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eongsong granite

검색결과 6건 처리시간 0.025초

우리나라 트라이아스기 화강암의 스위트/슈퍼스위트 분류 (Granite Suite and Supersuite for the Triassic Granites in South Korea)

  • 좌용주;김종선;김건기
    • 암석학회지
    • /
    • 제14권4호
    • /
    • pp.226-236
    • /
    • 2005
  • 이 연구에서는 화강암 스위트와 슈퍼스위트의 개념을 사용하여 우리나라 트라이아스기 화강암을 대상으로 시공간적으로 밀접하게 관련된 화강암체들을 계층적으로 구분하였다. 옥천대(서부 영남육괴)의 트라이아스기 화강암 중에서 백록화강암과 점촌화강암은 하나의 백록 스위트로 지정되며, 청산 화강암은 청산스위트로 지정된다. 이 두 스위트는 근원물질의 유사성과 기재적 및 지구화학적 상이성 등으로부터 하나의 슈퍼스위트, 즉 백록 슈퍼스위트로 묶을 수 있다. 경상분지의 트라이아스기 화강암인 영덕화강암, 영해화강암, 청송화강암은 각각 독립적인 영덕 스위트, 영해 스위트, 청송 스위트로 지정된다. 이 세 스위트는 근원물질의 유사성과 기재적 및 지구화학적 상이성 등으로부터 하나의 슈퍼스위트, 즉 영덕 슈퍼스위트로 묶을 수 있다. 서부 영남육괴의 백록 슈퍼스위트와 경상분지의 영덕 슈퍼스위트는 Nd-Sr 동위원소 특징에서 아주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두 슈퍼스위트를 만든 화강암질 마그마의 근원물질이 서로 달랐음을 지시한다. 백록 슈퍼스위트는 그 근원물질이 영남육괴를 이루는 지각물질들 사이의 혼합으로 설명되는 반면, 영덕 슈퍼스위트의 근원물질은 결핍된 맨틀과 영남육괴 지각물질의 혼합으로 설명된다. 동시기 화성활동의 산물인 백록 슈퍼스위트와 영덕 슈퍼스위트에서 화강암질 마그마의 근원물질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마그마 생성의 장소가 지체구조적으로 상이하였음을 지시하는 것이다.

경상분지 북동부 선백악기 기반암류와 백악기 하양층군 사암의 저어콘 결정 형태학 및 사암의 기원암 (Zircon morphology of the Pre-Cretaceous basement rocks and Cretaceous Hayang Group sandstones in the northeastern part of Gyeongsang Basin and its implication to provenance of the sandstones)

  • 이윤종;이용태;김상욱;신영식;김중욱;하야시마사오;고인석
    • 암석학회지
    • /
    • 제9권1호
    • /
    • pp.40-50
    • /
    • 2000
  • 경상분지 북동부에 분포하는, 하양층군 사암의 기원암을 규명하기 위하여 일직층, 후평동층 및 점곡층의 층위별 사암과, 그 기반암인 선캠브리아기 편마암류와 쥬라기 화강암류에 대해 저어콘 지수값과 저어콘 결정의 형태학적 특징을 비교분석하였다. 저어콘 지수값과 형태학적 특징의 유사성에 바탕하여 하양층군 퇴적암의 기원암을 해석하면 일직층과 후평동층의 사암은 선캠브리아기의 화강편마암과 흑운모 호상편미암, 그리고 점곡층의 사람은 쥬라기 안동화감암과 청송화감암에서 각각 기원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 연구자료에서 일직층 퇴적기에는 본역의 남동부에 위치하였던 편마암류가, 후평동층 퇴적기에는 본역 북동부의 편마암류가, 그리고 점곡층 퇴적기에는 본역 동부에 위치한 청송 융기부의 청송화강암이 퇴적물의 주 공급원이었음이 밝혀졌다. 후평동층이 퇴적을 완료할 쯤에는, 선캠브리아기 편마암류로된 기원지는 상당히 삭박당하여, 평탄화되면서 그 분포 면적이 협소해졌으며, 점곡층 퇴적기에는 편마암류를 관입한 쥬라기 화강암류가 본격적으로 침식을 당하기 시작하였고, 퇴적분지는 동쪽으로 확장하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 PDF

경상분지 의성지괴 길안면지역에서 청송화강암의 단열 발달사 및 운동성에 대한 기하학적 해석 (Geometrical Interpretation on the Development Sequence and the Movement Sense of Fractures in the Cheongsong Granite, Gilan-myeon Area, Uiseong Block of Gyeongsang Basin, Korea)

  • 강지훈;류충렬
    • 암석학회지
    • /
    • 제15권4호
    • /
    • pp.180-193
    • /
    • 2006
  • 경상분지 의성지괴의 중앙 북부에 위치하는 안동시 길안면 지역은 선캠브리아기 변성암류, 트라이아스기 청송화강암, 백악기 초 하양층군, 백악기 말-고제3기 화성암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에는 다양한 방향의 단층(남북 내지 북북서 방향의 옥산단층, 북서 방향의 길안단층, 서북서 방향의 황학산단층, 그리고 동서 방향의 임봉산단층)들이 발달하고, 경상분지의 기반암류에 해당하는 청송화강암내에는 다수 단열조의 상대적 시간관계(선후관계 및 공존관계)와 전단단열의 운동감각을 결정하는데 이용되는 기하학적 지시자가 잘 관찰된다. 본 논문은 이들 단열조의 기하학적 특성(연결, 종료, 교차형상 및 절단관계)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하여 경상분지 의성지괴 길안면 지역에 발달하는 인장단열의 발달사와 전단단열의 운동성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길안면 지역에 발달하는 단열계는 적어도 7회의 변형단계(Dn 이전 단계에서 Dn+5 단계로 명기)를 걸쳐 형성되었고, 단열조의 우세 방향성은 길안면 주변지역에 발달하는 지질도 규모의 단층 우세 방향성과 거의 일치하는 (서)북서, 북북서, 북북동, 동서, 북동 순서로 나타난다. 단열조의 발달사와 운동성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Dn이전 단계: 남북 내지 북북서 또는 서북서 내지 동북동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이후 응력장 변화와 함께 남북 내지 북북서 방향의 절리조는 좌수향 ${\rightarrow}$우수향${\rightarrow}$좌수향 전단단열운동으로 그리고 서북서 내지 동북동 방향의 절리조는 (우수향${\rightarrow}$)좌수향 전단단열운동으로 각각 재활동하였다. (2) Dn 단계: 북서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이 단계의 절리조는 이후 좌수향${\rightarrow}$우수향 순서의 전단단열운동을 경험한다. (3) Dn+l 단계:북북동 내지 북동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이후, 좌수향 전단단열운동으로 활동하게 된다. (4) Dn+2 단계: 동북동 내지 동서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5) Dn+3 단계: 서북서 내지 북서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6) Dn+4 단계: 북북서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이후, 우수향 전단단열운동으로 활동하였다. (7) Dn+5 단계: 북북동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경상분지 길안-청송 지역에서 단열계의 기하학적.운동학적 특성으로부터 고찰된 단층운동사 (Movement History of Faults Considered from the Geometric and Kinematic Characteristics of Fracture System in Gilan-cheongsong Area, Gyeongsang Basin, Korea)

  • 이덕선;강지훈
    • 암석학회지
    • /
    • 제18권4호
    • /
    • pp.293-305
    • /
    • 2009
  • 경상분지 영양지괴와 의성지괴가 접하는 길안-청송 지역은 선캠브리아기 변성암류, 트라이아스기 청송 화강암, 백악기 퇴적암류(일직층, 후평동층, 점곡층), 그리고 백악기 화성암류(안산암, 석영반암, 규장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북서, 북북서, 동북동, 남북, (북)북동 등 경상분지를 대표하는 다양한 방향의 단층들이 발달한다. 본 연구는 이들 단층의 발달사 및 운동성을 조사하기 위해 길안-청송 지역에 발달하는 단열계의 기하학적 운동학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연구지역내 발달하는 단층들의 운동성은 대부분 주향이 동성으로 인지되며, 방향성별 단열조의 출현빈도는 동북동, 북북서, (서)북서, (북)북동, 남북 등의 방향 순으로 높게 나타난다. 방향성별 단열조의 연장성은 (서)북서, 북북서, 동북동, (북)북동, 남북 등의 방향 순으로 우세하게 나타나고, 이러한 우세 방향성은 단층들의 연장성과 거의 일치한다. 방향성별 단열조의 발달사 및 운동성은 (1) (서)북서 방향 단열조의 우수향 전단단열운동 $\rightarrow$ (2) (서)북서 방향과 북북서 방향 단열조의 공액성 전단단열운동(전자: 우수향, 후자: 좌수향) $\rightarrow$ (3) 북북서 방향 단열조의 우수향 전단단열운동 $\rightarrow$ (4) (서) 북서 방향 단열조의 좌수향 전단단열운동 $\rightarrow$ (5) 동북동 방향 단열조의 우수향 전단단열운동 $\rightarrow$ (6) 동북동 방향과 남북 방향 단열조의 공액성 전단단열운동(전자: 좌수향, 후자: 우수향) $\rightarrow$ (7) (북)북동 방향 단열조의 좌수향 전단단열운동 등으로 요약되고, 이러한 연구결과는 길안-청송 지역에 발달하는 단층들의 발달사 및 운동성과 밀접한 관련성 있다.

청송군 송강리 석회규산염암류의 지질구조 (Geological Structures of the Limesilicates in the Songgang-ri, Cheongsong-gun, Korea)

  • 강지훈
    • 암석학회지
    • /
    • 제27권3호
    • /
    • pp.139-151
    • /
    • 2018
  • 경상분지 영양소분지 남서 경계부의 영남육괴 소백산지구에 위치하는 청송군 송강리지역은 시대미상의 변성암류(호상편마암, 화강암질편마암, 석회규산염암류)와 이를 관입하는 시대미상의 화성암류(화강편마암)로 구성되어 있다. 본 논문은 송강리 송강마을의 동측에 흐르는 용전천 하안을 따라 약 170 m 노출된 지질노두에서 중첩 변형된 암석구조의 기하학적 운동학적 특성과 이들 변형구조의 선후관계로부터 송강리지역 구성암류의 변형사를 연구하였다. 송강리 지질노두에서 변형 및 관입 시기를 서로 달리하는 3회(Fn, Fn+1, Fn+2)의 습곡작용과 3회(Dk-I, Dk-II, Dk-III)의 산성암맥들의 관입작용 그리고 1회의 단층운동이 인지되고, 이들은 적어도 다섯 번의 변형단계(Dn, Dn+1, Dn+2, Dn+3, Dn+4)를 걸쳐 형성되었다. Dn 변형은 광역엽리를 형성시키는 Fn 습곡작용으로 인지된다. Dn+1 변형은 (동)북동-(서)남서 방향의 압축응력에 의해 전기단계에 (동)북동 방향의 Dk-I 암맥을 관입시켰으며, 후기단계에 북서 방향의 Fn+1 습곡을 형성시켰다. 주요 변형된 암석구조로는 밀착, 등사, 층간습곡, 부딘구조, 부딘의 ${\sigma}$-형 내지 ${\delta}$-형 구조, 비대칭습곡, C' 전단띠 등이 있다. Dn+2 변형은 (북)북서-(남)남동 방향의 압축응력에 의해 전기단계에 북서 방향의 Dk-II 암맥을 관입시켰으며, 후기단계에 북동 방향의 Fn+2 습곡을 형성시켰다. 주요 변형된 암석구조로는 개방습곡과 습곡된 부딘구조 등이 있다. Dn+3 변형은 Dk-I과 Dk-II의 암맥들과 Fn+2 습곡축면을 절단하는 Dk-III의 암맥을 관입시켰다. Dn+4 변형은 상반이 남남동 방향으로 이동하는 북북동 방향의 좌수향 역이동성 사교이동 단층을 형성시켰다. 송강리 지질노두에서 인지되는 이러한 다섯 번의 변형작용은 송강리지역 뿐만 아니라 보다 광역지역 구성암류의 분포 및 지질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고려해 볼 때, 본 연구결과는 영남육괴의 소백산지구와 경상분지의 경계부와 그 주변부의 구성암류가 경험한 지질구조 및 그 발달사를 규명하고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연구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격탐사자료와 수치표고모형을 이용한 지질학적 선구조 분석기술: 경상분지 의성지역을 중심으로 (A Technique Assessing Geological Lineaments Using Remotely Sensed Data and DEM : Euiseons Area, Kyungsang Basin)

  • 김원균;원중선;김상완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 /
    • 제12권2호
    • /
    • pp.139-154
    • /
    • 1996
  • 본 연구에서는 Landsat TM 센서의 관측방향에 따른 선택적 증감효과와 이를 고려한 지질학적 선구조의 주방향성 분석방법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경상분지내 의성지역의 2개의 소지역에 대한 TM 영상, 수치표고모형으로부터 얻어진 음영기복도, 지질도 및 지형도에서 분석한 선구조도에 대해 Hough 변환을 적용하여 얻어진 결과들의 상관관계 및 선구조의 주방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Hough 변환은 지질학적 선구조의 방향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데 효과적이며, 본 연구에서는 Hough 변환을 이용하여 실제적인 선구조의 방향성을 구할 수 있었다. 위성 영상에서 센서의 관측방향에 따른 선택적 증감효과를 보정하기 위해서는 센서의 관측방향에 평행한 선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보조자료가 필요하며, 본 연구에서는 태양의 조명방위각이 센서의 관측방향에 수직인 음영기복도를 보조 자료로 이용하여 선구조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방위각을 달리한 음영기복도의 각각의 방향성분을 모두 더한 자료도 선구조도와의 상관관계가 높아 해석의 보조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 의하면 신동층군과 하양층군의 일부를 포함하는 의 성군일대는 $N5^{\circ}$~$10^{\circ}$W 방향의 주방향성을, 하양층군, 유천층군 및 불국사화강암이 분포하는 청송군일대는 N55$^{\circ}$~$65^{\circ}$W 의 주방향성을 보인다. 해석시 수치표고모형을 보조자료로 사용하여, 의성군일대의 TM 영상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N55^{\circ}$~$65^{\circ}$W 방향의 선구조의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그 위치가 백악기의 특징적인 주향이동단층인 가음단층과 금천단층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어 두 단층은 북서부의 신동층군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