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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성 두통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시청각적 엔터테인먼트와 연부조직 가동술이 압력통각역치, 바이오피드백, 뇌파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udio-visual Entertainment and Soft Tissue Mobilization on Pressure Pain Thresholds, Psychophysiological parameters, and Brain waves in University Students with Tension-type Headache)

  • 정대인;이은상;김현중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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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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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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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긴장성 두통은 성인들에게 나타나는 두통 중 가장 흔한 일차성 두통이다. 장기간의 두통은 만성 두통을 야기시키고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긴장성 두통의 병원성 요인과 심인성 요인의 관리에 적합한 시청각적 엔터테인먼트와 연부조직 가동술을 통해 긴장성 두통에 기여하는 바를 비교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6개월 이상 간헐적 혹은 지속적인 두통을 호소한 자로 선정된 30명에서 시청각적 엔터테인먼트군, 연부조직 가동술군, 시청각적 엔터테인먼트와 연부조직 가동술군 각각 10명씩 배정하였다. 배정된 군에서는 사전검사 후 4주간 주 3회씩 총 12회의 중재를 받고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평가는 압력통각역치감각과 바이오피드백을 이용한 정신 생리학적 변수, 뇌파를 측정하였다. 측정된 결과는 이요인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통해 측정 시점에 따른 군간의 교호작용을 분석하였다. 압력통각역치 결과, 오른쪽 등세모근의 결과에서 교호작용이 나타났으며 (p<.05), 시청각적 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중재군에서 가장 큰 증가의 폭을 보였다. 따라서 병원성 요인의 근육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이 아닌 심리학적인 요소에 입각한 시청각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근육에 대한 통증역치에 긍정적인 영향이 보였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던 정신생리학적 변수와 뇌파에도 긍정적인 평균값의 변화량이 관찰되었다. 이를 통해 긴장성 두통의 관리에 있어 시청각적인 자극은 고려되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디저트카페 품질과 친환경 행동이 고객 신뢰와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 MZ 세대를 중심으로 (Effects of Dessert Cafes' Quality and Eco-Friendly Behavior on Customer Trust and Loyalty - Focused on Generation MZ)

  • 이새미;박상언;이드보라
    • 한국프랜차이즈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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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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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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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Purpose: Recently, it is common to see cases where an amount similar to the cost of a meal is spent on dessert, or an amount greater than the cost of a meal is spent on dessert. The generation MZ is showing a tendency of 'value consumption' by consuming values and beliefs in consideration of the recent impact on society and the environment.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effect of dessert cafe quality and eco-friendly behavior on customer trust and loyalty targeting the generation MZ who have visited desert cafés.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role of customer trust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desert café quality, eco-friendly behavior and customer loyalty, and also the moderating effect of and eco-friendly behavior on customer trust and customer loyalty.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To achieve purposes of this study, 229 data were collected from respondents who visited desert café and analyzed using measurement model (reliability test and correlation analysis), Fornell-Larcker Criterion and Heterotrait-Monotrait Ratio (HTMT) assessment,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 (PLS-SEM) with SPSS 22.0 and SmartPLS 3.3.7. Results: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desert cafes' quality positively influenced customer trust but did not customer loyalty. Second, desert cafes' eco-friendly behavior positively influenced customer trust and customer loyalty. Fourth, the interaction term of dessert cafe quality and eco-friendly behavior did not influence customer trust and customer loyalty. Conclusions: This study emphasized the necessity of service quality and eco-friendly behavior of dessert cafes by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quality of dessert cafes and eco-friendly behaviors, customer trust and loyalty. It also found the importance of the role of trust in securing loyal customers. In order to secure and retain loyal customers, the owners of dessert cafes should make effortsto improve the quality of the cafes' products and services so that customers can feel a sense of trust, and actively publicize that they are practicing eco-friendly management. As a result of this study, it is intended to provide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management of dessert cafes by understand ing the effects of product and service quality and eco-friendly behaviors of companies to bakery industry workers and start-ups.

한국 미나리 집단에 대한 RAPD (OPB 프라이머)에 의한 유전적 다양성과 표현형 관계 (Analysis of Gene Diversity and Phenetic Relationship of Water Dropwort Species in Korea Using RAPD (OPB Primers) Markers)

  • 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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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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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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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enanthe javanica와 O. javanica var. japonica 한국 내 식용미나리이다. Cicuta virosa는 독미나리로 시큐톡신을 함유하고 있다. 미나리에 대한 RAPD 마크에 의한 분자적 변이를 조사하였다. RAPD 분석을 위해 10개 올리고프라이머(오페론, OPB)로 6개 집단을 분석하였다. 6개 집단에서 72개 DNA 분절(밴드)을 찾았다. 72 밴드 중 61개(84.7%) 밴드는 다형현상을 나타내었다. 한국 내 독미나리 자연 집단은 작고 격리되어 패치 분포를 이루고 있지만 높은 유전적 다양도를 가지고 있었다. 반면에, 재배종 미나리(Oenanthe javanica var. japonica) 집단은 채소용으로 논에서 광범위한 분포를 나타내지만 독미나리와 야생종 미나리에 비해 낮은 유전적 다양도를 나타내었다. 비록 야생집단이 재배집단에 비해 다양도가 높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전체 유전적 다양도(HT)는 0.342였다. 집단 내 유전적 다양도(HS)는 0.201이였다. 유전자 좌위에 근거한 집단 간 분화에서 전체 유전적 다양도의 비율(GST)은 0.414이므로 전체 변이의 41.4%는 집단 간에 있었다. 결론으로 RAPD기법은 독미나리와 식용미나리의 동정에 유용하였다. 또, RAPD의 OPB 마크는 미나리의 다른 자원과 식품 자원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자 마크임을 보여주었다.

성인초기 한국인의 바쁨과 주관적인 삶의 속도에 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Busyness and Subjective Pace of Life among Koreans in Early Adulthood)

  • 우아미;정태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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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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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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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큰 사회적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바쁨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경험하고 있는지와 바쁨과 느림의 삶의 속도를 추동하는 사회 심리적 동기들을 살펴보았다. 나아가 바쁨과 느림의 개인의 삶의 속도에 따른 현실에서의 적응요소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은 20·30대 미혼남녀 21명의 심층면접 자료를 이용한 현상학적 연구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바쁨에 대한 인식 및 경험들은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공존하고 있으며 바쁨과 느림의 삶의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심리적 동기의 구성 요소들은 '(바쁨/쉼)의 긍정적 가치 내면화', '(미래/현재) 중심적', '바쁨의 일상화/선택과 집중', '성격특성'이 도출되었다. 또한 바쁘게 사는 사람과 느리게 사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현실 적응요소는 '자기 선택적', '성공적인 시간관리', '심리적 건강 유지'가 차별적 요소는 '성취감'과 '자기특성 이해 및 수용'이 도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한국사회에서 바쁨에 부여된 가치와 의미를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논의하였으며 삶의 속도와 관련된 기존 연구 및 논의들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었다. 또한 여러 팔로업(follow up) 가능한 연구들을 제안하였다.

텍스트 마이닝과 토픽모델링 활용한 사회서비스 품질의 학술연구 동향 분석 (The Analysis of Research Trends in Social Service Quality Using Text Mining and Topic Modeling)

  • 이혜정;윤기혁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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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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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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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텍스트 마이닝과 토픽모델링을 활용하여 우리나라에 사회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2007년부터 2020년 까지의 사회서비스 품질에 대한 학술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사회서비스 품질에 관한 논문의 패턴 및 전체 데이터 속에 의미를 파악하여 사회서비스 발전방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자료수집은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서 사회서비스, 사회복지서비스, 품질 키워드로 97편의 논문을 선정하였고, 2개 구간으로 구분하여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본 연구에서 활용된 97개의 논문 중 1구간은 38편, 2구간은 59편으로 나타났고, 연 평균 6.9개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둘째, 단어빈도 분석 결과 1구간과 2구간의 공통 키워드는 서비스, 품질, 사회서비스, 만족도, 이용자, 품질관리, 재이용, 정책, 바우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TF-IDF 분석 결과 1구간과 2구간의 공통 키워드는 사회서비스, 만족도, 이용자, 고객만족, 재이용, 바우처, 품질, 노인요양시설, 품질관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토픽 모델링 분석 결과 1구간의 주요 토픽은 서비스 제공유형, 서비스 비용, 재이용, 이용자 중심, 일자리 창출로 나타났고, 2구간은 품질관리체계, 공공성, 제공인력 관리체계, 공급방식체계, 서비스 만족도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서비스 품질 학술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전세 거주 청년 부부가구의 지역 간 거주환경과 주거비 차이 (Geographical Discrepancies in Residential Outcomes and Housing Expenditure of Young Married Couples in Chonsei Housing)

  • 이현정;남상준
    • 토지주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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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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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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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전세로 거주 중인 청년(19-34세) 부부가구의 거주환경과 주거비를 네 지역으로 구분하여 비교하고 그 영향 변인을 분석한다. 2020년 주거실태조사를 횡단면 분석한 결과, 청년 부부가구는 31-32살의 대졸 이상 임금근로자인 남성 가구주가 있는 혼인 2-3년차 내외의 신혼부부였다. 맞벌이 비율이 높은 수도권 중 서울에서 무자녀의 맞벌이 2인 가구, 비수도권에서 유자녀의 외벌이 3인 가구가 두드러졌다. 수도권 가구의 자산, 전세 보증금, 부채, 소득이 비수도권보다 더 컸고, 특히 가장 큰 서울과 가장 적은 비수도권 지역 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또한 전체적으로 60m2 이상의 침실 3개를 갖춘 아파트에 1년 이상 거주 중이었고 최저주거기준을 충족하는 주택에 주거복지서비스 중 전세자금대출을 주로 이용 중이었다. 주택 및 전체적인 주거환경의 만족도는 특·광역시와 서울 가구에서 높은 편이었으나, 경인 가구는 모두 불만족하였고 비특·광역시 가구의 전체적인 주거환경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이처럼 연령, 혼인상태, 주택점유형태의 동질성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택시장과 복수 소득원 여부는 가계재무 구조와 거주 질의 지역 간 차이를 키웠고, 이러한 격차는 가족 및 주거생활주기와 생애주기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자산시장의 변동성으로 심화되리라 예상된다. 한편, 주택 및 전체적인 주거환경 만족도의 공통된 영향 변수는 (경인의 전체적인 주거환경 만족도를 제외하고) 근린환경 만족도였고, 주거비의 결정 변인은 지역별로 달라 서울의 주택규모, 경인의 생활편의시설 만족도, 비특·광역시의 여성 가구주 가구로 혼재된 영향력을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주거 수준의 지역간 차이가 장기적으로 주거불균등, 나아가 지역 불균형으로 발전될 개연성이 크므로 이를 완화시킬 선제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팬덤과 성공요인 분석 (Analysis of the Global Fandom and Success Factors of BTS)

  • 윤여광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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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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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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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방탄소년단은 2018년 5월 LOVE YOURSELF 전(轉)Tear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처음 밟은 후 3개월 만에 다시 Repackage 앨범 LOVE YOURSELF 결(結) ANSWER(2018년 8월 24일 발매)로 '빌보드 200' 1위(2018년 9월 3일)에 올랐다. 영어가 아닌 한국어 가사로 빌보드 메인 차트를 두번씩이나 정복하며 '한류 4.0시대'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정상에 두 번이나 오름으로써 그들의 음악적 재능(노래, 가무, 프로모션 등)을 전 세계적으로 공인받고 글로벌 주류 음악 시장에 안착하게 되었다. 방탄소년단은 신비주의, 이상성, 파격 등 직관적 상호작용을 탈피하고 공감, 공유, 공생 등 양방향 소통을 통해 지구촌 팬들과 하나의 계관(BTS Universe)을 구축하고 있다. 단지 몇 개의 히트곡을 발표한 인기 그룹에 그치지 않고 대중음악을 예술적 가치로 승화시킨 아티스트로서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충성도 높은 글로벌 팬덤(A.R.M.Y.)을 갖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을 S-M-C-R-E 모델을 통해 분석했다. ① Sender(송신자) : 방탄소년단의 7인 7색 판타지와 방시혁 프로듀서의 '올인원(All in one) 스토리텔링' 전략 ② Message(메시지) : '나'가 아닌 '너'를 통해 지구촌 공감대 형성 ③ Channel(채널) :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지구촌 팬들과 실시간 접점 형성 ④ Receiver(수용자) :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충성도 높은 글로벌 팬덤(A.R.M.Y.) 형성 ⑤ Effect(효과) :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선한 영향력 확산

남미공동시장의 역내 비대칭성과 지역개발협력 (Regional Asymmetries and Development Cooperation in MERCOSUR)

  • 현민
    • 이베로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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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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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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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은 남미공동시장의 역내 비대칭성의 특징과 해소를 위한 지역개발협력 중 FOCEM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서던콘지역 국가들은 남미공동 시장의 형성을 통해 역내 균등 성장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출범 초기부터 구조적 비대칭성을 지니고 있었던 남미공동시장은 통합이 진척됨에 따라 정책적 비대칭성 또한 노출하였다. 이러한 구조적·정책적 비대칭성은 기본적으로 역내 '특수지위'를 점하고 있는 브라질의 남미공동시장에 대한 압도적 영향 때문이다. 이러한 역내 비대칭성에 대해 파라과이는 최약소국으로서 차별적 대우를, 우루과이는 역내 시장자유화의 동등한 적용을 원하며 아르헨티나는 글로벌가치사슬에 기반한 역내 생산통합을 강조한다. 비대칭 성문제에서 있어 일종의 청원자의 위치에 있는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에 비해 브라질은 민족적 이해에 따라 여러 선택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남미공동시장은 역내 비대칭성 해소를 위해 일종의 지역재분배기제인 FOCEM(구조조정수렴기금)을 설립하였다. FOCEM은 파라과이의 예에서 보듯이 일부 개발지표의 개선을 통해 개발격차해소를 가져왔지만 여전히 재정상의 한계와 시행력 부족 등이 문제로 남아 있다. 지역재분배 기제의 활성화와 비대칭성 해소를 위한 정책 조정을 위해서는 초국적 거버넌스를 통한 적극적인 정책이 요구되지만 이는 일정 정도의 주권의 위임이 요청하기에 회원국들은 이에 대해 주저하는 상황이다. 남미공동시장의 역내 비대칭성에 대한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역내 비대칭성과 개발격차는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으며 또한 개별 국가 내 불균등 또한 난제로 남아 있다.

기업의 문화마케팅 활동이 긍정적 감정을 통해 고객만족과 고객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Positive Emotion Induced by Cultural Marketing on Customer Satisfaction and Customer Citizenship Behavior)

  • 안태혁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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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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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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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문화마케팅 활동이 긍정적 감정이라는 변수를 통해 고객만족과 고객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기업의 문화마케팅 활동을 경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마케팅 활동의 4가지 요인 중 문화판촉 요인을 제외한 문화지원, 문화연출, 문화기업 이상 3가지 요인이 소비자의 긍정적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긍정적 감정은 결과적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긍정적 감정은 자발적인 고객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문화라는 개념을 광고수단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문화 활동의 전개, 문화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화, 문화를 강조하는 기업문화의 형성 등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이 소비자들의 긍정적 감정의 형성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인지적 반응과 정서적 반응을 기반으로 하는 긍정적 감정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더 나아가 공동의 가치 창출을 위해 때로는 해당 기업의 대변인, 도우미와 같은 역할을 자발적으로 실행하는 고객시민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관계자들은 문화마케팅에 대한 본질적인 개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시각과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감으로써 고객 확보와 경쟁우위 구축에 힘써야 할 것이다.

문화코드로서 '죽은 자들의 날' 인식 연구 (A study on the cognition of 'the day of the Dead' as a culture code)

  • 박종욱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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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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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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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전통 문화 축제이며 종교적 의례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죽은 자들의 날'은 아스테카의 종교 의례에서 유래하고 스페인의 멕시코 정복 이후 가톨릭과 혼종적으로 융합되어 오늘의 형태에 이르렀다. 문화 정체성을 구성하는 하나의 코드로서 '죽은 자들의 날'이 지닌 인식도의 정도는 매우 긍정적으로 드러났으며, 종교 간의 차별성의 존재 여부는 가톨릭과 개신교 신자들의 상대적으로 차별적인 반응이 두드러졌다. 성별, 학력별, 혼인여부별 상관성에 의한 결과는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절대 대다수 설문 대상자들이 '죽은 자들의 날'에 대한 정보를 인지하고 있었고, 제단 장식 등에 대한 인상 또한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죽음에 대한 인상 또한 할로윈 축제 등과 본질적으로 구분되는 친밀성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죽은 자들의 날'이 멕시코시티의 문화 정체성을 구성하는 문화코드로서의 문제의식은 종합적 시각에서 매우 긍정적인 개념으로 수용되고 있다. 이는 후속 연구를 통하여 멕시코 사회라는 언어공동체의 문화 정체성 형성의 주된 요소 가운데 하나라고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