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stuarine proc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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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 만입지의 지형발달 (Geomorphological Development of Embayment Area at the estuary of Nakdong River)

  • 양재혁;조국래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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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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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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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리나라 동남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낙동강 하구 만입에는 대규모의 충적지형이 발달되어 있다. 외형적으로 이들은 하천과 해양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 델타의 성격을 보이지만 만입 충적물의 퇴적층후는 일반적인 델타와는 다른 층서적 특징을 나타낸다. 이들의 발달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남-북, 동-서 횡단면의 총 108개 지점의 시추 주상도를 검토하고 이 중 53개 지점에 대해서는 층후, 구성물질, 패각의 존재유무, 퇴적상을 도식화하고 연대분석(AMS)을 시도하였다. 지형적 배경, 구성물질의 특징과 규모, 층서적 특징, 연대측정 결과를 고려할 때, 낙동강 하구 만입 충적지는 지구조 운동에 의해 다양한 방향의 산지들이 만입을 형성한 후, 여기에 사면 쇄설성 물질, 하천 퇴적물, 홀로세해진시기의 해양퇴적물($7830{\pm}40BP{\sim}5680{\pm}50BP$)이 시기와 공간을 달리하며 퇴적된 것으로 파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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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하구에서의 화학적, 생물학적 제과정에 관한 연구 II. Chlorlphyll-a 분포 결정 요인에 관하여 (Studies on Chemical and Biological Processes in the Keum River Estuary, Korea 2. Factors controlling chlorophyll-a distribution)

  • 기준학;김정렬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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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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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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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금강 하구(Keum River Estuary)에서의 chlorophyll-a의 분포를 규제하는 제 과정등을 이해하기 위하여, 1986년 4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chlorophyll-a, 영양염, ph, SPM, 용존산소, 수온, 염분 등의 분포 양상을 조사하였 다 갈수기인 4월은 방조제에서 약 35km 상류의 강경까지 염수의 침입이 있었으나, 풍수기였던 7월은 약 3km 상류역까지만 염수의 영향이 관측되었다. 4월의 경우 전 강하구 (estuary)에 걸쳐 평균 $500m{\ell}/{\ell}$이상의 높은 SPM분포를 보인 반면, 7월은 증가된 담수의 영향으로 SPM의 농도가 평균 $10m{\ell}/{\ell}$정도 밖에 이르지 않았다. chlorophyll-a의 분포는 시기, 위치에 따라 많은 변화를 보여, 7월의 경우 4월에 비 하여 매우 높은 chlorophyll-a의 분포를 보였으며, 두 시기 모두 담수-해수 경계역 에서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4월 평균:담수역 $6.5\mu\textrm{g}/{\ell}$, 강하구 $1.4{\;}\mu\textrm{g}/{\ell}$; 7월 평균: 담수역 $35{\;}\mu\textrm{g}/{\ell}E, 강후구 $6.8\mu\textrm{g}/{\ell}$). 영양염이 항상 충분히 존재하는 금강 하구에 있 어서, 두 시기간의 chlorophyll-a농도에 큰 차이를 보인 것은, 주로 SPM 농도의 현 격한 차이에 의한 빛 에너지 효용성의 차이에 기인된 것으로 생각된다. 담수-해수 경계지역에서의 chlorophyll-a의 급격한 감소는, 주로 ionic strength의 증가로 야기 된 삼투압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식물 plankton들의 대소멸(mass mortality)에 기인된 현상으로 생각된다. 초기혼합지역에서 AOU, ammonia의 증가를 보인 4월, ph의 급격한 감소를 보인 4월 및 7월의 자료들은, 식물 plankton의 죽음으로 인하여 공급된 유기물들의 분해과정을 통하여 나타날 수 있는 현상들로서, 위의 결론을 뒷 받침하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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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농도에 따른 호소 퇴적물 내 질소 및 인 용출 특성 분석 (Analysis of Nitrogen and Phosphorus Benthic Diffusive Fluxes from Sediments with Different Levels of Salinity)

  • 이슬기;주진철;문희선;이동휘;김동준;최지원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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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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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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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국내 호소를 상류 저수지 (<0.3 psu), 하구 저수지 (0.3 - 2 psu), 기수성 석호 (>2 psu)로 분류하여 호소별 퇴적물 총질소 (T-N), 총인 (T-P) 농도의 차이를 일원분산분석 (ANOVA) 하였으며, 실험실 코어 배양법 (laboratory core incubation)을 이용해 송지호 (11.80 psu), 간월호 (0.73 psu), 장군 저수지 (0.08 psu)의 호기 (aerobic)와 무산소 (anoxic) 조건에서의 질소 및 인 용출량 (benthic nutrient flux)을 측정하였다. 국내 호소의 퇴적물 내 총질소와 총인 농도는 염분 농도가 다른 호소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p<0.05). 사후 검정 (post-hoc)을 통해 총질소의 경우 상류 저수지 (2,918 mg/kg)와 하구 저수지 (2,094 mg/kg)에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였고 (p<0.001), 총인의 경우 상류 저수지 (789 mg/kg)와 기수성 석호 (533 mg/kg)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1). 실험을 통해 산정된 NH4+-N의 용출량은 간월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폐쇄성 수역인 물리적인 특성과 염분으로 인한 질산화의 저해 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NO3--N의 용출량은 호기 조건에서 염분이 높은 호소일수록 낮게 나타났으나 무산소 조건에서는 염분이 높은 호소일수록 용출량이 높게 관측되었고, 이는 염분이 질산화 및 탈질이 억제되었기 때문이다. PO43--P의 경우 송지호, 간월호, 장군 저수지 순으로 용출량이 높게 나타나, 염분이 음이온 흡착 경쟁 등을 통해 인산염의 용출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퇴적물의 용출량 산출 시 미생물 군집, 성장률, 산화, 환원, 영양염류의 결합 형태 등의 요인이 염분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염분화 된 호소의 퇴적물 용출 조사 시 염분에 의한 영향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5 MHz 신호를 이용한 부유물의 농도에 따른 후방산란강도 측정 (5-MHz Volume Backscattering Strength Measurements from Suspended Sediment Concentrations)

  • 이찬길;최지웅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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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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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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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안 및 하구지역은 퇴적물의 침식, 부유, 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유성머드와 같은 고농도의 부유퇴적물 환경이 조성된다. 유성머드는 주로 실트, 점토와 같이 매주 작은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는 10 g/l 이상의 고농도 환경으로써, 유성머드의 분포 및 특성 파악을 위해 초음파와 같이 분해능이 우수한 높은 주파수 특성을 이용한 연구가 필요하다. 음파가 부유퇴적물에 의해 산란될 때, 부유퇴적물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후방산란강도의 세기가 증가하지만, 점성 및 산란에 의한 감쇠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농도에 따른 올바른 감쇠계수 보상이 요구된다. 본 논문에서는 5 MHz 주파수 특성을 바탕으로 간이 수조에서 농도에 따른 가상의 유성머드 환경을 조성한 뒤, 후방산란강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Richards의 감쇠계수 모델을 이용하여 부유물의 특성 및 농도에 따른 감쇠계수를 계산하였고, 이를 후방산란강도를 계산하는 소나방정식에 적용하여 부유물 농도에 따른 후방산란강도를 예측하였다. 그 결과 부유물에 의한 감쇠를 보상하지 않았을 경우 부유물 농도 증가에 따라 후방산란강도 값이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일정 농도(20 g/l) 이후부터는 부유물의 농도가 증가하여도 후방산란강도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았다. 반면, 농도에 따른 감쇠계수를 보상해 주었을 경우는 부유물 농도 증가에 따라 후방산란강도가 연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고농도의 부유퇴적물 환경에서 음파에 의한 산란강도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부유물 농도에 따른 감쇠효과 고려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Feasibility of seed bank for restoration of salt marsh: a case study around the Gwangyang Bay, southern Korea

  • Lee, Seon-Mi;Cho, Yong-Chan;Lee, Chang-Seok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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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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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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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Salt marsh is an important transitional zone among terrestrial, riverine, and marine ecosystems and is a productive habitat that interacts extensively with adjacent landscape elements of estuarine and coastal ecosystems. Nowadays, in addition to various human activities, a variety of natural processes induce changes in salt marshes. This study aims to provide background information to restore disturbed salt marshes and to propose their ecological restoration using seed banks. The study area is a prepared area for the Gwangyang Container Port located in the southern Korea. This area was formed by accumulating mud soils dredged from the bottom of the forward sea. This land was created in a serial process of preparing the Gwangyang container port and the salt marsh was passively restored by seeds buried in mud soil dredged from seabed. As a result of stand ordination based on vegetation data collected from the land, stands were arranged according to tolerance to salinity in the order of $Suaeda$ $maritima$, $Salicornia$ $europaea$, and $Phragmites$ $communis$ communities on the Axis 1. Landscape structure of the projected area was analyzed as well. Edges of the projected area were divided from the marginal waterway by the dike. Four types of vegetation appeared on the dike: $Alnus$ $firma$ plantation, $Robinia$ $pseudoacacia$ plantation, $Lespedeza$ $cyrtobotrya$ plantation, and grassland. In the more internal areas, two types of vegetation sequences appeared: $Aster$ $tripolium$ community-$Suaeda$ $glauca$ community-$Salicornia$ $europaea$ community sequence and $Aster$ $tripolium$ community-$Suaeda$ $maritima$ community-$S.$ $europaea$ community sequence. Mixed community showed the highest species diversity (H' = 0.86) and $S.$ $europaea$ community showed the lowest (H' = 0.0). Evenness is the highest in Mixed community (J' = 2.26) and the lowest in $S.$ $maritime-S.$ $europaea$ community (J' = 0.0). Several plant communities were successfully established on the land created by mud soil dredged from the bottom of Gwangyang Bay. Moreover, community diversity in this area approached a similar level with those from other studies involving natural salt marshes. Therefore, restoration effect based on community diversity obtained in our study can be evaluated as a successful achievement. In this respect, although most salt marshes in Korea and other places worldwide have been destroyed or disturbed by excessive land use, feasibility of seed bank as a restoration tool is greatly expected.

한국 남동해역 홀로세 해침퇴적층의 탄성파층서 및 퇴적역사 (Seismic Stratigraphy and Depositional History of Holocene Transgressive Deposits in the Southeastern Continental Shelf, Korea)

  • 유동근;김성필;이치원;박수철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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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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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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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국남동해역에서 취득된 탄성파 탐사자료의 분석에 의하면 연구해역에 분포하는 홀로세 해침퇴적층은 육지쪽으로 향하면서 후퇴퇴적층서를 보여주는 5개의 퇴적단위로 구성 된다. 대륙붕단을 따라 길게 발달하는 퇴적단위 I은 홀로세 해침초기에 연안환경 하에서 형성된 고해빈/연안퇴적층에 해당된다. 해침이 진행되는 동안 고수로는 하성 혹은 연안퇴적물에 의해 충진 되기 시작하였으며 대륙붕을 가로질러 분포하는 퇴적단위 II인 수로충진퇴적층을 형성하였다. 해침이 진행되면서 기존 퇴적층의 침식 및 재동에 의한 박층의 사질퇴적물이 퇴적되었으며 중간대륙붕에 넓게 분포하는 퇴적단위 III를 형성하였다. 해침중기 동안 현해수면수심 70-80 m 수준에서 해수면 상승속도가 둔화 내지 정체되면서 퇴적단위 IV를 구성하는 사퇴퇴적체가 생성되었다. 내대륙붕에 분포하는 퇴적단위 V는 해침 중기 및 후기에 하구환경 하에서 퇴적된 염하구퇴적단위에 해당된다. 상기특정을 갖는 해침퇴적체의 형성은 해침 기간 동안 상대적 해수면 상승 속도, 퇴적물 공급 및 시기에 따른 해양 퇴적기작의 상호 영향에 의해 조절되었다.

한국 남동해역 대륙붕 후 제4기 해침퇴적층서 및 퇴적역사 (Late Quaternary Transgressive Stratigraphy and its Depositional History in the Southeastern Continental Shelf, Korea)

  • 유동근;이치원;김성필;박수철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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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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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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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국 남동해역에서 취득된 고해상 탄성파탐사자료의 해석에 의하면 연구해역에 분포하는 후 제4기 해침 퇴적층은 6개의 퇴적단위로 구성된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갖는 퇴적단위는 침식면에 의해 분리되는 2개의 퇴적단위(paralic and marine units)로 구분된다. 침식면위에 놓이는 paralic unit의 경우는 연안침식 작용으로부터 보존된 퇴적단위로 침식수로 충진퇴적단위, 고 해빈-연안 퇴적단위, 하구역퇴적단위 등을 포함한다. paralic unit의 상부는 침식면의 특징을 가지며 그 위에marine unit이 놓인다. Marine unit은 해침에 따른 연안침식에 의해 생석된 퇴적물로 구성되며 중간대륙붕 및 내대륙붕 사질퇴적층, 중간대륙붕 사퇴퇴적층 등이 포함된다. 연구해역에 분포하는 6개의 퇴적단위로 구성되는 해침퇴적층의 형성은 해침기간 동안 상대적 해수면 상승, 퇴적물 공급 및 해양 퇴적기작의 영향에 의해 조절되었다.

ADCP 표층유속 자료처리방법 개선을 통한 영산강 하구 표층 방류수 이류속도 산정 (Estimation of the Freshwater Advection Speed by Improvement of ADCP Post-Processing Method Near the Surface at the Yeongsan Estuary)

  • 신현정;강기룡;이관홍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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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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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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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안에서 관측된 Acoustic Doppler Current Profiler(ADCP) 유속자료의 10-20%는 음향반사 측면효과로 인하여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본 연구는 ADCP의 사용되지 않았던 자료를 복구하여 영산강 하구에서 저조시 방류되는 담수의 경계면 이류속도를 구하고 이를 통해 담수 유량과 수층의 역학적 안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계산하여 하구 내 혼합 환경을 잘 이해하고자 한다. 현장관측은 2011년 8월 영산강의 하구언 전면과 고하도 부근 두 정점에서 한달 동안 실시하였으며, 방류수의 이류속도는 유효 유속 판정에 상관도, 퍼센트굿, 그리고 유속 히스토그램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ADCP 후처리방법을 적용하여 복원하였다. 또한, 같은 수로에 위치한 두 정점에서 이류하는 퇴적물의 농도피크시간을 토대로 퇴적물의 이류속도(Sediment Advection Speed)를 계산하여 방류수 이류속도를 비교 검증하였다. 퇴적물의 이류속도를 방류시 ADCP의 표층유속과 비교하였을 때, 방류량이 $2.0{\times}10^7$톤 보다 크면 두 속도값이 유사하고, 그보다 적을 경우에는 퇴적물의 이류속도가 약간 크게 산정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방류가 발생할때 담수이류속도(Freshwater Advection Speed)는 바닥으로부터 $0.8{\times}$수심의 유속보다 평균 0.8 m/s 정도 크기 때문에, 방류가 증가하는 시기에 새롭게 계산된 방류수의 속도를 포함한 순유출량(=수심 및 조석주기로 적분된 흐름)을 계산하면, 그 방향이 하구언으로 들어오는 방향에서 빠져나가는 방향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표층 담수의 속도가 더해짐으로써 표층 속도쉬어와 리차드슨 수의 분포가 바뀜을 관찰할 수 있었기 때문에 표층 해수의 안정도를 해석함에 있어 실제 방류수 유속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유속과 함께 수온과 염분의 장기적인 관측이 수행된다면 담수 방류에 따른 성층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관련 부유퇴적물의 변동에 대해서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