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pth per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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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며느리를 맞이한 시어머니의 가족적응경험에서 나타난 부담감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The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Sense of Pressure Shown from the Family Adjustment Experience of Mothers-in-Law with Married Immigrant Women)

  • 박병금;노필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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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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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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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현상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외국인 며느리를 맞이한 시어머니들의 가족적응경험에서 나타난 부담감의 의미와 본질을 탐색하고 이해함으로써 이들 시어머니들과 가족들이 함께 적응하고 살아가는 우리사회의 이해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참여자들은 5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여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외국인 며느리를 맞이한 시어머니들의 가족적응경험에서 나타난 부담감의 경험은 7개의 범주와 31개의 주제로 분류되었다. 경험의 7가지 범주는, '아들결혼에 대한 부담감', '마뜩잖은 며느리에 대한 부담감', '서운한 며느리로 인한 부담감', '걱정스러운 아들내외와 사는 부담감', '외국인 며느리 맞이로 인한 부담감', '딸에게 기대는 사돈에 대한 부담감', '미래에 대한 부담감'으로 나타났다. 아들의 국제결혼을 통해 낯선 사회문화 환경을 배경으로 한 외국인 며느리를 맞이하게 된 시어머니들이 가족 내외부의 다양한 도전들에 대처하고 적응해 나가는 가족적응 과정을 어떻게 경험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가족복지 실천에 기여하고 다문화가족의 지원과 우리사회의 이해를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2009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과학 선택 과목에 대한 고등학생의 인식 조사 (High School Students' Perceptions on Science Elective of the 2009 Revised Curriculum)

  • 심재호;박현주;이준기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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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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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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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의 목적은 2009 개정 고등학교 과학과 선택 교육과정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3문항의 설문지를 구성하고, 비례층화표집된 전국 126개 고등학교의 911명의 고등학생들이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과정 실행 실태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적합성과 학문적인 적합성을 알아보는 13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에 응답하였다. 설문지의 응답결과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과 선택과목I과 II 사이에 학습량, 심도, 난이도 등에서 편차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과학' 과목은 소양 증진을 위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물리II, 물리I 다음으로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뿐만 아니라 과학 과목이 의사소통을 증진시키는 기능도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과학과 선택 과목에 대한 흥미정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어렵거나 외워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과목에 대한 흥미가 없다'고 판단할 수는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결과들은 통해 차기 고등학교 과학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선을 위한 시사점 제공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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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치유가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효과 -쉼터거주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중심으로- (Effects of Dancing Healing on Post-traumatic Growth -Focused on Female Victims of Domestic Violence in Shelter-)

  • 신우정;임동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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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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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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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대상으로, 춤을 통한 치유적 신체표현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이들의 외상후 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지역의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쉼터(7개 시설)에 거주하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으로서, 실험집단 23명, 통제집단 23명으로 구성하였다. 실험집단에게 적용한 춤 치유 신체표현 프로그램은 총 18회기로 구성하였고, 주 3회, 6주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기는 90분 동안 실시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춤 치유 신체표현 프로그램은 신체표현과 동작 경험을 중심으로 한 춤을 기반으로 삼되, 내면의 표출을 위한 즉흥적 비형식적이고 창조적인 표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다수의 춤 치유 및 무용치료 선행연구들의 활동과 원리를 참조하고, 가정폭력과 외상 관련 심리 상담 선행연구에서의 상담기법 및 상호작용, 치유적 원리의 특성을 회기 구조 단계마다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춤 치유 신체표현 프로그램은 실험집단의 외상 후 성장 전체 및 하위차원인 대인관계깊이, 자기지각, 가능성발견, 영적관심 차원에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후점수 및 향상정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국 본 연구는 춤의 근원적이고 치유적인 속성을 이해하고, 사회적 차원에서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같이 심리적 고통을 경험하는 대상들에게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적 치유방식 및 춤의 활용성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섬유근통증후군 환자의 질병 적응경험에 관한 근거이론 연구 (A Grounded Theory Approach on Peoples' Adaptation Experience with Fibromyalgia Syndrome)

  • 정추영;김명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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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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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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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근거이론 연구방법을 통해 섬유근통증후군 환자의 질병경험과 적응과정을 파악하고 이해하여 실체이론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1개의 종합병원 류마티스 내과 외래에서 섬유근통증후군를 치료 중인 13명(여성 12명과 남성 1명)이다. 자료 수집은 2014년 1월부터 5월까지 개별 심층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론적 표본추출법은 이론적 포화의 시점을 적용하였다. 필사된 면담의 내용은 Corbin과 Strauss (2008)의 근거이론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개방코딩을 통해 총 98개 개념과 26개 하위범주, 10개 범주가 도출되었다. 섬유근통증후군 환자의 질병 적응과정은 '불확실성과 한계상황인식'과 '자기통제 가능성 평가와 기대수준 결정', '적응전략 개발과 시도', '자기조절'의 4단계로 나타났다. 섬유근통증후군환자의 질병적응 유형은 확장형과 안정형, 표출형, 위축형의 4가지 유형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핵심범주인 '자기조절법 터득하기'로부터 '보호적 자기조절' 이론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결과 섬유근통증후군 환자들은 질병으로 인해 불확실한 상황에서 안정상태를 찾기 위해 자기조절을 반복적으로 활용하여 적응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대상자들의 질병 적응 유형에 따른 적합한 간호중재 및 가족을 포함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미혼모의 임신 체험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Pregnancy Experience of Unmarried Korean Mothers)

  • 한진숙;문영숙
    • 부모자녀건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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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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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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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iscuss the nature of pregnancy experience among unwed Korean mothers and to figure out what it meant for them, by asking some of them to reflect on themselves in a written form from interpretative and phenomenological perspective, based on van Manen's research method of the same approach.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seven unmarried mothers in Korea.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through December 2000 through in- depth interview and observation. The statements of the participants were taped, recorded, analyzed and select essential themes. To have a phenomen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pregnancy unmarried mothers, literary works, including essays and novels, were reviewed.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below: The selected substantial themes about the pregnancy and birth experiences of the single mothers included 'hatred for boy friend,' 'hatred for the fetus,' and 'hatred for myself.' The unmarried mothers met their boy friends through the introduction of friends. At first, they were good friends, but they soon went on a date and had sexual relation with no common knowledge about sex. Most of them were aware of their pregnancy after they felt fetal movement, but they put off taking the test because they didn't want to accept the fact and feared it. Such an attitude was rare among married pregnant women, and being pregnant with no prior preparation or sexual knowledge is not common in Western countries. They felt guilty and informed their boy friends of the fact, but the boy friends didn't admit their responsibility and rejected the babies. This made the poor girls hate them, and it turned into severe abhorrence. They thought their lives were ruined by the babies, and wished they would disappear. They reproached the babies, hitting their own bellies or making a kick. They considered themselves to be abandoned and didn't want to live any more. Giving themselves up to despair, some attempted to commit a suicide. They hoped to die, thinking their death would solve the problem. When they lost a chance of abortion and were about to have the babies adopted, they felt sorry for them. The unwanted pregnancy gave them a pain, but they keenly felt they were loved by their mothers, and learned the value of family. It's attempted in this study to clearly show how much unmarried Korean mothers suffered from pregnancy, and this effort paved the way for seeing unwed mothers in a new light and having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m, instead of sticking to general per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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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업에서 학생의 일상경험 도입에 대한 초등교사의 인식과 실행 및 배경요인 (Elementary Teachers' Perception, Practice, and Background Factors in Using Students' Everyday Experience in Teaching Science)

  • 나지연;송진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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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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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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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과학교수과정에서 학생의 일상경험 도입과 관련된 초등교사의 인식과 실행, 그 배경요인을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공, 교직경력, 성별, 성장지역, 연령 등 각각의 특성이 다른 네 명의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반 구조화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사들은 주로 동기유발을 하기 위해 수업의 도입부에 일상경험을 상기하도록 학생들에게 발문하였다. 교사들은 과학수업에 일상경험을 도입하는 것에 우호적이었고 더 높은 수준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과학수업에서는 일상경험을 소극적으로 도입하거나 외면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현상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은 '과학수업에 대한 기억', '자녀교육 경험', '유년기의 성장환경', '개인의 학습양식', '불충분한 지식 열정', '일상생활의 과학 교육적 의미', '교사의 의무에 대한 인식', '평가결과의 중요성', '실험의 어려움', '일상경험 도입 시 학생의 반응', '교과용 도서의 체계', '교수학습 시간 부족', '국민공통기본 교육 구현', '담당 학생의 특성', '타 교육주체의 요구', '일상경험 도입의 효과'가 있었다. 또한 교사들은 직무관련 외적 요인의 영향에 의해 자신의 인식과 다른 실행을 하고 있으며, 일상경험의 적극적인 도입을 위하여 교과용 도서 등의 도움을 필요로 하였다.

질적 연구의 타당도 담론에 관한 탐색적 연구 - 주관성과 사회성의 긴장을 중심으로 - (An Explorative Study on Discourses of Adequate Validity Criterion in Qualitative Research)

  • 김경희;김기덕;박지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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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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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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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질 개념과 질적 인식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질적 연구의 타당도(validity)와 관련된 기존의 담론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목적의 달성은 크게 두 가지 연구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다양한 질적 연구의 접근들과 모학문(parents disciplines)의 보편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철학의 존재론과 인식론을 통해 질 개념과 질적 인식의 본성을 살펴보고, 다음으로 이를 토대로 하여 질적 연구의 본성에 부합하는 바람직한 타당도 담론의 의미와 방향을 기존의 타당도 논의들을 중심으로 탐색하였다. 존재론과 인식론을 통해 살펴본 질은 사물의 본질에 대한 범주로써 인식대상인 실재의 무엇임(what-ness)으로 규정되며 내재적으로 주관적인 질적 인식은 인식 내용의 확인과 표현의 과정에서 사회성과 긴장관계를 형성함을 알 수 있었다. 질 개념과 질적 인식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살펴본 타당도 기준에 관한 기존의 담론들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첫째, 무엇보다 타당도 논의가 질적 연구의 본성인 주관성을 확보하고 구현하려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어 양적연구와 구별되는 스스로의 기준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이와 같은 질적 인식의 주관성이 인식의 내용확인과 교류 그리고 표현의 과정에서 주관성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사회성을 획득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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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무상보육에 대한 보육교사들의 태도 분석 (An Analysis on Childcare Teachers' Attitudes Towards Free Childcare for Infants)

  • 김기화;양성은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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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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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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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에 대한 보육교사들의 태도를 탐색하고, 이들의 보육신념을 분석하여 영아무상보육에 대한 보완 및 개선점을 제시하였다. 연구참여자는 영아반 보육교사 26명이며, 자료수집을 위해 개별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영아반 보육교사들은 취업모의 어린이집 이용을 불가피한 것으로 여기지만 전업주부의 어린이집 이용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연구참여자들은 영아무상보육 이후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의 양적팽창과 함께 어머니들이 주양육자로서 수행해야하는 역할을 공보육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졌다고 지적하였다. 보육교사들은 영아기에 적합한 양육환경에 대한 신념을 밝히면서, 영아의 주양육자로서 어머니가 수행해야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어머니와 보육교사 간의 양육 파트너십이 양질의 보육에 필수적임을 설명하고, "제2의 어머니"로서 영아반 보육교사의 정체성을 피력하였다. 본 연구는 영아무상보육 시행 이후 서비스 제공의 핵심 주체인 보육교사들이 보육현장에서 경험한 변화들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개선되어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암환자의 통합의학 치료경험 - 근거이론을 중심으로 - (Integrated medical treatment experience of cancer patients -grounded theory around-)

  • 문준석;신헌태
    • 대한예방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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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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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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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Purpose : Recently, cancer has become a chronic disease that requires supervision because of early diagnosis and the development of therapeutic technology. As a result, cancer patients are interested in improving the quality of their lives besides the treatment of cancer itself.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duct a qualitative research to understand the vivid experiences of cancer patients and structure their treatment experience. Among qualitative researches, grounded theory is developed based on the data collected in the field. The grounded theory research method is easy to analyze for the process and structure of the treatment experience.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data on the integrated medical experience of cancer patients Methods : Participants were conveniently selected, and the criteria for selection were for those who had more than 1 month of hospitalization so that they could dictate their situation and experience in a meaningful manner. Data was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continued until the data were saturated through theoretical sensitivity and continuous comparison method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the process of open-coding, axial coding, and selection coding, which are the research methods of grounded theory. Results : Cancer patients differ in their path, purpose, and attitudes depending on their respective situations and the internal and external resources of individuals. There is also a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of their situation among the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Cancer patients were shown to recognize and cope with problems in the integrated medical treatment process, and have been classified into 6 different types after the results. Cancer patients showed positive changes in terms of physical, emotional, and lifestyle after their integrated medical treatment. Cancer patients perceived the integrated medical treatment process as a horizontal relationship structure and with diversity. Conclusions : The experience of integrated medical treatment of cancer patients is a process of rehabilitation that heals the body and restores life within the interaction of support system, contextual situation, and internal resources of the individual. Despite this, there is a need not only for the efforts of integrated medical service providers but also institutional support in the future with regards to the current weaknesses and points for improvement. In addition, there is a need for an objective criterion to measure the outcome of integrated medicine for the standardization of integrated medical services.

예비보육교사의 보육교사 이미지에 대한 인식과 자아이미지 탐색연구 (A Study on Pre-Service Teachers' Perceptions about the Image of Childcare Center Teachers and Self-image)

  • 양혜영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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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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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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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예비보육교사가 인식한 보육교사의 이미지 그리고 현재 자아이미지와 미래 본인들의 보육교사 이미지를 수업(명화 분석지, 조별토론, 자아이미지 성찰지)과 심층면담을 바탕으로 어떻게 구체화 되어가고 있는지를 탐색하기 위하여 연구 참여자 1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예비보육교사들은 자신들의 현재 자아이미지를 다각도적인 측면에서 깊이 있게 인식해보는 기회를 경험하였다. 이러한 인식의 과정들은 현재 자신의 자아이미지가 보육교사직 선택에 대한 갈등 중이며, 자존감이 낮고 자신감이 없어진 자아이미지, 열심히 보육교사직을 준비 중이지만, 불안한 자아이미지를 지니고 있음을 솔직하게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멈추지 않고, 미래를 위한 자신의 자아이미지를 위하여 예비보육교사들은 스스로 자아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려는 변화를 보여주었다. 보육교사직을 희망하고 있기에 앞으로 본인들에게 필요한 건강한 자아이미지를 위해 현재시점에서 구체적인 실천들을 계획했으며, 더 나아가서 미래에 만나게 될 동료 보육교사들과 함께 보육교사의 올바른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모습으로까지 자아이미지가 성장하고 변화되었다. 한편, 연구결과를 통해 나타난 사실은 예비보육교사들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것은 본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존중해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교사교육자의 역할이었다. 이는 교사교육자인 본 연구자에게도 시사하고 있는 바가 매우 크다. 예비보육교사들을 위한 대학의 교육과정에서도 교사교육자는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관심을 고려하여, 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수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제공해주어야 할 뿐만 아니라 이들을 위한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 역할도 재인식해야 함을 절감하게 되었다. 가르침과 돌봄이 핵심어가 되는 보육교사의 이미지를 교사교육자인 연구자가 먼저 모범으로 실천해야함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