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mployment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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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 된 후의 변화 및 어려움에 대한 잠재프로파일 분석: 우울 수준의 차이를 중심으로 (Latent Profiles of Perceived Changes and Difficulties in Single-Parent Family: Focusing on Depression Level)

  • 연은모;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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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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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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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한부모가 된 후의 변화 및 어려움에 기초한 차별적인 특징을 보이는 잠재집단을 탐색하고, 확인된 잠재집단에 한부모의 배경 변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확인된 잠재집단에 따라 한부모의 우울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018 전국 한부모 가족 실태조사 자료의 2,500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으며, 잠재프로파일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8개 항목에 대한 한부모가 된 후의 변화 및 어려움에 기초한 잠재집단은 '양육 안정 집단', '보통 집단', '경제적 안정 집단', '잠재적 위험군 집단'의 4개 잠재집단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한부모의 배경변인 중 학력보다는 성별과 경제적 측면의 정부지원유형 및 취업 여부가 잠재집단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여성 한부모, 미취업, 저소득지원가구 일 때 잠재적 위험군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집단에 따라 한부모의 우울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잠재적 위험군 집단이 양육 안정 집단, 보통 집단, 경제적 안정 집단보다 우울 수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한부모가 된 후 한부모가 겪는 변화 및 어려움의 모습은 다를 수 있으며, 각 잠재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 지원이 제공될 때 한부모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혼남녀의 정서적·당위적·기능적 결혼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연구 (The study about variables influencing emotional, normative, and functional marriage intentions of unmarried men and women)

  • 박혜민;전귀연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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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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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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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individual awareness variables influencing emotional, normative, and functional marriage intentions of unmarried men and women. Independent variables were values of offspring, perceptions to unmarried life,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perceptions and availabilities of marriage-related policies, views on the marriageable age, psychological burdens of pressure to marriage by significant people, and views on parents' support for marriage fund. Method: 553 unmarried men and women in Daegu, Korea were surveyed,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factor analysis,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MANOV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ith SPSS 22.0. Results: First, this study was more exploratory and in-depth approach to marriage intentions than precedent studies. The sub factors of marriage intentions were emotional, normative, and functional marriage ones. Second, emotional marriage intenti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depending on gender, dating, views on the marriageable age, and degree of acceptance of parents' support for marriage fund. Among the individual awareness variables, values of offspring, perceptions to unmarried life,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and psychological burdens of pressure to marriage personally or by friends influenced emotional marriage intention. Third, normative marriage intenti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depending on gender, religion, occupational status, employment condition, dating, views on the marriageable age, and degree of acceptance of parents' support for marriage fund. Among the individual awareness variables, values of offspring, perception to unmarried life,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view on the marriageable age, availabilities of marriage-related information offering policies, and psychological burdens of pressure to marriage by mother influenced normative marriage intention. Fourth, functional marriage intenti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depending on gender, job, parents' support for marriage fund, views on the marriageable age, and degree of acceptance of parents' support for marriage fund. Among the individual awareness variables, functional marriage intention was influenced by values of offspring, perception about unmarried life,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and degree of acceptance of parents' support for marriage fund. Finally, th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individual awareness variables influenced on marriage intentions. Especially, values of offspring, perceptions to unmarried, and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influenced on emotional, normative, and functional marriage intentions in common. Conclusions: The findings from these analyses suggest that the selective process based on the individual awareness has become very significant to having marriage intentions. Therefore, this study will contribute as the basic data on national marriage-related policies. Furthermore, this study will be able to use to think about the marriage intention as a task to be preceded by the national policy in order to prepare for Korea 's low fertility and aging phenomenon.

코로나19가 예술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 : 예술인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COVID-19 on the Life of Artists : Focusing on the Survey of Artists)

  • 장우현;이지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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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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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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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예술인 252명을 대상으로 2020년 4월 19일부터 한 달간 예술인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예술인이 경험하는 코로나19의 영향과 대책을 연구하고자 진행되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빈도분석 결과, 코로나19의 발발 시점과 예술인의 예술 활동 급감 시기는 일치하였으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예술인이 인식하는 주관적 사회경제적 수준이 저하되었다. 둘째, 다변량분산분석 결과, 예술인의 소득수준과 고용형태가 코로나19와 관련한 변인들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소득수준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수준 변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감은 예술인이 느끼는 스트레스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질적 연구의 결과, 예술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음을 보고하였으며, 대처 방안으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제약과 사회적 소외를 경험하는 예술인을 위한 지원체계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과정에 경험적 자료로 활용 되기를 기대한다.

교대근무 여자간호사 이직의도 구조모형: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Shift Work Female Nurse Turnover Intention Structural Equation Modelling: Focused on Tertiary Hospitals)

  • 조행난;소향숙;장애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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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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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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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이직인과모델 기반 상급종합병원 교대근무 여자간호사의 이직의도 구조방정식 모형구축을 위한 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15년 11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83명의 자료가 최종분석에 포함되었다. 연구결과 최종 수정모형에 대한 적합도는 권장수준에 비교적 충족하였으며, 최종 수정모형의 19개 가설 중 12개의 가설이 지지되었다. 또한 외부취업 기회, 간호전문직관, 간호조직문화(관계지향, 혁신지향),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 조직몰입, 소진은 상급종합병원 교대근무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47.8% 설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부적으로 이직의도에는 소진(+), 조직몰입(-)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효과를 나타냈으며, 간호전문직관, 관계지향 간호조직문화와 직무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간접효과를 나타냈다. 이에 본 연구결과를 기반하여 상급종합병원 교대근무 여자간호사의 이직 의도 감소를 위해 소진을 감소시키고,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이를 위해 관계지향적 간호조직문화와 간호전문직관을 강화하는 방안 요구된다. 따라서 병원인력관리 차원에서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상호 존중하는 관계중심의 조직문화를 형성하며, 간호전문직관을 강화하는 교육 및 정책적 지원, 그리고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병원의 제도적 장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캄보디아 가구의 취사용 연료 결정요인 분석 (Determinants of Household Cooking Fuel Choice in Cambodia)

  • 최시원;강성진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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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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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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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취사용 청정연료의 접근성 및 사용을 확대하고자 하는 세계적인 관심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세계 인구의 약 1/3 이상이 청정 취사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전통적인 방식의 바이오매스, 즉 농작물, 가축분뇨, 목재 등을 취사용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건강 및 경제적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개발도상국의 취사용 연료 선택 및 전환을 이해하고자 하는 다수의 연구는 가구주의 특성을 주요 결정요인 중 하나로 다뤄왔다. 그러나 가구 내 의사결정은 가구주에 의해 독단적으로 수행되지 않으며 가구원 간의 상대적인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본 연구는 가구주를 포함한 캄보디아 부부를 대상으로 남녀 배우자 각각의 특성을 모두 고려하여 취사용 연료 결정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근로활동, 교육 수준, 미디어 이용 빈도 등 남녀 배우자 간의 특성이 연료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취사용 연료 결정요인을 분석하는 데 이전에 다뤄지지 않은 배우자의 특성을 고려한다는 점과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캄보디아의 청정연료 확대를 위한 보다 정교한 정책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

기초연금 수급이 고령자의 주관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Study on the Effect of Basic Pension on Subjective Well-being of the Elderly)

  • 김혜연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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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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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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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초연금 수급이 고령자의 주관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봄으로써 대표적인 노후소득보장제도인 기초연금제도의 효과성을 탐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방법은 독립변수의 관측되지 않는 이질성(unobserved heterogeneity)을 통제하기 위해 패널 자료를 이용한 고정효과 모형을 사용하였으며, 분석 자료로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의 고령화연구패널자료(KLoSA)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초연금 비수급자의 삶의 질이 수급자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변인들을 통제하였을 때 기초연금 수급자가 비수급자에 비해 주관적 삶의 질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기초연금 수급자의 주관적 삶의 질은 경제적 만족도, 배우자 유무, 자녀의 경제적 지원, 주관적 건강상태, 일상생활활동의 제한, 성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성별, 소득계층별 분석 결과 기초연금이 주관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성별로는 차이가 없었고, 소득 상위 분위에서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우선, 기초연금제도 비수급자의 경우 경제적 상태 뿐 아니라 건강을 포함한 전반적인 삶의 질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기초연금 수급자로 대표되는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들에 대한 다양한 측면의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기초연금은 낮은 급여수준에도 불구하고 고령자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빈곤문제 해소와 궁극적으로 노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연금제도 확대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핵심 정책대상인 저소득계층에게 실질적인 효과가 미칠 수 있도록 기초연금제도의 급여수준 인상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학교 작업치료사의 근무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The Phenomenological Study on Work Experience of School-Based Occupational Therapists)

  • 배원진;정남해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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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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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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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작업치료사의 근무 경험에 대한 의미를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현상학적 연구이다. 참여자는 학교 작업치료사 7명으로 모두 여성이고, 평균 근무경력은 5년이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학교 작업치료사로서의 근무 경험에 관하여 일대일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부가적인 인터뷰 내용 확인은 이메일을 활용하였다. 인터뷰 내용은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녹음하였고, 연구자가 녹음을 여러 번 듣고 전사하여 Colaizzi 연구 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 인터뷰 내용을 분석하여 2개의 주제와 10개의 하위 주제가 도출되었다. 주제로는 어려움과 희망이 도출되었다. 어려움에는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 물리적 환경 제약, 교사 또는 교직원의 인식 부족, 불안정한 고용, 학교에 근무하는 '의료기사' 작업치료사가 있었고, 희망에는 아동에 대한 사명감, 같은 목표를 가진 팀원, 학교 작업치료를 원하는 아동들, 교사의 만족, 작업치료발전에 대한 책임감이라는 하위 주제가 있었다. 결론 :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질적으로 향상된 학교 작업치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학교 작업치료에 대한 제도적 개선과 정책적 지원이 마련되어야 한다.

직관적퍼지 DEMATEL&ISM법 기반 선박의 전주기를 고려한 선박관리산업의 경쟁력 강화 원인요인 도출 (Extraction of Cause Factors to Enhance the Competition of Ship Management Industry Considering Ship's Lifecycle based an Intuitionistic Fuzzy DEMATEL&ISM)

  • 장운재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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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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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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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부산시는 선박관리산업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경쟁력을 강화 및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다. 본 연구는 직관적퍼지 DEMATEL&ISM법을 이용하여 선박관리산업 경쟁력 강화의 원인요인을 도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선박관리산업발전법에 명시된 내용을 기반으로 8개의 요인을 추출한다. 두번째는 직관적 퍼지수를 표준퍼지수를 이용하여 크리습 수로 변환한다. 세번째는 DEMATEL법을 이용하여 영향관계를 분석하고 ISM법을 이용하여 요인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영향관계 분석결과 원인요인은 기술적 선박관리 역량 제고, 육상관리인력 전문성 제고, 한국선원인력 자질향상으로 나타났다. ISM법에 의한 우선순위는 한국선원 자질향상, 육상관리인력 전문성 제고, 기술적 선박관리 역량제고, 상업적 선박관리 역량 제고, 종합정보시스템구축 = 선원 근로조건 및 고용환경 개선 = 금융 등 지원 = 외국인 선원 공급 강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체 영역에서 원인요인이며 우선순위가 높은 상위 3개의 요인에 대해 우선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

장애인의 장애로 인한 활동제약이 일상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주관적 건강상태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Effect of Activity Constraint due to Disability on Daily Life Satisfaction among the Disabled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Subjective Health Status)

  • 김민수;고민석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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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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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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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장애인의 장애로 인한 활동제약이 주관적 건강상태와 일상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장애로 인한 활동제약과 일상생활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주관적 건강상태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조사 2차웨이브 5차년도에 참여한 3,809명의 응답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장애로 인한 활동제약 중 보청기를 사용해도 듣는데 어려움이 있는 정도를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일상생활 만족도에는 모든 하위요인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주관적 건강상태는 장애로 인한 활동제약 중 보청기를 사용해도 듣는데 어려움이 있는 정도를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과 일상생활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유의한 부분매개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장애인의 장애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활동제약 수준을 감소시켜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수준과 사회적 자립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나아가 장애인의 일상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자기주도적 활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재활프로그램과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연계한 지역사회기반의 통합적 장애인 지원체계 마련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베이비부머의 노후준비도가 노인복지시설 이용의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reparation for Old Age of Baby Boomers on the Intention to Use Welfare Facilities for the Elderly)

  • 유용식;조수동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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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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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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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베이비부머의 노후준비도가 노인복지시설 이용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함으로써 베이비부머를 위한 복지시설 설립과 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충북 J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38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복지시설 입소 의향에 대한 영향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베이비부머의 노후준비도가 노인복지관 이용의향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니어클럽 이용의향에서는 경제적 노후준비도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센터와 베이비부머복지센터 이용의향에서는 정서적 노후준비도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정책제언을 하면, 첫째, 시니어클럽은 경제적 노후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 둘째, 베이비부머들의 기술과 지식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 셋째, 50+센터와 베이비부머복지센터에서는 정서적·심리적 문제에 대한 예방, 치료를 위한 전문적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넷째, 정서적 안정과 지지를 위한 대인관계 증진 및 사회활동 참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 및 개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