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ross-national

검색결과 7,544건 처리시간 0.04초

과학연구단지의 기초원천 기술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 지방과학연구단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pplication Plan of Basic Original Technology in Science & Research Parks : Focus on Science Parks in Korea)

  • 이원철;최종인
    • 벤처창업연구
    • /
    • 제9권3호
    • /
    • pp.63-74
    • /
    • 2014
  • 1950년대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도처에서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위한 수단으로서 과학 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 역시 1980년대 이후 기술혁신을 위한 R&D의 양적 투자 확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특허 창출 수준은 이미 세계 10위권 이내에 위치한다. 하지만 국내 기술무역수지 등을 통해 나타나는 현재의 기술경쟁력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미흡한 현실이다. 이는 곧 투입된 재원에 비해 경제적 가치 창출이 저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술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설치된 10개의 과학연구단지는 지역의 산업고도화와 지역경제의 성공적인 활성화를 위한 R&D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유사하지만 차이점이 있는 '과학 단지'의 개념을 정리하고, 지역혁신체제(RIS)의 이론을 토대로 각기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 및 단지를 비교 분석하여 각자에 부합 또는 적합한 임무 구분을 시도한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나라 혁신시스템의 약점을 보완하고 관련된 각 기관의 역량 극대화와 동시에 시장 선도를 가능하게 하는 기초원천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 PDF

철도터널 구난역의 제연방식에 따른 제연성능에 관한 수치 해석적 연구 (A numerical study on the performance of the smoke exhaust system according to the smoke exhaust method in emergency station for railway tunnel)

  • 유지오;김진수;서종원
    •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논문집
    • /
    • 제19권6호
    • /
    • pp.845-856
    • /
    • 2017
  • 초장대 철도터널에서는 화재 시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구난역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나, 구난역에서 제연방식 및 제연풍량에 대한 기준이나 연구결과는 없는 실정으로 제연방식과 적정풍량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비스터널이나 상대터널과 연결하는 피난연결통로가 일정간격(40 m 간격)으로 설치된 구난역을 모델링하고 화재강도(15, 30 MW), 제연방식(급기만하는 경우, 강제급배기를 하는 경우, 강제배기만을 하는 경우), 제연풍량(7, 14, $40m^3/s$)을 변화시켜 화재해석을 수행하였다. 화재해석결과로 부터 구난역 승강장의 온도 및 CO농도를 분석하고 한계온도 기준 ASET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화재강도가 15 MW일 때에는 제연풍량이 $7m^3/s$ 이상인 경우에 강제급배기하는 방식과 강제배연을 하는 방식을 적용하면 충분히 안전한 대피환경을 확보할 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강도가 30 MW인 경우에는 배연풍량이 $14m^3/s$ 이하에서는 900초 이상 대피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풍량이 $40m^3/s$일 때에는 상부덕트의 측면부에서 배기하는 경우(SA + EA2, SA + EA4)가 온도측면에서 안전성 확보에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치위생학에서의 노인연구동향 (The Analysis of Research Trends of Elderly in the Dental Hygiene Discipline)

  • 궁화수;서가원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8권4호
    • /
    • pp.201-209
    • /
    • 2018
  • 본 연구는 치위생학 분야에서 노인 관련 연구에 대한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연구의 질적 향상과 함께 향후 노인 관련 연구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치위생학 분야에서 노인과 관련된 주제로 발표된 학술논문을 검색하고 분석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총 191편의 노인 관련 논문이 치위생학 분야에서 발표되었다. 대부분의 연구가 한국치위생학회지와 치위생과학회지에서 발표되었으며, 횡단연구가 144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실험연구는 15편에 그쳤다. 연구대상자는 노인이 152편으로 가장 많았고 돌봄제공자에 대한 연구는 14편이었다. 연구자수는 2인이 65편으로 가장 많았고, 가장 많이 사용된 분석방법은 기술통계, t 검정, 분산분석, 회귀분석 순이었다. 가장 많이 나온 키워드는 구강과 노인, 건강 등이었으며 구강건강행동과학에 대한 주제가 87편, 임상치위생에 대한 주제가 43편이었다. 타당도를 보고한 연구는 42편, 신뢰도를 보고한 연구는 79편이었으며 연구비 수혜를 받은 연구는 30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실험연구의 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타당도와 신뢰도를 보고한 연구논문의 편수가 매우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의미의 키워드가 매우 다양한 단어로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실험연구의 수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도구의 사용과 측정 후 논문에서 이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상파 TV에 광고총량제 도입에 대한 태도: 일반인과 전문가 인식비교 (The Attitude on Introduction for Total Amount in Terrestrial Broadcasting Television: Comparison of Public and Professional Awareness)

  • 정진택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3권1호
    • /
    • pp.205-213
    • /
    • 2015
  • 디지털 다매체 다채널 시대를 맞이하여 인터넷, 케이블, 그리고 위성방송 및 IPTV 등의 뉴미디어의 성장으로 지상파 방송은 시청률 저하와 함께 광고비 또한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상파 TV에 광고총량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광고총량제 도입이슈에 대해 일반인과 전문가의 인식을 비교함으로써 광고총량제 도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첫째, 지상파 TV에 광고총량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에 대해 일반인과 전문가들 사이에 인식차이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총량제도의 바람직한 적용단계에 대해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 매체간 단계적/제한적 허용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총량제도의 장점에 대해 일반인들보다는 전문가들의 긍정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끝으로, 총량제도의 단점에 대해 일반인들이 전문가들에 비해 긍정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광고총량제 도입의 타당성 자료는 향후 광고총량제 시행에 대한 근거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체중 상태와 관련한 식생활 및 생활습관 요인 분석: 2017-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Dietary and Lifestyle Factors Associated with Weight Status among Korean Adolescent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Using Data from the 2017-2018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s)

  • 송수진;송효준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 /
    • 제24권6호
    • /
    • pp.465-475
    • /
    • 2019
  • Objectives: This study investigated dietary and lifestyle factors associated with the weight status among Korean adolesce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Methods: This cross-sectional study analyzed 1,751 multicultural families' adolescents who participated in the 2017-2018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s. Information on dietary and lifestyle factors was self-reported using a web-based questionnaire and this information included breakfast and foods consumption, perceived health status, alcohol drinking, smoking, physical activity, and weight control efforts. Body mass index (BMI) was calculated based on the self-reported height and body weight (kg/㎡). Weight status was assessed according to the 2017 Korean National Growth Chart: underweight (weight-for-age <5th percentiles), overweight (85th≤ BMI-for-age <95th percentiles), and obese (BMI-for-age ≥95th percentiles).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dietary and lifestyle factors associated with weight status after adjustment for covariates. Results: Among Korean adolescent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the prevalence of overweight/obesity was 20.9%, whereas about 7% of adolescents were underweight. The weight status did not show differences according to gender, school level, area of residence, and household income. Compared to adolescents who did not have breakfast during the previous week, those who had breakfast 3-4 days/week and ≥5 days/week had a 42% (p=0.021) and a 37% (p=0.009) lower prevalence of overweight/obesity, respectively. The adolescents who frequently consumed carbonated soft drinks (≥5 times/week) showed an odds ratio (OR) of 1.69 (95% CI=1.01-2.83) for overweight/obesity relative to those adolescents who did not consume carbonated soft drinks. The OR of being underweight for adolescents who ate fast food ≥3 times/week was 1.97 (95% CI=1.04-3.71) compared to those adolescents who had not eaten fast food during the previous week. Conclusions: Dietary and lifestyle factors were associated with overweight/obesity as well as underweight among Korean adolesce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Our findings could be used to design and provide nutrition interventions for this specific population.

상호변경이 내재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Corporate's Name Change on Cost of Capital)

  • 유순미
    • 경영과정보연구
    • /
    • 제33권4호
    • /
    • pp.21-38
    • /
    • 2014
  • 기업의 상호는 기업의 성공적인 수많은 요인 중에서도 타기업과 경쟁기업을 차별화시키는 무형의 자산으로 기업의 이미지와 강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Akerlof, 1970). 지금까지 상호변경에 관한 연구는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로 대별된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상호변경이 투자자의 투자욕구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래현금흐름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를 변하게 하는 신호로 작용하여 기업가치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상호변경 자체가 기업 내외의 이해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여 기업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고 이러한 신호효과가 신뢰성이 높다면 투자자들의 정보비용을 절감시켜 정보비대칭이 감소함으로서 내재자본비용의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 한편, 반대되는 연구결과로 부정적인 성과를 오도하기 위해 상호를 변경하는 경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으며 도리어 상호변경에 수반되는 추가적인 비용으로 인하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와 시장균형하에서 상호변경은 기업가치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이다. 상호변경이 기업이미지 개선, 합병 등 과거와의 단절 및 기업이미지 세탁을 위하여 이루어진다면 상호변경 자체에 대해 투자자들은 조심스럽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즉 시장의 관점에서 보면 기업의 상호변경에 대하여 기업의 내재가치 및 이와 관련된 정보의 비대칭성이 크다는 특성을 가지며 새로운 상호로의 교체가 위험을 의미한다면 상대적으로 기업과 기업외부의 이해관계자들과의 정보비대칭이 증가함으로서 정보위험에 대한 대가로 기업의 내재자본비용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렇듯 현재까지 상반된 연구결과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본 연구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상호변경이 내재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분석결과, 상호변경은 내재자본비용에 유의적인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상호변경은 경영자와 외부투자자자간의 정보비대칭을 증가시키고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정보위험에 대한 추가적인 위험프리미엄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상호가 기업에 대한 인지도 및 신뢰성의 척도로 작용하여 상호변경이 투자자들의 정보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보다 상호변경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라는 위험으로 인지하여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부모의 특성을 포함한 아동기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의 영향요인: 제5기 2차년도(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Asthma and Atopic Dermatitis in Korean Children: A Population-based Cross-sectional Survey)

  • 이윤정;김지수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 /
    • 제21권1호
    • /
    • pp.20-27
    • /
    • 2015
  • 목적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아동 천식과 아토피피부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수행한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2차년도(KNHANES V-2) 자료를 이용한 2차 분석으로 12세 미만 아동 1,170명을 대상으로 SPSS를 이용한 복합표본 분석을 하였으며 각 단위별 가중치를 적용하였다. 결과 본 연구를 통해 아동 천식에는 3세대 가족구성,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이 보통이하인 경우, 그리고 어머니의 천식이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고 아토피 피부염은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이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아동기 주요 문제가 되고 있는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 모두 부모로부터 인식되는 주관적 건강상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관적 건강인식이 삶의 질을 반영하는 결과인 만큼 아동의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은 질병으로써의 치료뿐만 아니라 가족과 아동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건강증진에 초점을 두는 중재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토대로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보리 파쇄립을 이용한 압출성형에 의한 후레이크 제조 (Preparation of Flakes by Extrusion Cooking Using Barley Broken Kernels)

  • 최희돈;석호문;최인욱;박미원;류기형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6권2호
    • /
    • pp.276-282
    • /
    • 2004
  • 쌀보리와 거의 유사한 식품학적 특성을 지니지만 활용도가 극히 낮은 보리 파쇄립을 이용하여 압출성형에 의한 보리 후레이크를 개발하였다. 압출성형시 $100^{\circ}C$ 이상의 온도, 35% 이상의 수분함량에서 파쇄립이 충분히 호화되었으며, 메성보리 파쇄립의 경우 찰성보리에 비해 절단성, roll 분리성 등이 우수하였다. 메성 및 찰성보리 파쇄립의 혼합비율을 달리하면서 압출성형하여 제조한 pellet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찰성보리 파쇄립의 혼합비율이 증가할수록 RVA 상의 최고점도가 감소하였고 또한 겉보기 점도와 항복력이 감소한 반면 유동지수는 증가하였다. 그리고 이를 oil frying하여 제조한 후레이크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찰성보리 파쇄립의 혼합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압착강도와 bulk density가 크게 감소하였고 단면상에서의 air cell 크기가 커지고 cell을 이루는 body가 얇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관능검사 결과 찰성보리 파쇄립의 혼합비율이 증가할수록 조직감과 맛에 대한 기호도가 증가하였고 메성과 찰성보리 파쇄립의 혼합비율 (60-70):(30-40) 처리구의 경우 관능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MODIS와 기상자료 기반 회선신경망 알고리즘을 이용한 남한 전역 쌀 생산량 추정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for Rice Yield Estimation Using MODIS and Weather Data: A Case Study for South Korea)

  • 마종원;우엔콩효;이경도;허준
    • 한국측량학회지
    • /
    • 제34권5호
    • /
    • pp.525-534
    • /
    • 2016
  • 쌀은 오랜 기간 동안 남한 지역의 주식임과 동시에 농부들의 주 수입원이며, 농업 분야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수학적인 쌀 생산량 추정 모델의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1) 쌀 생산량 추정을 위한 회선신경망 모델의 구축과, (2) 최고의 성능을 보이는 회선신경망의 파라미터를 결정하는 것과, (3) 인공신경망 모델과의 비교를 통해 회선신경망의 성능을 평가하는 것이다. 각 모델의 입력데이터로는 2000~2013년도의 4~9월까지에 해당하는 기상자료와 MODIS 위성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정확도 평가를 위해 교차 검증을 실시하였다. 회선신경망과 인공신경망은 쌀 생산 표본점을 대상으로 각각 36.10kg/10a, 48.61kg/10a와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각각 31.30kg/10a, 39.31kg/10a의 RMSE를 보였다. 회선신경망 모델은 인공신경망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본 연구를 통해 쌀 생산량 추정 분야에 대한 회선신경망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병원시장 경쟁이 퇴행성 요추질환 환자의 진료비 및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 (Does Market Competition Reduce Hospital Charges & LOS for the Degenerative Lumbar Spinal Disease?: A Two-point Cross Sectional Study)

  • 이주은;박은철;이상규;김태현
    • 한국병원경영학회지
    • /
    • 제22권4호
    • /
    • pp.33-49
    • /
    • 2017
  • Purpose: 요추질환 환자의 의료이용과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 동안에 병원과 전문병원의 증가에 의한 경쟁 심화가 최근 요추수술 현황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병원시장 경쟁이 병원 효율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실증적 근거가 부족하다. Methodology: 본 연구는 2002년도, 2010년도 국민건강보험 표본코호트 자료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환자조사 퇴원환자자료를 바탕으로 퇴행성 요추질환 입원환자 총 24,7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장구조-시장행태-시장성 (S-C-P) 모형을 적용하여 혼란변수를 보정한 후, 환자수준, 병원수준 변수를 포함하여 다수준 혼합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Findings: 병원경쟁이 증가할수록 퇴행성 요추질환 입원환자의 진료비 (${\beta}=57.5$, p<.0001 in 2002; ${\beta}=353.7$, p<.0001 in 2010) 와 재원일수 (${beta}=0.3$, p<.0001 in 2002; ${beta}=0.9$, p<.0001 in 2010) 가 감소하였으며, 그 정도는 2002년에 비해 2010년에 그 연관성의 정도가 더 크게 보였다. 그러나 병원경쟁이 진료비와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은 병원 규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Practical implications: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병원 경쟁과 같은 시장구조가 진료비, 재원일수 등의 병원 효율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그러므로 병원성과에 영향을 주는 시장구조의 변화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요구된다. 또한 향후 경쟁이 환자 만족도와 같은 성과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보다 상세한 분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