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진단서의 상당수가 부적절하게 기록되고 있다. 이의 원인으로는 사망진단서 작성에 관한 교육의 부족과 사망진단서 작성자의 무관심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사망진단서 오류는 우리나라의 사망 환자 통계의 신빙성을 떨어뜨리고, 보건 정책 등에 올바르게 반영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200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대구 소재 A병원에서 발급된 사망진단서 298건을 연구 대상으로 사망진단서의 오류를 조사하였다. 주오류중 사망기전만 기입한 경우 26건(8.7%), 경쟁 원인 기입은 28건(9.4%), 부적절한 진단은 34건(11.4%)이었다. 1개 이상의 주오류를 가진 경우는 88건(29.5%)이었다. 부오류는 시간 간격을 기입하지 않은 경우가 296건(99.3%), 직접사인과 선행사인은 기록하고 중간선행사인을 제외하였거나 직접, 중간선행, 선행사인에 같은 진단을 기입한 경우는 58건(19.5%), 한 칸에 2개 이상의 진단을 기입한 이중진단인 경우가 56건(18.8%) 등이었다. 오류가 없는 사망진단서는 88건으로, 전체 진단서 298건 중 29.5%밖에 되지 않았다. 사망진단서 작성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올바른 교육 프로그램 마련 및 교육의 강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awareness of good death and end-of-life care attitudes on end-of-life care performance in long-term care hospital nurses. Methods: This study used a cross-sectional study design. The participants were 147 nurses working at six long-term care hospitals with more than 200 beds in B city, South Korea. Data were collected using self-reported questionnaires, and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the t-test, analysis of variance,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stepwise regression analysis using IBM/SPSS 26.0 for Windows. Results: The participants' awareness of good death, end-of-life care attitudes, and end-of-life care performance were positively correlated. The factors affecting end-of-life care performance were age, education level, awareness of good death, and end-of-life care attitudes; these variables explained 19.0% of end-of-life care performance. Conclusion: In order to improve long term care hospital nurses' end-of-life care performance, continuing education and training should be provided regarding awareness of good death and end-of-life care attitudes.
목적: 본 연구는 자원봉사자에게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방법: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로서 죽음준비의 목적과 내용을 소개하고 연구에 참여하고자 동의한 자로 실험군 30명, 대조군 30명으로 총 60명이었다.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은 총 5단계로, 도입단계에서 삶과 죽음의 이해, 수용단계에서 유서쓰기, 체험단계에서 입관, 나눔 단계에서 느낌 공유하기, 마무리단계에서 결단과 축복하기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 60분씩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ersion 12.0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서술통계와 사전 동질성검증은 t-test, chi-square test를 실시하였고 가설검증을 위해 ANCOVA로 분석하였다. 결과: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제공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죽음불안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F=4.01, P=0.046).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제공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삶의 의미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F=6.32, P=0.015). 결론: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은 죽음불안을 감소시키고 삶의 의미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의 죽음에 대한 불안을 감소시키고 삶의 의미 향상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고 사료되며, 좀 더 다양한 자원봉사자에게 확대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death attitude, death anxiety, and knowledge toward advance directives of nursing students. Method: Participants were 157 nursing undergraduates in Korea. The students responded to a self-reporting questionnaire that included demographics, Death Attitude Profile-Revised (DAP-R), Revised Death Anxiety Scale (RDAS), and knowledge toward advance directives. The data collection period was December, 9-13, 2019.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test,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with SPSS/WIN 23.0. Results: The mean scores for death attitude, death anxiety, and knowledge toward advance directives were 2.70±0.58, 2.45±0.49, and 7.94±2.04, respectively. Knowledge toward advance directives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age, grade, and experience of end-of-life care education. Death attitude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death anxiety (r=. 27, p<.001). Conclusion: Knowledge toward advance directive was relatively low compared to the findings of previous studies. Therefore, nursing colleges need to include legal and institutional aspects when writing written letters on advance directive, death attitude, and ethical approaches to death anxiety.
Purpos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level of subjective health status, religiosity and the fear of death of the elderly an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among them. Methods: This study wa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tudy using a questionnaire. Fear of Death Scale that was made by Loo & Shea (1996) and translated and revised by Kim(2003) was used to measure the fear of death. The data was analyzed using SPSS. Results: The subject was 128 community dwelling elders who had a religion. Of the respondents, 50% felt 'not healthy', and 69.5% was moderately religious. The mean score of FODS was 3.18 (out of 5). The mean score of each subcategory of FODS was as follows: Death anxiety about the death of self was 3.00. Death anxiety about the dying of self was 3.18. Death anxiety about the death of others was 3.31 and death anxiety about the dying of others was 3.23.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ce correlation between the level of religiosity and FODS (F=3.29, p= .040). Conclusion: Health professionals may make efforts to learn about healthy attitudes toward death and aid for the elderly and to comfort them. Death education programs are needed for the elderly.
목적: 본 연구는 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간호사의 영성, 죽음불안 및 소진 정도를 확인하고, 세 변수들간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방법: 대상자는 서울에 소재하는 일개 암 전문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는 2012년 4월부터 6월까지 수집하였으며, 수집한자료는 SPSS 19.0 program을 사용하여 t-test, one-way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결과: 영성은 6점 만점에 평균 3.51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는 삶의 의미와 목적, 관계성, 내적 자원, 초월성 순으로 높았다. 죽음불안은 5점 만점에 평균 3.22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는 죽음의 부인, 짧은 시간 지각, 죽음에 대한 두려움, 죽음 연관 문제에 대한 두려움 순으로 높았다. 소진 정도는 7점 만점에 평균 4.10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는 정서적 소모, 비 인간화, 개인적 성취감 감소 순으로 높았다. 영성은 죽음불안(r=-0.327, P=0.01)과 소진 정도(r=-0.690, P=0.01)에 역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소진은 죽음불안(r=0.550, P=0.01)과 정상관 관계가 있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사들의 영성을 높이고, 그들의 죽음불안과 소진 정도를 낮출 수 있는 영적 중재를 제공하는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간호윤리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영적 안녕, 죽음에 대한 태도와 호스피스 완화간호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한 단일군 사전·사후설계 연구이다. 일개 대학 간호학과 3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총 6주간 30시간의 간호윤리교육을 실시하였고 교육 전과 후에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윤리교육은 간호대학생의 영적 안녕, 죽음에 대한 태도, 호스피스 완화간호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본 연구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선행연구에서 실시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또한 죽음에 대한 태도에 유의한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이 죽음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aware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to identify affecting factors of the awareness of biomedical ethics in nursing students. Methods: The subjects consisted of 266 nursing students their third and fourth years of study.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to December, 2015 by self-report using questionnaires.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PSS/WIN 18.0,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Scheff{\acute{e}}$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mean score of the awareness of biomedical ethics was $2.81{\pm}0.22$, perception of death was $3.15{\pm}0.36$, and knowledge of brain death, organ donation, and organ transplant was $12.12{\pm}3.02$. The prediction factors of awareness of biomedical ethics were gender (${\beta}=.29$, p<.001), participation in religious activity (${\beta}=.23$, p=.015), and perception of death (${\beta}=.20$, p=.016). The explanation power was 17.1%. Conclusion: These results showed that education about biomedical ethics is necessary for nursing students, and the development of biomedical ethics educational programs should reflect affecting factors.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death perception, terminal care stress, and resilience on the terminal care performance of clinical nurses. Methods: As a correlational study,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total of 189 nurses working at K university hospital and a P university hospital in B metropolitan city for six months or more. The data was collected from August 20th, 2020 to September 15th, 2020.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Windows version 25.0, according to the purpose of the analysis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rchical multiple linear regression. Results: The factors having effects on the terminal care performance of subjects were resilience, perception of death, and the experience of terminal care education. The total explanatory power of those variables on the terminal care performance was 21.0%. Conclusion: For the improvement of terminal care performance, it would be necessary to develop a systematic and professional terminal care education program that could increase the positive perception of death and resilience, and also include knowledge and skills necessary for terminal care. Also, the efficiency of terminal care performance should be increased through periodic terminal care-related nursing education.
목적: 본 연구는 죽음교육 참여자들의 죽음인식, 생의 의미, 죽음에 대한 태도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연구변수 측정을 위해 타당도와 신뢰도 검증을 거친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본 연구 참여를 허락한 270명이었으며, 최종 분석에 사용된 설문지는 205부가 활용되었다. 결과: 본 연구대상자들의 죽음인식 특성은 절반 이상에서 자신의 죽음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었으며 죽음수용에 대한 의사를 가졌고 죽음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질병과 자원봉사 경험이 관련이 되었다. 죽음 수용이 어려운 이유로 가족과의 이별 및 염려, 고통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자신의 죽음에 대한 의논은 배우자, 친구, 자녀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희망하는 장례유형은 화장이었다. 자신의 생의 의미를 지각하는 정도는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보통 이상에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생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태도와는 순 상관관계를 보여 생의 의미가 높을수록 죽음에 대한 태도도 긍정적임이 파악되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 죽음 교육 참여자들의 생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고 수용하는 정도는 질병과 자원봉사 경험과 관련이 있었다. 또한 죽음 수용의 어려움과 죽음준비교육이 필요로 되는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파악된 점은 죽음에 대한 불안을 줄이는 방법, 이별과 사별 슬픔 극복 방법, 삶의 죽음의 의미 등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다. 대상자의 요구에 맞는 죽음 교육을 위해서는 자신의 삶과 죽음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죽음의 불안과 두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한 지식, 가족과의 이별과 사별치유를 도울 수 있는 교육내용이 필수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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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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