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ffect of alcoh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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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표면분석법에 의한 노루궁뎅이 버섯 에탄올 추출조건의 최적화 (Optimization of Extraction Conditions from Hericium erinaceus by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 최미애;박난영;우승미;정용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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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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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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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노루궁뎅이 버섯의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과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반응표면분석에 의해 추출조건의 최적화 및 추출특성을 모니터링하였다. 중심합성계획에 따라 에탄올 농도$(X_1)$, 시료의 용매비$(X_2)$를 요인변수로 하고 추출물의 특성 즉, 가용성 고형분$(Y_1)$, 총페놀 함량$(Y_2)$, 조단백$(Y_3)$, 전자공여능$(Y_4)$, 갈색도$(Y_5)$를 종속변수로 하여 추출을 실시하였다. 추출물의 가용성 고형분은 에탄올 농도에 의해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료의 용매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에탄올 농도가 낮을수록, 시료의 용매비가 높을수록 페놀성 성분의 함량이 증가하는 반응표면을 나타내었으며, 조단백 함량의 경우 에탄올 농도가 감소할수록 증가하였다가 일정시점 이후로 약간의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시료의 용매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추출물의 전자공여작용을 제외하고는 에탄올 농도보다는 시료의 용매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추출물의 특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 추출조건은 에탄올 농도 $36{\sim}52%$. 시료의 용매비 $3.9{\sim}5.0\;g/100\;mL$로 나타났으며 예측된 최적 추출조건의 임의의 점에서 실험한 결과, 각 반응변수들의 예측값과 실제값이 유사하였다.

중년기 남성의 영성지향도,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이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Spiritual Commitment,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on Deviant Behavior of Middle-aged Man)

  • 고기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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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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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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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 남성(40세 이상부터 60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일탈행동문제를 예방하고 개입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성지향도,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이 일탈행동에 미치는 경로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파악하였다. 결과를 정리하면, 첫째, 영성지향도와 일탈행동의 관계에서, 영성지향도는 일탈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또한 자아존중감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잠정적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지지는 일탈행동에 대하여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단정은 내릴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기 남성의 일탈행동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것이 본 연구의 의의라 할 수 있다. 특히, 본 연구는 그동안 사회복지학 영역에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영성지향도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주었다고 볼 수 있고, 청소년 일탈행동 관련 변수로 알려졌던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이 중년기 남성의 일탈행동 관련 변수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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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에 접종된 Bacillus cereus 포자의 저감화 기법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Hurdle Technique for the Reduction of Bacillus cereus Spores in Doenjang and Gochujang)

  • 이남혁;조은지;오세욱;홍상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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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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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2-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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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된장과 고추장에 대하여 Bacillus cereus 포자를 $10^5$ spore/g 접종하고 이의 저감화에 적용 가능한 허들로서 additive(95% ethanol 3%, 1% oregano 추출물 0.3%), Joule 가열($95^{\circ}C$, 5분) 및 초고압처리(500 MPa, $45^{\circ}C$, 5분)를 적용하여 Bacillus cereus 포자의 살균효과와 저장성을 분석하였다. 된장에 있어 AJ(additive+Joule 가열) 및 AJP(additive+Joule 가열+초고압) 처리구는 각각 2.80 log 및 3.74 log 감소효과를 보였고 고추장의 경우에는 각각 4.71 log 및 5.60 log 감소를 보여 Joule 가열처리구는 된장과 고추장에 있어서 additive 처리구와 함께 Bacillus cereus 포자의 살균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30^{\circ}C$ 저장시험에서 additive, Joule 가열 및 초고압 병행 처리는 된장 및 고추장에서 낮은 수준의 포자를 유지하는 데에도 유효한 효과를 보여 AJ(additive+Joule 가열) 및 AJP(additive+Joule 가열+초고압) 처리기법은 된장 및 고추장의 Bacillus cereus 포자에 대한 효율적인 살균방법으로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복숭아 나뭇가지 분획추출물의 라디칼 소거 및 소화효소 저해활성 평가 (Evaluation of radical scavenging and diasestive enzyme inhibitory capacities of peach twigs fraction extract (Prunus persica L. Bastch))

  • 이유정;정경한;홍주연;김태훈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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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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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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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복숭아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열수 추출하고 얻어진 추출물에 대해 유기용매를 이용하여 극성별 분획을 실시하였으며, 열수추출물 및 분획물의 항산화 활성과 관련된 총페놀 함량,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능, α-glucosidase 및 α-amylase 저해능을 측정하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 측정에서는 페놀성 물질의 함량을 가장 많이 나타낸 EtOAc 가용부의 IC50값이 3.82±1.6 ㎍/mL로 가장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었고, ABTS+ 라디칼 소거활성 평가에서도 EtOAc 분획물에서 IC50값이 16.5±0.7 ㎍/mL로 강한 라디칼 소거활성을 나타내었다. 항당뇨 활성과 관련된 효소인 α-glucosidase 및 α-amylase 저해능 평가에서도 우수한 라디칼소거능을 나타낸 EtOAc 분획물에서 IC50값이 각 38.2±1.6 및 69.6±6.1 ㎍/mL로 다른 유기용매 분획물에 비해 우수한 저해 활성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복숭아 나뭇가지 추출물이 항산화 및 항당뇨 효능을 가지며, 새로운 천연물 유래의 기능성 신소재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열수추출조건이 동결건조 오미자의 추출 및 항산화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eflux Conditions on Extraction Properties and Antioxidant Activity of Freeze Dried-Schisandra chinensis)

  • 박은주;안재준;권중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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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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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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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오미자 유효성분의 식품 소재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해 물과 에탄올을 이용하여 에탄올 농도(%), 추출온도($^{\circ}C$), 추출시간(h)을 달리한 추출물의 이화학적 특성과 항산화 작용을 확인하였다. 환원당 함량은 추출온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였고 에탄올 농도는 50%, 추출시간은 4시간 추출하였을 때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산도는 에탄올 농도 50%, 추출시간 8시간, 추출온도 $100^{\circ}C$일 때 가장 높은 적정 산도를 나타내었다. 색도는 명도($L^*$)는 추출온도, 추출시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오미자의 주 색상인 적색도($a^*$)는 에탄올 농도, 추출온도, 추출시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50% 에탄올 추출물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추출시간과 온도가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경향은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능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각 추출조건별 실험 인자들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에탄올 농도는 총 페놀 및 ABTS 항산화능과 매우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추출시간과 온도에 따른 총 페놀함량은 DPPH 및 ABTS 항산화능, 환원당 함량, 적색도, 적정산도에서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각 실험 항목 사이에서도 모두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오미자의 최적 추출조건은 용매는 50% 에탄올, 추출시간 4-6시간, 추출온도는 $60-80^{\circ}C$의 조건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축산물가공공장 살균소독제 처리 및 효과 평가 (Treatment and Effect of Sanitizers and Disinfectants in Animal Food Manufacturing Plant)

  • 연지혜;김일진;박기환;박병규;박희경;박대우;김용수;김형일;전대훈;이영자;하상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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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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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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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축산물가공공장에서의 살균소독 방법제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주요 육가공기계 표면인 stainless steel 표면 test와 실제 축산물가공공장 적용 시험을 실시하였다 네 가지 식품위해 세균을 대상으로 simulation한 결과, E. coli, S. aureus, S. Typhimurium에 대하여는 hydrogen peroxide(1,100ppm), iodophor(25ppm) 사용 시 각각 3.5, 3.4, 3.0 log 정도의 균 감소를 보여 살균효과가 가장 컸으며, L. monocytogenes에 대해서는 quaternary ammonium compounds(200 ppm), hydrogen peroxide(1,100 ppm), iodophor(25 ppm)가 가장 좋은 약 2.8 log의 균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대체적으로 alcohol(70%)의 효과가 가장 낮았고, hydrogen peroxide(1,100 ppm), iodophor(25 ppm)가 비슷한 수준으로 살균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에서는 peroxy compounds와 quaternary ammonium compounds를 적용한 결과, 총균수와 대장균군수 모두 물세척에 비해 큰 균 감소효과를 볼 수 있었다.

외래서비스 이용과 건강행태 (Health Behavior Associated with Outpatient Utilization)

  • 신민선;이원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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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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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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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의료서비스 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성퇴행성질환은 생활습관과 연관되어 있다.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원인으로는 흡연, 음주, 식이, 운동 등의 개인의 올바르지 못한 건강행태가 주요 요인이며, 사회경제적인 요인인 월 평균 가구 소득, 의료보험의 종류, 거주 지역,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 직업의 유무 등이 의료서비스이용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외래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최근 2주간 외래서비스 이용 횟수가 2회 이상인 응답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도시지역에 거주할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과체중 이상일수록, 문제음주자일수록 2회 이상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확률이 높았다. 반면에, 민간의료보험 보유자, 직업 보유자, 2주간 몸이 불편했던 경험자, 고혈압 환자, 당뇨 환자, 고혈압과 당뇨 환자, 흡연자들은 2회 이상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확률이 낮았다. 지역을 임의효과로 한 혼합모형으로 다수준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고졸 이상자와 사고 중독을 당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외래서비스 이용횟수가 더 많았다. 앤더슨 모형과 다수준 분석기법을 함께 사용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의료서비스 이용 요인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자 하는 측면에서 이 연구의 의미가 있다.

생활양식과 식이성 요인이 성인의 혈장 총 유리기포집 항산화능(TRAP) 수준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ife Style and Dietary Factors on Plasma Total Radical-Trapping Antioxidant Potential (TRAP) in Korea Adult)

  • 송미영;김정신;박은주;강명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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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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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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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Recently developed TRAP assay(Total Radical-trapping Antioxidant Potential) is a new technique which enable effectively the measurement of total antioxidant status in the plasma. Researches using TRAP method have rarely been reported in Korea. Therefore, we investigated effects of various life-style and dietary factors on plasma TRAP level in Korean adult population. The subjects consisted of 161 health adult male(n=105) and female (n=56) aged 19-57.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ascertained life-style factors including smoking habits, alcohol use, physical activity. Dietary factors were analyzed by 24 hour recall method. TRAP was determined spectrophotometrically in plasma at 734nm. Mean plasma TRAP concentrations were slightly higher in males (1.35$\pm$0.02mM) and females(1.30$\pm$0.02mM) without significance.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plasma TRAP levels and life-style factors including exercise and smoking Plasma TRAP levels were affected more by exercise than by smoking. Moderate amount exerciser(exercise time $\geq$30min/day) had significantly higher level of plasma TRAP levels in male smokers(1.33$\pm$0.03mM)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ose in male nonsmokers(1.39$\pm$0.01mM, p<0.05), but the difference was not seen in female subjects. Intakes of vitamin C(r=0.288, p=0.007) or folate (r=0.258, p=0.016)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plasma TRAP levels in nonsmokers, but those relations were not seen in smokers. Dietary factors such as vegetables (r=0.288, p=0.007)or folate (r=0.258, p=0.016)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plasma TRAP levels in nonsmokers, but those relations were not seen in smokers. Dietary factors such as vegetables (r=0.277, p=0.009) and legumes(r=0.263, p=0.013) consumption were positively related to plasma TRAP concentrations also in nonsmokers only. Regular green tea drinkers showed significantly greater level of plasma TRAP than the non green tea drinkers(1.36$\pm$0.01mM vs 1.30$\pm$0.03mM, p<0.05).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regular exercise($\geq$30min daily), nonsmoking, and consumption of vegetables, legumes and green tea would contribute to improving plasma TRAP levels in Korean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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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유발 인자에 따른 경동맥 내중막 두께의 변화 분석 (Analysis of Changes in Carotid Intima-media Thicknesses according to Metabolic Syndrome-inducing Factors)

  • 안난희;지태정;김현진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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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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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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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2022년 5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부산 지역 일개 의료기관을 내원한 환자들 중 경동맥 초음파 검사와 피검사를 모두 시행한 235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목적은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내중막 두께와 혈류속도를 측정하고 대상자들의 BMI 및 대사증후군 영향 인자들을 분석하여 내중막 두께와 혈류속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와 BMI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p=0.000으로 나타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혈류속도와 BMI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p=0.015로 나타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밖에 연령(p=0.000), 공복혈당(p=0.002), 음주(p=0.006) 등이 경동맥 내중막 두께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의 증가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이벤트의 증가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경동맥 내중막 두께를 증가시키는 요인들을 배제 시키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또한 다양한 예측 방법의 연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가계 식품수요 요인의 계량분석 - 한국과 일본의 비교 - (Econometric Analysis on Factors of Food Demand in the Household : Comparative Study between Korea and Japan)

  • 조광현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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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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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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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논문은 한일 양국의 가계에 있어서의 식품수요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종래의 수요모델에 코호트(cohort, 행동을 같이 한 집합체) 분석적인 생각을 도입하여 한일 양국의 식품수요 형태분석을 하였다. 여기에 제시한 새로운 수요분석 모델은 소비지출과 가격이 식료수요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이외에 세대주 연령효과나 출생연도와 같은 비경제적효과 등도 계량한 것이 특징이다.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한일 양국의 식품수요의 품목군별 탄력성을 보면 유지류, 음료, 조리식품의 수요탄력성은 한국보다 일본이 더 탄력적이었지만, 다른 모든 품목은 일본보다 한국이 탄력적이었다. 곡류, 육류, 외식의 외부화 식품의 소비지출과 가격탄력성은 한국의 큰 품목과 일본의 큰 품목이 서로 상충하고 있어서 일정한 경향 파악이 곤란하다. 그러나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지출과 가격의 탄력성은 모두 일본보다 한국이 크다. 2. 식품에 대한 지출액은 세대 구성원의 연령을 반영하여 비교하여 볼 때 한국과 일본의 결과가 비슷하였다. 즉 세대주 연령이 젊은 계층의 가족에는 유아가 있기 때문에 유란류의 지출액이, 또한 중년층에서는 청소년이 많기 때문에 과자류의 지출액이 다른 연령계층에 비하여 많았다. 한국은 연령계층이 높을수록 2세대 가족이 많기 때문에 다수 품목에 지출액이 많고, 일본의 중년층은 과자류를 포함하여 특히 곡류, 육류 등의 에너지 식품이나 외식의 지출액이 많다. 그러나 연령이 높은 계층에서는 세대 구성원이 거의 성인이며 평균연령이 높기 때문에 곡류, 육류, 외식 등의 지출액이 적었지만 어패류, 야채류 등의 전통식품이나 조리식품의 지출이 많았다. 3. 식품소비의 패턴은 세대주 출생연도별로 비교하면 한일 양국 모두 구세대일수록 주식 중시의 경향을 나타내고 신세대일수록 축산물, 유지류, 외부화 식품의 비중이 높았다. 그러나 품목 구성의 세대간 차이는 한국에 있어서는 매우 크지만 일본의 경우는 비교적 작았다. 따라서 식생활의 서구화, 외부화는 세대교체에 동반하여 한국에는 급속히 진행하지만 일본은 점진적으로 진행한다고 볼 수 있다. 4. 가계 식품 수요의 장기 변화에 미치는 요인은 소비지출, 가격, 세대주 출생연도, 연령 등의 네 가지 요인으로 나누어서 각각의 효과를 요인간으로 비교하면 한일 양국이 함께 가격의 효과가 가장 작다. 그러나 그 이외 요인별 효과의 상대적 중요성은 양국간에 다른데 한국은 소비지출의 효과가 출생연도나 연령 효과보다 크지만 일본은 경제적 요인인 소비지출보다 세대주의 출생연도나 연령 등의 비경제적 요인의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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