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노약자와 장애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약 먹는 시간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무게 센서를 사용하여 일주일간 복용해야 하는 알약들의 전체 무게를 측정한 후, 사용자가 알약을 복용하면 줄어든 알약의 무게를 다시 측정하여 복용 여부를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하여 라인트레이서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하여 복용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위치에도 약을 운반해주는 기능을 포함하였다. 또한, 알약을 복용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이를 알려주기 위해 설정된 특정 시간에 시각적, 청각적인 기능을 포함하여 약 먹는 시간을 알려주도록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이와 같은 시스템의 작업 수행 과정을 세분화하여 보여줌으로써 사용자들이 잊지 않고 약을 복용하는 것을 도와주고자 한다.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provide basic data to lay the groundwork for the introduction of an advanced dental hygienist system by sampling dental hygienists' views about the system. Methods: A nationwide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argeting 857 dental hygienists working at dental hospitals and clinics, local health institutions, and educational institution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frequency analysis, t-test,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OVA) (Duncan as post-analysis), and crossover analysis. Results: The average interest level in the advanced dental hygienist system was 3.83±0.95 points. The necessity by field was confirmed to be the highest during dental hygiene for the elderly and persons with disabilities. The working experience necessary for becoming a specialized dental hygienist is 5.56±2.99 (years). The education period necessary for becoming a specialized dental hygienist is 77.30±77.61 (hours). The work authority level for an advanced dental hygienist was indicated to be 50 respondents (5.8%), who said they required direct guidance from a dentist, 313 respondents (48.2%) who said they needed indirect guidance from a dentist, 200 respondents (23.3%) who said OK when given an advanced dental hygienist's separate judgment, 194 respondents (22.6%), who said that the authority must be varied depending on the work. Conclusions: The interest and need of the advanced dental hygienist system were proven to be high and are expected to be applied to basic data for the introduction and settlement of the system.
A gradual increase in the number of people with disabilities and the elderly in our everyday life has changed our perceptions toward them. The concept of barrier free space has been gradually incorporated into the social system and into our everyday life, and has further developed into the universal design concept so that creating an environment where all inhabitants of a city are able to enjoy the space of everyday life. Against this backdrop, this study has conducted research on how to improve the accessibility of major public spaces in Wonju, Chuncheon, and Gangneung, or major metropolitan cities of Gangwon Province. The research has been conducted under the assumption that the conditions of utilizing public spaces in those cities will not meet public expectations compared to private spaced despite being iconic cities of Gangwon Province. The field survey results show that the concept of barrier free space is reflected, to some extent, in planning and development although its role in terms of using such space is not up to expectations. In particular, the buildings and facilities built prior to the enforcement of relevant policies are found to leave much to be desired due to unsatisfactory development plans between architecture and urban public space, which necessitates improvement on relevant policies, sincere efforts of local governments, and practical guidelines that can be useful in the implementation stage. Above all, building owners and public administrations are advised to raise their awareness on the concept of universal design so that it is firmly rooted in our everyday life as one of the universal values. It should lead to the efforts of the members of local cities in providing the environment where people are able to enjoy these utilities from the perspective of promoting public welfare.
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 정보격차 관련 국내 연구의 주요 이슈와 경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3년부터 2020년까지의 관련 논문 488건을 대상으로 연도별 논문 건수과 학술지 주제 영역을 분석하였으며, 추가적으로 토픽모델링과 단어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연구 주제를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2007년까지 논문 건수가 증가하다가 이후 10년간 증감을 반복한 후 2019년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 사회과학, 복합학, 공학, 예술체육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연구를 주도하는 분야는 사회과학과 복합학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토픽모델링과 단어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연구의 주제는 '지역 간 디지털 정보격차', '장애인 디지털 정보격차', '디지털 정보격차의 기술적 환경', '디지털 정보 활용과 영향 격차', '디지털 정보격차의 법·제도적 환경', '노인 디지털 정보격차' 등 6개로 분류되었다. 넷째, 최근 들어 '디지털 정보 활용과 영향 격차', '디지털 정보격차의 기술적 환경'에 관련된 주제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환자에서 상완골 원위부 관절부위 골절로 관혈적 정복술 및 내고정술과 주관절 전치환술 시행 후 기능적 결과에 대해서 평가 보고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7년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상완골 원위부 관절내 골절을 주소로 내원한 65세 이상의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18명은 후방 도달법을 이용하여 관혈적 정복술 및 내고정술을 시행하고 (Fig. 1), 6명은 주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하였다 (Fig. 2). 평균 추시 기간은 16.3 개월 이였으며 골절형태는 AO 분류로 8명이 C2, 16명이 C3 형태의 골절이였다. 추시 시 모든 환자들은 방사선촬영 및 신체검사를 시행하였고, Mayo 주관절 수행점수, 및 DASH 점수를 이용하여 임상적 결과를 측정하였다. 결과: Group I 18예 모두 골유합 되었으며 골절부터 골유합까지 평균 기간은 14주였다. 합병증으로 2예에서 주두골 절골부위에 불유합이 관찰되었으며 척골신경증상을 보였던 2예 중 1예는 전방이전술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았다. Mayo 주관절 수행점수는 평균 87.0점이였으며, DASH 점수는 평균 32.4점이였다. 마지막 추시 시에 시행한 이학적 검사에서 굴곡은 평균 121.0도 (95~145도), 굴곡구축은 평균 12도 (0~35)이였다. Group II 6예 모두 추시 기간내 합병증은 없었으며, Mayo 주관절 수행점수는 평균 89.1점 이였으며, DASH 점수는 평균 44.3점이었다. 마지막 추시 시에 시행한 이학적 검사에서 굴곡은 평균 125.1도 (100~145도), 굴곡 구축은 평균 12.6도 (0~30)이였다. 결론: 골다공증을 동반한 고령의 상완골 원위부 관절내 골절 환자에서 적절한 환자 선택시 내고정술 뿐만 아니라 전치환술에서도 단기 추시 시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급격한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키오스크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기기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키오스크의 급격한 확산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키오스크 사용성을 평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경상북도에 소재한 A 대학교의 저시력 시각장애인 대학생 8명과 대구 지역 비장애인 대학생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무인 증명서 발급기와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실험을 통해 제이콥 닐슨의 5가지 사용성 평가 기준(학습용이성, 효율성, 기억용이성, 오류방지성, 만족도)을 바탕으로 사용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저시력 시각장애인은 키오스크 사용 시 작은 글자 크기, 낮은 명도 대비, 물리적 버튼 부재, 화면 확대/축소 기능 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글자 크기 및 명도 대비 개선, 물리적 버튼 도입, 화면 확대/축소 기능 추가, 일관된 UI 디자인 유지, 음성 피드백 제공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키오스크 설계 및 정책적 제언을 위한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점액성섬유육종은 성인과 장년의 환자에서 사지의 가장 흔한 연조직 육종의 하나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 종양은 흉벽에서는 희귀하게 발생한다. 58세의 여자환자가 본: 병원 일반외과에서 절제에 이은 수개월 후 재발하여서 우측 아래 흉벽에서 8${\times}$6.5 cm의 거대 종양덩어리를 보였다. 조직은 침윤성 심부에 위치한 피하층 종양이었고 명확한 점액성 변화와 중등도의 세포 충실성을 보이면서 명확한 엽성 성장을 보였다. 종양세포는 다양한 정도의 세포양상과 유사분열을 갖고 있는 방추형세포였고 궁형의 혈관양상을 보였다. 5-100, CD68과 Mac387 그리고 FX IIIa의 면역염색은 음성이었고 Vimentin 염색은 양성을 보였다. 조직양상은 점액성 섬유육종의 증간등급이었다. 광범위절제를 하였고 한달 후 퇴원하였는데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없이 결손부위의 피부이식을 준비하고 있다.
재해로 인한 부상 및 만성 질환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신체적 장애를 가진 환자, 혹은 신체의 노화로 인하여 몸의 움직임의 범위가 제한된 노인과 같은 경우, 치료의 일종으로 병원에서의 재활 프로그램의 참여를 권장 받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들은 신체의 거동이 불편하므로 보호자의 동행 없이 재활 프로그램의 참여를 위한 이동이 쉽지 않다. 또한, 병원에서는 각각의 환자 및 노인들에게 재활 운동을 지도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 논문에서는 모션 인식을 통하여 집에서도 타인의 도움 없이 재활 운동이 가능한 원격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해당 시스템은 사용자 집의 스테레오 카메라와 컴퓨터를 이용하여 구동할 수 있으며, 모션 인식 기능을 통하여 사용자의 실시간 운동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재활 운동에 참여하는 동안, 시스템은 사용자의 특정 부위의 관절가동범위(Joint ROM; Joint Range of Motion)를 저장하여 신체 기능의 향상도를 확인한다. 이 논문에서는 시스템의 검증을 위하여 총 4명의 실험군이 참여하였으며, 총 3종류의 운동을 각 9회씩 반복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각 실험군의 시작 및 마지막 운동의 관절가동범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웹(Web)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 경(Sir. Tim Berners-lee)은 웹의 힘은 보편성에 있으며, 장애에 구애 없이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W3C WAI, 2006)하였다. 또한 Lasswell(1971)과 허범(2009a;2009b)이 말하는 정책학의 이상과 가치의 핵심인 인간의 존엄성 추구라는 관점에서 볼 때에도 인터넷 상의 형평성 구현은 정보사회에서의 중요한 가치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지식정보사회의 핵심인 웹 상에서의 형평성을 구현하는데 있어 중요한 웹 접근성 준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도출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특히, 광역자치단체의 웹 접근성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를 문헌 연구와 수요공급 균형 모형의 가정을 준용하여 법제도 환경 요소, 재정 기반 요소, 정책자원 투입 요소, 정책 수요 요소로 가정을 하고 이에 따라 연구 모형을 설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16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전수 분석을 통해 웹 접근성 정책 결정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정확성을 위해 본 연구는 각 광역자치단체들의 5개년 패널자료를 바탕으로 최적모형 검정을 통해 도출한 패널분석모형을 통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패널분석모형은 웹 접근성 지수를 종속변수로 설정하고 독립변수로는 정책수요(인터넷 이용률, 장애인 및 노인비율), 정책자원 투입(정보화 예산비율, 정보화 인력), 재정기반(재정자립도)을 설정하여 패널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정책 수요, 정책자원 투입, 정보화 역량 변수가 16개 광역자치단체의 웹 접근성 제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본 연구는 패널분석 모형과 문헌연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한 법제도 환경요소의 중요한 역할을 추론해 낼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웹 접근성 인식제고를 위한 노력, 표준 제정 및 관련 기술 개발 연구 확대, 웹 접근성 관련 인력양성 그리고 법 제도 개선을 정책제안으로 제시하였다.
초고령사회에 접어 들고 있는 한국은 자립 보행이 어려운 노인 환자의 급증이 예상되며 보행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기능의 휠체어 제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최근 수동 휠체어에 장착하여 추진 동력을 제공하는 휠체어 동력 보조 장치가 개발되어 국내 및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미국, 유럽에서 휠체어 동력 보조장치 제품들이 의료기기 인증을 받는 과정을 비교 분석하였다. 한국은 2등급 의료기기 인증과정이 2021년 개발되었으며, 미국 FDA에서는 기존의 전동휠체어와 같은 Class 2에 해당하여 510k 인증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유럽의 경우에는 특이하게 Class I으로 규정되어 상대적으로 쉬운 자가적합선언을 통하여 CE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유럽의 새로운 의료기기 규정인 MDR인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의료기기산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쉬운 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제품의 세계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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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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