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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의 치주질환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Periodontal Disease in Fertile Women)

  • 홍민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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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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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0-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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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만20~44세의 성인 여성 2,134명을 대상으로, 가임기 여성의 만성질환과 구강건강행태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각 요인들이 치주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 다음과 같다. 연령대(p<0.001), 교육수준(p<0.001), 결혼상태(p<0.001), 소득수준(p<0.05), 흡연(p=0.05), 출산경험(p<0.001)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만성질환 요인은 고혈압(p<0.001), 비만(p<0.001), 당뇨(p<0.001), 고콜레스테롤혈증(p<0.05), 저콜레스테롤혈증(p<0.001), 고중성지방혈증(p<0.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구강건강 행태요인은 치통(p=0.05), 교정치료(p<0.05), 저작불편(p<0.05)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살펴본 결과, 만성질환요인에서 정상군에 비해 비만군에서 1.576배, 당뇨군에서 2.569배 치주질환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건강행태요인은 구강위생용품미사용자가 1.372배 치주질환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는 좋은 여성에 비해 나쁜 여성이 1.614배 치주질환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여성의 만성질환 중 당뇨병이 치주질환 가장 큰 위험도를 나타냈으며, 당뇨와 비만은 관련성이 크므로 치주질환 위험요인으로 중요한 변수라 사료된다. 이에 복합적인 만성질환과 치주질환의 위험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향후 여성의 치주질환을 위한 구강보건교육프로그램 확대 및 구강보건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J도 소재 요양병원 간호사의 폭력피해경험, 반응 및 대처양상 분석 (Violent Experiences, Responses and Coping of Nurses in Long-Term Care Hospitals in J Province)

  • 박진희;유광수;공은숙;장수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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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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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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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 간호사들의 언어적, 신체적, 성폭력 전반에 걸친 폭력피해경험, 반응과 대처 양상을 분석하여, 폭력예방과 대처를 위한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J도 소재 12개 요양병원 소속 간호사 226명을 대상으로 2016년 4월 15일부터 4월 29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 수집하였고,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chi}^2-test$를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조사 대상 간호사들 중 126명(55.8%)이 지난 1년간 1회 이상 폭력피해경험이 있었고, 가해자는 65세 이상이 54.6%, 인지기능 저하 상태가 60.0%였다. 폭력피해 유형으로 언어적 폭력이 가장 많았고(90.5%), 신체적 위협, 신체적 폭력, 성적 폭력 순이었다. 폭력피해경험 후 반응은 정서적 반응 점수($2.8{\pm}0.8$점)가 가장 높았다. 폭력피해경험 후 대처양상은 '동료에게 말함'(84.1%), '기분이 상하지만 감정을 삭이고 일함'(75.4%) 순이었다. 본 결과들은 요양병원이라는 환경과 입원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폭력예방과 대처를 위한 체계 구축,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교육의 필요성 및 방안 모색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이에, 폭력예방교육과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방법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기호로서의 신체적 연기: 그것의 연극적 특성과 인지과학적 원리 (The Physical Acting as a Sign: Its Theatrical Features and Cognitive Science Principles.)

  • 김용수
    • 한국연극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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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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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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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essay studied the acting theories of Diderot, Delsarte, Meyerhold, and Artaud to know the historical formation of 'sign acting' and its theoretical and aesthetic appropriateness. The sign acting so far discussed shows the repetitive patterns of idea as follows. The sign acting (1) emphasizes the physical expression such as gesture and movement, (2) assumes that the physical expression functions as a sign evoking special emotion and thought, (3) thus recommends the imitation of the outer sign, (4) uses a tableau for the effective reception of outer sign, (5) aims for the spectator oriented aesthetics as it stresses the result of outer sign rather than the creative process of a role, (6) assumes that the emotional reaction or the intellectual understanding springs from the physical experience, (7) thus emphasizes the physical language rather than speech, (8) can attain the appropriateness of physical language by the recent theories of cognitive science. Besides having such commonness, the sign acting also reveals the individual differences. For instance, the intended sign for Diderot and Delsarte was the sign of emotion, for Meyerhold the stylized sign of circus and acrobatics, and for Artaud the spiritual sign. If Diderot and Meyerhold demands the cool consciousness for the correct sign acting, Artaud's sign acting tends to pursue the state of trance. And if Diderot, Delsarte, and Meyerhold think the sign acting on the level of sensory appeal, Artaud insists that the sign acting should dismantle the spectator's sense. As such the discussion of sign acting shows both recurrent ideas and new visions, forming an unity out of diversity. Perhaps the sign acting is a matter of practice before we consider it as a theory. It is not only supposed to have been existed practically since ancient theatre, but also used by actors consciously and unconsciously in expressing certain emotion and thought. We need to study the sign acting more academically, considering its long history and aesthetic potentials. In fact the sign acting has been an essential element of acting, in spite of bad reputation judging it as a banal and worn-out style. It is true that the sign acting, in the worst case, could produce a stereotypical expression. It was this aspect of sign acting that caused a fierce negative reaction of the realists who sought the natural expression based upon psychological truth. Of course the sign acting has a serious problem when it stays banal and artificial. But we need to see this issue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What is the natural expression of emotion? How is it free from the learned way of expression? In some respect, we use, in reality, a learned expression of emotion that could be accepted socially. For instance, when we attend a funeral, we use the outer sign of mourning gestures learned socially. If a semiotic expression pervades various aspects of our life, the acting, being the representation of life, seems not to be free from codified expression. The sign acting could be used consciously and unconsciously in all kinds of acting.

황해도굿의 비교민속학적고찰 모의사냥과 동물공희를 중심으로 (Comparative Folklore Study on Gut in West Coast Area case of a mock hunting and animal sacrifice)

  • 임장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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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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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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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황해도 굿에서 사냥거리와 타살거리, 군웅거리는 사냥으로 제물을 마련하여 동물이 희생되어 신령에게 바치기까지의 과정을 의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황해도 굿의 특징인 모의사냥과 동물희생의 의례는 일본의 시바마츠리에서도 행해지고 있다. 이 논문은 황해도 굿과 시바마츠리를 비교민속학적 관점에서 구조적으로 비교해보았다. 황해도 굿은 기존의 연구 성과에서 소찬으로 모셔지는 신령과 육찬으로 모셔지는 신령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신령에 대한 구분은 농경문화와 수렵문화를 각기 배경을 달리하는 신관(神觀)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황해도 굿은 여러 생산기반을 달리하는 무속을 수용하여 형성되었다. 따라서 굿의 목적에 따라 거리는 재편성하여 진행된다. 사냥거리는 제물이 산에서 마련하였음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생명력있는 동물이 타살됨으로서 군웅신을 환유로 나타내며 제물이 제공된다. 따라서 동물희생의례는 제물의 액을 풀어주고 신령으로부터 의지를 얻어내는 양의적인 의례이다. 일본의 시바마츠리가 행해지는 지역은 수렵과 밭농사를 겸하는 산간의 반농반렵(半農半獵)의 지역으로 농경의례와 수렵의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있다. 정월에 행하는 시바마츠리는 산에서의 농사와 수렵의 시작으로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 따라서 화전농경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동화제(洞火祭)와 모의적인 사냥과 동물희생의 의례가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의례는 동남아시아의 산간지역의 밭농사민이 정초에 행하는 의례적 수렵관행과 일치한다. 황해도굿과 일본 시바마츠리는 표면적으로 모의사냥과 동물희생이 의례적으로 이루어지는 공통점이 있으나 구조적으로는 달리하고 있다. 즉 이러한 동물희생의례는 문화적 배경을 달리하며 각기 의례가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만경강 본류의 어류 트로픽 길드, 오염 내성도 및 다변수 생태건강도에 대한 화학적 수질영향 (The influence of chemical water quality on fish trophic guilds, pollution tolerance, and multi-metric ecological health in the main streams of Mangyeong River)

  • 나현희;이상재;안광국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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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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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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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만경강 본류에서 2009~2016년 동안 어류의 트로픽 길드, 오염도, 내성도 및 어류평가지수(Fish Assessment Index; FAI)에 기반을 둔 다변수 생태건강도에 대한 화학적 수질 영향을 분석하였다. 수질 지표로서 전기전도도, 총인(TP) 및 암모니아성 질소($NH_4-N$) 농도는 최하류지점에서 가장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류현장 조사 결과, 8년간 만경강 본류에서는 총 14과 50종이 채집되었으며, 우점종은 내성종으로 잘 알려진 피라미(Zacco platypus)로서 22.9%를 차지하여 트로픽 특성의 악화현상을 보였고, 최류역에서는 비정상어종의 상대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 생태교란이 아주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Pearson 상관도 분석에 따르면, 내성어종 및 잡식어종의 상대빈도는 전기전도도, BOD 및 $NH_4-N$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r>0.30, p<0.05)를 보였고, 민감어종 및 충식어종의 상대빈도는 이들 변수들과 유의한 역상관 관계(r<-0.3, p<0.01)를 보였다. 어류 다변수 모델(FAI)을 이용한 생태건강도로서 평가된 FAI 모델 값은 평균 47(n=40)로서 건강도는 "보통상태(C)"로서 나타났고, 하류역(S3~S5) 지역에서 모델값은 모두 "나쁜상태(D)"로 나타나 수질악화에 의한 영향으로 평가되었다.

분위수회귀분석을 이용한 유가 변동성에 대한 산업별 주식시장의 이질적 반응 분석 (Asymmetric Impacts of Oil Price Uncertainty on Industrial Stock Market -A Quantile Regression Approach -)

  • 주영찬;박성용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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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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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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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에서는 시장의 상황에 따라 이질적으로 나타나는 유가변동성지수(Oil Volatility Index : OVX)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효과를 분위수회귀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특히 전체적인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산업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2007년 5월부터 2019년 2월까지의 종합주가지수(KOSPI)와 함께 22개 산업별 주가지수 수익률을 사용하였다. 이와 함께 유가변동성지수의 변화율이 증가하는 경우와 감소하는 경우를 구분하여 강세와 약세 시장에서 산업별 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각 산업별 주식시장이 약세일 때 유가변동성지수가 미치는 음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효과는 강세시장으로 갈수록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해당 산업의 주식시장이 약세일 때 유가변동성의 증가는 12개 산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강한 음의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는 달리 강세 시장에서는 섬유의복, 기계, 서비스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세 시장에서 유가변동성 증가가 감소하는 경우 제조업을 포함한 12개 산업에서 주가 수익률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통하여 부정적인 소식에 상대적으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식시장의 특징이 약세시장에서 더욱 명확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숲체험활동의 교육적 효과 (The Educational Effectiveness of Forest Experience Activities)

  • 강영식;김정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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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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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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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자녀의 숲체험 활동에 따른 학부모의 인식이 교육적 효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밝히는데 목적을 갖고 실증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숲체험 운영활동에 관한 부모의 인식에 따른 교육효과의 차이에 있어 숲체험 교육에 참여한 기간에 따라 교육효과는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고, 숲체험을 지원하는 교사의 수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 부모의 인식에 따른 교육효과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현어린이집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과 날씨가 안좋은 날을 제외하고 매일 숲체험에 참여에대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따라 교육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났고, 숲체험 장소에 따라 교육효과의 차이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하루동안 숲체험 활동하는 시간에 따른 교육효과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숲체험 활동에 관한 부모의 인식에 따른 소통의 차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유아의 숲체험 활동 전반에 대한 부모의 인식에 따라서 교육효과와 소통에 차이가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실외야외활동에 따른 인솔 교사의 수와 미세먼지에 따른 날씨와의 연관성 및 숲체험 장소와 교육소요시간 등에서 교육적 효과에 따른 인식의 차이가 다름은 이들의 공통된 관심사항으로 유아들의 안전한 교육활동과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Zn-Al 합금 선재를 이용한 금속용사 공법 적용 콘크리트의 전자파 차폐 성능 평가에 관한 실험적 연구 (An Experimental Study on the Evaluation of EMP Shielding Performance of Concrete Applied with ATMSM Using Zn-Al Alloy Wire)

  • 최현준;박진호;민태범;장현오;이한승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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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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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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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EMP(Electromagnetic Pulse)는 통상적으로 고출력 전자기파 (High Power Electromagnetic: HPEM)를 의미한다. EMP를 차폐하기 위한 차폐 판의 경우, 현장 적용 시, 용접 및 볼트의 연결부(접합부)에서 시공자의 숙련도 및 불량시공, 차폐판의 변형 등으로 인한 전자파 차폐성능 저하의 가능성을 유발하고 있으며, 또한 벽체로부터 이격거리로 인한 비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문제점으로 지적 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콘크리트 벽체를 대상으로 반사손실에 대한 전자파 차폐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서, 콘크리트에 금속용사 공법을 적용하여 최적의 전자파 차폐 조건을 도출하고자 한다. 실험변수로는 콘크리트 벽체 두께, Zn-Al 금속용사 적용 유무이다. 콘크리트 벽체의 경우, 일반적으로 적용되어지고 있는 벽체 두께인 100~300mm이며, 또한 전자파 차폐성능에 관한 Zn-Al 금속용사 공법의 실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적용 유무로 구분하여 실험변수를 설정하였다. 실험 결과 두께가 증가할수록 흡수 손실의 증가로 인해 전자파 차폐성능이 증가하였다. 또한 Zn-Al 금속용사 적용 후 모든 시험체에서 평균 56.68 dB의 상당한 차폐성능 증가를 보였으며, 이는 금속용사 피막의 반사손실에 의하여 증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전도성 혼입재료와 금속 용사 피막을 동시에 적용할 경우 보다 우수한 차폐성능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다문화 청소년과 어머니의 차별 경험이 다문화 청소년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Experience of Discrimination: Adolescents and Mothers of Ethnic Minority)

  • 이미경;이현경;박창기;김유림;김수경;이혜연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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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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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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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Discrimination experienced in the early stages of life among ethnic minority adolescents is known to affect depression and also adversely affect health throughout adulthood and old ag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whether discrimination experienced by ethnic minority adolescents and their mothers and depression among mothers affect depression in ethnic minority adolescents according to gender. Methods: This was a cross-sectional study using the data of 2018 National Multicultural Family Survey in Korea. The study sample comprised 2,446 ethnic minority adolescents aged 11~18 and their mother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and ordinal logistic regression with SPSS/WIN 25.0 and STATA IC 16. Results: 18.4% of the adolescents (boys: 15.1%, girls: 20.5 %) felt sad or frustrated sometimes or more often for at least two weeks during the past year. Also, 8.3% of the adolescents and 29.6% of their mothers experienced discrimination during the past year. Boys were influenced more than girls by bullying at school (OR=5.17, 95% CI: 2.85~9.38), academic performance (very bad's OR=5.79, 95% CI: 1.54~21.63) and mother's depression (often's OR=2.31, 95% CI: 1.14~4.64). Girls were influenced more than boys by experience of discrimination (OR=2.72, 95% CI: 1.69~4.39). Conclusion: The findings showed that discrimination experienced by ethnic minority adolescents and their mothers in Korean society increases depression in ethnic minority adolescents and has different effects by gender. Therefore, a gender-specific and mother-inclusive intervention is recommended to prevent depression in ethnic minority adolescents.

식품안전분야 규제영향분석제도의 의의와 식품 산업의 역할 (Significance of regulatory impact analysis(ria) system on food safety regulation and role of food industry)

  • 고효진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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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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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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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규제란 국가가 특정한 행정목적의 실현을 위해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것으로서 법령에 규정되는 사항을 의미한다. 산업 활동에 있어 정부의 규제는 중요한 영향력을 끼친다. 매정부마다 정부의 규제를 산업활동에 저해를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 규제 개혁을 중요 정책 과업으로 삼는 것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식품안전과 같은 '안전'과 관련된 규제는 규제 개혁이나 규제 완화의 기치에서는 약간 벗어나 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향상시킨다는 중대한 목적 하에서는 규제가 조금 불합리하거나 피규제자(주로 산업)에 많은 부담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쉽게 용인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전과 관련된 규제는 지속적으로 규제강화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규제는 피규제자의 행위교정을 통해 정책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므로, 식품안전규제의 피규제자인 식품 산업은 규제이행을 위한 많은 의무와 비용을 부담하여야 한다. 이에 정부는 규제의 신설 강화시에 규제영향분석서를 작성하고 그 과정에서 규제로 인해 발생될 비용과 편익을 분석한다. 규제로 인하여 국민의 일상생활과 사회 경제 행정 등에 미치는 여러 가지 영향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미리 예측 분석함으로써 규제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기준 근거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비록 규제영향분석 및 규제비용편익분석의 주체는 정부이지만, 실제로 행위의무와 규제이행 비용을 부담하게 되는 산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규제 행위의무 이행을 위해 소요되는 인력규모와 인건비, 규제제약으로 인해 발생되는 기회비용, 규제의무 이행을 위해 소요되는 실제 비용단가 등을 정확하게 산출해 낼 수 있는 것은 행위의 주체인 산업체이기 때문이다. 식품산업은 이러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 축적공개하여 규제로 인해 자신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과 부담의 규모를 알리고, 이러한 객관적이고 실제적인 정보가 정부의 합리적인 정책결정에 고려될 수 있게끔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