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astern Coastal Water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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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 삼중자망에 대한 동해안산 고무꺽정이 (Dasycottus setiger)의 망목 선택성 (Mesh selectivity of the bottom trammel net for spinyhead sculpin Dasycottus setiger in the eastern coastal sea of Korea)

  • 박창두;배재현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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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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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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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Comparative fishing experiments were conducted in the eastern coastal waters near Uljin, Korea from 2002 to 2004, using the experimental trammel nets to estimate the selectivity for spinyhead sculpin Dasycottus setiger. The inner panels of the nets were made of nylon monofilament with four mesh sizes (82.2, 89.4, 104.8, and 120.2 mm) while its two outer panels were made of twisted nylon multifilament with a mesh size of 510 mm. The SELECT (Share Each Length's Catch Total) procedure with maximum likelihood method was applied to obtain a master selection curve. The different functional models (normal, lognormal, bi-normal, and logistic model) were fitted to the catch data. The lognormal model with the fixed relative fishing intensity was chosen as the best-fitted selection curve through comparison of model deviance and AIC (Akaike's Information Criterion). The optimum relative length (the ratio of fish total length to mesh size) with the maximum relative efficiency was obtained as 2.492.

조위 및 수온, 염분 데이터를 이용한 동해 연안의 해수면 변화 (Long-term Change in Sea Level along the Eastern Coastal Waters of Korea using Tide Gauge, Water Temperature and Salinity)

  • 박세영;이충일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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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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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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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Long-term change in sea level along the eastern coast of Korea was illustrated using four tide-gauge station (Pohang, Mukho, Sokcho, Ulleung) data, water temperature and salinity. Seasonal variation in the sea level change was dominant. The sea level change by steric height derived from water temperature and salinity was relatively lower than that measured from the tide-gauge stations. Sea level rising rate per year by steric height increased with latitude. The effect of salinity(water temperature) on the sea level change is greater in winter(in summer).

한국 남해 동부 연안 해역에서 홍수기와 갈수기 동안 수질환경 특성과 변동 (Variations and Characters of Water Quality during Flood and Dry Seasons in the Eastern Coast of South Sea, Korea)

  • 정도현;신현호;정승원;임동일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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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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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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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남해 동부해역에서 해수는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수질환경 특성의 수괴들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홍수기인 여름철 표층수는 북한한류 기원의 동해 냉수괴 특성의 수괴-A (East Sea Cold Water), 담수의 영향이 강한 연안성 수괴-B (river-dominated coastal water), 연안 염하구성 수괴-C (coastal pseudo-estuarine water)로 구분된다. 특징적으로 높은 영양염과 엽록소 농도를 갖는 저염의 염하구성 수괴-B는 홍수기인 여름철에 해안선에서 수 십 km 떨어진 해역까지 짧은 기간 일시적으로 형성되며, 집중호우 등 몬순(monsoon)기후 특성을 갖는 우리나라 연안역에서 육지-해양간 물질 순환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여름철 저층수는 저온-고염의 냉수인 저층 냉수괴-D(bottom cold water)가 지배적이며, 표층수의 수괴들과 비교하여 전체적으로 수온, pH, 용존 산소량은 낮은 반면, 높은 영양염 농도 특성을 갖는다. 여름철 저층 냉수괴의 높은 영양염 농도는 강한 성층과 낮은 수온으로 인하여 식물플랑크톤 번식이 제한되어 보존-축적된 결과로, 갈수기인 겨울철 영양염의 주요 공급원으로 작용한다. 갈수기인 겨울철 연구해역의 해수환경은 여름철과 다르게 대마난류수 (수괴-E)가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해안선을 따라 연안역의 좁은 범위에 대마난류수가 약간 변질된 연안성 수괴-F가 분포한다. 특히 광양만, 마산만 등의 반폐쇄성 지형의 여러 만(bay)들에 위치하는 연안성 수괴-F에서는 갈수기인 겨울철에도 낮은 수심과 느린 유속 등에 의해 기초생산력이 높으며, 이로인한 겨울철 영양염 고갈(depletion)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또한 남해 연안성 수괴와 대마난류 수괴사이에 연안전선이 발달하며, 이러한 전선은 직간접적으로 남해의 기초생산력을 조절하는 중요 환경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연구해역은 계절적으로 다른 특성의 수괴의 수괴가 복합적으로 분포하며, 여름철의 수질환경과 일차 생태계는 크게 연안 염하구성 수괴와 저층의 냉수괴 발달 정도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겨울철에는 외양에서 유입되는 대마난류 수괴의 특성에 따라 지배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용존무기인이 잠재적 제한영양염으로 작용하는 서해 연안역과 달리 남해 연안역은 대부분 용존무기질소가 잠재적 제한영양염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제한영양염의 차이는 서해와 남해 연안역이 서로 다른 환경과 다른 생태계 구조를 갖고 있음을 지시한다.

한국 남해안 여수~통영 연안해역의 멸치 난자치어 분포특성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Eggs and Larvae of the Anchovy Engraulis japonica in the Yeosu and Tongyeong Coastal Waters of Korea)

  • 고준철;서영일;김희용;이선길;차형기;김주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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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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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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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9년 5월부터 8월까지 한국 남해안의 여수~통영 연안역에서 멸치 난자치어 분포특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멸치 난의 밀도는 6월에 가장 높았고, 자치어는 7월에 높게 나타났으며 주 분포해역은 나로도, 남해도 및 사량도 주변해역에서 수온 $19.0{\sim}24.0^{\circ}C$, 염분 33.0~34.4 psu, 용존 산소 6.05~8.13 mg/L, 클로로필 a $1.2{\sim}2.3{\mu}g/L$ 범위에 분포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수온은 외해역보다 연안역에서 고수온을 나타냈고, 염분은 연안역에서 낮고 외해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연안수의 유입은 조사해역 북쪽의 여자만, 가막만, 광양만 등지에서 유입되고, 외해수의 연안유입은 나로도 및 매물도 남쪽 외해측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름철 국지적 강우에 따른 다량의 섬진강 하천수 유입은 주변해역의 염분을 감소시키면서 남쪽해역으로 확장되어 산란 및 부화된 난자치어들을 외해역 내지 다른 해역으로 이송시키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발생 초기 난들은 (I~IV) 나로도, 돌산도 및 남해도 주변 해역에 주로 분포한 반면, 발생 후기 난은 (V~IX) 욕지도 및 매물도 주변해역에서 고밀도로 분포하였고, 부화직전 후기 단계의 난과 자치어 대형개체들은 조사해역 동쪽방향으로 갈수록 출현율이 높게 나타났다.

1983년 춘계 제주해협의 해황과 해류 (Hydrography and Sub-tidal Current in the Cheju Strait in Spring, 1983)

  • 장경일;김구;이석우;심태보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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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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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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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983년 4월과 5월에 걸쳐 제주해협에서 부표와 해류계를 이용한 해류관측과 함께 2회에 걸쳐 수온-염분관측을 실시하였다. 관측자료로부터 고온, 고염인 흑조 의 한 지류가 제주도 서쪽을 돌아 제주해협으로 유입됨을 명확히 보였다. 제주도 서쪽을 우회하는 해류는 제주도 서쪽에서는 그 폭이 약 60 km이며 제주 해협내 에서는 20∼30 km 이내에 존재하여 제주도 서쪽에서는 5 cm/s 미만으로 유속이 작은 반면에 제주해협의 서쪽입구와 해협 내에서는 10 cm/s 이상의 큰 유속을 갖는다. 제주해협의 동쪽에는 역시 흑조로부터 기원된 대마난류의 영향이 인지 되었다. 난류수와 연안수 사이에 형성되는 수온, 염분전선의 변화는 제주 해협의 서쪽에서 황해연안수가 남하함을 제시하였다. 난류수역에서는 5월에 수온이 상승 한 반면에 다른 해역에서는 수온이 감소하였다. 5월에 제주해협 중앙부에서는 해 협의 서쪽으로부터 저온, 저염의 해수가 유입되어 4월에 비해 수온과 염분이 급격 히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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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역의 식물플랑크톤의 연구 1. 1965년 하계의 한국해협 표층수의 식물 플랑크톤의 양과 분포 (Phytoplankton Studies In Korean Waters 1. Phytoplankton Survey Of The Surface In The Korea Strait In Summer Of 1965)

  • 최상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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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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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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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6
  • 우리 나라의 서, 남, 동해 즉 황해, 한국해협 및 일본해는 각자가 특이한 해양학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 서해는 전반적으로 80m이천의 천해를 구성하여 대륙계 하천수를 풍부하게 공급을 받아, 계절풍이 심한 추, 동계에는 특이 부니질의 발달이 현저하고, 이곳의 해양수는 대륙의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일부의 황해수는 황해나뭅, 동지나해에서 이류에 의해 흑조와 혼합되어 대마난류를 형성하여 한국해협을 거쳐 일본해로 유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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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epods of the genus Asterocheres Boeck, 1859 (Siphonostomatoida: Asterocheridae) from Korean waters

  • Il-Hoi Kim;Taekjun Lee
    • Journal of Specie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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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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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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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Sixteen species of Asterocheres collected from the southern and eastern coasts of Korea are recorded. Two species are redescriptions-Asterocheres aesthetes Ho, 1984 and A. siphonatus Giesbrecht, 1897. The remaining 14 new species described are A. geminus n. sp., A. processus n. sp., A. culicis n. sp., A. eurychelatus n. sp., A. scutellatus n. sp., A. spiniventer n. sp., A. fici n. sp., A. serratus n. sp., A. tridentatus n. sp., A. nodulosus n. sp., A. tetraodontis n. sp., A. dokdoicus n. sp., A. exilis n. sp., and A. zodius n. sp. These new species are compared with other known species of the genus mainly based on the character states of 17 selected characters. These characters include the length/width ratios of the caudal ramus and genital double-somite, the number of postgenital lateral setules or spinules on the genital double-somite of the female, the number of segments of the antennule of both sexes, the position of aesthetasc on antennular segments in the female, the relative length of terminal claw of the antenna, the relative length of the oral siphon, the number of segments and the relative length of the mandibular palp, the presence or absence of inner coxal seta on legs 1 and 4, the relative lengths of setae on the exopod of female leg 5, the presence or absence of sexual dimorphisms of swimming legs, and the presence or absence of a secondary aesthetasc on the male antennule. A key to 22 species of Asterocheres known in Korea waters is provided.

The Ecosystem of the Southern Coastal Water of the East Sea, Korea II. Primary Productivity in and around Cold Water Mass

  • Han, Myung-Soo;Jang, Dong-Hyuk;Yang, Han-Soeb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ocean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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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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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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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4}$C uptake experiments were carried out in and around the cold water mass in the southern part of the Korean East Sea in August and October 1995 to assess spatial and seasonal variability of primary productivity and its relation to physical and chemical factors. The cold and high saline water mass in the bottom layer extended upward to the surface layer and developed along the eastern coast of Korea in August. Chlorophyll-a concentration was maintained high in the cold water mass through August to October and its maximum concentration was 6.3 ${\mu}$g 1$^{-1}$ at Stn. 209-4 in August. Primary productivity and daily primary productivity ranged from 0.29 to 8.02 mgC m$^{-3}$ hr$^{-1}$ and from 58.3 to 63.1 mgC m$^{-2}$ d$^{-1}$, respectively, throughout the study period. Primary productivity of the cold water mass was higher than that of offshore waters in both summer and autumn seasons. P$_{max}$ and I$_{max}$ of the cold water mass in August were higher than those in October, except Stn. 208-5. These results suggest that high primary productivity in the cold water mass may be established by the upwelled nutrients and light adaptaion to convected phytoplankton due to upwelling of the bottom wa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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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 내습시 관측자료를 이용한 울산 해역의 파고 분포 산출 (Calculation of the Wave Height Distribution in the Vicinity of Ulsan waters using the Observed Date of Typhoon Maemi)

  • 김강민;김종훈;유하상;정원무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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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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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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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항만 및 해안구조물의 설계시 사용되는 천해역에서의 파랑장 계산은 내륙 관측소의 바람자료를 이용하거나 심해파 추산모형에 의하여 추출된 심해파제원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는 관측소가 대부분 내륙에 위치하여 파랑발달을 모의하기 위한 정확한 바람자료를 얻기란 매우 어렵다. 또한, 후자의 경우는 아주 넓은 영역에서 큰 격자크기로 계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연안 및 천해역 지형을 상세히 재현하지 못하므로 임의의 정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동남부 해역의 태풍 ‘매미’ 내습시의 파랑 관측자료를 사용하여 천해역에서의 파랑장 계산을 수행하였다. 또한, 계산된 파랑장의 정확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울산해역 인근의 파고 및 파향 관측결과를 비교 검토하였다. 울산해역에 대한 파고분포 산출결과, 관측정점에서 파고는 ${\pm}1.3%$의 차이를 보여 기존의 방법 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 동해연안역에서 발생하는 냉수역의 시공간적 변동 특성 (Temporal and Spatial Variations of the Cold Waters Occurring in the Eastern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in Summer Season)

  • 서영상;장이현;황재동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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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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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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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동해 연안에서 장기간 관측한 일일 수온과 바람자료간 상관분석과 NOAA 위성의 영상표면수온자료를 이용하여 하계 동해연안 냉수대의 시공간적 변동특성을 구명하였다. 울릉도 연안수은의 계절변화는 동해 인접 연안수온의 변동과 무관하게 생각되나, 하계 동해연안에 나타난 냉수대가 외해역으로 확장되어 울룽도 연안수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특이한 해양현상을 NOAA 위성 측정 수온과 현장 연안수온 변화로 알게 되었다. 하계 냉수대 발생시 동해연안과 울릉도간 해역에 평년보다 강한 수온약층이 형성되고, 강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이 해역에 영향을 미칠 때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계 동해연안에 나타난 냉수대는 지금까지 주로 연구된 기장-울기-감포연안 뿐만 아니라 동해 남부연안에서 북부연안까지인 서이말, 기장, 울기, 감포, 포항, 영덕, 죽변, 주문진, 속초연안에서도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동해연안에서 냉수대 출현, 소멸과 관련하여 연안역간 수온변동의 상관성은 동해 북부의 경우 매우 인접한 연안역간에 높은 관계성을, 동해 중부의 경우 비교적 넓은 공간의 연안역에 걸쳐 높은 상관 (상관계수 0.5 이상)을 가졌다. 동해남부의 경우, 거제도의 서이말 연안부터 포항일대까지의 연안역간에도 상관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는데 (상관계수 0.5 이상), 냉수대 발생시 동해남부 남단에 위치한 거제도의 서이말 연안수온은 인접한 부산과 기장 연안 수온의 변동관계성보다 약 120km 떨어져 있는 울기 연안의 수온 변동과 높은 상관성 (상관계수 0.7)을 보이는 원거리 연결(teleconnection)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하계의 풍향, 풍속 등의 조건이 중층의 냉수를 용승 시켜 연안의 표면에 냉수출현을 가져다주며 냉수대의 출현 빈도와 강세 등 시공간적 변동양상을 결정하는 것 같은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으나, 가장 주된 냉수대 출현의 요인은 전체 해양 수괴가 평년에 비해 뚜렷한 저수온 현상을 보이는 해황 조건이라고 사료된다. 또한 $1^{\circ}C,\;10^{\circ}C$ 등의 등온선 분포수심이 외해역의 깊은 수심에서 연안역의 얕은 표면까지 급경사로 올라오는 기울기의 정도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사료된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는 상기의 조건을 만족하는 해황에서 다만 부수적인 냉수대 출현, 변동의 요인이 될 수 있겠다. 향후 하계 동해연안 냉수변동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동해 해황의 뚜렷한 저수온 현상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동해 전해역에 걸친 광역 및 장기적 수온변동의 기작 구명과 변동주기의 정량화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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