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mergent 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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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실늪의 식생 구조와 환경 요인 (Vegetation structure and environmental factors in Paksil-nup Wetland, Hapcheon)

  • 김철수;이팔홍;손성곤;오경환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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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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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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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자연늪의 육상화 과정에서 자연늪의 환경과 식물 군집의 특징을 구명하고자 경상남도 합천군 황강변에 위치한 박실늪에서 1990년 8월부터 1998년 9월까지 식물상, 식생 구조 및 저토 환경 요인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퇴적에 따른 수평적 저토 환경은 pH 4.36~4.34, 전기전도도 $19.0{\sim}1260.0\;{\mu}mho\;cm^{-1}$, 유기물량 0.01~6.35%, 총질소량 0.001~0.14%, 유효인량 0.01~0.31 mg/100g, 치환성 칼륨 1.01~13.98 ppm, 치환성 칼슘 16.75~143.80 ppm, 치환성 마그네슘 0.93~14.85 ppm, 치환성 나트륨 0.21~3.86 ppm 등이었고, 입경 조성은 모래 13.0~93.3%, 미사 5.4~71.7%, 점토 0.5~37.5% 등으로서 조사 지소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조사 지역에서 채집된 수생 및 습생 관속식물은 72과 182속 223종 36변종 2품종 총 261종류였다. 이들은 Sculthorpe (1967)의 생활형으로 분류한 결과 수생식물은 45종류로 그 중 정수식물이 27종류 (60%), 침수식물 8종류 (18%), 부수식물 6종류 (13%) 및 부엽식물 4종류 (9%)의 순이었고, 습생식물은 216종류였다. 교목과 관목층의 중요치는 선버들, 왕버들, 키버들 등의 순이었고, 초본층에서는 마름, 고마리, 달뿌리풀, 부들, 나도미꾸리낚시, 줄 등의 순이었다. 식생의 군총 분석 결과 7종으로 구성된 조하대 군총과 19종으로 구성된 진연안대 군총으로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군집 분류에 의해 7개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나, 대응분석에 의한 식분 서열 분석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으며, PCA 분석 결과 이들의 분포에 영향을 주는 환경 요인은 고도 경사, 즉 수심 및 조토의 입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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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해평 습지의 식생 구조 (Vegetation Strucure of Haepyeong Wetland in Nakdong River)

  • 이팔홍;김철수;김태근;오경환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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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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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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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3년 3월부터 10월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고아면, 산동면, 해평면 및 도개면에 속한 해평 습지의 식생 구조를 조사하였다. 현존식생도에 나타난 군락은 버드나무-선버들 군락, 달뿌리풀-여뀌 군락, 왕버들-선버들 군락, 여뀌 군락, 선버들 군락, 선버들-물억새 군락, 달뿌리풀-물억새 군락, 여뀌-달뿌리풀 군락, 바랭이-도꼬마리 군락, 갈대-여뀌 군락, 환삼덩굴-며느리배꼽 군락, 선버들-갈풀 군락, 왕버들-물억새 군락, 환삼덩굴 군락, 물억새-달뿌리풀 군락, 선버들-왕버들 군락, 마름 군락, 마름-붕어마름 군락 등 총 18종류였는데, 군락별 분포 면적은 버드나무-선버들 군락이 122.2ha(9.23%)로 가장 넓었고, 달뿌리풀-여뀌 군락 110.4ha(8.34%), 왕버들-선버들 군락 60.8ha(4.59%), 여뀌 군락 35.1ha(2.65%) 등의 순이었으며, 마름-붕어마름 군락이 0.3ha(0.02%)로서 가장 좁았다. 식생 조사표상 상재도에 의해 구분할 수 있는 군락은 여뀌-물억새 군락이었고, 여뀌-물억새 군락은 선버들-왕버들 아군락, 바랭이 아군락, 도꼬마리 아군락 등 3개의 아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선버들-왕버들 아군락의 식별종은 선버들, 왕버들, 버드나무, 도루박이, 나도미꾸리낚시, 쇠무릎 등이고 바랭이 아군락의 식별종은 바랭이, 강아지풀, 돼지풀, 쇠방동사니 등이며, 도꼬마리 아군락의 식별종은 도꼬마리, 깨풀, 망초, 돌피, 얼치기완두 등이었다. 해평 습지에서 수생 및 습생식물의 대상 분포는 지하수위가 낮은 육상 지역에는 왕버들(Salix glandulosa), 버드나무(S. koreensis), 선버들(S. nipponica) 군락의 하층에 나도미꾸리낚시(Persicaria maackiana), 여뀌(P. hydropiper), 도루박이(Scirpus radicans) 등이 분포하고 지하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물억새(Miscanthus sacchariflorus) 및 달뿌리풀(Phragmites japonica)과 같은 습생식물이 분포하며, 수심이 얕은 물가에는 갈대(P. communis) 및 솔방울고랭이(Scirpus karuizawensis)와 같은 정수식물이, 그 안쪽에는 마름(Trapa japonica)과 같은 부엽식물, 수심이 깊은 곳에는 붕어마름(Ceratophyllum demersum)과 같은 침수식물과 부수식물인 개구리밥(Spirodela polyrhiza) 등이 분포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8년 환경부에서 지정한 6종의 멸종위기식물과 52종의 보호야생식물은 분포하지 않았다. 해평 습지는 비교적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버드나무속(Salix) 군락이 잘 발달되어 있다. 따라서 버드나무속을 포함한 수생 및 습생 식물의 분포 면적이 넓은 해평 습지는 낙동강의 수질 정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로 이용되며 아름다운 하천 경관을 제공하므로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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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를 활용한 하구의 습지추정 및 변화추이 분석에 관한 연구 (Using GIS to Estimate Estuarine Wetlands in Three Major Estuaries and to Quantify Wetland Changes over the Last Century)

  • 노백호;이창희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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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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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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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하구습지는 육지생태계와 해양생태계가 만나는 전이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생태계에 비해 겨울철새를 비롯한 많은 생물종이 도래 서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하구습지에 대한 공간적 분포나 시간에 따른 하구습지 변동추이를 분석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한강, 섬진강, 가화천의 하구습지를 파악하였으며, 이때 구한말 이후 일관되게 제작되는 국가기본지형도를 이용함으로서 표준화된 방법으로 하구습지의 시대별 변화추이를 분석하였다. 특히 1910년대 제작된 고지형도와 1970년대, 그리고 2000년대에 제작된 지형도를 획득하여, 하구 내 갯벌, 습지, 모래에 대한 공간분포와 하구별 하구습지의 훼손실태를 파악하였다. 한강 및 영산강 하구와 같이 대하천 하구는 191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습지면 적이 감소되었으나, 감소율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하구둑 건설과 영산강유역종합개발계획 등 각종 개발사업이 이루어진 영산강의 하구습지는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한강 하구도 남북긴장 완화와 접경지역 개발지원에 따라 습지훼손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하구둑이나 주변 개발사업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가화천은 하구습지의 훼손이 낮은 상태인데, 아직도 1910년대와 비슷한 형태의 갯벌과 갯골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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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부엽식물 가시연꽃 개체군의 분포, 멸종 원인 key factor에 대한 실험과 보전을 위한 관리전략 (Key factors causing the Euryale ferox endangered hydrophyte in Korea and management strategies for conservation)

  • 유영한;김해란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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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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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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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가시연꽃은 우리나라 멸종위기식물 중에서 유일한 1년 생 부엽식물이다. 가시연꽃의 씨는 중요한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고, 과거에는 강릉까지 폭넓게 출현했던 종이었으나 현재는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본 연구는 가시연꽃이 사라진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기본으로 생육지 관리에 적용하고자 시도되었다. 먼저 가시연꽃의 분포지를 조사하였고, 멸종의 원인(가설)을 부영양화, 저수지 집수역 내 토지이용 변화에 의한 토양퇴적, 습지의 수심 증가 등으로 설정하여 이를 실험으로 검증하고, 그 원인을 초기 발아의 특성과 관련지어 설명하고자 하였다. 가시연꽃은 과거에 비하여 그 분포지역이 위도 $1^{\circ}$ 나 줄어들었고, 자연 생육지는 열 곳에 불과하였다. 수질의 부영양화는 가시연꽃이 더 잘 자라게 하였고. 생육지에 토양이 퇴적되거나, 수심이 100cm 이상이면 유식물이 정착 되지 않았다. 따라서 가시연꽃의 생육지는 발아가 되는 봄철에 수심이 50cm 내외가 되도록 습지의 물을 조절하고, 주변에서 흙이 유입되지 않도록 줄과 같은 정수식물의 식생대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비점오염원 제어를 위한 인공습지의 계절변화에 따른 처리효율 평가 (Seasonal Performance of Constructed Wetland for Nonpoint Source Pollution Control)

  • 함종화;한정윤;김형철;윤춘경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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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통권1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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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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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비점오염원 제어를 위한 현장실험을 실시하였다. 연구시설은 인공습지와 유수지를 각각 4개씩 조성하였으며, 각각의 면적은 0.8 ha와 0.08 ha이고, 총 면적은 약 3.6 ha이다. 습지의 유입수는 충남 당진군의 석문담수호로 유입되는 당진천의 물을 펌핑하여 사용하였다. 습지의 수심은 웨어를 이용하여 생장기 (3월${\sim}$8월)과 동절기 (12월${\sim}$2월)에 각각 0.3 m와 0.5 m를 유지하였으며, 체류시간은 2${\sim}$5일이었다. TP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질항목에서 ($BOD_5$, TSS, TN)생장기보다 동절기에 더 높은농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BOD_5$는 동절기 동안에 유출수의 농도가 유입수보다 더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동절기 동안에 제거된 부하량은 $BOD_5$, TSS는 감소한 반면에 TN과 TP는 감소하지 않고 생장기과 비슷한 값을 나타내었다. 다른 연구자에 의한 연구결과인 NADB (North American Treatment Wetland Database)와 비교해 보면 $BOD_5$, TSS, TN, TP모두 동일 유입부하량에 대해 대부분 NADB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유출수의 농도를 나타내었다. 동절기 동안에 생장기와 비슷한 농도의 유출수를 얻기 위해서는 유입부하량은 생장기보다 감소시켜 적용하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 인공습지는 동절기에도 안정적인 처리율을 얻을 수 있으며, 비점오염제어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