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GI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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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식접근(bottom-up approach)이론을 이용한 창작산실육성지원사업의 효과연구 (Bottom-up Approach: the Effects of Performing Arts Fostering Program, Chang-jak-san-shil)

  • 김인설;신혜선;이흥재
    • 문화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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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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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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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아무리 좋은 목적을 가진 정책이라도 본래 의도한 결과를 적절한 평가 및 보완과정 없이 단번에 실현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 논문은 '창작산실육성지원사업의 정책대상자인 예술가들은 동 사업의 효과와 문제점을 어떻게 바라보고 평가하는가?'를 연구문제로 설정하여, 정책집행과정연구의 한 방식인 상향식접근(bottom-up approach)이론을 통해 정책현장의 관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연구방법으로 초점집단면접(FGI)과 개인심층면접(PII)을 사용하였으며, 자료의 수집은 2015년 9월부터 약 3달간 진행되었다. 연구참여자는 총 28명으로 창작산실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예술가그룹(n=21)과 심사에 참여했던 전문가그룹(n=7)으로 구성하여 직접적인 수혜자가 바라본 정책사업에 대한 인식과 평가를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자료 분석결과, 일부 긍정적인 사업의 성과에 있어 공통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으나 작품지원 후 작품에 대한 사후지원, 유통 및 관리, 심의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심의위원 위촉과정의 투명성, 단계별 심사의 장르적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설계 및 심의결과 공개를 통한 예술계와의 소통 등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도출되었다. 본 논문은 상향식접근이론을 준거로 예술지원사업의 정책대상자를 통해 공공기금의 적절한 운용과 이에 따른 예술계의 발전방향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제언을 도출하였다.

반려동물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홍성 의견(義犬) 설화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s of Companion Animals on Humans: Based on the Tale of a Righteous Dog in Hongseong)

  • 김석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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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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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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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반려동물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홍성의견 설화를 중심으로 분석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논문과 홍성의견 설화를 대상으로 질적연구 방법 가운데 문화기술지 분석과 초점면접집단을 사용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 반려동물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은 정서적, 경제적, 문화 환경적 영향으로 분석되었다. 정서적 영향의 경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사회정서면에서 더 건강하다는 반려동물효과는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노년층, 사회 취약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긍정적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펫코노미 시장이 대변하듯 급격한 반려동물산업의 확장과 연관을 지어 SWOT 분석을 시도하였고, 문화 환경적 영향으로는 다양하게 등장하는 문화 캠페인이나 설화 등을 중심으로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반려동물의 문화 기술분석을 처음 시도하였다는 점과 반려동물과 인간과의 공생관계를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기여를 촉발한 점, 나아가 개인주의가 극대화될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의 삶에 반려동물이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 깊이를 더한 연구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관객과 소비자 관점에서의 중국 K-pop 팬덤에 대한 연구 (A Study on Chinese K-pop Fandom from the Perspective of the Audience and Consumers)

  • 소하미자;장웅조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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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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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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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K-pop 팬덤 중 중국 팬들은 지리적 인접성과 문화의 상대적 유사성으로 인해 K-pop 산업에 있어 매우 강한 소비력을 갖는 오래된 소비자 집단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의 K-pop 팬덤에 관한 연구는 상당히 부진한 실정인데, 있다 하더라도 K-pop 제작자 혹은 생산자의 입장에서 기술된 연구가 많아, 관객이자 소비자인 중국인 팬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연구는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채택하여 심층 인터뷰 및 참여관찰을 통해 K-pop의 관객이자 소비자인 중국 팬들의 팬덤 경험을 톺아보았다. 이를 통해 중국 팬들의 심리적 특성과 행위적 특성, 그리고 격동하는 외부환경에 대한 팬들의 대응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그들의 입장에서 K-pop 문화의 발전에 관한 기대와 의견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K-pop 문화와 산업의 발전에 있어 주체적 개인으로서의 팬(independent fan)과 상호의존적 집단으로서의 팬덤(interdependent fandom)의 역할과 그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팬들과 K-pop 아티스트, 그리고 기획사/소속사 간의 소통 및 신뢰의 구축을 촉진하는 기획사/소속사의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서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미래 교통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도로표지 기능 다변화 전략: 시민의 도로표지 활용성을 중심으로 (Road Sign Function Diversification Strategy to Respond to Changes in the Future Traffic Environment : Focusing on Citizens' Usability of Road Signs)

  • 최우철;정규수;나준엽
    • 한국ITS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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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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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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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자율주행, 전동 킥보드, 드론, 스마트도로 등의 출현에 따라 도로안내체계에서의 도로교통 환경변화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도로를 안내하는 도로표지는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 등장으로 예전에 비해 활용도가 감소되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미래사회의 변화 환경에 적용될 도로표지 관련 이슈 및 활용방안을 도출하고자 대국민 설문조사를 수행하였고, 이를 토대로 시민의 도로표지 활용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여 도로표지 기능 다변화 전략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교통, 기상, 지역행사 등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가변형 도로안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야 된다. 둘째, 도로표지정보의 정밀도로지도 반영 등 디지털 도로표지 정보화 작업이 필요하다. 셋째,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도로환경이 반영된 도로정보 안내 가상환경 실증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향후 각 전략별 심도 깊은 구체화 방안, 현장에 반영하기 위한 실증/정책 연구 등 후속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포토보이스를 활용한 신규가정과교사의 경험 탐색 (Exploring the Experiences of Novice Home Economics Teachers Using Photovoice)

  • 전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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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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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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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연구의 목적은 신규가정과교사로서의 교사생활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있다. 연구내용은, 신규가정과교사는 첫 1년 동안의 교사생활에서 무엇을 경험하며 이 경험의 의미는 무엇인가이다. 연구방법론은 포토보이스를 활용하였다. 연구참여자는 2022년 가정과교사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후 3월부터 수도권 중학교에 근무하는 신규가정과교사 3명이며, 2022년 2월~2023년 1월에 걸쳐 서면 인터뷰(2월, 1회), 포토보이스(3월~12월, 9회, 총 81장의 사진과 사진별 현장 노트), FGI(여름방학과 겨울방학)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주제 분석법으로 분석하였다. 신규가정과교사의 내러티브는 크게 가정과교사 이야기와 신규교사 이야기로 구분되었다. 신규가정과교사는 가정과교사로서, '가정교과는 실천교과이다', '가정과교사는 변화를 만드는 교사이다', '가정교과는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의 하위주제로 자신들의 내러티브를 구성하였다. 또 신규교사 이야기의 하위주제는 '이제 정말 시작이구나', '교직은 멋진 직업이다', '좋은 교사가 되겠다'이다. 이 연구는 신규가정과교사의 첫 1년을 그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탐색함으로써 신규교사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였고, 연구전략이자 교육전략인 포토보이스의 가능성을 넓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환승역세권 평가를 통한 TOD 계획 요소의 비교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f TOD Planning Elements of Major Urban Railway Station Areas in Seoul)

  • 이준범;진원영;서은영;원제무
    • 한국철도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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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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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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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세계도시의 철도역들은 새로운 역사개발 및 기존역사 재생에 있어서 대중교통지향형개발(TOD) 패러다임에 의한 개발을 실시해 오고 있다. TOD는 대중교통결절점을 중심으로 고밀화, 복합적 토지이용, 보행친화적 환경조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 연계 등을 융합한 도시개발이라 할 수 있다. 국내의 연구에서는 TOD 개발에 있어 정책적, 방향성 제시를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방법론적으로는 TOD 계획요소에 대한 대중교통이용률, 토지이용의 효율화, 지하철이용자수요와의 실증분석 등의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TOD의 주요 계획요소에 대한 미약한 현황분석은 TOD의 실질적인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창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지 못하는 실정이며, 역세권의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다양한 관점에서 고려되지 못하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와 FGI를 통해 TOD 계획요소를 도출하며, 역세권 반경 500m를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의 표준화(Re-Score)값과 AHP 분석을 통해 산출된 계획요소에 대한 중요도를 곱하여 평가점수를 도출한다. 분석결과 TOD 계획요소의 중요도는 접근특성, 대중교통특성, 토지이용특성, 인구특성 순으로 나타났고, 서울시 32개 주요 환승역세권은 잠실역, 사당역, 교대역 등이 TOD 평가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 관계에 대한 1020세대들의 이야기 (The Study on the Perception of the 10th to 20th Generation on the South and North Korea Relations)

  • 정경주;정문주;김현수;서미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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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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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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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1020세대들의 남북관계에 대한 생각을 탐색하여 미래 남북관계를 위한 국내 교육 정책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현재 통일교육 및 남북관계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자 표집은 10대와 20대를 구분하여 공개모집하였다. 이후 눈덩이 표집을 거쳐 각 10대 집단 6명, 20대 집단 8 명 총 14명을 선정하여 각 집단별로 3회에 걸쳐 초점집단면접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 번째, 남북관계에 대한 본 연구 참여자들은 3가지 관점인 '민족주의적 관점', '실용주의적 관점', '이념·체제 주의적 관점'을 보고하였다. 두 번째, 남·북 관계에 대한 정서 및 태도는 어떠한가에 대하여 부정과 긍정 둘 다 나타났다. 그러나 긍정 정서 및 태도는 주로 미디어의 영향으로 나타난 것이었으며, 부정정서와 태도는 반복적이고 강요적 교육에 의해서 영향을 받았다. 본 연구 참여자들은 1회기 수동적 면접과는 다르게 자신의 의견을 내놓으며 능동적으로 변화한 모습으로 남북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는 본 연구의 가치이자 향후 1020세대들에게 남북한 관계와 상호작용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함에 있어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의를 제공한다.

장애인 평생교육의 인식 및 과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erception and Task of Lifelong Education for Individuals with Disabilities)

  • 최윤영;이세희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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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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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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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범주 및 내용 등 장애인 평생교육의 인식과 과제를 탐구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장애인평생교육기관 관리자 4명을 대상으로 초점집단 인터뷰(FGI)를 실시하였으며, 질적자료 분석방법인 Braun과 Clarke(2006)가 제시한 주제 분석방법 절차에 따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첫째, 장애인 평생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장애인이 사회변화를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기 위해서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장비와 편의시설이 요구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인 평생교육의 범주는 일상생활을 포함한 사회생활, 직업능력향상교육, 문화예술체육, 장애인 당사자가 요구하는 것 등으로 나타났다. 셋째,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의 어려운 점은 전문가의 부재와 평생교육 전달체계상 소통의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은 지역사회내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에 의한 평생교육 지원서비스가 요구되며, 예산 및 서비스 전달체계 등 장애인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의 현실화가 요구된다.

포커스그룹을 통한 한국형 노인 간호 동물로봇 구성요소 확인 (Components of geriatric nursing robot for Korean elderly : Based on the Focus Group Interview)

  • 김신미;이인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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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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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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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외국에서 이미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노인간호 동물로봇과 관련하여 한국 노인을 위한 동물 로봇을 개발하는 경우 어떠한 속성을 포함하여야 할지 그 내용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재가노인 간호전문가와 시설노인전문가 13인을 대상으로 Focus group interview를 수행하였다. 자료수집은 2014년 8월 부터 12월 까지 이루어졌으며 2개 그룹으로 나누어 2명의 연구자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인터뷰 결과에 대한 디브리핑과 필사자료를 바탕으로 내용분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세 가지 주제 (효용성 인정, 모양, 기능)가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는 1인 가구 노인에 대한 효용성이 인정되었고, 모양과 크기는 우리나라 노인들에게 친숙한 강아지 모양, 그리고 다루기 용이한 3kg내외의 무게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은 노인 뿐 아니라 가족들의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두 가지 핵심 기능 즉 상호작용 기능과 모니터링 기능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의 결과 드러난 노인 간호 동물로봇의 요소들은 앞으로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후속 연구들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각 주제별로의 컨텐츠에 대해 탐구할 필요가 있다.

'사람됨' 준거 위반과 도덕적 정서로서의 화(火)의 관계 분석 (The Relationship between Transgressive Behaviors of Humanity and Moral Anger in Korean Culture)

  • 김기범;임효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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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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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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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 문화에서 '사람'에 대한 지각이나 평가의 차원으로 '도덕성'과 '능력' 등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람은 어떠해야 한다'는 문화적으로 공유된 신념이나 가정 혹은 표상이 있다는 것은 어떤 행위자가 사람으로서의 기대와 신념을 위반하는 행동을 했을 때 도덕적 평가를 받게 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도덕적 판단이나 평가와 관련된 정서 중 하나가 화(火)이다. 화 표현은 도덕적 관례 속에서 문화적이고 규범적인 양식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화를 내는 것은 타인의 행위에 대한 도덕적 판단이 개입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람됨의 준거가 무엇이고 사람됨의 준거를 위반했을 때 화 반응을 분석하기 위해 두 가지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1에서는 사람됨의 준거와 이를 위반했을 때 평가와 이유를 질적인 접근법 중 FGI와 면접을 통해 알아보았고, 연구 2에서는 사람됨의 준거 위반을 대인관계 차원과 개인의 자율 차원으로 구분하여 행위자에 대한 평가를 측정하였다. 면접 분석 결과 사람됨의 준거는 대인관계 윤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차원으로 나타났고, 실험 결과 자율성 영역보다는 대인관계 윤리 영역을 위반했을 때 더욱 화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 반응은 비난이나 책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사회규범을 위반했다는 판단에 행동을 억제하거나 제지하는 심리적 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