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iofa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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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남해에서 산출된 현생저서 유공충의 동물군 분석 및 해양환경 연구 (Faunal Analysis and Oceanic Environment of the Recent Benthonic Foraminifera from the West and South Sea of korea)

  • 정혜경;백광호;박병권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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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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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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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한국의 서해와 남해에서 채집된 50개의 시료에서 채출된 183종의 저서 유공충의 분포자료를 동물군 분석한 결과, 5개의 생물군집(bioassociation)과 5개의 생물장 (biotope)이 구분되었다. 생물군집, 생물장의 지리적 분포 및 유공충 종의 이용가능한 생태학적 자료로부터 5개의 생물상(biofacies)이 인지되었다. (1) 남부 내대륙붕 생물 상; (2) 남부 해안 생물상; (3) 북부 중대륙대 생물상; (4) 중앙 중대륙대 생물상; (5) 남부 외대륙붕 및 상대륙사면 생물상. 특징적인 종 군집을 포함하는 시료들의 집 단으로 정의 되는 생물상은 연구해역에서 주요 해류 분포양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남부 내대륙붕 생물상은 연안류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하천수의 영향을, 남부 해안 생물상은 연안류와 한반도로부터 유입되는 하천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보 인다. 또한 북부 중대륙붕 생물상은 연안류와 황해 냉수층, 중앙 중대륙붕 생물상은 황해 난류, 그리고 남부 외대륙붕 및 상대륙사면 생물상은 쓰시마 난류와 밀접한 관계 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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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남부 갯벌의 유공충 특성 (Foramniferal Characteristics in the Ganghwa Tidal Flat)

  • 우한준;이연규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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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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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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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지역에서 2003년 8월에 199개 정점에서 표층퇴적물을 채취하여 분석하였다. 표층 퇴적물은 6개의 퇴적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일반적으로 모래 펄 퇴적물이 강화 남단 갯벌에서 우세하였고 모래 퇴적물은 강화도 서부의 수로와 조하대에서 우세하였다. 이 지역의 1997년 퇴적상과 비교하여 모래펄 퇴적물은 갯벌의 동쪽으로 확장 되었다. 강화 남단 갯벌과 주변부 30 정점의 표층퇴적물에서 살아있는 유공충 34종을 포함하여 총 61종의 유공충이 확인되었다. 살아있는 유공충에서는 Ammonia beccarii와 Elphidium etigoense, 전체군집에서는 Ammonia beccarii, Elphidium etigoense, Jadammina sp.와 Textularia earlandi가 연구지역에 넓게 분포한다. 일반적으로 개체수와 종 다양성은 갯벌의 서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체 유공충 군집의 집괴분석 결과 4개의 생물상으로 구분되었다. 생물상 1은 강화 남단의 동부 갯벌, 생물상 4는 강화 남단의 서부 갯벌의 저서환경을 나타냈다. 생물상 3은 생물상 1과 4의 전이환경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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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성 유공충에 의한 한국 동해 서부 해역의 제 4기 후반 고해양환경 연구 (Paleoenvironments in Western Part of the East Sea, Korea, during the Late Quaternary Using Benthic Foraminifera)

  • 우한준;정혜경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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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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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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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제4기 후반동안의 동해의 고해양 환경을 밝히기 위하여 동해 서부에서 채취한 시 추심에 대한 미고생물학적 연구를 하였다. 시추 퇴적물에서 산출된 저서성 유공충 연 구 결과 제4기 후반 동안에 동해의 고해양 환경이 수 차례에 걸쳐 뚜렷하게 변화되었 음이 밝혀졌다. 상부 대륙사면의 시추심 PC-1과 대륙대의 PC-2의 저서성 유공충 생물 상은 시추심 깊이에 따라 수 차례에 걸친 저층수온의 변화를 지시하여 준다. 울릉분지 중앙의 시추심 PC-4의 생물상은 사질속인 Miliammuna와 혐기성 석회질속인 Bolivina 등이 우세하게 분포하는데, 이는 퇴적시기 동안 저산소 저층 환경이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각 시추심에서 나타나는 저서성 유공충 희귀생대와 무생대는 제 4기 후반 빙하 기 동안의 해수면 하강으로 인하여 동해의 해수순환이 제한되었거나 완전 차단되었던 시기임을 지시해주고 있다. 저서성 유공충 생물상의 변화는 이 지역의 저층 수온, 저 층 산소상태, 해수순환 등 전반적인 저층환경의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유 공충을 이용한 미고생물학적 연구는 고기후 및 해수면 변화를 해석하는 데 매우 유용 하게 쓰일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들은 제4기 후반 동안의 동해의 진화과정을 규명하 는 데 중요한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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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ositional Processes of Fine-Grained Sediments and Foraminiferal Imprint of Estuarine Circulation by Summer Floods in Yoja Bay, Southern Coast of Korea

  • Lee, Yeon-Gyu;Jung, Kyu-Kui;Woo, Han-Jun;Chu, Yong-Shik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ocean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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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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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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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Depositional processes of fine-grained sediments were investigated on the basis of sediment transport vector analysis and identification of benthic foraminiferal assemblages in Yoja Bay, southern coast of Korea. The bay is a semi-enclosed embayment where extensive mud flats occur with a width up to about 4 km. Most surface sediments are poorly sorted (sorting values: 1.9-3.0 ${\phi}$) mud and silt (mean grain size: 6.0-8.7 ${\phi}$), except for the tidal inlets with basement rocks locally exposed. Grain-size distribution shows a fining tendency toward the basin center near the Yoja Island, implying a possible existence of turbidity maximum and relatively rapid settling of fine-grained sediments. The agglutinated foraminiferal taxa are dominant in the inner bay and decrease in abundance toward the mouth of the bay. Species diversities are higher in the outer bay, due to mixing of the offshore faunas with those of the bay. Four groups of benthic foraminiferal assemblages, identified by cluster analysis, represent the bay. Biofacies I and ll with relatively lower diversities are dominated by Ammobaculites exiguus and Ammonia beccarii, suggestive of influx of fresh water. In contrast, biofacies III and IV with relatively higher diversities include increased amounts of calcareous genus Elphidium and Quinquelocuzina, accounting for strong influence of sea water from the offshore. The fluvial discharge in summer floods appears to develop a bay-wide, clockwise lateral circulation in Yoja Bay, a typical of well-mixed estuaries. Accordingly, the foraminiferal assemblages of the surface sediments well show a sign of this circulation. The dominant inflow of the offshore water into the western part of the bay has resulted in more extensive muddy tidal flats compared to the eastern narrower counter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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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만 조간대의 현생 유공충과 표층 최적물의 특성: 고환경 해석에 적용 가능성 (Characteristics of Recent Foraminifera and Surface Sediments in Gomso- Bay Tidal Flat, West Coast of Korea: Potential for Paleoenvironmental Interpretations)

  • 우한준;장진호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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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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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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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한국 서해안 곰소만(길이 20 km, 폭 5~8 km) 입구에 위치한 측선-SW 에는 사질 조간대, 니질 조간대, 조간대 사주, 쉐니어(chenier)등이 잘 발달되어 있다. 만내 각 소환경에서의 물리적, 지질적 및 지형적 요인의 차이는 아마도 특징적인 유공충 분포를 나타내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곰소만 조간대에서 지형적인 고도차에 의해 세분될 수 있는 5개의 지역적인 소환경이 유공충의 전 체 군집에 의하여 서로 구분될 수 있는 가를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지역에서 채 취된 10개의 표층 퇴적물에서 총 74종(저서 유공충:67종; 부유성 유공충:7종)의 유공충이 확인되었다. 연구지역에는 Ammonia beccarii tepida, Discorbis candeiana, Elphidium etigoense 및 Eponides nipponicus의 4종이 살아있는 군집 과 전체군집내에서 널리 분포하고 있다. 살아있는 개체의 상대적인 비율(%)은 상부조간대에서 높게 나타나며 하부조간대로 하부조간대로 갈수록 감소한다. 중부조간대와하부조간대에서 살아있는 개체의 비율이 낮은 이유는 물리적인 에너지가 외해쪽으로 증가하여유공충의 생산성이 감소하며,또한 외해로 부터 죽은 개체가 유입되어 죽은 개체수가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중부와 하부 조간대에서 발견되는 부유성 유공충의 존재는 (5.3-6.6%)외해에서 태풍이나 조류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부조간대 하부 조간대에서 상대적으로 종의 수가 많은 것으로\ulcorner아마도 이 지역의 종들이 서로 혼합되어진 결과일 것이다. 시료 50ml당 전체 개체수가 상부조간대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은 쉐니어가 파랑과 조류를 막아주어 이 지역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유지하여 유공충의 생산성이 높기 때문이다. 곰소만 조간대(Line-SW)에서 풍부하게 나타나는 유공충(전체군집에서 20% 이상이 어느 한 지점에서 나오는 종)을 기준으로 하여 5개의 생물상(biofacies)이 분리되었다. 5개의 생물상은 제4기 후반의 곰소만 조간대 퇴적물의 고환경을 해석하는데 잠재적으로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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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분지 동남부의 상부 경상누층군에 발달한 호성퇴적층에 대한 비교퇴적학적 연구 (Comparative Sedimentology for the Lacustrine Deposits of the Upper Gyeongsang Supergroup in the Southeastern Gyeongsang Basin, Korea)

  • 백인성;김현주;이준동;김인수;김진섭;문병찬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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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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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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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경상분지 동남부 지역에 발달된 하양층군 퇴적말기의 진동층 및 건천리층과 하양층군 최상부 또는 유천층군 최하부의 지층으로 설정되어 있는 부산 황령산 지역의 호성퇴적층을 대상으로, 이들 퇴적층의 퇴적상, 화석상, 고토양상 등을 비교퇴적학 및 층서학적인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세 호수퇴적층의 공통적인 발달특성은 1) 전반적으로 쇄설성퇴적층이 지배적인 반면, 2) 삼각주퇴적층이 수반되어 있지 않으며, 3) 이질평원퇴적층이 흔히 발달되어 있고, 4)스트로마톨라이트의 발달이 없는 점 등이다. 한편 세 호수퇴적층 발달특성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 진동층은 다른 두 호성퇴적층에 비하여 이질평원퇴적층의 발달이 지배적이며, 석회질고토양의 발달이 빈번하고, 다른 두 호성퇴적층에서는 산출되지 않는 공룡족흔 화석층의 발달이 일반적이다. 2) 건천리층은 다른 두 호성퇴적층에 비하여 무척추동물화석의 산출이 일반적이며, 다른 두 호성퇴적층에서는 발달하는 폭풍퇴적층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 3)황령산지역 호성퇴적층은 진동층 및 건천리층에서는 산출하지 않거나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증발광물의 캐스트가 흔히 산출되며, 응회질 저탁암층의 협재가 일반적이다. 세 호성퇴적층의 층서관계의 경우, 건천리층은 진동층의 하부에 대비되고, 황령산 지역 호성퇴적층은 진동층의 상위에 놓이는 지층으로 추정된다. 이들 3개 호성퇴적층의 층서관계 및 발달특성을 토대로 해석된 하양층군 퇴적말기에서 유천층군 퇴적초기에 이르는 동안의 경상분지 동남부 지역의 퇴적특성은 다음과 같다. 하양층군 퇴적말기의 경상분지는 지반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였으며, 이에 따라 화산활동은 그리 활발한 편이 아니었다. 기후조건의 경우 하양층군 퇴적중기 때보다는 비교적 습윤하여져 호수환경이 확장된 상태였으나, 전반적으로는 건조한 기후가 지배적인 환경이었으며, 특히 건기와 우기가 교호되는 기후조건이발달하는 가운데에 매우 극심한 가뭄이 빈번히 발달하였다. 하양층군 퇴적말기에 경상분지의 동남부 지역은 호수연변부의 이질평원이 넓게 발달한 가운데에 퇴적작용이 매우 느리게 진행되었으나, 백악기 후기(하양층군 퇴적최후기 및 유천층군 퇴적초기)에 접어들면서 조구조운동과 이에 따른 화산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이 지역의 퇴적속도는 상대적으로 빨라지게 되었다. 백악기 후기의 기후조건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건조한 기후가 전반적으로 유지되었으며, 일부 지역은 증발암광물이 형성될 정도로 건조한 기후가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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