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에서 이용객에 의한 등산로와 등산로주변의 환경훼손실태조사를 1990년에 실시하였다. 등산로폭과 주변의 나지노출폭은 이용강도와 정(+)의 상관관계를, 주변식생의 수고와 경사도와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노면의 깊이는 노폭 및 나지노출폭과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용객에 의한 등산로주변의 면적훼손은 아고산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었으며, 주 훼손지역의 총 면적은 121,000$m^2$로, 그중 생태계보전사업이 시급한 면적은(훼손등급 4급이상) 약 72,000$m^2$로 추정되었다. 등산로와 주변의 훼손유형은 10가지로 밝혀졌으며, 총 침식량은 약 62,000$m^2$로 추정되었다.
이 연구는 월악산국립공원 등산로의 훼손실태를 파악하고 바람직한 관리와 정비 복원을 위 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영봉을 중심으로 한 4개 등산로의 총 13.5km, 111개 측점에서 등산로 상태를 조사한바 평균 등산로폭 2.6m, 나지 발생폭 2.0m, 최대침식 깊이 16cm, 물매 $26\%$로 나타났다. 훼손유형 별 발생 빈도는 암석노출$(59\%)$, 뿌리노출$(36\%)$, 노폭확대$(28\%)$등의 순이었고, 건전한 지점의 출현 빈도는 $24\%$로 그리 높지 않았다. 또한 훼손발생지점의 등산로 상태는 건전한 지점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등산로 주변으로 확산되는 훼손의 진행 단계와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환경 피해도는 3등급이 3.9m, 4등급 1.4m, 6등급 1.2m, 6등급 0.3m로 환경피 해도 등급이 높을수록 훼손폭이 좁았다. 4등급 이상의 폭은 2.8m이었고 덕주사-보덕암삼거리 구간이 가장 넓었으며 , 등산로 시설의 평균 설치길이는 196m/km이었다. 월악산국립 공원의 등산로 훼손상태를 종합하면 다른 국립 공원에 비해 우려 할만한 수준은 아니나 안전 지향의 시설 중심으로부터 자연보전 지향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복구로 적극적인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월성에 분포하는 산책로를 체계적으로 조사 및 분석함으로써 산책로에 대한 보전과 복원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제공에 있다. 월성을 중심으로 내부 동선 5개, 외부동선 6개 총 2,415m, 97개 측점에서 산책로 상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산책로 내부폭 2.2m, 나지 발생폭 2.56m, 최대 침식깊이 9cm로 나타났고, 외부 산책로폭 0.68m, 나지발생폭 0.85m, 최대 침식깊이 34cm로 나타났다. 훼손유형 발생빈도는 뿌리 노출 현상(48%)이 가장 많은 발생빈도를 보였고, 다음으로 암석 노출(40%), 노면 세굴현상(9%) 등의 순이었다. 산책로 주변으로 확산되는 훼손의 진행단계와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환경 피해도 조사 결과, 내부동선 환경피해도는 좌측 2.3, 중앙 4.1, 우측 2.5로 나타났으며, 외부동선 환경피해도는 좌측 3.1, 중앙 4.3, 우측 3.5로 분석되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월성 산책로의 훼손상태는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입지조건이나 이용압력의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관리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막구조 건축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막재의 표면 및 코팅층의 열화진단을 수행하였다. 막재는 내화학성능 및 내부식 성능을 포함하는 내구성능이 가장 중요시 되는 재료이다. 일반적으로 대공간 건축물의 지붕재료로 사용되는 막재의 유지관리 진단항목은 막재의 표면 열화진단, 막재의 코팅층 열화진단, 막재의 코팅층 및 섬유포 사이의 열화진단, 막재 전면에 걸친 열화진단, 로프의 열화진단, 보강벨트의 열화진단, 커버고무 등의 열화진단 등으로 대별된다. 본 연구는 대공간 건축물의 지붕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PVDF계 막재를 대상으로 표면 및 코팅층의 열화도 진단 결과를 보고한다.
산불피해지역의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4년 동안 뿌리의 강도 특성변화를 시간의 경과에 따라 만능재료시험기를 이용하여 소나무 뿌리의 직경급별로 인장력과 인장강도를 측정 분석하였다. 그 결과 뿌리 직경급에 따른 산불발생 후 년차별 인장강도의 변화는 뿌리의 직경급이 큰 경우보다는 직경급이 작은 뿌리에서 강도저하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된 모든 직경급에서 2년차에 가장 많은 강도저하율을 나타냈고, 평균적으로는 약 61%의 인장강도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간변화에 따른 소나무뿌리의 직경급별 인장강도저하를 미분방정식을 통해 모델링한 결과, 모든 뿌리 직경급대에서 산불발생 후 2년 이내에 50%이상의 인장강도저하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In order to evaluate the insulation deterioration in the stator windings of five gas turbine generators(137 MVA, 13.8 kV) which has been operated for more than 13 years, diagnostic test and AC dielectric breakdown test were performed at phases A, B and C. These tests included measurements of AC current, dissipation factor, partial discharge (PD) magnitude and capacitance. ${\Delta}I$ and ${\Delta}tan{\delta}$ in all three phases (A, B and C) of No. 1 generator stator windings showed that they were in good condition but PD magnitude indicated marginally serviceable and bad level to the insulation condition. Overall analysis of the results suggested that the generator stator windings were indicated serious insulation deterioration and patterns of the PD in all three phases were analyzed to be internal, slot and spark discharges. After the diagnostic test, an AC overvoltage test was performed by gradually increasing the voltage applied to the generator stator windings until electrical insulation failure occurred, in order to determine the breakdown voltage. The breakdown voltage at phases A, B and C of No. 1 generator stator windings failed at 28.0 kV, 17.9 kV, and 21.3 kV, respectively. The breakdown voltage was lower than that expected for good-quality windings (28.6 kV) in a 13.8kV class generator. In the AC dielectric breakdown and diagnostic tests, there was a strong correlation between the breakdown voltage and the voltage at which charging current increases abruptly ($P_{i1}$, $P_{i2}$).
경량골재콘크리트는 구조물의 자중경감을 목적으로 경량골재를 적용하여 제조한 콘크리트로 구조물의 고층화 및 대형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경량골재는 다공체이므로 화재와 같은 고온에 노출되는 경우 수증기압이나 열응력에 의해 골재 주변으로 응력이 집중될 가능성이 커 폭렬이 발생하기 쉽다. 본 연구는 구조용 경량골재를 사용한 1종 경량골재콘크리트의 함수율과 내화특성과의 관계를 검토코자 하며, 실험결과 압축강도와 함수율이 높은 경량골재콘크리트는 폭렬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흡수율이 작은 골재의 사용이나 폭렬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원자력발전소용 비안전등급케이블 2종(보안상 A사, B사로 지칭키로 함)을 대상으로 가속열화 기간에 따른 독성 특성을 분석하였다. NES 713 시험장비 및 규격에 의거하여 비노화, 20년, 40년으로 가속열화한 케이블에 대해 피복재 및 절연재로 구분하여 시험하였다. 시험결과 20년, 40년 가속열화 케이블의 독성지수가 비노화 케이블의 독성지수보다 높았으며 A, B사 케이블 공통적으로 20년 가속열화 케이블에서의 독성지수가 높게 산출되었다. 이는 급증한 일산화탄소의 방출량과 더불어 염화수소와 브롬화수소의 할로겐계 가스 방출량이 높은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피복재와 절연재를 구분하여 분석 시 A, B사 케이블 일부 피복재의 독성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피복재와 절연재의 독성지수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자 미국 국방성 규격인 MIL-DTL을 적용하여 독성지수 허용치 초과 여부를 판단하였으며, 이 중 절연재의 경우 상당량 초과하여 방출되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는 주왕산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의 물리적 상태, 훼손 유형 및 환경피해도를 평가함으로써 탐방로의 유지관리와 복원을 위해 수행되었다. 주요 탐방로는 주봉 구간, 가메봉 구간, 장군봉~금은광이 구간, 월외 구간 등 4개 구간이다. 노선길이의 경우 주봉 구간 4.6km, 가메봉 구간 3.6km, 장군봉~금은광이 구간 5.6km, 월외 구간 5.9km이다. 물리적 상태의 경우 노폭은 주봉 구간이 가장 넓었고 장군봉~금은광이 구간이 가장 좁았다. 나지폭은 주봉 구간이 가장 넓었고 장군봉~금은광이 구간이 가장 좁았다. 침식깊이는 가메봉 구간이 가장 깊었고 월외 구간이 가장 얕았다. 경사는 장군봉~금은광이 구간이 가장 급했고 가메봉 구간이 가장 완만하였다. 토양경도는 가메봉 구간이 가장 높았고 월외 구간이 가장 낮았다. 훼손유형 출현 횟수의 경우 주봉 구간 71회, 가메봉 구간 62회, 장군봉~금은광이 구간 63회, 월외 구간 78회로 나타났다. 환경피해도의 경우 노면침식은 I등급과 II등급이 유사하였으며, 나머지는 I등급이 대체적으로 많기 때문에 건전한 상태인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탐방로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고려한 종합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훼손된 탐방로는 주변 환경과 생태계를 고려한 복원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
Kim, Ji Eun;Lee, Jeong Min;Lee, Dong Ho;Chang, Won;Yoon, Jeong Hee;Han, Joon Goo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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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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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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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Purpose: To determine whether liver stiffness (LS) measured by magnetic resonance elastography (MRE) can predict the outcome of radiofrequency ablation (RFA) in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patients. Materials and Methods: A total of 107 patients with Child-Pugh class A liver function who were treated with RFA for single HCC and who had undergone a gradient-echo MRE within 6 months before RFA were included. We evalu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S values and the ablation volume, local tumor progression (LTP), and intrahepatic distant recurrence (IDR). We also constructed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ROC) curves to examine the role of LS in predicting liver function deterioration, which was defined as an increase of Child-Pugh score by one point or more at 1 year after RFA. Results: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LS and ablation volume, and neither time to LTP nor IDR was associated with LS. Among the 66 patients who did not have recurrence 1 year after RFA, 5 patients (7.6%) developed liver function deterioration. A high LS value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development of liver function deterioration after RFA and the area under the ROC curve was 0.764 (95% CI 0.598-0.929, P = 0.003). Conclusion: LS measured by MRE could not predict ablation volume and tumor recurrence. However, high LS value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development of liver function deteri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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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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