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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학예연구원의 전문직 역할 - 연구전임교수제의 확립과 역할평가 방안을 모색하며- (Professional Function of A Curator for Improving University Museum -Establishing Professional Faculty Researchers-)

  • 오일환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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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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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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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1955년 8월부터 대학설치령에 의해 설립되기 시작한 대학박물관은 2000년 12월 현재 88개에 이른다. 대학박물관은 지역문화의 연구센터로서 풍부한 연구교육자료의 보유와 우수한 문화교육인력을 배양하여 왔다. 불합리한 여건 속에서도 대학박물관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과 함께 구제 발굴의 참여와 연구인력 및 학술적 연구기능을 폭발적으로 제고시킴으로서 우리나라의 문화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학박물관은 교육환경의 변화에 빨라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될 위기에 처하고 있다. 대학박물관의 학예연구인력은 무엇보다도 정체성 확립과 함께 명확한 업무영역 및 역할평가를 위한 적절한 방안을 수립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 대학박물관 학예연구원은 전문적인 연구와 교육자료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전시교육 방법을 모색하는 전문적인 연구교육자로서의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축적된 지식을 상품화하고 이를 확대, 재생산 할 수 있는 지식시스템의 구축을 모색하여야 한다. 그러나 대학박물관의 주요 구성원인 학예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인력의 업무분장과 전문직 역할평가에 대한 연구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특히 학예연구원은 자료, 시설과 함께 박물관 3대 요소의 주축이며 전문 연구능력을 보유한 교육자인 동시에 과학기술자임에도 불구하고 대학박물관은 지위와 대우에 대한 바람직한 개선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학박물관의 학예연구원직은 교수직으로 이동하기 위한 임시 중간기착지로 인식되어왔고 실제로 대학박물관의 연구 및 교육적 활성화에 가장 커다란 걸림돌로 되어 왔다. 따라서 대학박물관의 학예연구천은 연구, 교육, 전시, 조사, 유물관리, 행정협력 등을 담당하는 전문직으로서 연구전임교수로 편입되어야 하며 적절한 업무분장과 엄정한 역할평가를 확립시키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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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 클락의 패션 전시에 나타난 연출 특성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Judith Clark's fashion exhibitions)

  • 김지율;마진주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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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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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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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Since the late 2000s, fashion exhibitions have expanded to encompass a variety of concepts and sizes, and the need for research on exhibition planning, installation, and direction, including curating, is emerging. In this context, basic research is deemed necessary to encourage more experimental and in-depth research into the planning and orientation of domestic fashion exhibitions. Accordingly, by analyzing the exhibitions of Judith Clark, a pioneering fashion curator, and fashion exhibition planner,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directing points of her curation. This study proceeds as follows: first, the concept and type of fashion exhibition and curation are investigated. Second, the exhibition cases curated or produced and installed by Judith Clark are examined and analyzed. Finally, based on this analysis, the characteristics and directing points of her curation are identified. In exhibitions, Clark's directing style features use of a variety of objects, the diversification of the flow-path through space division, and collaborations with various fields or experts. Clark's curation points, based on such characteristics, are as follows: reproduction-oriented curation to capture the age of the time based on historical research; storytelling-based curation; and transboundary curation with multiple methods and open processes. This study is expected to serve as a foundation and precedent that will lead to further research on fashion exhibitions and implementation.

온라인 미술시장에서 신진 미술가 작품의 가치화과정에 관한 연구 - 사치아트(Saatchi Art) 선정 국내작가 경험을 중심으로 - (The Valuation of Art in the Online Art Market: Based on the Experience of the Selected Korean Artists on Saatchi Art)

  • 이진우
    • 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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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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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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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온라인 미술품 거래 플랫폼을 통한 신진미술가의 작품 가치화 과정에 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본 논문은 부르디외의 문화자본론에 대한 이론적 탐구를 토대로, 사치아트란 온라인 미술품 거래 플랫폼의 사례연구를 진행했다. 본 연구는 사치아트에 의해 선별된 국내 작가 7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주요 자료로 삼고, 해당 플랫폼에 대한 직접 관찰 및 다양한 이차자료의 문헌검토를 통해 부가적인 자료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사치아트는 큐레이션을 통해 선별된 작가의 작품 가치를 암묵적으로 보증하고 인정함으로써, 해당 작가의 상징자본 형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포착했다. 또한, 본고는 이 같은 작가의 상징자본 형성의 기저에는 해당 플랫폼의 창립자와 큐레이터가 축적한 상징자본의 보증이 위치함을 논하였다. 본 연구는 오프라인 미술계 기반의 미술품 가치에 관한 기존 예술경영학적 논의를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공공도서관의 효율적인 갤러리 설치·운영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Efficient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a Gallery in Public Libraries)

  • 김영석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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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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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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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의 효율적인 갤러리 설치·운영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문헌 및 현장 사례 조사, 인터뷰 방법을 사용하였다. 국내 12개 지자체의 15개, 해외 3개국 11개 도시의 11개 공공도서관 갤러리를 조사·분석하였다. 국내 갤러리 운영 관계자 등 22명을 인터뷰하였고, 이 중 21명(95.5%)이 공공도서관의 갤러리 운영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효율적인 갤러리 운영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도서관의 상황에 따라 큐레이터를 배치한다. 둘째, 최소한 55m2 이상 규모의 갤러리를 설치한다. 셋째, 적절한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다. 넷째, 가급적 외부 전문가의 심사에 따라 갤러리 대관 요청을 심사하고 공간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한다. 다섯째, 운영 매뉴얼 및 규정을 만들어 활용한다. 여섯째, 갤러리는 도서관이 직접 운영한다.

멸구$\cdot$매미충의 종류에 따른 살충제의 선택독성 (Selective Toxicity of Insecticides to Plant-and Leaf-hoppers)

  • 최승윤;이형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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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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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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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본 시험은 애멸구, 흰등멸구, 벼멸구 및 끝동매미충을 공시하여 몇 가지 수도해충 방제용 살충제의 선택독성을 검토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유기인계 살충제로서 Diazinon $(34\%\; 유제 3\%\; 입제)$을 공시하였고 Carbamate계 살충제로서 MPMC$(Meobal 50\%\; 수화제)$, BPMC $(Bassa 50\% 유제)$, Carbofuran (Curator. $3\%$ 입제)을 공시하였다. 유제와 수화제는 유묘의 침지에 의한 접촉법으로 실시하였고 입제는 Pot를 사용하여 수면처리에 의하여 행하였다. 1. 유묘침지시험에 있어서 Diazinon MEP, PAP제는 벼멸구에 대한 살충력이 현저이 낮었고 MEP제는 끝동매미충에 대해서도 살충력이 낮었으나 MPMC제는 네 가지 공시충에 대하여 선택독성이 비교적 적었다. 끝동매미충에 대한 MEP제의 선택독성을 제외하고는 애멸구, 흰등멸주, 끝동매미충에 대한 살충력은 보다 높아 선택독성을 인정할 수 없었라. 재차 시험에 있어서도 유기인제인 Diazinon, MEP 및 PAP는 벼멸구에 대하여 살충력이 심히 낮었으나 Carbamate계인 BPMC, MPMC는 살충력이 좋았다. 2. 입제의 수면처리시험에서도 Carbamate계 살충제 Carbofuran은 애멸구, 흰등멸구, 벼멸구, 끝동매미충에 대하여 비교적 높은 살충제을 보였으나 유기인계 살충제 Diazinon은 벼멸구에 대하여 살충력이 심히 낮었다. 3. 제제의 형태에 상관없이 유기인계 살충제는 Carbamate계 살충제에 비하여 멸구$\cdot$매미충의 종에 따른 선택독성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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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가 전시가 될 때: '감화'로서의 전시공간 (When Attitudes Become Exhibition: Exhibitional Space as "Affects")

  • 유진상
    • 미술이론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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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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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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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What is an exhibition? Is it of the system which is designed to serve Art Works in their representation, or is it a place where the artistic presentation could be considered as art work itself? After modernist era, the role of exhibitional space might have been shifted from those two principle raison d'$\^{e}$tre of exhibitional space into another, a new one. What Deleuze would call it as he borrowed the term from Spinozian philosophy : the Affectional Space. This new type of exhibitional space has been announced since 1969 when a Harald Szeeman, young independent curator and art critic from Swiss, has organized his brilliant exhibition "When Attitudes become Form" in Bern. For sure, these intensities in curatorial practices have been existing before like some early 20th century exhibitional efforts by Marcel Duchamp, El Lissitzky, Yve Klein, etc. It has influenced much on many of, otherwise most of contemporary art exhibiting practices. And now it seems to be necessary to give it a conceptual idea which could enlighten better the new paradigm of exhibitional practices that we try to clarify. I would propose the idea of that new exhibitional space as "space of non-organic becoming". This idea is inspired by Deleuze's ever famous philosophical work Thousand Plateaus, which, with Folds by the same author, has contributed to many contemporary and aesthetical debating issues. What is "affect"? Explaining about Spinoza's principle concepts, Deleuze defines it as a kind of durations or variations which are constituted by different levels of perfection. One perfection is precedented or followed by certain perfection bigger or lesser through lived transitions or passages. So each time it actualizes and reflects the state of All as a cut of Reality while each state of affections, images or ideas can not be separated from the duration which binds it to the precedent state and extends it to following one. Affect is also a term of changes. One affects at the same time it is affected. Exhibitional space as affect (or affectional space) is distinguished from representational and presentational space in the way it attributes movement, produces arrangements and generates new factors of artistic creation including those which are outside of ever accepted artistic elements. The concepts of affectional space are used especially to enlighten contemporary situation of artistic and curatorial processes. Art is no more limited to be seen as mere objects of aesthetical admiration, nor as art vis-$\`{a}$-vis art relationship apart from the whole. It includes possibilities and virtuality that appear in the imperceptible and undescribable manners if delimited in given language. As once noticed by Kuhn, we might be living in a paradigmatically shifting world, not only in Art but also in Life. And we need to express it more with Art as moving and affectional nods than as just a clean window or a distinct manual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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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관점에서 바라본 정부주도 과학문화 사업의 한계와 대안 (Study within the Framework of Collaboration on the Limitation and Alternatives of Governmental Project for Science Culture)

  • 손향구;박진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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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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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6-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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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사회 제반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 합리적 사고, 창의성, 비판적 검증을 근간으로 하는 과학문화의 역할과 의미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대중과 전문가간의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자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시민과학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대중의 능동성을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과학자, 정부정책담당자, 커뮤니케이터, 문화예술인, 전시담당자 등 다양한 주체간의 협업체계를 구성해야하며, 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참여자들 간의 합의, 동기부여, 리더십, 의사소통, 신뢰관계 형성 등의 요인이 제대로 충족되어야한다. 본 연구에서는 전문가자문회의, 인터뷰, 워크숍 등을 통해 취합된 의견과 자료조사를 토대로 정부주도 과학문화 사업에서 이러한 요인들이 얼마나 실천되고 있는지 검토한 후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특히, 과학문화사업 인력을 충원하고 커뮤니케이션 허브, 지역거점, 플랫폼 등의 기반을 구축해야하며, 사업 참여자의 경쟁과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선정방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규제와 보수체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이는 대중을 수동적 담지자로 전제하는 결핍모형에서 벗어나 자신의 관심을 능동적으로 표출하고 참여하는 구성원으로 고려하는 맥락모형이나 참여모델관점에서 사업의 효율성을 증진하는데 필요한 포괄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 도서관.박물관 소장 고지도의 유형 및 관리 실태 연구 (A Study on the Types and Management of Old Maps Collected by Library and Museum in Korea)

  • 김기혁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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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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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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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논문은 국내 도서관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지도의 유형과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약 1,200종에 달하는 고 지도들이 전국 39개 기관에 산재되어 소장되어 있음이 확인되었고, 기관의 설립 시기와 성격에 따라 고지도의 유형에 차이가 있었다. 군현지도책과 대축척전도 등은 국 공립 및 대학 도서관 및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주로 소장되어 있었다. 군현지도책은 25종, $\lceil$청구도$\rfloor$는 10종, $\lceil$대동여지도$\rfloor$는 26종이 소장되어 있으며 그 형태가 상이함이 확인되었다. 지도의 관리 실태는 도서관과 박물관이 매우 다르다. 두 기관에서 모두 귀중본으로 취급되나 도서관에서는 서지 자료로 취급되며 열람 서비스에 비중을 두고 있다. 박물관 고지도는 유물 자료로 취급되어 보존에 비중을 두고 있다. 기관마다 고지도에 대한 서지 정보가 서로 다른 기준으로 정리되어 있고,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정부 기관이 상이하다. 소장하고 있는 고지도의 해석과 공개 수준은 기관마다 매우 다양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소장 기관의 설립 시기, 예산 규모에도 영향을 받으나 지도 전문 인력이 거의 없음에 기인한다. 이와 같은 관리환경은 유물 성격을 띤 서지자료인 고지도의 체계적인 연구를 어렵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 산림박물관의 운영특성 및 관리 만족도 분석 (An Analysis of Operating Characteristics and Management Satisfaction of Forest Museums in Korea)

  • 하성근;신현탁;정태열;안종빈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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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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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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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산림박물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산림박물관의 운영특성 및 운영 관리현황 등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기대치와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산림박물관의 운영특성을 조사한 결과 전시물이 도움이 되는 대상층은 주로 학생층이라는 응답이 절반 넘게 나타났으며, 전시대상층은 모든 연령층을 동일하게 고려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산림박물관 관람 시 고려사항으로는 접근성과 박물관프로그램이 주로 높게 나타났다. 학예연구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학예연구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전시물에 대한 사전조사의 기대감은 중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박물관의 운영관리에 대한 기대치는 정기 및 특별전시회의 기대치가 높게 나타났고, 만족도는 직원의 전문성 부분이 높게 나타났다. 산림박물관에서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은 이용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산림박물관의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전시매체 개발과 전시 구성에 맞는 전시기획이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운영 관리부분의 경우 매년 되풀이 되는 내용으로 전시하는 것을 지양하고, 새로운 내용으로 전시환경을 기획하고, 홍보를 위한 방송매체를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Shoes from Pinet to the Present

  • June, Swann
    • 한국복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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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식학회 2001년도 19th International Costume Association Con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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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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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For those unfamiliar with the shoe world, Pinet (1817-1897) was a contemporary of Worth, the great Parisian couturier. So I look at the glamour shoes and the world of haute couture, and indeed the development of the named designer. That is a concept we are all familiar with now. So it is not easy to comprehend the lack of names for the exquisite work before 1850. Straightway I have to say that the number of noted shoe designers is far fewer than famous dress designers, but I will introduce you to some of them, against the background of contemporary shoe fashions. Franc;ois Pinet was born in the provinces (probably Touraine) in 1817, two years after the end of the Napoleonic Wars. His father, an ex-soldier, settled to shoemaking, a comparatively clean and quiet trade. It had a tradition of literacy, interest in politics, and was known as the gentle craft, which attracted intelligent people. We should presume father would be helped by the family. It was usual for a child to begin by the age of 5-6, tying knots, sweeping up, running errands and gradually learning the job. His mother died 1827, and father 1830 when he was 13, and at the time when exports of French shoes were flooding world markets. He went to live with a master shoemaker, was not well treated, and three years later set out on the tour-de- France. He worked with masters in Tours and Nantes, where he was received as Compagnon Cordonnier Bottier du Devoir as Tourangeau-Ia rose dAmour (a name to prove most appropriate). He went on to Bordeaux, where at 19 he became president of the local branch. In 1841 he went to Paris, and in 1848, revolution year, as delegate for his corporation, he managed to persuade them not to go on strike. By now the shoemakers either ran or worked for huge warehouses, and boots had replaced shoes as the main fashion. In 1855 Pinet at the age of 38 set up his own factory, as the first machines (for sewing just the uppers) were appearing. In 1863 he moved to new ateliers and shop at Rue ParadisPoissoniere 44, employing 120 people on the premises and 700 outworkers. The English Womans Domestic Magazine in 1867 records changes in the boots: the soles are now wider, so that it is no longer necessary to walk on the uppers. There is interest in eastern Europe, the Polonaise boots with rosette of cord and tassels and Bottines Hongroises withtwo rows of buttons, much ornamented. It comments on short dresses, and recommends that the chaussure should correspond to the rest of the toilet. This could already be seen in Pinets boots: tassels and superb flower embroidery on the higher bootleg, which he showed in the Paris Exposition that year. I think his more slender and elegant Pinet heel was also patented then or 1868. I found little evidence for colour-matching: an English fashion plate of 1860 shows emerald green boots with a violetcoloured 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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