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Crown den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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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적지에서 숲 가꾸기 실행 유무와 산불위험성 비교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Forest Fire Danger Rating on Forest Characteristics of Thinning Area and Non-thinning Area on Forest Fire Burnt Area)

  • 이시영;이명욱;염찬호;권춘근;이해평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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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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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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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산불적지에서 숲 가꾸기 실행 유무와 산불위험성과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기 위하여 2007년에 산불이 발생했던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 및 경북 울진지역에 총18개소의 세부조사구를 선정하여 숲 가꾸기 실행 유무, 피해수종, 산불진행방향, DBH, 총수고, 지하고, 임목고사여부, 편면연소율, 수관피해율, 임목밀도, 지하고, 숲 가꾸기 산물의 방치유무, 조사지의 위치(GPS), 해발고도, 조사사면의 방위, 산지경사, 지형을 각각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숲 가꾸기 실행지의 편면연소율은 24.7%인 반면, 미실행지의 편면연소율은 60.2%로 숲 가꾸기 미실행지가 실행지에 비해 약 35.5% 높게 나타났고, 수종별로는 소나무가 참나무류 보다 피해가 크게 나타났다. 임목고사율의 경우도 숲 가꾸기 미실행지가 실행지에 비해 약 41.4%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숲 가꾸기 실행지의 산물들이 근접해 있는 임목이 그렇지 않은 임목에 비하여 10${\sim}$20%의 편면연소 피해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임목주변에 숲 가꾸기 산물이 있을 경우, 독립적으로 있는 임목보다 연소물량이 많아 산불강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적재된 간벌목이 산림 내에 많이 쌓여있는 경우에는 이로 인하여 재발화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숲 가꾸기 산물을 임외로 걷어 내리거나 다른 용도로의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란탄족 원소의 여러자리 리간드 착물에 관한 연구 (제 1 보) 물아닌 용액에서 용액열량계에 의한 열역학적 함수결정 (Studies on the Complexes of Lanthanide ion with Multidentate Ligand (I). Determination of Thermodynamic Parameters with Solution Calorimetric Method in Nonaqueous Solvents)

  • 강삼우;구원회;이수민;장주환;서무열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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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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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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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아세트니트릴 용액과 메탄올 용액에서 가벼운 란탄족원소인 $La^{3+},\; Ce^{3+},\;Eu^{3+}$ 이온과 여러자리 리간드로 크라운 에테르류, diaza 거대고리류와 podand 형 리간드인 diamine ether의 착물형성에 대한 Log K, ΔH, ΔS값을 용액열량계로 결정하였다. 메탄올 용액에서는 금속이온반경과 거대고리 리간드 동공의 비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안정한 착물이 형성되며 리간드 주게원자의 영향은 없었다. 아세트니트릴 용액에서는 발열반응으로 엔탈피 주도반응이었으며 거대고리 리간드의 주게원자가 산소인 경우는 최적크기에 따르는 선택적인 착물의 안정도를 나타냈으나 질소원자로 치환되면 공유결합성의 증가로 더욱 안정한 착물이 형성되었다. Diaza[2,2] 착물의 경우 $Eu^{3+}Ce^{3+}$ 순으로 안정도가 증가하였으며 이를 최적크기개념과 금속이온의 전하밀도 증가순으로 설명하였다. Diamine ether 착물의 경우는 macrocyclic effect가 없음으로 작은 안정도상수 값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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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개벌림에서 다섯가지 자생수종과 각기 다른 조림처리의 Enrichment Planting이 묘목의 생장특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Enrichment Planting with Five Native Species and Different Plantation Treatments on Seedling Growth Characteristics at Logged-over Forest in Lao PDR)

  • 찬사몬 폰고우돔;실라반 사와드봉;우수영;와이문 호;박영대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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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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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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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Enrichment planting은 라오스에서 산림복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차림에서 수종의 밀도를 증가시키는데 흔히 쓰인다. 본 연구는 다섯 종의 자생수종을 대상으로 임관층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Enrichment planting을 실시하여 라오스에서 개벌 이후 적용할 수 있는 조림방법과 적합한 수종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 수관층의 높이만 조사수종간 그리고 식재처리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묘목의 생존율과 수관층의 직경은 조사수종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식재처리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반면 묘목의 근원경과 묘고는 식재처리간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조사수종 중에는 Hopea odorata 와 Dalbergia cochinchinensis 가 다른 수종들에 비해 생존율과 수고생장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들 수종들이 향후 라오스 산림복원을 위한 Enrichment planting에 적용하기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m간격의 line planting은 묘목의 근원경 생장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제안되지만 gap planting과 같이 넓은 간격의 line planting은 묘고생장을 촉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기 소나무 수관부 부위별 연소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mbustion Characteristics of the Crown of Pine Trees in the Drying Season)

  • 권혁;이종호
    • 한국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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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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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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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ine trees, which account for 23% of the forested area of the Republic of Korea, are highly vulnerable to fire in comparison to broad-leaved trees due to the presence of consistent water tube sections throughout the year and resin that is composed of approximately 20% oil. In addition, the pattern of forest fires is determined by weather, topographic conditions, and fluctuation in moisture content. Therefore, when fire breaks out in pine tree forests during the dry season (January to March), it is difficult to extinguish, and it quickly spreads. In this study, the combustion characteristics of pine needles, pine cones, and pine branches in the water tube sections of living pine trees were compared and analyzed in accordance with the moisture content as per the ISO 5660-1. The monthly moisture content was analyzed from January to March, and it was found to be the lowest in March, with 53.6% for pine needles, 51.9% for pine branches, and 10.9% for pine cones. In particular, pine cones were more vulnerable to fire as compared to pine needles and pine branches because their moisture content was more than five times lower than that of pine needles and branches. The ignition time, which affects the speed of flame propagation, was the most rapid in March, and the fastest ignition time was for pine cones, at 19 seconds, followed by 34 seconds for pine needles, and 256 seconds for pine branches. The pine branches were the last to be ignited due to the effect of density, according to the thickness and specific gravity of the specimen. The peak heat release rate, which is a measurable index of fire intensity, was analyzed for pine cones and found to be 184.28 kW/m2 , while the mean effective heat of combustion was 19.79 MJ/kg, and the total heat release rate was 39.7 MJ/m2 , and these values were higher than those of pine branches and pine needles. Thus, we determined that the flame propagation speed and fire intensity according to the moisture content can be used to evaluate the risk of fire to the water tube section of pine trees. It is suggested that because of the combustion characteristics of the pine cone in March, that is when the forest is most vulnerable to fires.

우리나라 침엽수 및 활엽수림의 고사율 추정식 개발 (Development of Estimated Equation for Mortality Rates by Forest Type in Korea)

  • 손영모;전주현;이선정;임종수;강진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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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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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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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침엽수와 활엽수림에서 발생하는 고사율(고사 입목의 재적량, %) 추정식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사율 추정을 위하여 적용한 모형은 지수식, Hamilton식 등 6개식이었으며, 이용한 변수는 흉고직경, 흉고단면적, 지위지수 등이었다. 고사율 추정에 이용한 원자료는 5차 및 6차 국가산림자원조사 자료였으며, 표본점별 고사목과 생존목의 재적량 비로서 고사율을 산정하였다. 적용한 식 중 침엽수와 활엽수의 고사율을 가장 잘 설명하는 식은 $P=(1+e^{(a+b{\times}DBH+c{\times}BA+d{\times}no\_ha+e{\times}density)})^{-1}$의 형태를 갖는 식이다. 침엽수는 약 34%, 활엽수는 약 51%의 적합도를 나타냈다. 두 식 모두 적합도가 높게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임목 고사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가 지리적 환경, 토양, 기상, 지위, 경쟁 등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분석에 이용한 흉고직경, 흉고단면적 등 2~3개의 변수로 산림 내 고사를 설명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 판단된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임상별 고사율 정보가 없는 현시점에서는 본 연구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되며 추후 수관울폐도, 경쟁지수 등을 변수로 추가적으로 활용하여 고사율 추정식의 정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토석류 위험지역에 영향하는 산림환경 특성 분석 (Influenced on Analysis of Characteristics of Forest Environmental Factors on Debris Flow Occurrence)

  • 박재현;강민정;김기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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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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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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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토석류 위험지역 총 272개소에서 토석류 유출에 영향을 미치는 20개의 산림환경인자에 대하여 산림환경 특성을 분석하였다. 입지환경인자 중 토심은 하(30 미만), 방위는 서쪽사면, 표고는 200~300 m, 산지평균경사는 $25{\sim}30^{\circ}$, 토질은 사양토, 모암은 화성암, 사면형은 복합사면이 토석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우환경인자 중 최대시우량은 50~100 mm, 1일최대강우량은 300 m 이상이 토석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역환경인자 중 계상평균경사는 $10{\sim}20^{\circ}$, 계상평균폭은 10 m 미만, 계상에 있는 토석의 양은 적음(계상구성물 중 20% 미만), 수계밀도는 $1km/km^2$이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경사 $20^{\circ}$ 이상의 분포비율은 40~60%, 산사태 위험도 2등급 이상 비율은 40~60%, 유목이 있는 상태, 사방공작물 시설이 있는 경우, 임상환경인자 중 영급은 3영급, 소밀도는 밀, 임상은 혼효림 등의 인자가 토석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 산불피해지에서 소나무 치수의 자연복원 패턴 (Natural Regeneration Patten of Pine Seedlings on the Burned Forest Site in Gosung, Korea)

  • 임주훈;김정환;배상원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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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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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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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산불 발생 이후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나무보다는 참나무류로 천연갱신되는 패턴을 보인다. 그러나 능선부나 암반지대 등 척박한 곳에서는 소나무가 일부 생존하며, 때에 따라서는 임분을 형성하기도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산불피해지에서 능선부를 중심으로 소나무의 생장과 개체수를 조사하여 산불피해지에서 소나무의 천연갱신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산불피해지에서 소나무 개체수의 변화는 1회 지표화 피해지인 5번 조사구에서는 산불 발생 후 초기 5년간 증가하는 패턴을 보여주었다. 이는 지표화에 의해 하층식생이 제거되고 지표화 피해로부터 생존한 개체로부터 종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2회 전소화 피해지인 1, 2, 3, 그리고 4번 조사구의 경우 산불 발생 5년 이후부터 소나무 치수의 발생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였는데 이는 능선 근처에 소나무 잔존목이 존재하지 않아 종자의 유입이 어려워 소나무의 이입이 더뎠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토양 환경이 안정되고 종자를 생산하는 개체가 늘어 소나무 치수의 이입이 증가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소나무 수고의 상대 생장율은 임분에 관계없이 시간 경과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모든 조사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결과이다. 따라서 산불피해지에서 자연 복원된 소나무의 수고 상대 생장율은 산불의 발생빈도나 형태와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개체수와 수고 생장속도에 영향을 끼치는 토양의 성질과 유실량, 그리고 주변 임분에서 자라는 참나무류의 생장에 관한 조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한편, 생존한 주변 소나무 임분의 유전학적 동정을 통해 소나무 치수의 이입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 노루(Capreolus pygargus)의 서식지 선호도 분석 (Modeling the Spatial Distribution of Roe Deer (Capreolus pygargus) in Jeju Island)

  • 김아름;이제민;장갑수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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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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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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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에 서식하는 노루의 출현확률을 기반으로 제주노루의 서식지 선호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제주노루의 출현확률 분석을 위해 MaxEnt 모델을 활용하였고, 노루의 출현정보는 제주지역에서 이루어진 노루흔적조사 및 위치추적정보를 토대로 총 490개의 위치정보를 취합하였다. 환경변수로는 지형과 관련된 변수 4개, 거리변수 6개, 위성영상으로부터 얻은 변수 4개, 영급 등 총 15개의 변수가 선정되었는데, 그 중 변수 간 상관분석을 통하여 서로 간에 상관성이 높은 6개의 변수를 제거한 후 최종적으로 9개의 환경변수를 설명변수로 활용하였다. 분석에 의하면 제주노루가 출현 혹은 서식을 위해 선호하는 지역은 고도와 숲의 경계, 오름 등에 의존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별히 선형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고도에 따라 제주노루의 출현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노루는 해발고도 200~700m 사이의 지역과 1,500m 이상의 지역에서 가장 높은 출현확률을 보인 반면, 700~1,500m 구간에서는 높지 않은 출현확률을 보였다. 이는 해발고도 700~1,500m 구간은 한라산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숲이 우거져 있는 지역이며, 이 지역에서 우점하고 있는 식생의 수관(crown)이 태양광을 차단하여 하층식생의 생육을 방해하므로 초식동물인 노루가 선호하는 연한 잎의 생산이 부족한 것이 그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해발고도 200~700m 구간과 1,500m 이상의 정상부가 제주노루에 선호되는 배경은 우점하는 식생의 밀도가 매우 낮아 하층식생이 발달하여 있고, 이로 인해 제주노루가 구하기 쉬운 연한 잎을 생산하는 초본과 관목이 많이 생육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노루의 생태적 특성, 서식지 선호도 분석, 행동생태 등의 모델링을 위해서는 보다 세밀하고 심도있는 위치정보 및 현장조사가 필요하지만, 본 연구를 통하여 제주노루의 서식지 선호경향을 예측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사료된다.

상수리나무임분의 낙엽낙지량과 임분특성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Litterfall Amounts and Stand Attributes in a Quercus accutissima Stand)

  • 김춘식;박진영;변재경;정재엽;신현철;이상태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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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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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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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상수리나무임분을 대상으로 산림지역에서 쉽게 측정이 가능한 임목밀도, 평균 흉고직경, 평균 수고, 흉고단면적합 등의 임분특성과 낙엽낙지량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임분 특성은 꽃과 기타물질을 제외하고 낙엽낙지 구성성분과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20개월의 조사기간동안 낙엽낙지 구성성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낙엽량의 경우 흉고단면적합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임목밀도도 낙엽량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흉고직경의 경우 임목밀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에 임목밀도의 결과와 유사하며, 평균 수고와 낙엽량의 경우도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숙한 상수리나무임분의 경우 임관이 울폐되어, 여러 가지 임분특성이 낙엽낙지량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으로 그 결과 낙엽낙지량의 년 변화도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대산(五臺山) 전나무림(林)의 숲틈에서 발생(發生)된 전나무 치수(稚樹)들의 공간적(空間的) 유전구조(遺傳構造) (Spatial Genetic Structure of Needle Fir(Abies holophylla Seedlings on the Forest Gap Within a Needle Fir Forest at Mt. Odae in Korea))

  • 홍경낙;최영철;강범용;홍용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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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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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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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오대산의 전나무 노령임분(老齡林分)내 숲틈에서 발생된 1~2년생 전나무 치수(416개체)의 공간적 유전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ISSR(inter-simple sequence repeats) 표지자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 숲틈의 크기는 $1,500m^2(50m{\times}30m)$로 전나무이외 수종의 상층임관 일부와 중 하층임관이 제거되고, 전나무 성목은 입목고사(立木枯死) 혹은 수세가 불량한 상태이다. 31개의 다형성 ISSR 표지자를 이용한 공간의 자기상관성분석에서는 15.6m이내에 유전적 동질성을 갖으며, 이후 31.2m까지는 임의분포를 나타내었다. 숲틈내 전나무 성목의 평균수고(21.1m), 종자의 산포범위, 성목간 평균거리(23.7m)를 고려할 때, 전나무 치수의 유전적 군락 크기(genetic patch size)는 모수의 분포밀도에 따라서 제한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치수 산포에 대한 방향성 파악을 위하여 유전적 거리를 이용한 다차원척도법의 형상좌표를 '유전적 형상(genetic configuration)'으로 설정하고, 이를 이용한 분산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지향성 분산도에서는 동서방향으로 거리의 증가에 따라 치수간 유전적 동질성이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대산 전나무림의 막대한 종자생산량과 조사구내 치수 발생수의 임의분포와 임상(林床)의 균일성을 고려하면, 이러한 전나무 치수의 유전적 방향은 모수간 충실율 차이나 국소환경보다는 종자 산포의 방향성에 따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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