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ildren's Pictur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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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에서 나타나는 형태별 표현형식에 대한 남녀어린이의 반응분석 (The Analysis about the both Boys and Girls' Different Responses to the Expression Forms of Illustration)

  • 유동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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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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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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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일러스트레이션에서 나타나는 형태의 표현형식에 따라 남녀어린이의 선호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연구, 분석하고 각각의 표현형식에 나타나는 남녀어린이의 언어반응과 언어반응의 유형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그림책화면에서 보여 지는 다양한 형태표현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 연구대상은 제시된 일러스트레이션을 이해할 수 있는 6~7세 어린이 116명(남 58명, 여58명)으로 하였으며, 2차에 걸쳐 실시한 반응조사는 어린이의 개별면접과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한 자료수집방식을 활용하였다. 설문에 활용한 연구도구는 남녀어린이의 구체적이고 정확한 반응을 도출할 수 있도록 재현적인 형태, 단순, 과장된 형태, 왜곡된 형태로 구분하였다. 선호도비교의 분석결과에서는 남녀어린이 모두 사실적이고 재현적인 표현과 단순, 과장된 형태표현에 비해 특정부분을 모순되게 표현하거나 이질적 결합을 통해 형태를 변형시켜 표현한 왜곡된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별 언어반응은 재현된 형태에 비해 단순, 과장된 형태와 왜곡된 형태에서 다양한 언어반응이 나타났으며, 언어반응의 유형분석 결과 재현된 형태에서는 개인적 반응이 높았으며, 단순, 과장된 형태와 왜곡된 형태에서는 정보적 반응, 발견적 반응, 상상적 반응이 높았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디지로그 북 인터랙션디자인 연구 (아동 서적물 중심으로) (Digilog Book Interaction Design Using Augmented Reality(AR) (Focused on Children's Books))

  • 정용원;주민경;김용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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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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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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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증강현실을 활용한 디지로그 북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모바일에 내장된 카메라를 Image Marker로 등록된 페이지에 비추면 증강현실이 구현되는 형태로서 콘텐츠 구현 방법에는 단편적 한계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디지로그 북에 양방향 인터랙션이 가능한 팝업(Pop-up) 형태의 Multi-Tracking 방식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책자형의 디지로그 북과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팝업(Pop-up)형태의 디지로그 북의 두 가지 프로토타입에 대한 증강현실 콘텐츠 구현에 따른 기술적 차별성에 대한 실험을 공인기관에 의뢰하여 검증하였고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았다. 연구에서 제안한 팝업(Pop-up)형태의 디지로그 북은 가상 이미지를 사용자의 행위(움직임)에 따른 인터랙션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여 책의 물리적인 변화자체가 가상콘텐츠에도 전달되는 양방향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이는 가상 이미지와 인쇄 그림책 간의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학습자에게 흥미 유발 및 몰입감을 줄 수 있어 차별화된 디지로그 북의 인터랙션의 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심청전>의 어린이문학 변용 양상 - 2000년대 이후 창작동화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ransformed "Shimcheong-jeon" in The Juvenile Literature - focusing on juvenile literature since the 2000s -)

  • 진은진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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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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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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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고전소설이 과거의 유품이 아니라 현재적 고전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설화와 마찬가지로 고전소설과 어린이문학의 만남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심청전>의 경우는 다른 고전소설들 달리 주목할 만한 창작동화가 다수 나오고 있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 2000년대 이후 창작동화를 중심으로 고전소설 <심청전>이 어린이문학에서 어떻게 변용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심청전>을 변용한 창작동화는 이형진의 그림책 "비단치마", 공진하의 저학년 장편 동화 "청아 청아 눈을 떠라", 이경혜의 저학년 단편동화 "심청이 무슨 효녀야?", 강숙인의 청소년 소설 "청아 청아 예쁜 청아", 진은진의 단편 동화 청아 청아, 배유안의 청소년 장편소설 "뺑덕", 정해왕의 청소년 장편 소설 "뺑덕의 눈물" 총 7종이었다. 이들을 검토해 본 결과 그림책, 동화,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와 연령을 대상으로 하면서 다양한 시각으로 다채로운 주제를 드러냄으로써 고전의 기대지평을 확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심청전>을 변용한 동화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에 근접한 문학이라는 점도 고전이 가진 고리타분함과 독자와의 거리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심청전>이 어린이들의 삶과 밀착하여 다채롭게 재해석되면서 고전은 현재의 것으로서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게 된다. 또한 "뺑덕의 눈물"의 경우, 서사를 <심청가>의 기원과 연결시키거나 판소리를 삽입하기도 하여 판소리계 소설로서의 <심청전>의 특성을 반영하면서 고전의 가치를 살리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판소리계 소설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인 골계미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인데 <심청전>을 변용한 동화들이 앞으로 고민하고 지향해야 할 방향 중 하나라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