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NSERVATION OF NATURAL HABITAT

검색결과 213건 처리시간 0.027초

한국 산림유존목의 다양성, 공간 분포 및 생태 특성 (Diversity, Spatial Distribution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Relict Forest Trees in South Korea)

  • 조현제;이철호;신준환;배관호;조용찬;김준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5권4호
    • /
    • pp.401-413
    • /
    • 2016
  • 우리나라 산림의 이용 문화 및 다양한 교란사는 생물다양성 및 탄소저장의 생태학적, 그리고 인간 활동 및 자연사를 포함하는 문화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오래된 큰 나무로서 유존목(relic tree)의 희귀성 및 보전 활동의 배경이 된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간 고해상도 칼라항공사진과 현장답사 자료를 토대로 남한 전역의 산지에서 자연적으로 성립 및 분포하고 있는 산림유존목(줄기 둘레 300 cm 이상)의 다양성, 상태 및 그것의 서식 환경을 평가하고, 이를 통한 보전 기반을 조성하는데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남한 지역의 산림유존목은 총 54분류군(18과 32속 48종 1아종 3변종 및 2품종)으로서 우리나라 교목류의 약 22%에 해당하였다. 837개체의 산림유존목은 개체군이 풍부한 소나무과, 낙엽성 참나무과 및 장미과 수종에서 풍부하였다. 산림유존목은 인간의 활동 및 강도 구배에 따라 주로 고지대(평균해발 1,200 m), 중경사도 이상 및 북사면 지형에서 주로 잔존하고 있었다. 조사된 개체들은 '큰 가지 결손'상태(55.6%)가 가장 많았고, 이와 관련하여 생육 임분의 수관층 피도는 80% 이하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산림유존목은 기후, 기상 및 생물학적 요인들의 복잡한 과정을 통하여 현재에 잔존하고 있는 중요한 산림생물다양성 요소로서 평가되었다. 향후, 산림생태계 내에서의 역할 및 기능, 개체 및 생육지를 활용한 현지 내 외 프로그램, 그리고 보전 정책화를 위한 활동이 요구된다.

InVEST 모델을 이용한 가지산도립공원의 서식지질 분석과 생태계서비스평가 (Habitat Quality Analysis and an Evaluation of Gajisan Provincial Park Ecosystem Service Using InVEST Model)

  • 권혜연;장정은;신해선;유병혁;이상철;최송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6권3호
    • /
    • pp.318-326
    • /
    • 2022
  •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는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의 대응방안으로 육상의 17%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도록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제적 수준에 맞춰 보호지역을 지정하고 보호지역 지정이 가지는 의미를 설명할 필요성이 생겼으며, 이에 따라 생태계서비스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보호지역 지정을 자연공원법에 의해 위계별로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 행정적 측면이 우선시되면서 생태계서비스 가치평가 연구 및 서식지 관리가 국립공원에 편중되어 도립 및 군립공원은 다소 미비하여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립공원에 비해 서식지 관리 및 생태계서비스 가치평가 연구가 미비한 가지산도립공원을 대상으로 InVEST 모델 중 InVEST Habitat Quality 모델을 사용하여 서식지 질을 평가하고, 분석 결과를 16개의 산악형 국립공원과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가지산도립공원의 서식지질 값은 0.83이었으며, 주변 지역에 비해 서식질 질이 높게 나타났다. 3개 지구별 서식지질 차이를 분석한 결과 통도사지구와 내원사지구가 0.84, 석남사지구가 0.83으로 나타났고 용도지구별로는 자연보존지구, 자연환경지구, 문화유산지구, 공원마을지구 순으로 서식지질 값이 높게 나타났다. 기존 국립공원 서식지질 분석 결과와 비교한 결과 가지산도립공원은 무등산국립공원 수준의 자연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추후 도립공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과 관리방안 수립의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도시외곽지역의 산림변화 특성 (Characteristics of woodland changes in an urban fringe in Gwangju city)

  • 김근호
    • 농업과학연구
    • /
    • 제39권2호
    • /
    • pp.177-182
    • /
    • 2012
  • It is widely recognised that changes in size and isolation of habitat patches have a negative impact on species richness and the distribution and persistence of populations. Thus, the aim of the research was to analyze the change, distribution and spatial characteristics of woodlands in an urban fringe landscape.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re was a common trend of woodland loss across all landscape types while no new woodlands were established during 1976 and 2009. Small patches (less than 5 ha in size) were particularly vulnerable to and more likely to disappear due to human activities such as urbanisation. Changes in woodland cover were clearly observed between 1976 and 2009. Loss of many woodlands was caused by residential and infrastructural developments. As a result, woodlands were becoming smaller and more isolated. This trend probably had adverse effects on biodiversity. This woodland information can be used to identify the potential and specific needs for conservation planning in rapidly developing urban areas.

부산 연안역의 서식지 질 및 위험도 평가 (Assessing Habitat Quality and Risk of Coastal Areasin Busan)

  • 정세화;성기준
    • 환경영향평가
    • /
    • 제31권2호
    • /
    • pp.95-105
    • /
    • 2022
  • 높은 개발 압력과 이용 강도로 인해 연안생태계 건강성이 악화되고 있는 부산은 연안역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인간과 자연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생태계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식지 중심의 생태계 기반 관리를 위하여 InVEST 서식지 질 및 위험도 모델을 적용하여 부산 연안 육역과 연안 해역의 서식지를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연안 육역은 강서구 가덕도, 남구 이기대·신선대, 기장군 일대 지역의 서식지의 질이 높고, 서구, 중구, 동구, 수영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 해역의 경우 낙동강 하굿둑 하부 지역의 위험도가 낮았으며, 영도구, 사하구, 강서구 일부 지역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안 생태계 서식지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이용 및 보전을 위하여 훼손된 서식지를 개선하고 위협요인을 줄여 생태계서비스를 증진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연안 육역의 개발사업 계획 시 연안 해역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연안 육역의 서식질 질 모형 결과는 도시생태현황지도와 국토환경성평가지도와 유사한 경향성을 가지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연안 해역의 서식지 위험도 평가 결과 또한 해역의 서식지 파악, 위협요인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을 위한 육상동물 서식지 가치평가 방안 연구 (A Study on Fauna Habitat Valuation of Urban Ecological Maps)

  • 박민규
    • 환경영향평가
    • /
    • 제29권5호
    • /
    • pp.377-390
    • /
    • 2020
  •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시(市)단위 이상의 지방자치단체는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비오톱지도라고 한다. 그 동안 비오톱지도 관련 연구는 식생유형, 식생자연성, 토지이용, 경관생태학 배경으로 이루어 졌으며, 비오톱의 구성요소인 동물서식지 개념을 적용하지 못하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 연구는 이러한 한계성을 개선하기 위해 육상동물 잠재서식지 개념을 도입하여 비오톱 유형평가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안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육상동물의 잠재서식지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공간통계 방법을 이용하여 예측하였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종풍부도로 변환하였다. 비오톱 유형평가는 식생학적 가치, 동물서식지 가치로 구분하여 가치합산 하였다. 식생학적 가치는 식생의 자연성과 토지이용을 고려하여 5단계로 구분하였고, 동물 서식지 가치는 머신러닝으로 예측한 종풍부도를 5단계로 구분하여 비오톱 유형평가에 적용하였다. 이 연구는 그동안 비오톱 유형평가에 소극적으로 반영된 육상동물 현장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법론을 도출하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향후 도시생태현황 지도 작성 매뉴얼 개정 시 고려될 필요가 있다.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전국자연환경조사의 발전방안 - 선진 외국의 사례검토를 중심으로- (Alternatives of the Korean Nationwide Survey on Natural Environments to Promote Biodiversity Conservation)

  • 노백호;정흥락
    • 환경정책연구
    • /
    • 제5권3호
    • /
    • pp.25-56
    • /
    • 2006
  • 2006년부터 5년 계획으로 시작한 제3차 전국자연환경조사를 비롯한 우리나라 자연 환경조사의 실태와 일본, 독일, 미국, 영국의 자연환경조사체계를 비교 검토하였다. 국내 여건을 토대로 선진 외국과 우리나라 조사체계를 비교 검토한 결과, 생물종 중심의 자연환경조사에서 벗어나 서식지, 생태계 및 생태권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나아가 위성영상이나 항공사진을 이용하여 토지자원의 공간분포를 주기적으로 파악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위성영상은 생물종, 서식지, 생태계 조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여야 한다. 조사내용 확대 및 다양한 정보수집을 위해 다방면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자연환경 보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전국에 걸친 생물종 및 생태계 조사,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물론 자료의 분석 가공을 통해 자연환경정책 수립이나 생물다양성 국제협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독립된 전문조사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 전문조사기관의 설립을 통해서 물리적인 서식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자연환경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생물다양성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파악과 변화예측을 통해 보다 신속 정확한 자연환경 정보를 생성할 수 있을 것이다.

  • PDF

울릉도의 보전지역 설정 및 보전전략(II) -섬개야광나무 서식처현황 및 형태적 특성- (The Establishment of Conservation Area and Conservation Strategy in Ulnung Island(II) -Habitat Situation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Cotoneaster Wilsonii Nakai in Ulnung Island-)

  • 신현탁;김용식;유지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17권2호
    • /
    • pp.133-143
    • /
    • 2003
  • 본 연구 결과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개야광나무의 자생지를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곳 외에 추가로 탐문조사와 현지조사를 통하여 새로운 자생지 두 군데를 찾아내었다. 현지 조사결과 남양 일몰대는 자생지가 일몰대 부근에 위치하여 사람에 의한 체손이 우려되며, 통구미의 자생지는 자생지의 위치가 산 능선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하고 치수의 생육이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각 자생지에 생육하고 있는 개체는 약 25개체에서 50개체이며, 앞으로 기존의 천연기념물지역을 복원하기 위하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섬개야광나무의 형태적 분석결과 꽃의 경우 지역별로 화판장과 화판폭의 차이가 없었지만, 잎의 경우에는 엽장. 엽폭. 엽면적 모두 3개지역에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는 섬개야광나무가 다른 식물과 달리 서식처가 분획화되어 생육하는 지역의 환경적 특징에 의해서 잎의 모습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하천의 환경특성과 친자연적 계획전략 - 춘천시 공지천을 대상으로 -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and Nature-friendly Planning Strategies for an Urban Stream - The Case of Chuncheon's Gongji Stream -)

  • 조현길;안태원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34권3호
    • /
    • pp.1-11
    • /
    • 2006
  • This study analyzed characteristics of natural and human environments in Chuncheon's Gongji stream, and suggested nature-friendly planning strategies for self-purification of water quality, biodiversity improvement and conservative waterfront recreation. The environmental analysis included streambed structures, floodplain soils, water quality, vegetation, wildlife, and human facilities. Natural colonization of vegetation for the middle section of the study stream was obstructed by a straightened concrete revetment of baseflow channel, and vehicle movement and concrete parking lots across the floodplain. These human disturbances also deteriorated the naturalness of the stream landscape and limited habitation of bird species. However, natural sedimented wetlands in half of the channel width for the lower section of the stream contributed to a desirable vegetational landscape and greater bird occurrence. Based on BOD measurements, water quality of the stream fell under class $II{\sim}III$ of the stream water-quality standard, but it was worse around sewage outlets due to incomplete sewage collection especially during the dry season. Dominant fish species included typical inhabitants of good water-quality streams that are tolerant of adverse habitat changes. Nature-friendly planning strategies were established based on analysis of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They focused on not merely spatial zoning and layout divided into four zones - preservation, partial preservation, conservation and use -, but close-to-nature channel revetment techniques, natural water-purification facilities, biotope diversification, and water-friendly recreation and circulation. Strategies pursued both renewal of stream naturalness and hydraulic stability of streamflow by minimizing transformation of natural channel micro-topography and biotope, and by reflecting natural traces of streambed structures such as revetment scour and sedimentation.

녹나무과 상록활엽수 자생지 기후특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분포 변화 (Habitat Climate Characteristics of Lauraceae Evergreen Broad-leaved Trees and Distribution Change according to Climate Change)

  • 유승봉;김병도;신현탁;김상준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4권6호
    • /
    • pp.503-514
    • /
    • 2020
  • 기후변화는 생물계절반응 변화와 식물 자생지 이동을 초래한다. 우리나라 상록활엽수림도 과거 20년에 비해 분포역이 넓어지고 있으며, 자생지 범위가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녹나무과 상록활엽수의 자생지 변화 예측을 위해 먼저, 식생의 분포와 관련이 깊은 온량지수와 한랭지수, 최한월 최저기온, 연평균기온 등 기후지표를 분석하였다. 그 변화량과 공간분포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난온대 지역에 분포하는 녹나무과 상록활엽수 8종의 자생지 기후지표특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기후지표특성을 바탕으로 MaxEnt 종 분포모형을 적용하여 기후변화 시나리오(RCP 4.5/8.5)에 따른 21세기 자생지 변화를 예측하였다. 녹나무과 상록활엽수 8종의 자생지 월 평균 기후지표 특성은 온량지수 116.9±10.8℃, 한랭지수 3.9±3.8℃, 연강수량 1495.7±455.4mm, 건습지수 11.7±3.5, 연평균 기온 14.4±1.1℃, 동계 평균 최저기온 1.0±2.1℃로 나타났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 4.5에 근거한 녹나무과 상록활엽수의 분포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포함하는 도서지방과 서·남해안의 인접지역, 동해안의 강원도 고성까지 분포가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 8.5에 근거한 분포의 경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전 지역과 전라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수도권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분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녹나무과 상록활엽수의 보전을 위해서는 자생지 내·외 보전 기준설정 및 다양한 자생지 특성 분석이 수행되어야 한다. 또한, 기후지표를 기반으로 한 생물계절정 자료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녹나무과 상록활엽수의 분포, 이동, 쇠퇴 등의 미세변화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보전관리 방안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지리산 국립공원 파편화 분석 (The Analysis of fragmentation on the Jirisan National Park for the Improvement of Asiatic Black Bear's habitat environment)

  • 배제선;오충현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 /
    • 제24권1호
    • /
    • pp.1-14
    • /
    • 2021
  • The Ministry of Environment of Korea has been releasing Asiatic black bears since 2004 at Jirisan National Park. It exceeded the target number of Asiatic black bears in 2018. As of July 2020, in addition to 67 traceable bears, many Asiatic black bears are dispersed outside Jirisan National Park. Jirisan National Park is a very dense place with more than 3 million visitors every year. In this study, the roads and trails through Jirisan National Park were considered to be the main dispersion factors of Asiatic black bears, and the fragmentation analysis was conducted. As of July 2017, the length of roads and trails in Jirisan National Park was 363.4km. Based on this, Jirisan National Park was fragmented into 163 patches. There is only one place that maintains a single area of more than 50㎢ that is suitable for large mammals to inhabit, and 141 places are less than 5㎢. There are 6 patches of 24 to 200㎢ area suitable for living of large mammals including Asiatic black bears, in Jirisan National Park. Compared to the announcement made by the Korea National Park Service in 2014, activities of Asiatic black bears were rare in areas below 5㎢ area and the frequency of activities was high in more than 20㎢ area. This shows that human activities in protected areas such as national parks can directly affect the activities of wild animals, including Asiatic black bears. Therefore, efforts should be made to improve the habitat of Asiatic black bears by reducing the pressure of visiting for Jirisan National Park. In addition,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fragmentation of the park's natural conservation zone 107.7km, 45% of the trail of Jirisan National Park, was opened, which is more fragmentation than other use zones. The park nature conservation zone accounts for about 32% of the total area of Jirisan National Park, but the average patch area is only 2.93㎢ and seven large shelters are located. Therefore the Asiatic black bears are negatively affected. This is the result of inconsistent national park use zone setting and actual park management. In overseas countries, research is active on the negative effects of human activity on ecosystems in protected areas. However, there is a lack of research of that in Korea. Thus, that research is required for protection area management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