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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흐름모형을 이용한 1994년 신지도 해양생태계 해석 (Analysis of Sinjido Marine Ecosystem in 1994 using a Trophic Flow Model)

  • 강윤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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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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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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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1994년 신지도 해양생태계에서 관측된 자료를 이용 Ecopath 영양흐름 모델을 구축하였다. 모델은 생체량과 먹이 조성 자료를 이용하여 우점종의 개체군 역학, 주요 영양흐름의 경로, 생태적 특성을 해석하여 다른 해양 생태계와 비교하였다. 계를 구성하는 그룹은 17개로서 해조류, 식물플랑크톤, 동물플랑크톤, 복족류, 다모류, 이매패류, 극피동물, 갑각류, 두족류, 망둑어, 양태, 홍어, 보구치, 베도라치, 장어, 가자미 및 유기쇄설물을 포함한다. 실험결과 영양단계는 일차생산자와 유기쇄설물로부터 최고 소비자인 가자미 그룹에 이르기까지 1.0~4.0의 범위를 보였다. 계의 총생체량(B)은 0.1 $kgWW/m^2$, 총순일차생산량(PP)과 총통과흐름(TST)은 각기 1.6, 3.4 $kgWW/m^2/yr$이며, TST는 총소비 7%, 총이출 43%, 총호흡(TR) 4%, 총유기쇄설물전환 46%의 합으로 구성된다. PP/TR은 0.012, PP/B는 0.015, 잡식지수는 0.12, 핀순환지수는 0.7%, 평균경로거리는 2.15, 지배용량(A)과 발전용량(C)은 각기 4.1과 8.2 $kgWW/m^2/yr$ bits이며, 상대지배용량(A/C)은 51%를 보였다. 특히 본 연구는 영양상호영향 해석에서 간접적인 경로를 통한 영향을 4가지 형태로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총통과흐름 기운데 총이출이 높은 것은 계가 반폐쇄된 만과 다르게 물질 교환이 크다는 의미이며, 연구해역이 신지도, 조약도, 생일도로 둘러싸인 수로를 통해 강한 조류가 미치는 지역임을 보아 쉽게 알 수 있다. 생태계 이론 및 순환지수 가운데 총생체량, 총통과흐름, PP/TR, 핀순환지수, 평균경로 거리, 잡식지수는 비교적 낮게 산출되었는데, 이는 오덤의 이론에 따라 계가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근거로 해석되었고, 정보지수인 상대지배용량이 크게 산출된 것은 계가 최대로 발전할 수 있는 용량이 작다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연구해역은 영양물질의 외부 유출이 커 계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한정되고 현재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신지도 해양생태계의 영양흐름 구조와 생태계 특성을 해석한 시험연구로서 향후 생태계의 변화를 비교하거나 관리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북 성주지역 장수노인의 계절별 식품섭취 상태 (Seasonal Food Intake Status of the Long-lived Elderly People in Kyungpook Sung-Ju)

  • 백지원;구보경;김규종;이성국;이혜성;이연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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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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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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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장수노인들의 식품섭취상태를 분석 평가 하고 건강한 장수를 위한 식생활 지침의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경상북도 성주군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고령노인 중에서 일상생활에 무제가 없는 224명이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반복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1년간 4회의 계절별 식품 섭취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계절별 식품군별 섭취량에 있어서 남자노인은 감자류의 섭취량이 여름철에 유의적으로 높고, 버섯류의 섭취량이 가을철에 유 의하게 높은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식품군의 섭취량에 있어 계절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 다. 여자노인의 경우 곡류, 당류, 두류, 채소류, 과일류, 조미로류, 음료 및 주류, 육류, 우유 류, 어패류의 섭취량이 겨울철에 유의하게 높았으며, 종실류, 해조류, 난류의 섭취량은 계절 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조사 대상자들의 연평균 1일 총 식품 섭취량은 594.4$\pm$186.1 g 이었 으며 이 중에서 513.5$\pm$161.2 g(86.4%)는 식물성 식품군으로부터 섭취하였고 79.3$\pm$56.7 g(13.3%)는 동물성 식품군으로부터 섭취하였다. 섭취량이 가장 높았던 식품군은 곡류였으며 그 다음이 채소류, 과일류, 어패류, 음료 및 주류, 조미료류, 두류, 육류, 우유류, 감자류, 등 의 순이었다. 장수 노인 대상자들의 음식별 섭취빈도는 밥류에 있어서는 쌀밥의 섭취비율이 80.1~89.2%로 가장 높았으며 국과 찌개류에서는 쇠고기국, 된장국, 된장찌개의 섭취 비율이 높았다. 어육류 식품의 경우 조기구이의 섭취비율(9.4~12.7%)이 높았으며, 해조류 식품의 경우 김구이의 섭취비율(7.4~20.5)이 높았고, 각 계절마다 계절식품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김치류의 경우 배추김치의 섭취비율이 4계절 모두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품요리 류는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과 국수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경북 성주지역 장수 노인들의 계절별 식품 섭취량에 있어 겨울철의 식품 섭취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남자노인보다는 여자노인이 식품섭취에 계절에 의한 영향을 더욱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수 노인들은 가공식품보다는 계절마다 제철에 생산 되는 자연 식품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장수노인들은 소식의 경향을 보였으며 이 와 같은 소식습관과 신선한 식물성 식품들의 일상 섭취가 건강한 장수에 영향을 미쳤을 가 능성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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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어선에서 어획후 투기된 어류의 생존율 (The survival rate of fish discarded from trawler)

  • 안희춘;양용수;박창두;조삼광;박해훈;정의철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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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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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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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끌그물로부터 탈출한 소형어류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원관리형 어구어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조사로서, 트롤망에서 양망 후 투기되는 어류의 생존율을 조사하기 위한 시험조업이 한국 남해안 및 제주도 근해에서 이루어졌다. 트롤망의 끝자루를 탈출한 소형어류를 선내에 비치된 사육수조에 수용하여 시간대별로 생존지속 시간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트롤 어구로부터 어획된 어류를 선상에 비치된 사육수조에 넣어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살오징어, 한치, 갈치, 달고기, 삼치, 참조기 및 눈볼대등 대부분의 어종은 양망후 즉시 사망하였다. 2 두툽상어, 붕장, 가오리, 말쥐치, 부채새우 등은 수조내에서 장시간 생존하였으므로 이들 어종은 투기된 후에 생존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3. 탈출장치를 빠져나온 등가시치는 수조에 수용된지 6 시간 이내에 전부 사망하였으나,97% 의 두툽상어와 72% 의 붕장어는 72시간 이상 생존하였다. 4. 끝자루를 빠져나온 가오리는 수조에 수용된지 60시간 이내에 모두 사망하였으나, 25% 의 말쥐치와 문어는 72시간 이상 생존하였다. 5. 홍감팽의 경우 탈출장치와 끝자루를 빠져나온 개체간의 생존율을 비교해보면, 끝자루를 빠져나온 홍감팽은 72 시간 이내에 전부 사망하였으나, 탈출장치를 빠져나온 것의 8.3%는 72시간 이상 생존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탈출장치를 빠져나온 개체의 생존율이 다소 높은 것을 보여주었다. 6. 그러나 부채새우의 경우를 비교해 보면, 끝자루를 탈출한 새우의 생존율이 75%로서 탈출장치를 빠져나온 부채새우의 생존율 33%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탈출후의 어종별 생존 특성에 대해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종 특이 프라이머를 이용한 동물성 식품원료의 진위 판별법 개발 (Development of Species-Specific PCR to Determine the Animal Raw Material)

  • 김규헌;이호연;김용상;김미라;정유경;이재황;장혜숙;박용춘;김상엽;최장덕;장영미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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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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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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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식품 중 동물성 사용원료의 진위 판별을 위하여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한 시험법을 개발하였다. 동물성 식품원료의 종 판별을 위한 유전자로는 미토콘드리아 DNA에 존재하는 COI, Cytb, 및 16S rRNA 유전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가공식품에 적용하기 위하여 PCR 산물의 크기는 200 bp 내외가 되도록 종 특이 프라이머를 설계하였다. 대상종으로는 가축류 2종, 가금류 6종, 민물어류 2종, 해양어류 13종 및 갑각류 1종, 총 24종을 선정하였으며 종 특이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예상되는 PCR 산물의 생성 유무를 확인하였다. PCR을 수행한 결과 토끼, 여우, 꿩, 집비둘기, 멧비둘기, 메추리, 참새, 제비, 메기, 쏘가리, 날치, 열빙어, 청어, 까나리, 멸치, 참조기, 넙치, 조피볼락, 홍어, 가오리, 말쥐치, 농어, 성게 및 바닷가재에 대하여 각각 156, 204, 152, 160, 113, 163, 167, 152, 165, 121, 136, 151, 178, 178, 146, 188, 177, 166, 179, 218, 188, 185, 127 및 172 bp에서 PCR 증폭 산물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프라이머 별로 비교종에서는 비특이적 PCR 산물(non-specific PCR product)은 생성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하여 동물성 식품원료가 사용된 식품 원료 및 가공식품의 진위 판별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며, 불량식품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