는 1매 증가하였으며, 수확기 생육은 엽수의 증가폭이 커서 33매로 여타처리에 비하여 10매 증가하였다. 5. 개화기는 저온층적처리가 여타처리보다 5일 빠른 6월 18일이었다. 발아기간의 단축에 의한 생육기간의 연장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해안사구 식물인 통보리사초에 대해 생육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 사구에서 2001년 4월부터 2003년 6월까지 통보리사초의 지상부와 지하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해안사구에서 통보리사초는 갯그령 다음으로 만조선에 가까이 출현하는 식물종이었으며 밀도는 퇴적이 일어나는 지역에서 150개체/㎡으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개화율은 모래 퇴적지역에서 70% 이상을 유지하였으나 안정지역에서는 10% 이내이었다. 따라서 통보리사초는 모래의 퇴적지역에 적응력이 탁월한 식물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상부는 대단히 불규칙한 분포를 하였다. 모래의 퇴적지역과 안정지역에서 토양의 깊이별 지하경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 전자에서는 깊이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후자에서는 대부분 20 ㎝ 이내에 위치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의하면 지하경은 퇴적지역에서는 수직방향으로, 안정지역에서는 수평방향으로 생장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새로운 지하경을 발생시킬 수 있는 지하경 의 능력은 지표면으로부터 150 ㎝ 이하 혹은 5년 전의 것이었다. 새로 발생하는 지하경의 수와 평균길이는 전년도의 지상부 크기와 관계가 깊었다. 즉, 지상부의 건중량이 0.5 g 미만에서는 1개, 2.0∼2.5 g에서는 2개, 3 g 이상에서는 5개의 지하경을 각각 생산하였다. 한편,지하경의 길이는 10∼100 ㎝ 범위에 있었으며 전년도 지상부의 건중량이 0.5 g미만일 경우는 13.0 ㎝ 이었지만 3 g 이상의 경우 평균 57.6 ㎝로 약 4.4배에 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16년 5월에서 8월 기간 동안 단양지역의 아로니아 표본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기상 기후학적 인자와 아로니아 과실 특성과의 관계를 조사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로니아 표본 재배 농가들로부터 기상 요소, 과실과 토양의 물리 화학적 특성과 조건, 비가림 및 해가림 설치에 따른 과실의 특성 변화 등을 조사한다. 그 결과로서, 첫째, 단양지역의 최근 최고기온, 누적강수량, 상대습도, 일조시간 등의 기상 기후 인자가 아로니아 재배 적지뿐만 아니라 일정한 품질 유지 및 생산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지만 4월과 5월의 강풍은 아로니아의 개화기 및 만개기의 낙화현상에 큰 영향을 준다. 둘째, 아로니아 품질과 생산량은 일최고기온, 일토양온도, 일토양 pH, 누적강수량, 일토양습도 등의 농업 기상 기후 인자와 0.9 이상의 높은 상관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들 인자들을 이용한 회귀식을 통해 그 품질과 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다. 셋째, 강수량이 많은 경우에 아로니아의 당도와 안토시아닌 성분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과일 변색기 이후에는 비가림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아로니아 표본 농가의 노지 및 비가림 재배 시에 당도와 안토시아닌 성분 간 회귀분석 결과는 모두 높은 상관을 나타낸다.
꽃고추(Capsicum annuum var. abbreviatum)는 Capsicum annuum 속의 변이종으로 열매 성숙과정에 따라 고추의 색이 초록색, 보라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및 검은색으로 변하여 오색고추라고도 명명한다. 현재 꽃고추는 화려한 색 때문에 관상용으로 다량 재배되고 있지만, 꽃고추의 생리활성 및 생리활성 물질 분석에 관한 연구들은 전무후무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 관상용으로만 재배되는 꽃고추의 기능성에 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꽃고추와 국내에서 식용으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소비되는 2종(Capsicum annuum, 홍고추; Capsicum annuum var. angulosum, 홍피망)의 폴리페놀 함량 및 항산화 활성에 관하여 비교해 보았다. 천연물 항산화력의 지표물질인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꽃고추가 국내에서 식용으로 널리 알려진 고추 2종보다 더욱 높게 측정되었다. 또한 꽃고추가 DPPH와 ABTS 라디칼 소거능 및 환원력 평가에서도 다른 2종보다 더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냈다. 이는 현재 관상용으로만 재배되는 꽃고추가 천연 항산화 소재로 개발될 가능성이 충분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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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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