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imate shifts

검색결과 60건 처리시간 0.031초

상세 전자기후지도를 이용한 미래 한반도 기후대 변화 전망 (Future Projection of Climatic Zone Shifts over Korean Peninsula under the RCP8.5 Scenario using High-definition Digital Agro-climate Maps)

  • 윤은정;김진희;문경환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22권4호
    • /
    • pp.287-298
    • /
    • 2020
  •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 및 이상 기상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미래 기후 전망에 대한 관심과 연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온난화로 인한 기온의 상승 경향은 미래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남해안에 국한되는 아열대 기후구는 점차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대의 이동은 작물재배지의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변화하는 농업기후 조건에서 작물 재배 적응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고해상도 기후 자료를 기반으로 현재-미래에 대한 기후대 전망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평년 기간(1981-2010)에 대해 제작된 남한과 북한의 통합된 고해상도 월 최고기온 및 최저기온, 월 적산강수량을 확보 및 제작하였고, 쾨펜 기후대 구분 기준에 따라 한반도 기후대를 분류하였다. 동일한 방법으로 기상청의 RCP8.5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30-270m 격자 해상도로 상세화 된 한반도 지역의 월 단위 기후 자료를 확보하여, 미래에 예상되는 기후대 변화를 전망하였다. RCP8.5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같은 기후 구분 기준을 적용한 결과, 한반도의 기온과 강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기후가 점차 단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부지방에 나타나는 온대기후(C)는 점차 확대되어, 2071-2100년대에는 북한의 함경도와 평안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의 대부분이 온대기후(C)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반면 냉대 기후(D)는 서서히 북쪽으로 후퇴하여 한반도가 점점 온난 습윤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트레와다 기후구분을 이용한 SSP-RCP 기반 미래 한반도 기후대 변화 전망 (Future Projection of Climatic Zone Shifts over Korean Peninsula under the SSP-RCP Scenario using Trewartha's Climate Classification)

  • 허지나;조세라;김용석;김응섭;심교문;강민구;홍승길;김호정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26권3호
    • /
    • pp.175-190
    • /
    • 2024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작한 1km 격자의 SSP-RCP 시나리오 자료에 트레와다 기후 구분법을 적용하여 한반도 전역에 대한 기후대 변동을 전망하였다. 현재, 대부분(92.3%)의 한반도는 월평균 기온이 10℃ 이상인 월이 4~7개월로, 온대 기후형(D)에 속하며, 제주도와 같은 일부 지역(4.9%)만 10℃ 이상인 월이 8개월 이상으로 아열대 기후형(C)에 속하고 있다. 미래 시나리오 분석 결과, 21세기 후반기에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월평균 기온이 점차 상승하며, 아열대 기후형은 21세기 후반기에 시나리오에 따라 한반도 전체면적의 14.1~48.6%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반면, 한반도에서 현재 가장 지배적으로 나타났던 온대는 21세기 후반기에 시나리오에 따라 85.8~51.4%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산화탄소가 현재 배출 추세로 간다면 한반도 전역이 먼 미래에 아열대, 온대 기후대가 함께 지배적인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1세기 후반기에 남한지역은 고탄소 시나리오일 때 태백산맥과 같은 고지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아열대 기후형이 지배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한 한반도의 작물 생산 패턴과 재배 가능 지역의 변화가 전망됨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

기후변화가 습지 내 온실기체 발생과 미생물 군집구조에 미치는 영향 (Climate Effects on Greenhouse Gas Emissions and Microbial Communities in Wetlands)

  • 김선영;강호정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9권3호
    • /
    • pp.161-169
    • /
    • 2007
  •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및 온도 증가와 강수 패턴 변화에 따른 가뭄 정도 및 횟수의 변화는 습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습지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생물 군집(탈질세균 및 메탄생성세균) 이 온실가스 생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다. 본 논문은 지금까지 전지구적 기후변화가 습지에서의 온실가스 발생과 관련 미생물 군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정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와 기온 증가는 일반적으로 온실가스 생성을 증가시켰다. 반면, 가뭄의 영향은 기체 종류와 가뭄 정도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보고되었다. 기후변화에 따른 미생물 군집의 변화는 습지시스템에서 보고된 연구의 부족으로 인해 특정한 결론을 도출할 수 없었다. 본 총설은 습지에서 미생물을 매개로 한 반응을 연구함에 있어 관련 미생물 군집구조의 특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환경인자에 대한 그들의 반응을 알아내는 것과 미생물 반응과 군집구조간의 상관 관계를 도출하는 것의 중요성을 제안한다. 이는 향후 전지구적 기후 변화가 습지의 생태학적 기능에 미칠 영향을 더 잘 이해하고 예측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한국 경기만의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 물리적 특성 및 해수면 영향과 적응 대책 (Variability of Sea Water Characteristics and Sea Levels Due to Climate Change and Appropriate Adaptation Strategies in Gyeonggi Bay)

  • 이수아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98-105
    • /
    • 2023
  • 세계 5대 갯벌해역으로 유명한 한국 서해 경기만의 기후변화 영향을 파악하고,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응방안 연구하였다. 경기만의 기후변화 영향으로 2100년에 수온은 1.2 ℃ 증가하고, 염분이 1.1 PSU 감소하며, 해수면은 35.2 cm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해수면 상승의 효과로 150.5 km2의 해안지역이 침수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경기만 생태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응대책으로는 1) 경기만 자체 자연환경의 적응능력 유지를 위한 지원, 2) 생물 서식지 확보를 위한 인간 활동 조정 등 두가지 방안이 제시되었다.

지역기후모형을 이용한 산림식생의 취약성 평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Vulnerability Assessment of Forest Vegetation using Regional Climate Model)

  • 김재욱;이동근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 /
    • 제9권5호
    • /
    • pp.32-40
    • /
    • 2006
  • This study's objects are to suggest effective forest community-level management measures by identifying the vulnerable forest vegetation communities types to climate change through a comparative analysis with present forest communities identified and delineated in the Actual Vegetation Map. The methods of this study are to classify the climatic life zones based on the correlative climate-vegetation relationship for each forest vegetation community, the Holdridge Bio-Climate Model was employed. This study confirms relationship between forest vegetation and environmental factors using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alysis. Then, the future distribution of forest vegetation are predicted derived factors and present distribution of vegetation by utilizing the multinomial logit model. The vulnerability of forest to climate change was evaluated by identifying the forest community shifts slower than the average velocity of forest moving (VFM) for woody plants, which is assumed to be 0.25 kilometers per year. The major findings in this study are as follows : First, the result of correlative analysis shows that summer precipitation, mean temperature of the coldest month, elevation, soil organic matter contents, and soil acidity (pH) are highly influencing factors to the distribution of forest vegetation. Secondly, the result of the vulnerability assessment employing the assumed velocity of forest moving for woody plants (0.25kmjyear) shows that 54.82% of the forest turned out to be vulnerable to climate change. The sub-alpine vegetations in regions around Mount Jiri and Mount Seorak are predicted to shift the dominance toward Quercus mongolica and Pinus densiflora communities. In the identified vulnerable areas centering the southern and eastern coastal regions, about 8.27% of the Pinus densiflora communities is likely to shift to sub-tropical forest communities, and 3.38% of the Quercus mongolica communities is likely to shift toward Quercus acutissima communities. In the vulnerable areas scattered throughout the country, about 8.84% of the Quercus mongolica communities is likely to shift toward Pinus densiflora communities due to the effects of climate change. The study findings concluded that challenges associated with predicting the future climate using RCM and the assessment of the future vulnerabilities of forest vegetations to climate change are significant.

MaxEnt 모형을 이용한 소나무 잠재분포 예측 및 환경변수와 관계 분석 (Predicting the Potential Distribution of Pinus densiflora and Analyzing the Relationship with Environmental Variable Using MaxEnt Model)

  • 조낭현;김은숙;이보라;임종환;강신규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22권2호
    • /
    • pp.47-56
    • /
    • 2020
  •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소나무 잠재분포변화 예측 및 환경요인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입력자료인 종속변수는 1:5,000 임상도에서 추출한 소나무 출현자료를 사용하였으며, 독립변수는 RCP 시나리오 기후자료 및 임상도, 입지도에서 추출한 기후, 입지, 생육환경자료 등 총 14개의 환경요인 변수를 사용하였다. 이러한 입력자료를 바탕으로 생태적 지위 개념을 기반으로 한 종 분포 모형 중 하나인 MaxEnt (Maximum Entropy Modeling) 모형을 구동하여 미래의 소나무 잠재분포를 예측하였다. 분석결과 training AUC (Area Under Curve)가 0.79로 우수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현존 소나무 분포 자료와 유사한 현재 잠재분포 결과를 보였다. RCP 시나리오를 적용한 결과 소나무 잠재분포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RCP8.5 기준으로 2050년과 2070년에 각각 11.1%, 18.7%의 잠재분포지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었다. 입력자료의 소나무 잠재분포 판단에 대한 기여도는 계절기온, 고도, 겨울철 기온 등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후변화로 인한 소나무림 보전 및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Elevational distribution ranges of vascular plant species in the Baekdudaegan mountain range, South Korea

  • Shin, Sookyung;Kim, Jung-Hyun;Dang, Ji-Hee;Seo, In-Soon;Lee, Byoung Yoon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 /
    • 제45권1호
    • /
    • pp.62-71
    • /
    • 2021
  • The climate is changing rapidly, and this may pose a major threat to global biodiversity. One of the most distinctive consequences of climate change is the poleward and/or upward shift of species distribution ranges associated with increasing temperatures, resulting in a change of species composition and community structure in the forest ecosystems. The Baekdudaegan mountain range connects most forests from the lowland to the subalpine zone in South Korea and is therefore recognized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biodiversity hotspo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distribution range of vascular plants along elevational gradients through field surveys in the six national parks of the Baekdudaegan mountain range. We identified the upper and lower distribution limits of a total of 873 taxa of vascular plants with 117 families, 418 genera, 793 species, 14 subspecies, 62 varieties, two forms, and two hybrids. A total of 12 conifers were recorded along the elevational gradient. The distribution ranges of Abies koreana, Picea jezoensis, Pinus pumila, and Thuja koraiensis were limited to over 1000 m above sea level. We also identified 21 broad-leaved trees in the subalpine zone. A total of 45 Korean endemic plant species were observed, and of these, 15 taxa (including Aconitum chiisanense and Hanabusaya asiatica) showed a narrow distribution range in the subalpine zone. Our study provides valuable information on the current elevational distribution ranges of vascular plants in the six national parks of South Korea, which could serve as a baseline for vertical shifts under future climate change.

태풍 변화로 인한 주거시설 피해 정량화 프레임 워크 제안 (A Framework for Quantifying the Damage to Residential Facilities Caused by Typhoon Changes)

  • 김지명;손승현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 /
    • 제23권6호
    • /
    • pp.797-807
    • /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이로 인한 주거시설의 피해위험을 정량화하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이상과 악기상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많은 국가에서는 태풍의 패턴 변화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의 변화와 변화한 위험으로 인한 건물 피해에 대한 실증적 정량화 연구는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태풍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의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보고, 주거시설의 한국형 태풍 취약도 함수를 활용하여 태풍의 위험변화를 정량화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민간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위험의 증가에 따른 다양한 태풍 피해 시나리오 도출 및 비즈니스 모델 도출이 가능하며, 정부에서는 다양한 태풍 대비 위험 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A2 시나리오를 이용한 아시아 지역 기후대의 변화 전망 (Future Projections of Köppen Climate Shifts in the Asia Regions Using A2 Scenario)

  • 신상훈;배덕효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 /
    • 제46권3호
    • /
    • pp.253-265
    • /
    • 2013
  • 본 연구에서는 쾨펜의 기후대 구분법을 이용하여 현재 아시아 지역(경도 $55.6^{\circ}{\sim}149.3^{\circ}$, 위도 $-11.5^{\circ}{\sim}53.0^{\circ}$) 기후대를 분석하고, IPCC SRES A2 시나리 오상황에서의 기후대 변화를 전망하였다. 이와 더불어 기후대 구분의 기준이 되는 강수 및 기온자료의 시공간적 변동성을 분석하였다. 기후요소의 변동성을 분석한 결과, 2080년경에는 기준기간(1991~2010)에 비해 기온은 $4.0^{\circ}C$, 강수량은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공간적으로는 기온의 경우 고위도 지역이 저위도 지역보다 기온상승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강수량은 지역적 편중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기후대 변화를 전망한 결과, 대체로 온난한 기후대의 면적은 증가한 반면, 한랭한 기후대의면적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준기간 대비 2080년경에는 열대 기후대(A)의 경우 7.2%, 건조 기후대(B)는 1.9% 증가하였으며 온대 기후대(C), 냉대 기후대(D), 한대 기후대(E)는 각각 -2.4%, -4.9%, -1.8%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증가와 사막화의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소나무의 지리적 분포 및 생태적 지위 모형을 이용한 기후변화 영향 예측 (Assessing the Effects of Climate Change on the Geographic Distribution of Pinus densiflora in Korea using Ecological Niche Model)

  • 천정화;이창배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15권4호
    • /
    • pp.219-233
    • /
    • 2013
  • 본 연구는 산림에서 나타나는 수종의 분포 패턴을 해석하고 예측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전국 규모의 체계적 산림조사라 할 수 있는 NFI (National Forest Inventory)의 수종별 출현 정보와 출현지점별 풍부도를 기반으로 소나무의 현존분포도를 작성하였다. 생태적 지위 모형의 하나인 GARP (Genetic Algorithm for Ruleset Production)를 이용하여 소나무 현존분포와 연관성이 높은 환경요인변수들을 선정하였고, 선정된 변수들을 설명변수로 하는 소나무 잠재분포 모형을 작성한 후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미래의 잠재분포를 예측하였다. 기후, 지리 지형, 토양 지질, 토지이용 및 식생현황 등 27개 환경요인변수를 각각 설명변수로 하여 모형을 구동함으로써 소나무 현존분포와의 연관성을 평가한 결과 1월 평균기온이 최상위를 차지하였고 연평균기온, 8월평균기온, 연교차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NFI 정보로부터 추출하여 소스개체군으로 선정된 조사지점들을 소나무의 최종출현정보로, 환경요인변수 간의 연관성 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변수 세트를 설명변수로 하여 모형을 구동함으로써 최적의 모형을 선정한 후 잠재분포도를 작성하였다. 현재 시점의 환경요인변수들에 의해 트레이닝 된 잠재분포 모형에서 기후관련변수들을 RCP 8.5 기후변화시나리오에서 산출한 변수들로 대체하여 2020년대, 2050년대, 2090년대의 소나무의 예측 잠재분포도를 작성하였다. 최종적으로 작성된 소나무 잠재분포모형의 평가 통계량인 AUC (Area Under Curve)는 0.67로 다소 미흡하였으나 향후 기후변화 환경 하에서 소나무림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