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rchivists

검색결과 149건 처리시간 0.021초

공공기록물법 개정을 위한 방향과 과제 (Challenges and Directions for Reforming Public Records and Archives Act in Korea)

  • 현문수
    • 기록학연구
    • /
    • 제54호
    • /
    • pp.289-310
    • /
    • 2017
  • 이 연구는 향후 전면적인 공공기록물법 개정을 위해 논의되어야 하는 주요 과제 영역을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진행된 기록공동체 내의 현안 진단과 최근의 법령 개정 및 기록관리 체제와 관련된 연구를 바탕으로 과제 영역을 도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최근의 논의를 다시 정리하였다. 철저하고 투명한 공공업무 기록화, 국가 기록평가체계의 전면적 재검토, 2세대 전자기록관리체제로의 전환, 기록관리기관의 역할과 책임 재정의 등 4개 과제 영역이 도출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진행된 논의와 향후 풀어야 할 과제 및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가 제안한 과제와 방향을 포함하여 법령 개정을 위한 과제 논의 각각은 큰 주제이며, 모든 과제를 포괄하지도 않는다. 더욱 다양한 과제가 제기되고 이를 세분하고 연계하면서 과제를 풀어나갈 방향성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경계 밖의 수용 보존기록학과 포스트모더니즘 (Accepting out of Boundary : Archival Science and the Impact of Postmodernism)

  • 이승억
    • 기록학연구
    • /
    • 제38호
    • /
    • pp.189-223
    • /
    • 2013
  • 포스트모더니즘에 의하면, 그 어떤 현실도 그것에 관한 표현 속에 담겨 있는 담론을 결코 초월할 수 없다. 근래 들어 보존기록학 연구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은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에 영향을 받은 보존기록학에서는 보존기록을 자연히 남겨진 것이 아니라 하나의 구축된 산물로 간주하며, 보존기록에 관한 어떠한 종류의 원칙도 상대주의에 입각하여 그 내용은 물론 그것을 기획하는 것 자체에 대해 회의적으로 다룬다. 여기에서는 아키비스트 자체도 이와 같은 상대화될 수 있는 맥락의 현실에 노출되어 있는 존재로 인식한다.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도 있지만, 포스트모더니즘이 보존기록과 관련한 현실의 본질에 좀 더 가깝게 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진 긍정적 견해도 있다. 이 글은 포스트모더니즘의 관점에서 보존기록 속성, 출처, 원질서, 보존기록으로서의 가치 등 근대적 학문으로서 보존기록학의 기본개념에 대하여 살펴보고,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할 것인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원문정보공개서비스를 위한 전자기록구성요소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lectronic Records Element for Full Text Opening Information Service)

  • 허준석;홍덕용
    • 기록학연구
    • /
    • 제50호
    • /
    • pp.351-388
    • /
    • 2016
  • 정부 3.0의 원문정보공개서비스의 대상인 전자기록물이 기록학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공공기관의 정보공개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을 조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InterPARES의 전자기록물 구성요소에 대하여 기록물의 4대 원칙인 진본성, 신뢰성, 무결성, 이용가능성을 지표로 하는 전자기록물의 구성요소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원문정보공개서비스에서 전자기록구성요소에 따라 관리하며 향상시킬 수 있는 요인을 찾아 개선해야 할 점을 밝혔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원문정보공개서비스 시 전자기록물의 요소들의 개선과 기능보완, 특성에 맞는 서비스 등을 제시하였다.

온라인 기록전시의 기능요건과 상대적 중요도 분석 (Analysis on Functional Requirements and Degree of Importance of Online Archival Exhibitions)

  • 임수현;서은경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 /
    • 제21권3호
    • /
    • pp.119-138
    • /
    • 2021
  •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하는 방식인 '온라인 전시'는 기록관에서 제공하는 또 하나의 기록정보서비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오프라인 전시와 같은 역할과 기대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기록전시를 구축하기 위하여 필요한 기능요건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중요도 순위를 현재 온라인 기록전시 담당자에 의하여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온라인 기록전시의 핵심기능 3개를 도출하고 다양한 기능요소를 제안한 32편의 연구로부터 13개의 기능요건을 추출한 다음, 16명의 온라인 기록전시 담당자가 판단하는 기능요건의 상대적 중요도를 분석적 계층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온라인 기록전시 담당자들은 '정보전달 기능', '전시효과적 기능', '정보적 기능' 순으로 중요하다고 하였고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 상위 기능요건은 '심미성', '상호작용성', '사용성', '교육적 경험제공성', '홍보 및 전시활성화'이며, 낮은 중요도를 보인 기능요건은 '주제적 독창성'과 '내용적 포괄성'이다.

동시대 사건 기록화를 위한 도큐멘테이션 전략 연구 L코믹스 사태를 중심으로 (A Study on Documentation Strategy for Contemporary Incidents)

  • 고나경
    • 기록학연구
    • /
    • 제62호
    • /
    • pp.185-224
    • /
    • 2019
  • 최근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로 인하여 거듭 발생하는 동시대 사건들은 아키비스트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끊임없이 상기시키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적 약자들이 주요 행위자로 개입한 동시대 사건의 기록화 방법론으로서 도큐멘테이션 전략에 주목하며, L코믹스 사태를 중심으로 동시대 사건 기록화를 위한 도큐멘테이션 전략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동시대 사건 기록화와 도큐멘테이션 전략의 개념과 의의 등을 이론적으로 고찰하며, L코믹스 사태의 개요, 특징, 전개 과정과 핵심 사건, 초점 그룹 분석으로 사건의 맥락을 파악하고 온라인상에서 확인되는 관련 기록을 조사하였다. 이와 함께 사건 이해관계자 및 기록전문가와의 면담을 통해 L코믹스 사태의 기록화와 동시대 사건의 도큐멘테이션 전략에 관한 의견을 수집하였다. 결론에 이르러 본 연구는 L코믹스 사태의 기록화 목표와 방향, 원칙, 범주, 주체 그리고 고려사항을 차례로 논하며 L코믹스 사태 도큐멘테이션 전략 방안을 제안하였다.

한국 기록관리학 대학원 교육지침서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a Guideline Model for a Graduate Program in Archival Studies in Korea)

  • 이윤정;정연경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 /
    • 제21권4호
    • /
    • pp.65-80
    • /
    • 2021
  • 기록관리전문가의 역할은 전통적인 기록관리 뿐 아니라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전자기록관리까지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역할로 확장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록관리전문가 양성과정인 기록관리학 대학원 교육지침서의 구성요소, 지식범주, 지식내용의 적절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전문가 델파이 평가를 실시하였다. 전문가 평가 결과 교육지침서의 구성요소는 서문, 교육 내용, 교원 요건, 교육 과정, 행정적 지원, 결론이고 교육 내용은 8개 지식범주와 44개 지식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는 교육지침서 모형 개발을 통해 기록관리학 대학원에서 준수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인 구성요소를 제시하고, 이론과 실무 역량을 갖춘 기록관리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내용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 모형은 향후 교육지침서 제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기록관의 장기보존기록물 평가를 위한 평가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연구 (A Study on the Redesign of Work Processes for the Appraisal of Long-Term Records in Record Centers)

  • 장현종;서지인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 /
    • 제21권4호
    • /
    • pp.183-200
    • /
    • 2021
  • 2020년 공공기록물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기록관에서 보존기간 30년 이상의 장기보존기록물 평가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하지만 법령 개정을 제외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프로세스에 대한 논의는 전무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실제 업무에 앞서 기록관에서의 장기보존기록물 평가시 고려사항을 확인하고, 적절한 업무 프로세스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국내 기록물 평가제도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표준을 통한 문헌분석과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마스터급의 기록물관리전문요원 4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를 법규 및 평가기준, 업무절차 범주로 분류하였다.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기록관의 장기보존기록물 평가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였다. 이 연구에서 제안한 프로세스는 기존 프로세스와 달리 평가이전/평가단계로 구성하였고, 기관 유형별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였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국가기록원의 기록제공서비스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Investigation of Archival Reference Services in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 설문원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 /
    • 제22권3호
    • /
    • pp.103-124
    • /
    • 2022
  • 이 연구의 목적은 국가기록원의 이용자가 실제 이용하는 기록물 유형과 이용목적을 파악하고, 이용에 기반한 기록서비스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국가기록원의 기록 이용 및 제공서비스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연구에서는 탐색적 연구 방법을 통해 현황과 쟁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선 통계자료를 통해 국가기록원 이용자의 기록열람 실태를 확인한 후 인터뷰를 통해 기록유형별 서비스 사례를 조사하였다. 또한 인력(서비스 제공자의 역량), 도구(검색도구), 기록(적절성과 충분성)의 세 영역으로 구분하여 기록제공서비스의 성공요인과 위험요인을 조사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권리보호의 무기고'이자 '학술정보원'이라는 아카이브 역할을 고려하여 각기 다른 서비스 전략을 수립할 것을 강조하였다.

국내 라키비움 운영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lans for Facilitating the Management of Larchiveums)

  • 유소연;김지현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 /
    • 제33권3호
    • /
    • pp.205-237
    • /
    • 2022
  • 최근 해외에서는 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기능이 합쳐진 미래형 기관 유형으로 LAM, GLAM, 미디어테크 등으로 지칭되는 통합형 기관들이 설립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영문명을 합성한 라키비움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례연구를 통해 국내외에서 운영 중인 라키비움을 살펴보고, 국내 라키비움에 재직 중인 사서, 기록연구사, 학예연구사 그리고 라키비움을 이용하고 SNS에 방문 후기를 남긴 이용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라키비움의 인식 정도와 이용 목적,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이를 통해 라키비움 운영 활성화 방안을 기관 내·외부 인식개선, 공간 개선과 서비스를 위한 예산 및 인력 확보, 라키비움 전담조직 구성을 통한 통합적 운영 강화의 세 가지 측면에서 제안하였다.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기록 도큐멘테이션 전략 수립을 위한 예비 분석 (A Preliminary Analysis for the Establishment of a Documentation Strategy of Modern and Contemporary Publishing Cultural Records in Daegu)

  • 정인영;이종욱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 /
    • 제23권1호
    • /
    • pp.47-61
    • /
    • 2023
  • 본 연구에서는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를 기록화하여 보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도큐멘테이션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Hackman의 실행모델 중 도큐멘테이션 '영역의 정의와 예비분석 단계'를 적용하였다. 예비분석 단계에서는 특정 주제를 기록화한 사례를 조사하고 대구 출판문화 기록화 관계자(연구자, 현장관계자, 기록관리요원)를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였다. 조사 내용은 국내 사례와 해외 사례를 '수집영역', '참여집단', '수집방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면담 내용은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의 가치', '수집 대상과 방법', '도큐멘테이션 집단','어려움과 한계점'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도큐멘테이션 전략 요소를 제안한 뒤, 기록관리 전문요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수정, 보완하였다. 전략 요소는 도큐멘테이션 목적, 시기적·지리적·형태적 영역, 집단별 역할, 참고정보원, 선행작업과 수집 및 운영의 주요 고려사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예비분석이 대구의 출판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기초자료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