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K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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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단계별 사료급여 방법이 육성-비육돈의 성장과 육질 그리고 생산비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Phase Feeding Methods on Growth Performance, Meat Quality, and Production Cost in Growing-Finishing Pigs)

  • 정태삼;허필승;이근영;김동혁;주원석;김유용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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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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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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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사료급여 방법에 있어서 사양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하는 사료급여와 요구량보다 높은 수준의 영양소 사료 급여간 육성-비육돈의 사양성적과 경제성, 도체등급 그리고 육질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결과 성장성적에 있어서 전 기간(13주) 동안 자돈사료를 급여한 실험처리구의 사료효율(G:F ratio)이 높았지만(P<0.01) 일당증체량(ADG)과 일당사료 섭취량(ADFI) 그리고 총 증체량(body weight gain)에 있어서는 통계적인 유의차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도체등급(육질)과 육질등급에 있어서도 처리구간 통계적 유의차가 보이지 않았다. 출하체중을 110 kg 기준으로 볼 때 경제성분석에 있어서 처리구간 110 kg 도달 일령의 차이는 D 리구를 제외하고 나타나지 않았지만 비육돈 두당 총 사료 비용은 자돈사료만을 급여한 처리구(A), 육성기에 자돈사료를 그리고 비육기에 육성사료를 급여한 처리구(B), 전기간 육성사료만 급여한 처리구(C), 육성기에 육성사료를 그리고 비육전후기에 비육전기사료를 급여한 처리구(D)의 순으로 육성기-비육전기-비육후기의 각 성장단계에 적합한 사료를 급여한 처리구(E)에 비해 각각 51,240원(54.22%), 35,134원(37.19%), 17,172원(18.18%), 7,275원(7.7%)이 추가적으로 소요되었다. 혈중요소태질소(BUN)를 통한 단백질 이용효율에서도 적정수준 보다 높은 단백질 수준의 사료를 급여한 처리구들(A, B, C, D)의 단백질 이용효율이 성장단계에 적합한 수준의 단백질 사료를 급여한 E 처리구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본 실험결과를 종합해 보면 성장단계별 영양소요구량보다 높은 수준의 영양소 함량을 가진 사료를 급여할 경우가 성장단계별 요구량에 맞는 사료를 급여하였을 경우 보다 사양성적에 있어서 사료효율은 소폭 증가 하지만, 성장능력, 출하일령 및 돈육품질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았다. 또한, 육성-비육돈에게 성장단계별 사료급여 방법대신 고영양소 사료를 급여한 처리구에서는 사료비가 적게는 7.7%에서 많게는 54.2%까지 증가하여 양돈농가들에게는 많은 경영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 양돈장에서 육성-비육돈을 사육할 때에는 성장단계별로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사료급여방법인 것을 제시할 수 있다.

$CO_2$와 수온 증가에 대한 봄철 저수온기 팔당호 식물플랑크톤군집 변화 (Phytoplankton Community Change of Lake Paldang by Increasing $CO_2$ and Temperature during Spring Cold Water Season)

  • 이가람;성은주;박혜진;박채홍;박명환;황순진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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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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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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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봄철 저수온기 팔당호 수역의 식물플랑크톤을 이용하여 수온과 $CO_2$ 증가가 식물플랑크톤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2012년 3월 팔당호 경안천하류 광동교 부근의 현장수를 이용하여 수온증가와 $CO_2$ 농도증가를 네 가지 실험군, (1) Control; 저온(현장수온)과 저농도(공기중) $CO_2$ ($6{\pm}2^{\circ}C$, 400 ppm), (2) T1; 저온과 고농도 $CO_2$ ($6{\pm}2^{\circ}C$, 800 ppm), (3) T2; 고온과 저농도 $CO_2$ ($20{\pm}2^{\circ}C$, 400 ppm), (4) T3; 고온과 고농도 $CO_2$ ($20{\pm}2^{\circ}C$, 800 ppm)으로 하여 각각 실험하였다. 가장 높은 조류성장을 보인 실험군은 T1으로 현장 온도조건에 적응한 조류 군집에 $CO_2$를 첨가한 결과이다. 현장수의 주요 우점종은 Cyclotella meneghiniana로 나타났고, 시간이 진행됨에 따라 고온 실험군(T2, T3)에서는 중심돌말류 Cyclotella meneghiniana에서 깃돌말류 Fragilaria capucina var. gracilis로 우점종의 천이가 나타났다. 모든 실험군에서 규조류가 우점하였고, 고온 실험군 T2, T3에서 배양 후반기에 남조류가 출현하였다. 결론적으로, 저수온기 수온증가는 팔당호 식물플랑크톤 군집구조 변화에 영향을 주었으며, $CO_2$ 농도 증가는 식물플랑크톤의 성장을 촉진시켰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후변화에 따라 담수생태계의 식물플랑크톤의 성장과 군집변화의 잠재성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 보다 심도 있는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한국 대학생이 생각하는 한국과 미국의 암묵적 창의성에 대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Implicit Creativity of Korea and America Recognized by Korean University Students)

  • 성은현;류형선;하주현;이정규;한순미;한윤영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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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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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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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의 창의성에 대한 인식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선행연구로서 한국 대학생의 한국과 미국에 대한 암묵적 창의성을 조사하였다. 연구방법은 한국의 4년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방형 질문으로 다중 응답하게 하였고, 빈도 분석하여 해석하였다. 그 결과로 첫째, 한국의 대학생들은 한국의 창의성 특성에 대하여 인지적 특성, 인성적 특성, 문화적 특성, 연구개발분야, 예술분야 등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의 창의성 이론과 비슷한 방식으로 창의성을 인식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한국의 경우, 사회문화적 배경과 같은 환경적 특성은 창의적 특성, 비창의적 특성 모두에 비중 있게 차지하였다. 셋째, 미국의 창의성을 개인주의적인 성향에 초점을 두어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비해 한국적 창의성에서는 공동체의식이 창의적 특성으로 나타났다. 넷째, 한국f보다는 미국의 문화가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더 유리한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다섯째, 한국의 전통문화는 문화의 고유성과 우수성 그리고 현대적 활용 가능성 측면에서 창의적 특성으로 인식되었다. 여섯째, 창의적 인물은 대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 예술가, 경영자, 통치자, 과학자 순으로 인식되었다. 일곱째, 창의적 인물의 특성에 나타난 양 국가의 창의적 특성 비교에서 한국보다는 미국의 특성이 더 많이 반영되었으며, 이는 미국문화에 보다 익숙한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인물들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비교문화적 창의성 연구에서 동양적 창의성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으며, 특히 전통문화와 전통재창조, 동양적 가치관 등이 서양에는 없는 우수한 문화자원이며 창의성을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제기되었다.

소아의 신혈관성 고혈압 (Renovascular Hypertension in Children)

  • 강병철;하일수;김인원;정해일;최용;고광욱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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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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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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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소아 신혈관성 고혈압의 임상적 특징과 원인질환, 검사 소견 및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분석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86년 1월부터 1994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고혈압 환자 중 혈관조영술상 신혈관성 고혈압으로 진단된 16례에 대하여 병록지 검토를 통한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결과 : 전체 16례중 남녀비는 7:9이었고, 평균 연령은 8년 6개월이었다. 원인질환으로는 Takayasu 동맥염이 6례, Moyamoya병에 동반된 예가 5례, 섬유근성 이형증이 3례, 신경섬유종증에 동반된 예가 1례였으며, 1례에서는 원인 질환을 밝혀낼 수 없었다. 흔한 증상으로는 호홉곤란, 편측마비, 두통, 오심 등이 있었고, 신체검사 소견상 심비대, 간비대, 복부 청진상 잡음 등이 관찰되었다. 말초혈장 renin 활성도는 검사를 시행한 14례에서 모두 상승되어 있었다. 혈관조영술상 16례 중 9례가 양측성, 7례가 일측성 병변을 보였다. Captopril 신스캔은 시행된 전례에서 혈관조영술상의 병변과 일치되는 결과를 보였다. 약물치료만을 시행한 5례 중 2례에서는 혈압의 완전 정상화, 3례에서는 부분적 조절의 반응을 보였다. 경피적 혈관성형술은 10례에서 시도되었으나 5례에서는 실패하였고 성공한 5례 중 3례에서 재협착 또는 동반된 대동맥 협착등으로 다른 형태의 치료가 필요하였다. 수술적 치료는 4례에서 시행되었으며 모두 다른 형태의 치료로 실패한 경우였다. 이 중 3례에서는 혈압 조절에 실패하였고 1례에서는 부분적 조절의 반응을 보였다. 결론 : 소아의 신혈관성 고혈압의 원인 질환은 Takayasu 동맥염뿐 아니라 Moyamoya병, 섬유근성 이형증등 다양하므로 이들간의 감별이 필요하다. 여러 진단적 검사중 단독으로 확진 가능한 검사는 없으며 환자마다 적합한 진단적 검사법을 개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치료로서 약물요법, 혈관성형술, 수술적 치료 등이 시행되지만 완치율 및 성공률은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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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Change of the Palatal Length after Palatoplasty

  • 유선열;김선국;김태희;황웅;국민석;한창훈
    • 대한구순구개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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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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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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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선천성 구개열 환자에서 구개성형술후 구개 길이가 어느 정도 연장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199i년 4월부터 2004년 4월까지 10년동안 전남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치료 받은 구개열 환자 중 추적조사가 가능한 112명을 대상으로 역학적 특성, 사용된 구개성형술식, 구개 길이의 연장 정도 및 술후 합병증에 대하여 임상기록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불완전구개열 및 완전구개열 환자의 비는 1.6:1이었다. 성별분포는 완전구개열에서는 남자가 2.1배 많았고, 불완전구개열에서는 여자가 1.2배 많았다. 불완전구개열에서는 Dorrance법과 Wardill법을, 완전구개 열에서는 Wardill법과 Furlow법, two flap법, Perko법을 많이 사용하였다. 구개열 형태별 구개 길이의 연장 정도는 불완전구개열에서 평균 5.84 m(11.295) 연장되어 완전구개열에서의 평균 4.71 w(9.f%)보다 1.13 mm(1.6%) 더 많이 연장되었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구개성형술식에 따른 구개 길이의 연장 정도는 Furlow법에서 5.70 m(10.9%) 연장되어 push back법에서의 5.33 in(10.7%)보다0.37 mm(0.2%) 더 많이 연장되었으나 역시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술후 합병증으로 구개누공이 27예(24%b)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구개성형술후 구개 길이가 3.5%부터 24.0%까지 평균 10.8% 연장되어 언어 기능에 기여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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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견생산성 개선을 위한 의잠우열분리와 자웅분리의 비교연구 (The Comparative Studies on Hatched Silkworm Dominance Seperation against Sex Seperation to meet Silk Promotion)

  • Choe, Byong-Hee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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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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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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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본 보고는 양잠방법개선을 위하여 의잠의 우열분리효과와 자웅분리효과를 비교연구한 것이다. 교잡종에는 강건한 누에가 있는가하면 허약한 누에가 있으리라는 것은 쉽게 추측될수 있는 문제이며 양잠시에 특히 소잠시에 강건한 누에와 허약한 누에를 분리할수 있게 된다면 잠업증산에 막대한 기여가 되는것으로 확신한다. 필자는 이러한 목적에서 잠아우열분리제(Better Hybrid Controller ……BHC)를 개발함에 이르렀고 본제에 대한 기초조사와 실용결과를 다음과 같이 보고한다. 1. BHC 처리시의 기초조사 a) BHC 처리를 한 누에는 교잡종은 원종보다 뽕을 먹기 시작하는 속도가 빨랐다. b) BHC 처리한바 원종은 U자형으로 배열하여 뽕을 먹기 시작했으나 교잡종은 L자형으로 배열하여 뽕을 먹기 시작했다. c) BHC 처리시간이 길어질수록 상기분포가 둔화되었다. d) 교잡종에서 BHC처리로 2구분되었을때 먼저 섭상분리된 구분은 강건성잠으로 인정되었으며 우열분리비는 약 2 : 1이었다. e) 본제는 감잠비율을 악화시키는 일이 없었다. 2. 우열분리와 자웅분리결과 비교 a) 자웅분리시의 웅잠 견층비율은 자잠 견층비율보다 불과 0.4%의 차이를 보였다. b) 우열분리시는 양자간의 견층비율 차이가 0.7%였다. c) 우열분리시에는 견층비율이 대조구보다 1.6∼2.4%나 증대하였으며 비록 열구라 하여도 대조구보다 큰 차를 보였다. d) 이와같이 기대이상의 결과를 초래한 이유로서는 BHC 제가 잠체생리에 어떠한 좋은 작용을 한 탓으로 풀이 하였다. e) 한편 자웅분리시의 결과는 기대에 어긋나는 견층비율을 보였다. f) 그러나 생사비율에 있어서는 웅잠구가 자잠구보다 1%나 증대되었는데. 이는 웅잠구의 관계생사량비율이 87.4%나 된 결과에 기인하였다고 생각된다. g) 반면에 웅잠구는 해서율이 63%로서 각시험구중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h) 자웅분리나 우열분리나 간에 원료견 품위를 변화시키는 일은 없었고 다만 우열분리시는 견사장이 약 100m씩 증대되므로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었다. I) 양잠수익성을 분석한 결과로서는 우열분리효과가 약 10%의 증수를 할수있음을 알았고 자웅분리효과는 오히려 부의 증수효과를 보였는데 그 주원인은 웅잠구의 생사비율증대가 용체중 저하로 증수효과를 발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j) 결과적으로 의잠시에 BHC 처리한 것이 잠업증산에 큰 기여를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k) BHC 처리는 우열 양구로 분리하여도 좋지마는 양구간 성적이 그렇게 크지 않았으므로 처리후 전례를 사육하여도 무방하다고 보았다. 3. 본시험에서는 웅잠사육은 소기의 증산목적을 달성할수 없음을 알았고 또한 의잠자웅분리의 필요성을 인정할수 없었다. 4. BHC 처리는 의잠을 밀폐기중에서 1∼2분간 방치하는 사이에 본제 증발기체의 작용으로 신경이 둔화되는 탓으로 섭식기간에 차이가 발생하므로 우열이 구분되는 것이며 작업이 극히 용이하여 양잠농가에서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고치 10% 증수가 가능한 혁신적인 양잠기술의 계기가 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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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랜차이즈 시스템에서의 본부와 가맹점간 신뢰의 영향요인 (The Determination of Trust in Franchisor-Franchisee Relationships in China)

  • 신건철;마요곤
    • 마케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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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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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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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중국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참여하는 본부와 가맹점 사이의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 규명하고자 하였다. 중국의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가맹점을 조사대상으로 한 실증분석 결과, 프랜차이즈 시스템에서는 신뢰의 형성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하여 본부의 가맹점에 대한 지원의 강화, 양자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가맹점의 과거결과에 대한 만족의 증진, 양자 간의 갈등 예방 및 해소가 필요하며, 이러한 본부의 가맹점에 대한 지원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맹점의 과거결과에 대한 만족을 증가시킬 수 있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양자 간의 갈등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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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부 진행성 위암에서의 상장간막정맥(14v) 림프절 절제술의 적응증 (Indication of Dissection of the 14v Lymph Node in Advanced Distal Gastric Cancer)

  • 임정택;정오;김지훈;오성태;김병식;박건춘;육정환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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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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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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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1998년도에 제정된 일본위암학회의 위암취급규약 영문판 제2판에 따르면 원위부 위암에 있어 2군에 속하는 림프절 중 14v (상장간막정맥) 림프절도 포함되어 있으나 조기 위암에서는 14v 림프절의 절제가 제외되는 등 상황과 술자에 따라 선택적으로 절제되고 있다. 저자들은 원위부 진행성 위암에 있어 14v 림프절의 전이 정도를 조사하여 14v 림프절 절제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이 림프절의 절제 적응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4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외과 위암팀에서 원위부 위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 중 수술장에서 육안적 소견으로 진행성 위암으로 판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일본위암학회의 위암취급규약 영문판 2판에 정의된 D2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하고 림프절의 구획을 표기하였다. 각 림프절 구획의 위암 전이 여부를 확인하여 전이율을 계산하고, 6번 림프절의 양성율과 14v 림프절 양성율의 상관 관계와 14v 림프절 양성군과 음성군을 비교하여 14v 림프절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검토하였고 환자의 예후에 대한 장기 추적은 하지 않았다. 결과: 전체 환자는 50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56 ($30{\sim}80$)세, 남녀비는 1.63 : 1이었다. 47명(94%)에서 위원위부 절제술과 위십이지장 문합술을 시행하였고 3명(6%)에서는 위원 위부절제술과 위공장문합술을 시행하였다. D2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 후 림프절의 전이율이 가장 높았던 림프절은 3번(위소만부) 림프절과 6번(유문하림프절)이 54%)로 가장높았고 14v 림프절의 전이율은 10%로 다른 2군 림프절 중 7번 9번 림프절의 전이와 비슷하였다. 14v 림프절 양성군과 음성군을 비교하였을 때 전이된 림프절의 수와(평균 25.4개 vs 4.91개, P<0.001) 6번 림프절의 전이된 림프절 수에서(평균 6.5개 vs 1.42개, P<0.001) 차이를 보였고, 14v 양성군은 UICC 병기 3기 이상으로 음성군에 비해 진행된 위암인 경우가 많았다. 결론: 위암의 상태가 진행되어 있고 6번 림프절이 양성일수록 14v 림프절로의 전이 가능성이 높았다. 따라서 수술장 소견에서 3기 이상, 6번 림프절이 양성일 경우 14v 림프절의 절제가 필수이다. 그러나 14v 림프절 절제의 유용성에 대한 판단은 14v 림프절 절제하지 않은 군과 전향적인 연구를 시행하여 재발과 생존율 분석을 통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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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 반응에 따른 MgO-모래 혼합물의 팽창 특성 및 전단 거동 변화 (Effect of Hydration on Swelling Properties and Shear Strength Behavior of MgO-sand Mixture)

  • 이지환;윤보영;추현욱;이우진;이창호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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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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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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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산화 마그네슘(MgO) 무게비에 따른 WMgO/WTotal=0, 30, 50, 70, 100%) MgO-모래 혼합물의 팽창특성과 수화 반응 전·후 전단거동을 비교하였다. 시료는 MgO 함량이 높은 내화벽돌을 파쇄하여 모래와 혼합하여 조성하였다. MgO는 수화반응 후 Mg(OH)2로 분화되어 비중 및 입자 크기가 감소하였다. 미세구조 관찰과 X선 회절분석을 통해 MgO는 정육면체 구조인 Periclase에서 수화반응 후에 육각형 결정 구조인 Brucite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MgO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팽창압과 팽창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된 Mg(OH)2가 모래 입자 사이의 공극을 주로 채우게되는 MgO 함량 30% 시료는 팽창압과 팽창량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게 측정되었고, MgO 50% 이상의 시료에서는 Mg(OH)2가 모래 입자 사이의 공극을 채우고 난 후 모래 입자 또는 다른 Mg(OH)2를 밀어내기 때문에 팽창압과 팽창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직접전단시험 결과 수화반응 전 혼합물은 높은 MgO 함량에서는 부피 팽창거동을 보였고 낮은 MgO 함량에서는 부피 수축거동을 보였다. 그러나 수화반응 후 혼합물은 모두 부피 수축거동을 보였다. 수화반응 후 정규화된 전단강도의 한계 세립질 함량 (Fth)은 약 60% Mg(OH)2 비율로 나타났다.

각질형성세포에서 p38 MAPK 활성을 통한 연교의 VEGF 생성 효과 (Forsythiae Fructus Induces VEGF Production via p38 MAPK Activation in Human Keratinocytes)

  • 김미선;최윤호;박선규;이천구;이상화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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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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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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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진피 상층부 모세혈관은 젊은 사람에 비해 노인에서 그 수와 크기가 감소되어 있어 피부에서 모세혈관이 차지하는 비율이 나이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 연교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개나리 열매를 건조한 것으로 주로 염증성 또는 항균성 질환에 오랫동안 사용되어져온 약재로서 지금까지 피부 혈관신생과 관련된 효능은 보고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교 추출물이 혈관신생과 관련된 인자들에 미치는 영향을 피부 각질형성 세포주를 이용하여 조사하고자 하였다. 우리는 먼저 연교 추출물이 혈관신생과 관련된 인자들의 발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각질형성세포에 연교 추출물을 처리하고 혈관신생과 관련된 55개 단백질의 발현을 분석하였다. 발현 변화를 보인 인자들 중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는 강력한 혈관신생 촉진인자로서 연교 추출물에 의해 유의하게 발현이 증가되었다. 따라서 연교 추출물이 VEGF 생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연교 추출물을 농도별로 세포에 처리하고 단백질 발현과 mRNA 발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연교 추출물은 VEGF의 유전자 수준뿐만 아니라 단백질 수준의 발현을 2배이상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시켰다. 다음으로 연교 추출물에 의한 VEGF 발현 증가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기전을 밝히고자 MAPK 활성을 살펴본 결과, 연교 추출물을 세포에 처리하면 5 min 내 p38 MAPK의 활성이 관찰되었으며, 특이적 억제제 전처리를 통해 p38 MAPK 활성을 억제하면 연교 추출물을 처리하더라도 VEGF의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이 완전히 억제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연교는 피부 각질형성세포에 작용하여 p38 MAPK 활성을 통해 VEGF 생성을 유도함을 알 수 있었고, 피부에서 노화에 따른 표피아래 모세혈관 손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 물질로서 연교의 새로운 효능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