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res

검색결과 1,538건 처리시간 0.034초

울산 이진리 미문상화강암의 암석학적 및 지형학적 특성 연구 (Petrologic and Geomorphologic Characteristics of Micrographic Granite in the Ijin-ri Area, Ulsan)

  • 김선웅;김항묵;황병훈;양경희;김진섭
    • 암석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211-221
    • /
    • 2009
  • 울산시 이진리 지역에 분포하는 미문상 화강암에 대한 암석학적 특징이 지형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지역의 화강암은 대부분 담갈색 내지 회백색을 띠며, 1~2 mm 내외의 중립 내지 세립의 석영 및 정장석으로 구성되어있다. 대부분 석영과 정장석이 연정을 형성하여 미문상 조직을 보인다. 미문상화강암이 분포한 연구지역에는 인셀베르그, 토르, 타포니, 나마와 같은 미지형이 관찰된다. 연구지역의 북측에는 타포니가, 남측에는 나마가 주로 발달해 있으며, 연구지역 전역에 걸쳐 플루팅 코어와 래이즈드 림이 나타난다. 미문상 화강암의 조직적 특징을 분류기준으로 하여 외대(A) 내대(B)로 구분하였으며, 미문상 조직이 내대에서 외대로 갈수록 뚜렷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형학적 특징이 이에 부합하여 나타난다. 즉, 외대의 지형학적 특징은 범바위 같은 타포니로 이루어진 미지형이 주로 나타나며, 내대는 차일암과 같은 대(platform)로 대표되는데 이는 암석학적 특성이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지역 전역에 걸쳐 나타나는 플루팅 코어, 래이즈드 림 등의 특이지형은 미문상 화강암의 성인과 관련된 정동의 발달과 연관되어 있으며, 타포니, 나마 등의 미지형 형성에도 기원적인 요소로 작용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암석의 입도와 정동의 분포 상태 등의 조직적 차이가 미지형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리산 : 지각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창문 (Jiri Mountain, Korea : A Window into the Deep Crust)

  • 송용선;박계헌
    • 암석학회지
    • /
    • 제26권4호
    • /
    • pp.385-398
    • /
    • 2017
  • 지리산은 한반도 선캠브리아 기반 육괴 중의 하나인 영남육괴의 남서부에 위치하며, 주로 고도변성의 변성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 지질은 산상과 암석기재적 특성에 의해 구분된 퇴적기원 미그마타이트질 편마암류, 화강암질 편마암, 반상변정질 편마암, 규장질 편마암으로 구분되는 화강암질 편마암류, 차노카이트 및 회장암 등의 고원생대 암석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암석들에서 얻어진 연대는, 저어콘의 상속핵들은 조금 더 오래된 연대(>2,020 Ma)를 보이지만, 대체로 약 1,876에서 1,856 Ma 사이이다. 주 변성작용의 시기도 약 1850-1840 Ma이며 광물군과 지질온도압력계로부터 얻어진 변성조건은 4-6 kb, $700-750^{\circ}C$에 이른다. 이러한 결과는 이 지역이 고원생대의 조산운동기에 지각 깊은 곳에서 일어난 강렬한 화강암질 마그마작용과 변성작용을 받았음을 지시한다. 연대가 약간 젊은 차노카이트(1,856-1,865 Ma)와 회장암(ca. 1,861-1,862 Ma)의 연대는 아마도 조산운동기 직후에 판내부에서 시작된 열개로 규장질 및 고철질 마그마작용이 일어났음을 지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지리산의 암석들은 중 내지 하부지각에서 생성된 것들로 우리가 지각의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창문이다.

악하선 내 타석의 미세형상 및 화학적 조성 (Micromorphology and Chemical Composition of a Sialolith in the Submandibular Gland Duct)

  • 임영관;송호준;김병국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6권3호
    • /
    • pp.161-167
    • /
    • 2011
  • 타석은 타액선에 발견되는 흔한 병리 상태 중 하나이다. 타석의 형성과 관련된 기전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악하선의 만성타액선염을 앓고 있는 58세 여성 환자로부터 얻은 타석을 전자현미경 및 에너지분산 X선 분광법을 통해 화학적인 조성과 미세형상을 분석하였다. 전자현미경 평가에서 고도로 광화된 무정형 핵이 층판의 동심원상 구조로 둘러싸인 형태가 관찰되었으나, 이물질, 유기물질 또는 미생물의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다. 에너지분산 X선 분광 분석에서 중심부 핵은 Ca, O 및 P로만 구성되어 있었고, C도 중심부 근처에서 높은 함량으로 검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타석의 무기물 조성은 주로 수산화인회석 결정으로 되어 있고 중심핵 주변으로 무기-유기 구조가 형성되어 있어, 악하선관 내 타석의 핵이 무기결정핵의 성장을 촉진하는 타액선염에 의해 이차적으로 형성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도재 소성과정이 Ni-Cr 금속도재관의 변연 및 내면 적합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orcelain Firing Process on the Marginal and Internal Fit of Ni-Cr Alloy Metal-Ceramic Crown)

  • 김기백;김석환;김재홍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4권3호
    • /
    • pp.405-410
    • /
    • 2014
  • 본 연구는 심미보철 치료에서 사용되는 금속도재관 제작시 Ni-Cr alloy 하부 구조물에 상부도재를 축성하고 소성하는 과정이 완성된 보철물의 적합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임상적 허용을 재확인하기 위함이다. 1차로 lost wax technique으로 제작된 NCC (Ni-Cr alloy core)의 변연 및 내면 적합도를 측정하였고, 2차로 NCC에 상부도재 축성, 소성하여 금속도재관을 최종 완성하여 2차로 측정한 뒤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금속도재관 제작 시 Ni-Cr alloy로 제작된 코어 위에 상부도재를 축성하고 소성하는 과정이 금속 도재관의 적합도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보였으며, 부위 별 구분 없이 두 그룹에서 측정된 모든 값의 평균을 비교한 결과 NCC 그룹에서는 $67.1{\pm}23.3{\mu}m$, NMC 그룹에서는 $74.4{\pm}21.9{\mu}m$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Ni-Cr alloy로 금속도재관 제작 시 상부도재를 축성하는 과정에서 적합도를 악화시킨다는 결론을 얻었으나, 본 실험에서 측정된 결과 값은 임상적 허용 수치($120{\mu}m$)를 넘지 않아 적합도의 기준으로 평가하였을 때 임상적으로 허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AES 기반 와이브로 보안 프로세서 설계 (A Design of AES-based WiBro Security Processor)

  • 김종환;신경욱
    • 대한전자공학회논문지SD
    • /
    • 제44권7호통권361호
    • /
    • pp.71-80
    • /
    • 2007
  • 본 논문에서는 와이브로 (WiBro) 무선 인터넷 시스템의 보안 부계층 (Security Sub-layer)을 지원하는 와이브로 보안 프로세서 (WBSec)의 효율적인 하드웨어 설계에 관해 기술한다. 설계된 WBSec 프로세서는 AES (Advanced Encryption Standard) 블록암호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하여 데이터 암호 복호, 인증 무결성, 키 암호 복호 등 무선 네트워크의 보안기능을 처리한다. WBSec 프로세서는 ECB, CTR, CBC, CCM 및 key wrap/unwrap 동작모드를 가지며, 암호 연산만을 처리하는 AES 코어와 암호 복호 연산을 처리하는 AES 코어를 병렬로 사용하여 전체적인 성능이 최적화되도록 설계되었다. 효율적인 하드웨어 구현을 위해 AES 코어 내부의 라운드 변환 블록에 하드웨어 공유기법을 적용하여 설계하였으며, 또한 하드웨어 복잡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S-box를 체 (field) 변환 방법을 적용하여 구현함으로써 LUT (Look-Up Table)로 구현하는 방식에 비해 약 25%의 게이트를 감소시켰다. Verilog-HDL로 설계된 WBSec 프로세서는 22,350 게이트로 구현되었으며, key wrap 모드에서 최소 16-Mbps의 성능과 CCM 암호 복호 모드에서 최대 213-Mbps의 성능을 가져 와이브로 시스템 보안용 하드웨어 설계에 IP 형태로 사용될 수 있다.

FORMATION AND EVOLUTION OF SELF-INTERACTING DARK MATTER HALOS

  • AHN KYUNGJIN;SHAPIRO PAUL R.
    • 천문학회지
    • /
    • 제36권3호
    • /
    • pp.89-95
    • /
    • 2003
  • Observations of dark matter dominated dwarf and low surface brightness disk galaxies favor density profiles with a flat-density core, while cold dark matter (CDM) N-body simulations form halos with central cusps, instead. This apparent discrepancy has motivated a re-examination of the microscopic nature of the dark matter in order to explain the observed halo profiles, including the suggestion that CDM has a non-gravitational self-interaction. We study the formation and evolution of self-interacting dark matter (SIDM) halos. We find analytical, fully cosmological similarity solutions for their dynamics, which take proper account of the collisional interaction of SIDM particles, based on a fluid approximation derived from the Boltzmann equation. The SIDM particles scatter each other elastically, which results in an effective thermal conductivity that heats the halo core and flattens its density profile. These similarity solutions are relevant to galactic and cluster halo formation in the CDM model. We assume that the local density maximum which serves as the progenitor of the halo has an initial mass profile ${\delta}M / M {\propto} M^{-{\epsilon}$, as in the familiar secondary infall model. If $\epsilon$ = 1/6, SIDM halos will evolve self-similarly, with a cold, supersonic infall which is terminated by a strong accretion shock. Different solutions arise for different values of the dimensionless collisionality parameter, $Q {\equiv}{\sigma}p_br_s$, where $\sigma$ is the SIDM particle scattering cross section per unit mass, $p_b$ is the cosmic mean density, and $r_s$ is the shock radius. For all these solutions, a flat-density, isothermal core is present which grows in size as a fixed fraction of $r_s$. We find two different regimes for these solutions: 1) for $Q < Q_{th}({\simeq} 7.35{\times} 10^{-4}$), the core density decreases and core size increases as Q increases; 2) for $Q > Q_{th}$, the core density increases and core size decreases as Q increases. Our similarity solutions are in good agreement with previous results of N-body simulation of SIDM halos, which correspond to the low-Q regime, for which SIDM halo profiles match the observed galactic rotation curves if $Q {\~} [8.4 {\times}10^{-4} - 4.9 {\times} 10^{-2}]Q_{th}$, or ${\sigma}{\~} [0.56 - 5.6] cm^2g{-1}$. These similarity solutions also show that, as $Q {\to}{\infty}$, the central density acquires a singular profile, in agreement with some earlier simulation results which approximated the effects of SIDM collisionality by considering an ordinary fluid without conductivity, i.e. the limit of mean free path ${\lambda}_{mfp}{\to} 0$. The intermediate regime where $Q {\~} [18.6 - 231]Q_{th}$ or ${\sigma}{\~} [1.2{\times}10^4 - 2.7{\times}10^4] cm^2g{-1}$, for which we find flat-density cores comparable to those of the low-Q solutions preferred to make SIDM halos match halo observations, has not previously been identified. Further study of this regime is warranted.

FOLLOW-UP OBSERVATIONS TOWARD PLANCK COLD CLUMPS WITH GROUND-BASED RADIO TELESCOPES

  • LIU, TIE;WU, YUEFANG;MARDONES, DIEGO;KIM, KEE-TAE;MENTEN, KARL M.;TATEMATSU, KEN;CUNNINGHAM, MARIA;JUVELA, MIKA;ZHANG, QIZHOU;GOLDSMITH, PAUL F;LIU, SHENG-YUAN;ZHANG, HUA-WEI;MENG, FANYI;LI, DI;LO, NADIA;GUAN, XIN;YUAN, JINGHUA;BELLOCHE, ARNAUD;HENKEL, CHRISTIAN;WYROWSKI, FRIEDRICH;GARAY, GUIDO;RISTORCELLI, ISABELLE;LEE, JEONG-EUN;WANG, KE;BRONFMAN, LEONARDO;TOTH, L. VIKTOR;SCHNEE, SCOTT;QIN, SHENGLI;AKHTER, SHAILA
    • 천문학논총
    • /
    • 제30권2호
    • /
    • pp.79-82
    • /
    • 2015
  • The physical and chemical properties of prestellar cores, especially massive ones, are still far from being well understood due to the lack of a large sample. The low dust temperature (< 14 K) of Planck cold clumps makes them promising candidates for prestellar objects or for sources at the very initial stages of protostellar collapse. We have been conducting a series of observations toward Planck cold clumps (PCCs) with ground-based radio telescopes. In general, when compared with other star forming samples (e.g. infrared dark clouds), PCCs are more quiescent, suggesting that most of them may be in the earliest phase of star formation. However, some PCCs are associated with protostars and molecular outflows, indicating that not all PCCs are in a prestellar phase. We have identified hundreds of starless dense clumps from a mapping survey with the Purple Mountain Observatory (PMO) 13.7-m telescope. Follow-up observations suggest that these dense clumps are ideal targets to search for prestellar objects.

지르코니아 코어의 표면처리가 비니어링 세라믹과의 전단결합강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urface treatmet on the shear bond strength of a zirconia core to veneering ceramic)

  • 최미선;김영수;서규원;류재준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 /
    • 제47권2호
    • /
    • pp.199-205
    • /
    • 2009
  • 연구목적: 지르코니아 코어의 표면처리가 비니어링 세라믹과 전단결합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지르코니아 블록(IPS e. max ZirCAD; Ivoclar vivadent, N=40, n=10, $10mm{\times}10mm{\times}3mm$)를 제조사의 지시에 따라 소성한 후 세척하였다. 대조군, 샌드블라스팅(4기압하 $50{\mu}m$ 알루미늄옥사이드) 처리군, 라이너(Zirliner; Ivoclar vivadent) 처리군, 샌드블라스팅과 라이너 처리군 네 개의 군으로 나누어 각 각 표면처리한 후 3 mm 두께로 세라믹(IPS e. max Ceram; Ivoclar vivadent)을 축조한다. 인스트론 만능시험기로 전단결합강도를 측정한 후, 일원변량 분산분석(One way ANOVA)과 $Scheff{\acute{e}}$검정법(P<.05)를 시행하였다. 결과: 지르코니아 코어와 세라믹 간 평균 전단결합강도는 샌드블라스팅과 라이너 동시 처리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르코니아 코어에 샌드블라스팅과 라이너 단독 표면처리는 결합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5), 샌드블라스팅과 라이너 동시 표면처리는 두 재료 간 결합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결론: 지르코니아 코어에 샌드블라스팅과 라이너 동시 처리시 전단결합강도의 증가를 보였다.

산소-니트로실 착물의 연구 (제2보) 부틸아미드옥심 유도체의 텅스텐 산소-니트로실 착물의 합성과 특성 (Studies of Oxo-Nitrosyl Complexes(Ⅱ) Synthesis and Properties of Tungsten Oxo-Nitrosyl Complexes with Butylamidoxime Derivatives)

  • 노수균;오상오
    • 대한화학회지
    • /
    • 제39권11호
    • /
    • pp.856-862
    • /
    • 1995
  • 본 연구의 텅스텐 옥소-니트로실 착물 $(n-Bu_4N)_2[W_5O_{12}(NO)_2{RC(NH_2)NHO}_2{RC(NH)NO}_2]{R\;=\;(CH_3)CH, CH_3CH_2CH_2,CH_3SCH_2}$은 텅스텐(VI) 다핵 착물 $(n-Bu_4N)_2[W_6O_{19}]$, 텅스텐 디니트로실 단핵 착물 $[W(NO)_2(acac)(CH_3CN)_2](BF_4)$ 및 부틸 아미드옥심 유도체의 반응에서 얻었다. 합성한 착물은 원소분석, 적외선, 전자 흡수 및 핵자기 공명 스펙트럼에 의해 특성을 조사하였다. 전자를 끌어당기는 ${W(NO)_2}^{2+}$ 단위체는 두 개의 이핵체 ${W_2O_5}^{2+}$ 사이의 중심에 삽입되어 오핵종을 이룬다. $(n-Bu_4N)_2[W_5O_{12}(NO)_2{(CH_3)_2CHC(NH_2)NHO}_2/{(CH_3)_2/CHC(NH)NO}_2]$$^1{H} NMR$ 스펙트럼에서 네 개의 이중선이 나타남으로 양성자간의 상호작용이 큰 것을 추정할수있다. $^{13}C$ NMR 스펙트럼은 배위된 네 개의 배위자중 두개의 배위자가 나타남으로 두 배위자의 서로 다른 배위모형과 대칭성에 대한 정보를 준다. ${W(NO_2)}^{2+}$ 단위체는 형식상 시스형이며 기하학적으로 $C_{2v}$ 대칭을 가진다.

  • PDF

여자만 코어 퇴적물에서 나타나는 저서성 유공충 군집 변화: 홀로세 후기 해수면 변화 의의 (Vertical Variations of Benthic Foraminiferal Assemblages in Core Sediments on Yeoja Bay, Southern Coast of Korea: Implications for Late Holocene Sea-Level Change)

  • 장석훈;정다운;이연규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30권4호
    • /
    • pp.409-426
    • /
    • 2009
  • 남해 여자만에서 홀로세 후기 해수면 변화에 상응하는 저서성 유공충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4개의 주상시료를 채취하고, 입도분석, 유공충 종 분류 및 군집 설정, 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상시료의 구성퇴적물은 주로 세립질의 실트와 점토로 구성된다. 저서성 유공충은 Core YC-1에서 16속 27종, YC-2에서는 21속 30종, YC-3에서는 29속 50종 그리고 Core YC-4에서는 29속 52종이 분류되었다. 집괴분석 결과 Core YC-1과 YC-2의 Group 1은 A. beccarii 군집이 대표군집으로서 만 상부 퇴적환경, Core YC-3과 YC-4의 Group 2는 E. clavatum-A. beccarii 군집이 대표군집으로서 외해수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하부 내만 환경 하에서 퇴적된 것을 지시하고 있다. 종 구성 분석 결과, 하부로부터 상부로 향하여 A. beccarii의 산출빈도는 점점 감소하였고, E. clavatum과 P.F./T.F.의 산출빈도는 점점 증가하였다. 저서성 유공충과 부유성 유공충에서 나타난 이러한 변화 형태는 여자만내에서 홀로세 후기 해수면 상승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