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iodiversity indices

검색결과 82건 처리시간 0.027초

Analysis of Composition and Diversity of Natural Regeneration of Woody Species in Jebel El Gerrie Dry Land Forest East of Blue Nile State, Sudan

  • Abuelbashar, Ahmed Ibrahim;Ahmed, Dafa-Alla Mohamed Dafa-Alla;Siddig, Ahmed Ali Hassabelkreem;Yagoub, Yousif Elnour;Gibreel, Haithum Hashim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 /
    • 제38권2호
    • /
    • pp.90-101
    • /
    • 2022
  • The study aims to assess composition, diversity and population indices of natural regeneration of woody species in Jebel El Gerrie forest reserve, Blue Nile State, Sudan. We conducted field work between December 2018 and January 2019. We used random sampling to collect vegetation data in the forest where we made a total of 90 circular sample plots (radius 17.84 m) and distributed them proportionally to the area of each of the four density-based vegetation classes of the forest i.e. high density (C1), medium density (C2), low density (C3) and crop land (C4). In each sample plot we identified all regenerating tree species and counted their regeneration frequencies. We calculated ecological metrics of regeneration frequency, density, abundance, richness, evenness, diversity and importance value index (IVI) and drew abundance rank curve. Results revealed that out of fifteen mature tree species present, natural regeneration of 8 species, which belong to 6 families, was observed. The relatively most frequently naturally regenerating and abundant species were Anogeissus leiocarpa and Combretum hartmannianum. Richness, evenness and diversity of regenerating species were 1.33, 0.82 and 1.7, respectively. One-way ANOVA (α=0.05) of mean regeneration densities disclos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F3,86=16.77, p=0.000) between C2 & C3 (p=0.000) and C2 & C4 (p=0.000). While regeneration of seven tree species were absent, two, two and four species were of good, poor and fair regeneration status, respectively. A comparison of mean density of natural regeneration with that of parent trees reflects a poor regeneration status of the forest. The study provides empirical results on the regeneration status of species and signifies the need for management interventions for species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maintenance of biodiversity and sustainable production.

Phytoplankton composition in intensive shrimp ponds in Bac Lieu province, Vietnam

  • Nguyen Thi Kim Lien;Phan Thi Cam Tu;Vo Nam Son;Huynh Truong Giang
    •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
    • /
    • 제26권8호
    • /
    • pp.470-481
    • /
    • 2023
  • Algal overgrowth in shrimp culture ponds can affect the quality of the aquatic environment, thereby adversely affecting the shrimp and causing economic losse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variation in phytoplankton composition in intensive shrimp ponds in Bac Lieu province, Vietnam. Phytoplankton samples were collected in three black tiger shrimp (Penaeus monodon) ponds and three whiteleg shrimp (Litopenaeus vannamei) pond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and canonical correlation analysis softwares. In total, 75 species of phytoplankton were recorded in black tiger shrimp ponds and 64 species in whiteleg shrimp ponds. Diatoms had the highest species diversity with 29-30 species (39%-47%), followed by green algae with 9-19 species (14%-25%); species numbers of other phyla varied from 5-12 (8%-16%). The total number of phytoplankton species throughout the study varied from 34-50 species. Algal density was relatively high and ranged from 497,091-2,229,500 ind./L and 1,301,134-2,237,758 ind./L in black tiger shrimp and whiteleg shrimp ponds, respectively. The diatom density tended to increase during the final stage of the production cycle in black tiger shrimp ponds. Blue-green algae and dinoflagellates also increased in abundance at the end of the cycle, which can affect shrimp growth. Diatoms were significantly positively correlated with pH, salinity, total ammonia nitrogen, and nitrate (NO3-) concentrations (p < 0.05). Blue-green algae and dinoflagellate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salinity, phosphate (PO43-), and NO3-. Algal species diversity was lower in the whiteleg shrimp ponds than in the black tiger shrimp ponds. Several dominant algal genera were recorded in the shrimp ponds, including Nannochloropsis, Gyrosigma, Chaetoceros, Alexandrium, and Microcystis.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 basic data for further investigations, and they contribute to the management of algae in brackish-water shrimp ponds.

친환경 농업을 위한 농업 분야 유용미생물 확보·연구 현황 및 이에 따른 농산물 선도관리 방안 탐색 (Current state of nationally secured or researched beneficial microorganisms for developing environment-friendly agriculture practice and exploration of alternative indication for sustaining freshness)

  • 박종명;박종한;유영현
    • 농업생명과학연구
    • /
    • 제50권1호
    • /
    • pp.1-22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농업 분야 유용미생물 자원의 국가적 확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의 생물분류학적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이들에 대해 생물 종 다양성 지수를 도입하여 평가하였다.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평가방법인 Margalef's richness 및 Mehinick's index를 각각 적용한 경우 세균은 각각 8.537, 3.546, 진균은 각각 3.349, 2.167의 값을 나타내었다. 높은 수준의 다양성을 가지고 연구·개발되고 있는 이들 농업 분야 유용미생물 및 농산물의 수확 후 선도저하를 유발한다고 보고된 주요 미생물들의 분류학적 위치를 비교하였을 때 일부 미생물이 유사한 분류학적 위치를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친환경농업 분야 유용미생물의 연구개발 및 작물 내생 미생물에 관한 연구 등 농업 분야 미생물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현황을 고찰하여 농산물의 수확 후 선도관리를 위한 보완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점봉산 신갈나무군락의 생물종 다양성, 구조 다양성과 지상부 생물량의 관계에 대한 연구 (Relationship between Aboveground Biomass and Measures of Structure and Species Diversity in Quercus mongolica-Dominated Forest, Mt. Jeombong)

  • 정헌모;장인영;홍승범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0권6호
    • /
    • pp.1022-1031
    • /
    • 2016
  • 본 연구는 강원도 점봉산에 분포하고 있는 신갈나무군락에서 군락의 지상부 생물량과 생물종 다양성, 그리고 군락 구조의 다양성 간의 관계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점봉산 신갈나무군락에서 측정한 지상부 생물량은 총 $311.1ton{\cdot}ha^{-1}$였으며, 종 별 생물량 및 구성 비율은 신갈나무 $206.3ton{\cdot}ha^{-1}$(66.3%),까치박달 $36.9ton{\cdot}ha^{-1}$(11.9%),피나무 $30.6ton{\cdot}ha^{-1}$(9.8%)등의 순으로 적었다. 신갈나무의 지상부 생물량이 가장 많은 것은 전체에 비해 임목 밀도가 많지 않지만, 평균 흉고직경(DBH)이 50cm 이상인 개체수 비율이 다른 수종에서 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 군락의 종 다양성 지수(H')와 종 균등도(J')를 추정해 본 결과 각각 2.015~2.166과 0.673~0.736의 범위 내에서 시간에 따른 점진적인 증가를 보여 주고 있다. 위의 종 다양성 지수와 종 균등도는 지상부 생물량과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데, 이는 시간이 변함에 따라 신갈나무군락의 지상부 생물량이 공간적으로 균일해진다는 것과 이러한 현상이 다양한 수종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생물량-종 다양성 지수(BS)와 종 풍부도-생물량-종 다양성 지수(ABS)도 각각 3.746~3.811, 4.781~5.028 범위 내에서 시간에 따른 점진적인 증가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이들 지수와 지상부 생물량 높은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이는 신갈나무군락의 지상부 생물량이 다양한 수종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경급에 따라 균일해 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점봉산 신갈나무군락은 군락의 구조적 다양성을 통하여 생산성과 탄소 저장 능력이 더욱 효율화 되어, 자원이 풍부한 생태계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복원된 산림의 생물다양성과 생산성의 유지를 위하여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수종과 다양한 DBH 수목의 선택적 식재를 제안한다.

도시 강우유출수 처리 인공습지의 토양특성 및 오염물질 저감에 따른 미생물 영향 평가 (Microbial Influence on Soil Properties and Pollutant Reduction in a Horizontal Subsurface Flow Constructed Wetland Treating Urban Runoff)

  • ;;오유경;;김이형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26권2호
    • /
    • pp.168-181
    • /
    • 2024
  • 인공습지는(CW)는 침투, 흡착, 저류, 식물과 미생물의 증발산 등과 같은 수문학적 및 생태학적 기작에 의하여 오염물질 제거, 탄소흡수 및 저장, 생물다양성 향상 등의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수평지하흐름 인공습지(HSSF CW)의 미생물 군집과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처리효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한 모니터링은 강우시 수질특성, 토양특성, 미생물 분석이 수행되었다. 따뜻한 계절(>15℃) 에서 TSS, COD, TN, TP 및 중금속(Fe, Zn, Cd) 제거효율이33~74% 범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추운 계절(≤15℃)에서 TOC 35%로 가장 높은 제거 효율이 나타났다. 인공습지 내 토양은 인근에서 채취한 토양의 토양유기탄소(SOC) 함량보다 3.3배 더 높은 함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부와 유출부의 탄소(C), 질소(N) 및 인(P)의 화학양론비(C:N:P)는 각각 120:1.5:1 및 135.2:0.4:1로 나타났으며, 탄소에 비해 질소와 인의 비율이 매우 낮아 미생물 성장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미생물 분석에서는 생물다양성 지수를 통해 미생물 군집의 풍부도, 다양성, 균질성 및 균일성이 따뜻한 계절이 추운 계절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인공습지의 강우유출수 오염물질 중 질소고정 미생물인 Proteobacteria, Actinobacteria, Acidobacteria, Bacteroidetes가 우점종으로 미생물 생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이는 특정 토양특성 및 유입수 특성이 미생물 풍부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의미한다.

우포습지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다양성과 군집 특성 (Biodiversity and Community Composition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from Upo Wetlands in Korea)

  • 배연재;조신일;황득휘;이황구;나국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18권1호
    • /
    • pp.75-91
    • /
    • 2004
  • 본 조사는 경남 우포습지 일대의 우포(4개 지점), 목포(2개 지점). 사지포(1개 지점), 쪽지벌(1개 지점), 여벌(1개 지점), 그리고 토평천 본류(2개 지점)를 대상으로 2002년 10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사계절에 걸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저서무척추동물)의 다양성과 계절적 군집 특성을 규명하고자 실시되었다. 조사의 결과 우포습지는 연안대가 잘 발달하여 저서무척추동물의 서식에 양호한 환경을 지니고 있었지만, 홍수시 범람으로 인한 잦은 연안대의 교란이 저서무척추동물의 생존과 분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저서무척추동물은 총 3문 7강 15목 59과 105속 135종으로 밝혀져서 우포습지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습지 가운데 가장 높은 저서무척추동물 다양성을 나타냈다. 그 중에서 절지동물인 수서곤충류가 103종(파리목 27종, 잠자리목 24종, 딱정벌레목 19종 노린재목 16종, 하루살이목 9종, 날도래목 7종, 톡토기목 1종)으로 가장 많았고, 갑각류가 2종, 연체동물이 19종(복족류 12종, 이매패류 7종), 그리고 환형동물이 11종(빈모류 1종, 거머리류 10종) 채집되었다. 조사지점별 저서무척추동물상은 사지포(St.G)와 쪽지벌(St.H)에서 각각 54종과 53종이 출현하여 가장 높은 다양성을 나타냈고, 그 외의 거의 모든 지점도 40종이 넘게 출현하여 비교적 높은 다양성을 나타냈다. 정량채집(0.5m${\times}$2m) 자료에 의한 저서무척추동물 분류군의 개체수 구성비는 연체동물(5.3%), 환형동물(3.5%), 갑각류(3.2%)를 제외한 거의 모두가 수서곤충류(88.0%)로서 특히 파리목(61.0%)에 속하는 깔따구과의 개체수 현존량이 높았다. 개체수에 따른 우점종의 경우 정수역에서는 깔따구류, 잠자리류, 노린재류, 딱정벌레류, 갑각류, 복족류 등 우점종의 종류가 다양하였고, 유수역의 경우 깔따구류와 꼬마하루살이류가 대체로 우점하였다. 그러나 생체량을 고려할 때 복족류(논우렁이류)가 대체로 우점하는 저서무척추동물이었다. 우점도지수는 가을 0.22~0.51(평균$\pm$표준편차 0.42$\pm$0.09), 겨울 0.31~0.96(0.62$\pm$0.23). 여름 0.30~0.89(0.57$\pm$0.18)였고, 다양도지수는 가을 3.50~4.26(3.80$\pm$0.24), 겨울 1.55~4.50(3 10$\pm$1.01), 여름 1.35~3.77(2.55$\pm$0.69)였다. 홍수 후의 조사에서 노린재류, 딱정벌레류, 복족류 등 이동성이 높거나 완전히 수중생활에 적응한 종류의 회복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지점 중에서 우포와 사지포의 평균 다양도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나서 그 지역이 양호한 저서무척추동물의 서식처를 형성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한반도 하구의 어류군집 구조 및 다양성 (Fish Community Structure and Biodiversity of the Korean Peninsula Estuaries)

  • 박상현;백승호;김정희;김동환;장민호;원두희;박배경;문정숙
    • 생태와환경
    • /
    • 제55권1호
    • /
    • pp.35-48
    • /
    • 2022
  • 한반도 하구의 어류군집 구조 및 다양성을 확인하고 해역에 따른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325개 하구에 대해 어류군집을 조사하였다. 전체 하구의 규모(하폭)는 하구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으며(14~3,356 m), 염도 2 psu 이하의 저염도 하구가 68.9%로 다수 분포하였다. 한반도 하구의 전체 출현종은 52과 149종이며, 우점종은 황어(relative abundance, RA, 12.5%), 아우점종은 숭어(RA, 9.5)로 나타났다. 한반도 하구는 해역에 따른 물리적, 화학적 서식 환경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에 따라 어류군집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ERMANOVA, Pseudo-F=26.69, P=0.001). 또한, 해역별 낮은 어류군집 유사도(SIMPER, 21.79~26.39%)에서도, NMDS 분석 결과 해역별로 유사한 어류군집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동해 하구의 어류군집은 타 해역과 비교하여 회유성 어종과 보호종의 중요성이 높게 나타나며, 남해 하구는 기수성 어종의 중요성이 높게 나타난다. 서해 하구의 어류군집은 담수와 관련 있는 요인(1차 담수어, 외래종)의 중요성이 크게 나타나는데, 이는 서해 하구의 많은 수가 닫힌하구 (78.2%)로 구성되어 염도가 낮게 나타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해역별 어류군집 특성은 SIMPER 분석의 군집 유사도 기여종 분석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국내에서 하구의 어류군집 관련 연구는 대부분 단일하구 단위로 이루어져서 국가 단위의 하구 특성을 이해하고, 정책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본 연구는 국가 단위의 하구 어류군집 구조의 현황 및 특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군집지수의 분포, 주요 출현종의 서식처 염도 범위, 회유성 어종의 주요 소상 지점 등의 추가 자료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정보는 향후 한반도 하구의 관리를 위한 자료 및 연구에서의 참조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어구조사 및 환경 DNA 메타바코딩을 이용한 태화강, 창원천 하구 생태계의 어류 군집 구조 및 종 다양성 평가 (Investigation of fish community structure and species diversity in two river estuary ecosystems, the Taehwa River and Changwon Stream, based on conventional survey and eDNA metabarcoding)

  • 최희규;김유림;황순영;추연수;김평범;이혁제
    • 환경생물
    • /
    • 제41권4호
    • /
    • pp.637-656
    • /
    • 2023
  • 강 하구는 높은 생산성을 나타내는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대표 수생태계이다. 환경 DNA (eDNA)를 이용한 수생태계 모니터링은 현장의 환경 시료를 확보하여 시료 내 존재하는 생물로부터 유래된 DNA를 추출하는 방법으로서 기존의 어구를 이용한 현장조사 모니터링에 비해 효율적이고 민감도가 높아 보완적인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낙동강 수계 하구 생태계를 대표하는 내륙 습지 하천인 태화강과 창원천을 대상으로 환경특성, 어류 군집구조와 종 다양성을 파악하였다. 태화강에서는 양측회유성, 소하성 및 강하성 어류인 은어, 황어 및 뱀장어의 서식이 대부분의 조사 시기 동안 확인되어 연안에서부터 중류 및 지류까지 비교적 원활한 서식처 종적 연결성을 나타내는 생태계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창원천의 경우 특히 바다와 가까운 내륙 습지 하천으로 많은 다양한 해산어류 및 망둑어류의 서식이 확인되었으나, 회유성 어종인 은어는 환경 DNA에서만 검출되었고 현장조사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어구조사를 통한 종 다양성 평가 결과 태화강이 창원천에 비해 낮은 우점도지수, 높은 풍부도, 균등도, 다양도지수 수치를 나타내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어류 군집 구조 상태를 나타냈다. 어구를 이용한 현장조사와 환경 DNA 메타바코딩 기법을 이용하여 태화강과 창원천 하구 생태계 어류 군집 구조 및 종 다양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어구를 이용한 3회 현장조사 결과 9~19종이 확인되었고 환경 DNA 1회 분석 결과 11~18종으로 환경 DNA 분석이 현장조사 결과와 유사한 수준의 종 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어구를 이용한 5월 현장조사 결과는 6~11종이 확인된 점을 고려하면 환경 DNA가 종 탐지에서 민감도가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환경 DNA를 이용한 수생태계 모니터링을 위한 어류 종 탐지의 잠재적인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우리나라 고유종 및 유전적으로 가까운 근연종들의 경우 명확한 종 동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현장조사 시 관찰되었으나 환경 DNA에서 검출되지 않은 경우(위음성; false negative)와 현장조사 시 관찰되지 않은 종이 환경 DNA에서 검출(위양성; false positive)되는 자료의 한계점도 존재하였다. 향후 국내 고유종의 local DB 확보, 환경 DNA 조사 표준화 방법 구축, 국내 담수어류 대상 분자마커 개발 등이 확립된다면 수생태계 모니터링에 아주 효율적이며 실용적인 조사 방법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광역시 온천변 식물상의 군집구조에 관한 연구 (The Community Structure of Plant at the Edge of the Oncheon River in Busan)

  • 문성기;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 /
    • 제18권7호
    • /
    • pp.924-930
    • /
    • 2008
  • 군집구조란 군집에서 종 수와 이들 종 간 개체들의 분포 양상을 말한다. 본 연구는 다른 지점에서 생태학적 생물종다양성의 통계학적 방법으로 종이 임의로 분포하는지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 도심을 관류하는 온천천의 상, 중, 하류의 다섯 개의 지점을 선정하여 각 지점당 양쪽에 위치한 10개 정점에서 종수를 파악하였다. 95분류군(85종, 9변종, 1품종)이 온천천변에 분포하였다. 다섯 지점에 대해 종수는 유의하게 차이를 나타내었다(F=7.75, P<0.01). Shannon-Wiener의 정보지수는 정점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며(F=4.12, p<0.05), 지점 St.1이 다른 지점(St. 2는 2.206, St. 3는2.116, St. 4는 2.069, St. 5는 0.637)에 비해 가장 높았다(2.380). 풍부도 지수에서 R1값은 온천천의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낮았다. 공존하는 근연속내 식물종의 풍부도를 근연관계가 먼 그룹과 낮은 그룹 간 분석하는 새로운 군집구조 분석법을 시도하였다. 근연속과 그렇지 않은 속의 쌍 분포도에서 정점 간 유의한 차이를 역시 나타내었다. 축적값은 x=0.85일 때 가장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우리나라 오리나무림의 군락생태학적 연구 (A Synecological Study of the Alnus japonica Forests in Korea)

  • 조준희;배관호;오승환;김준수;조현제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9권2호
    • /
    • pp.124-135
    • /
    • 2020
  • 오리나무림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습지림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임분으로 예전에는 산지, 하변, 배후습지, 그리고 충적 저지 등 다양한 서식환경에서 비교적 흔하게 분포하고 있었으나, 다양한 토지이용과 서식지의 건조화 등의 영향으로 최근에는 보기 드문 식물군락 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산지습지에 자연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오리나무림의 군락생태학적 특성을 파악하여 향후 그 체계적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전국 66개 지소의 오리나무림을 대상으로 ZM학파의 식물사회학적 방법과 이원지표종분석(TWINSPAN)을 병용하여 군락 유형을 분류한 결과, 모두 8개 단위 유형 (쪽동백나무형, 들메나무-병꽃나무형, 참조팝나무형, 콩제비꽃형, 꼬리조팝나무-물봉선형, 왕미꾸리광이형, 진퍼리새형, 그리고 상수리나무-생강나무형)이 구분되었으며, 2개 군락, 4개 아군락, 그리고 8개 변군락(variant)의 식생단위 체계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군락유형별 생태적 특성(구성종의 총피도(/100㎡), 중요치, 상재도, 생활형 조성, 종다양성 지수, 군락유사도 그리고 지표종 등)을 비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