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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건강 위험 행동과 구강 증상에 관한 연구 (Health Risk Behavior and Oral Symptoms in Adolesce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 심선주;홍민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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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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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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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제15차(2019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다문화 청소년들의 건강 위험 행동들이 주관적인 구강 증상에 미치는 위험요인을 조사하였다. 다문화 가족 범위는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 이주 남성 가족,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이주 여성 가족의 자녀로 한정 지었으며, 572명을 연구 대상자로 최종 선정하였다. 연구 도구는 사회경제학적 변수로는 성별, 학년, 경제 수준, 학교 성적이 조사되었으며, 건강위험 행태로는 음주, 흡연, 약물 복용, 스트레스, 수면 만족, 자살 생각, 우울 경험, 취침 전 잇솔질 여부가 조사되었고 구강 증상으로는 치아 통증, 잇몸 통증, 입 냄새 여부가 조사되었다. 연구 결과, 치아 통증은 음주, 취침 전 잇솔질, 스트레스, 수면시간, 자살 생각, 우울 경험 여부와 관련성을 나타냈으며, 잇몸 통증은 약물복용, 수면, 자살 생각, 우울 경험에서 관련성을 나타냈다. 그리고, 구취는 약물복용, 취침 전 잇솔질, 스트레스, 자살 생각, 우울 요인과 관련성을 보였다. 건강위험 요인이 구강 증상에 미치는 요인으로는 치아 통증은 음주, 스트레스, 수면시간이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잇몸 통증은 흡연, 수면, 자살이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구취는 취침 전 잇솔질 여부와 스트레스가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 차원의 방과 후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등의 시간에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책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코로나 19 시대 소방공무원의 수면의 질이 정신건강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Firefighters Sleep on Mental Health and Quality of Life in COVID-19)

  • 임은정;오혜원;박보라;조승현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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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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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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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코로나 19 시대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이 정신건강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SPSS Win(ver. 21.0)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Pearson 상관관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소방공무원의 수면의 질은 취침소요시간이 길어지면, 수면의 질 저하를 예측할 수 있고,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하면 정신건강의 저하 및 삶의 질 저하를 예측할 수 있다. 소방공무원의 수면의 질이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하여 감염관리 및 응급의료에 대한 질적 향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소방공무원의 특성에 따른 분석은 미흡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성에 관한 지속적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양대구강병 관리에 대한 간호과 학생의 구강보건 지식 및 태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Nursing Students' Dental-Health Knowledge on and Attitude to the Major Oral Diseases Management)

  • 최부근;황윤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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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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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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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저자는 졸업 후 초등학교 양호실에서 학교보건의 유일한 전임보건요원으로 아동들의 구강보건교육과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될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국민의 양대 구강병인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에 대한 구강보건 지식 및 태도를 평가하여 향후 학교구강보건교육의 방향을 제공하고자 경기도 일원의 간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대구강병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조사대상자들은 뜨겁고 찬 음식에 자각증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구강이 건강한 편이거나(36.8%), 보통(36.3%)이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2. 치아우식증의 원인을 불량한 구강위생관리(90.4%)라고 응답하였고 이중 94.1%가 잇솔질이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잇솔의 모양이 직선이어야 한다는 것에는 40.2% 만이 옳다고 응답하였다. 3. 치아우식증 예방법을 위해 불소 이용이라고 응답한 조사 대상자들은, 불소 이용법 효과에 대한 평균 순위를 불소 첨가 수돗물 섭취(2.00), 불소 용액 양치(2.40), 전문가 불소도포(2.70), 불소 치약 사용(3.60), 불소 복용(4.30) 순으로 효과적이라고 응답하였다. 4. 치아우식증 예방법에 대한 지시기은 정기적 검진과 잇솔질이라고 응답하였으나, 구강건강을 위한 행위로는 잇솔질만 하고 있어 지식과 태도의 차이를 보였다. 5. 자신의 구강건강을 위해 잇솔질(94.3%)을 시행하고 있었으며, 아침 식사 후(71.9%)와 잠자기 전(65.8%)에 실시하고 점심 식사 후는 40.3% 만이 실시하고 있었으며, 1일 2회(35.7%)와 3회(37.6%)의 잇솔질을 실시하고 있었다. 6. 잇솔질(84.7%)이 치주질환 예방법이라고 응답한 조사대상자들 중 잇솔질은 치주병에 예방효과가 있는가에 대해 교직과목 이수자의 7.1%, 미이수자의 17.0%가 아니라고 응답하여 두 그룹간에 차이가 보였다. 이상의 결과들로 살펴볼 때 아동들의 구강보건관리를 책임지기에는 간호과 학생들은 치학적 지식이 부족하였고, 특히 지식과 태도에서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므로 날로 악화되는 아동 구강건강을 증진하여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현재 시범 실시중인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활성화하고, 구강보건전문인력으로 교육받은 치과 위생사를 아동들의 구강보건관리를 위해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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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sociation between Blood Pressure and Obstructive Sleep Apnea-Hypopnea Syndrome

  • Kim, Cheon-Sik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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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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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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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Obstructive sleep apnea-hypopnea (OSAH) is known to be related to nocturnal blood pressure (BP) and hypertension.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prevalence of hypertension according to the apnea-hypopnea grading. A total of 2,210 adults with snoring and obstructive sleep apnea were referred to our sleep center from July 2009 to May 2013. Clinical blood pressure (BP) was measured before sleeping (bedtime BP) and immediately after waking up in the next morning (morning BP).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four groups based on the apnea-hypopnea index (AHI) from PSG as follows: control group (n=470) simple snoring and with AHI<5; mild group (n=577) with $AHI{\geq}5$ and <15; moderate group (n=508) $AHI{\geq}15$ and <30; and severe group (n=655) with $AHI{\geq}30$. The differences and correlations between BP and PSG parameters according to the AHI groups were analyzed. Patient's were classified as nomentensive (blood pressure <120/90 mmHg, n=700), prehypertensive (blood pressure < $140-120{\leq}mmHg$, n=1297) hypertensive (blood pressure ${\geq}140/90mmHg$, n=214) according to the office blood pressure measurements. The comparison of sleep parameters showed that OSA groups had a significantly higher stage N1 (control group vs. moderate OSA, severe OSA; $66.4{\pm}30.7$ vs. $85.5{\pm}36.6$, $128.4{\pm}57.3$, p<0.001) and total arousal number (control vs. moderate OSA, severe OSA; $110.7{\pm}47.7$ vs. $150.8{\pm}56.6$, $236.6{\pm}95.8$, p<0.001) compared to control group. The comparison of sleep parameters showed that OSA groups had a significantly lower stage N2 (control group vs. moderate OSA, severe OSA; $172.6{\pm}47.2$ vs. $150.7{\pm}50.5$, $120.3{\pm}57.4$, p<0.001), stage N3 (control group vs. moderate OSA, severe OSA; $38.4{\pm}33.4$ vs. $27.4{\pm}26.0$, $56.1{\pm}27.5$, p<0.001), REM (control group vs. moderate OSA, severe OSA; $64.3{\pm}25.5$ vs. $56.1{\pm}27.5$, $47.3{\pm}25.9$, p<0.001) and mean SaO2% (control group vs. moderate OSA, severe OSA; $90.0{\pm}3.5$ vs. $82.5{\pm}5.5$, $70.0{\pm}8.8$, p<0.001) compared to control group. The Apnea-hypopnea index was significantly higher in OSA groups, increased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than in the nomentensive group (bed time systolic pressure vs. AHI; <120 vs. 120-139, 140-159, >159; $17.5{\pm}18.6$ vs. $24.9{\pm}21.0$, $31.0{\pm}25.7$, $42.3{\pm}31.7$, p<0.001), (bed time diastolic pressure vs. AHI; 60-79 vs. 80-89, 90-99, >99; $19.3{\pm}19.7$ vs. $22.4{\pm}20.3$, $29.8{\pm}23.3$, $38.8{\pm}28.5$, p<0.001). AHI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morning systolic pressure, diastolic pressure, bed time systolic pressure and diastolic pressure (r=0.314, 0.279, 0.233 and 0.200, respectively, p<0.001). We conclude that BMI, Age, neck circumference and AHI increase with the blood pressure.

노인의 신체활동량 및 좌식행동패턴 : 가속도계와 신체활동일기를 이용하여 (Amounts of physical activity and sedentary behavior patterns in older adults: using an accelerometer and a physical activity diary)

  • 고나영;;김은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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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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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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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49명을 대상으로 가속도계와 신체활동일기를 함께 사용하여 신체활동량과 좌식행동패턴을 성별에 따라 비교하고 WHO 신체활동지침의 실천율을 평가하였다. 1. CPM과 METs는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PAEE는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활동 강도별 1일 평균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본 연구대상자들은 좌식행동에 소요되는 시간 (남녀 각각 60.6%, 57.6%)이 가장 많았으며 좌식행동 및 중 고강도 활동의 소요시간에서는 남녀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저강도 활동의 소요시간은 여자가 $364.2{\pm}74.5$분으로 남자 ($313.7{\pm}70.8$분)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2. 남녀 모두 수면시간을 제외한 좌식행동 (2 ~ 5단계) 중 2단계의 '휴식, 담화 및 TV보기' 활동으로 가장 많은 시간 (남자 26.9%, 여자 22.0%)을 보내고 있었으며, 남자가 $388.0{\pm}134.3$분으로 여자 ($316.1{\pm}65.2$분)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저강도 활동에 포함되는 활동 중에서는 7단계의 '미용 및 옷 갈아입기' 활동과 9단계의 '음식 준비 및 정리하기' 활동의 소요시간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중 고강도 활동에서는 15단계의 '체조, 탁구 및 자전거타기' 활동의 소요시간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하게 많게 나타났다. 3. 좌식행동패턴을 성별에 따라 비교한 결과, 좌식행동을 30분과 40분 이상 지속한 횟수에서 남자가 각각 $3.10{\pm}1.34$회, $1.78{\pm}1.09$회로 여자 ($2.34{\pm}1.22$회, $1.32{\pm}1.07$회)보다 유의하게 많았으나 시간당 좌식행동의 지속을 끊어주는 횟수는 남자 ($5.74{\pm}0.89$회)가 여자 ($6.44{\pm}0.71$회) 보다 유의하게 적었다. 좌식행동을 30분 이상 지속한 횟수 및 시간 당 좌식행동을 끊어주는 횟수는 2단계의 '휴식, 담화 및 TV보기' 활동의 소요시간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주로 저강도 활동을 통해서 좌식행동의 지속이 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일주일 동안 중 고강도 활동을 각각 2분과 5분 이상 지속한 시간에서는 남자가 $319.8{\pm}255.2$분과 $247.3{\pm}228.2$분으로 여자 ($193.3{\pm}130.6$분, $137.2{\pm}101.9$분)보다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대상자의 경우 중 고강도 활동의 짧은 지속시간 (10분 미만)으로 인하여 WHO 신체활동지침의 실천율이 22.4% (남자 30.8%, 여자 13.0%)으로 매우 낮았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노인의 경우 장시간 지속되는 좌식행동 패턴을 줄이기 위하여 노력해야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위하여 무엇보다도 앉아서 TV를 시청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함이 지적되었다. 앞으로 노인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하여, 노인의 신체활동량 및 좌식행동 패턴과 건강 관련 지표와의 관련성 분석 평가 연구가 필요하다. 특별히 본 연구에서 노인만을 위한 별도의 신체활동지침 마련의 필요성이 제시된 바, 노인에게 적합한 신체활동의 적정 강도 및 적정 유지 시간 등이 반영된 새로운 지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수면중 주기성 사지 운동에서 나타나는 야간 혈압 강하의 감소 (Decreased Nocturnal Blood Pressure Dipping in Patients with Periodic Limb Movements in Sleep)

  • 이미현;최재원;오성민;이유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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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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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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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 적 : 주기성 사지운동(periodic limb movement syndrome, PLMS)은 수면 중 팔다리를 비롯한 신체 일부가 불수의적이고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말한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PLMS는 고혈압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고 각각의 PLMS 이후의 혈압이 20 mm Hg까지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PLMS가 수면 전후 혈압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야간 수면다원검사상 수면무호흡증이 없고(respiratory distress index < 5), 렘수면행동장애, 기면병 등의 수면장애가 없는 358명(남자 176명, 여자 182명)의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수면다원검사 기록과 수면다원검사 전 저녁 수축기, 이완기 혈압, 수면다원검사 후 아침 수축기, 이완기 혈압, body mass index, 음주, 흡연, 혈압강하제 복용 유무, 벡우울척도(Beck Depression Index), 엡워스졸음척도(Epworth Sleepiness Scale), 피츠버그수면질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를 포함하는 임상 기록들을 수집하였다. 주기성 사지운동지수(Periodic Leg Movement Index) 15를 기준으로 15 이하인 군과 15 초과인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두 군의 임상적 변수 비교는 t-test와 카이제곱 검정을 사용하였으며 repeated measure ANOVA를 사용하여 각 군에서의 검사 전후 혈압 변화 및 두 군의 혈압 변화 양상을 비교하였다. 결 과 : 대상자 전체에서 PLMS가 시간당 15초과한 군이 PLMS 15이하인 군에 비하여 수면 전후 수축기 혈압이 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과 연령을 보정하였을 때에도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BMI, 음주, 흡연, 혈압강하제 사용, sleep efficiency 변수들을 보정하였을 때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0.098). 여성에서 두 군간 연령 이외의 다른 변수들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49.0{\pm}14.6$세, $57.1{\pm}14.8$세, p = 0.001). 여성의 경우, 두 군 모두 검사 전, 후 수축기 혈압은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 < 0.001). PLMI 15 이하군의 수축기 혈압이 9.7 mm Hg 감소한 것에 비해 PLMI 15 초과군의 수축기 혈압은 2.9 mm Hg 정도만이 감소하여 수면 전, 후 수축기 혈압 변화 양상이 유의하게 차이가 났다($135.2{\pm}20.3mm\;Hg{\rightarrow}125.5{\pm}18.3mm\;Hg$, $133.5{\pm}17.9mm\;Hg{\rightarrow}130.6{\pm}14.8mm\;Hg$, p = 0.010) 이러한 결과는 연령, BMI, 음주, 흡연, 혈압강하제 복용 유무, sleep efficiency 변수를 보정하여도 유의하게 나타났다(p = 0.024). 남성의 경우 두 군 모두에서 수축기 혈압이 수면 전,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지만 PLMS에 의한 교호작용(interaction effect)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 론 : PLMS는 수면 중의 정상 혈압 강하 패턴의 감소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으며 혈압과 관련된 임상 변수를 보정하였을 때에는 여성에서만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여성에서 PLMS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의 임상적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장수자(長壽者)의 생활(生活) 및 의식조사(意識調査)에 관한 연구(硏究) - 장수지역(長壽地域)의 과거(過去) 사회생활(社會生活)과 일상생활습관(日常生活習慣) - (Investigation on Daily Life and Consciousness of Longevous People in Korea - (II) On Social Life and Daily Life Habit of Longevous People in the Past -)

  • 최진호;변재형;임채환;양종순;김수현;김정한;이병호;우순임;최선남;변대석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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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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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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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우리나라 장수자(長壽者)의 생활(生活) 및 의식조사(意識調査) 연구(硏究)의 일환(一環)으로, 우리나라 장수자(長壽者)의 과거(過去)의 사회생활(社會生活)과 일상생활습관(日常生活習慣)에 대해서 분석(分析) 비교(比較)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장수자(長壽者)의 $40{\sim}60$세경의 기상(起床) 및 취침시간(就寢時間)이 ${\ulcorner}$대체로 일정했다${\lrcorner}$고 대답한 사람이 전체의 81.8% 및 63.1%였으며, 장수자의 59.4%가 6시전에 기상했으며, 또 61.3%가 오후 9시${\sim}$11시 사이에 취침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녀별(男女別) 차이(差異)는 발견할 수 없었다. 2. 장수자(長壽者)의 최장직업(最長職業)중에서 농업(農業), 어업(漁業), 가사종사(家事從事) 등 자영업(自營業)이 전체의 86.3%로 가장 많았으나, 경영관리직(經營管理職)(0.8%), 소기업경영(小企業經營)(0.8%), 공무원(公務員) 및 회사원(會社員)(1.8%) 등은 아주 적었다. 따라서 장수자(長壽者)의 노동정도(勞動程度)도 육체적(肉體的) 노동(勞動)이 95.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반면 정신적(精神的) 노동(勞動)은 2.8%에 지나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은 이들 장수자(長壽者)의 교육정도(敎育程度)와 밀접한 관계(關係)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3. 장수자(長壽者)가 직장(職場)이나 가사(家事)에서 은퇴한 년령(年齡)은 전체의 58.3%가 70세 이상이었으며, 그들 중의 24.3%는 80세 이상에서 은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4. 장수자(長壽者)의 57.2%가 직장(職場)이나 가사(家事)에서 은퇴한 후 가정에서 어떤 역할(役割)을 분담하고 있었던 반면, 그들 중의 35.9%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다. 또 가정에서 역할(役割)을 분담하지 않은 경우 소일(消日)하는 방법은 ${\ulcorner}$집에 그냥 있었다${\lrcorner}$(50%)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ulcorner}$노인정(老人亭)에 갔다${\lrcorner}$(30.9%) ${\ulcorner}$침대에 누워 있었다${\lrcorner}$(10.3%), ${\ulcorner}$양로원(養老院)에 갔다${\lrcorner}$(8.8%)의 순이었다. 5. 장수자(長壽者)가 직장(職場)이나 가사(家事)에서 은퇴하기 전의 교제상태(交際狀態)를 비교하여 보면 교제(交際)가 ${\ulcorner}$빈번했다${\lrcorner}$가 38.5%, ${\ulcorner}$보통이다${\lrcorner}$가 38.0%, ${\ulcorner}$거의 없었다${\lrcorner}$가 19.0%로 나타났으며, 또 직장(職場)이나 가사(家事)에서 은퇴한 후에도 계속 교제상태(交際狀態)를 유지한 경우도 56.5%나 차지하고 있었다. 6. 장수자(長壽者)가 직장(職場)이나 가사(家事)에서 은퇴한 후 취미(趣味)나 오락생활(娛樂生活)을 한 사람은 38.5%로 낮은 반면 취미(趣味)나 오락(娛樂)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53.0%나 되었다. 이들 장수자(長壽者)의 은퇴 후 취미(趣味) 및 오락활동(娛樂活動)의 내용(內容)을 보면 TV 시청(視聽)(79.2%), 손자(孫子)와의 대화(對話)(54.2%), 집안에서 잔손질(35.4%), 신앙생활(信仰生活)(25.0%)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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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유아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비교연구 (An analysis of daily lives of children in Korea, Japan and China)

  • 이기숙;정미라;김현정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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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_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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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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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일본, 중국 유아들의 일상생활을 비교문화적으로 탐구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한국, 일본, 중국의 3-6세 유아를 이머니 2,940명을 대상으로 유아의 하루일과 활동들을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은 한국의 서울/경기에 거주하는 어머니 941명, 일본의 동경에 거주하는 어머니 1007명, 중국의 북경에 거주하는 어머니 992명이었다. 연구 결과 첫째, 하루일과 부분에 있어서 한국 유아들은 일본, 중국 유아들에 비해 기상시각 아침 및 저녁식사시각 취침시각이 모두 늦게 이루어지며, 수면시간 또한 일본, 중국외 유아들에 비해 짧은 편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육기관 부분에 있어서 중국, 일본, 한국 유아들 순으로 교육기관에 등원하였으며, 일본, 한국, 중국 순으로 귀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교육기관 재원시간은 중국이 가장 길었으며, 그 다음으로 일본의 보육시설, 한국의 보육시설, 한국과 일본의 유치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들이 교육기관에 바라는 사항을 살펴본 결과 아이가 아플 때에도 교육기관에서 맡아주기를 가장 희망하였다. 셋째, 조사대상 유아들 중 한국은 72.6%가, 일본은 61.7%, 중국은 64.6%가 정규교육 이외의 조기 특기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활동유형으로 세 국가 모두 예체능 관련 활동과 영어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한국은 학습지를 하는 비율이 일본, 중국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넷째, 전자매체 사용에 있어서는 한국, 일본, 중국의 대다수 유아들이 거의 매일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었으며, 게임은 일본 유아들이, 컴퓨터는 한국 유아들이 사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매체의 경우 상대적으로 중국 유아들이 한국, 일본 유아들에 비해 그 사용비율이 현저히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