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nxiety of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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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이후 원자력에 대한 지역주민 인식 분석 (Local Residents' Perception Analysis of Nuclear Power after the Thyroid Cancer Damage Lawsuit Adjacent to the Nuclear Plant)

  • 이재헌;김정훈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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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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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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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원전주변 갑상선암 피해 소송 이후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과 시내권에 거주하는 주민간의 인식 차이를 분석하여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수용성 수준을 판별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는 총 551명(원전인근지역 269명, 시내권 282명)을 대상으로 대인면접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분석 결과,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인근지역 주민의 경우 사건 이후 원자력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높아져,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시내권 주민들은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에도 불구하고 사건 이전보다 더욱 원자력 수용성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원자력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것으로 분석되어 원자력 수용성과 상반되는 이중적인 인식을 보였다. 이는 부산광역시 시내권 주민들의 경우 원자력의 편익, 필요성 등을 원칙적으로 인정하나 안전성에 대해서는 의심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원자력의 이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올바른 이해와 신뢰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 또는 원전인근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스마트 향촌을 위한 지능형 공간 디자인 연구 - 중국 저장성 시커우촌을 중심으로 (Research on Intelligent Space Design of smart rural - Focus on Xikou village, Zhejiang Province, China)

  • 주묘묘;장완석;반영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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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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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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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스마트 향촌 건설은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향촌 진흥' 사업의 중요한 추진 방향이다. 본 논문에서는 중국 저장성 지방정부에서 제시한 '미래 커뮤니티' 스마트 향촌 시범 발전사업인 시커우촌 프로젝트에 본 연구자가 참여하여 UX디자인 관점에서 정성적, 정량적 연구 방법을 통해 스마트 향촌 생활권의 지능화를 디자인하였다. 현지조사를 통해 스마트 향촌 지능화 디자인에 대한 사용자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기초하여 지역 최대의 공간을 인지 가능한 수준의 스마트 향촌 시범 단지로 디자인하여 프로젝트 완료 후 사용자경험 피드백에 대해 계량화하여 분석하였다. 시범지역인 '시커우촌'에 실제 디자인 적용 전과 후를 3장과 4장에 향촌 시대를 기억할 수 있는 시그널, 향촌 문화교류 광장, 지능형 사무 공간과 생활 공간에 사용자 요구를 디자인 결과물로 구성하여 주민과 여행객이 지능형 환경으로 인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인위적인 수동 서비스 부분도 디자인하였다. 현재 주민이 거주하며 스마트 향촌 공간 디자인 사례로 활용되며 지속 발전 중이다.

미국이민 한국인의 스트레스 반응 양상과 생활사건과의 상관 연구 (Correlation Study between Stress Responses and Life Events as a Stressor)

  • 이소우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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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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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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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Koreans are one of the fastest growing immigrant groups in America. Stress responses and stressors among this large cultural minority has been rarely been studied by nursing researchers. Adjusting to life in foreign country produces a great deal of stress. Differences in culture, language, expectations and social behavior can lead to misunderstandings between health care providers and clients. These misunderstandings are not well accounted for in health assessmen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events or / and daily activities as a stressor and the symptoms of stress among a sample of Korean immigrants in America. The symptoms of stress scale (SOS) was used to identify stress responses and open-ended questions were used to identify life events and daily activities considered by the respondents to be stressful. A simple random sample of 283 subjects was selected from the Directory of the Korean Society of Chicago, New York, Los Angeles, Philadelphia and Seattle. Demographically, the subjects ranged in age from 20 to 69 years, and the percentage of women and men was approximately 50% each. Almost ninety percent of the subjects were highly educated, 17% owners of business, 19% white collar professionals, 14% employed in sales or as skilled /unskilled labor, 27% as housewives and students and 3% had no occupation. The total group SOS mean was 0.8042 ; the SOS men for man was 0.7371, and for women was 0.8713. The stress response of this subject group was high, -the stress response of women higher than that for men. In an earlier study(June, 1992) with another sample, the total mean SOS score was similar to this one. The main stressful life events or / and daily activities were, in order, economic problems (N=97), interpersonal problems (N=68), children care problems (N=258), health problems (N=49), communication problems (N=42), family problems (N=38), worry about future career (N=36), and religious problems (N=25).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OS means between the group that expressed life events or / and daily activities to be stressful and the group that did not.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economic and family problems were stressors for those who complained about peripheral manifestations. cardiopulmonary symptoms, central-neurological symptoms, gastrointestinal symptoms, muscle ten-sion, habitual patterns, depression, anxiety, emotional irritability and cognitive disorganization. In summary,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economic and family problems influenced stress response manifestations. Income, the number of people in the family, the year of immigration. the level of education, and marital status were related to physiological and psychosocial stress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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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 분석 및 영향요인 검증 (Identifying Latent Classes of the SNS Addiction Tendencies in Married Women and Testing Determinants of the Classes)

  • 손보영;조효진;장문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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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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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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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혼여성들의 SNS중독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을 분류하고, 잠재계층을 분류하는데 있어서 연령, 성인애착, 소외 두려움에 대한 외적동기, 결혼만족도의 영향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SNS를 사용하고 있는 기혼여성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총 300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 되었다. 분석 결과, 기혼여성들의 SNS중독 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은 3개의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3개의 집단은 '고위험군', '잠재위험군', '저위험군'으로 세 가지 하위 영역(집착 및 금단, 과잉소통과 몰입, 과도한 소비)에서 모두 점수가 높았던 '고위험군'은 전체의 24.51%를 차지하였고, 하위 영역들에서 중간 정도의 점수를 보이는 '잠재위험군'은 44.33%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잠재계층 분류에 있어서 연령을 제외한 다른 모든 변인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에 특성에 따른 집단을 구분하며 집단별 특성에 따른 상담과 교육에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으며, 이후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에 대한 표준화된 도구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 확대가 필요함에 대해 논의하였다.

소아 X선 촬영에서 청각과 시각의 환경변화에 따른 유용성 평가 (Evaluation of Usefulness according to Environmental Change of Auditory and Visual in Pediatric X-ray)

  • 백성욱;송종남;김정훈;한재복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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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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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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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성인과 달리 소아의 경우 인지능력과 의사전달이 정확하지 않아 X선 검사에 있어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한 움직임은 재검사를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다. X선 검사라는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의료 서비스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방법으로 검사실의 환경을 개선하여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어 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재검사를 비롯한 피폭선량 절감에 긍정적인 방안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대상으로는 2017년 5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본원 일반촬영실에서 만 6개월 이상~만 36개월 미만의 총 186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청각과 시각적 환경변화를 모두 적용시키지 않는 평소 검사실을 A 군, 시각적 환경변화는 제외시키고 청각적 환경변화만 적용한 검사실을 B 군, 청각적 환경변화는 제외시키고 시각적 환경변화만 적용한 검사실을 C 군, 청각과 시각적 환경변화를 모두 적용한 검사실을 D 군으로 설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A 군에서는 재검사 건수가 10건, B 군 7건, C 군 5건, D 군 2건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특히 A 군과 D 군에서 통계학적 유의수준 p<0.053으로 유의 하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청각과 시각적 환경변화가 소아 심리적 안정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재검사 건수도 감소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보였다.

미숙아로 출생한 유아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정도와 영향요인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the Early Childhood of Premature Children)

  • 임은희;주현옥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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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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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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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는 미숙아로 태어난 유아와 정상아로 태어난 유아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비교하고, 미숙아로 태어난 유아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이들의 유아기 건강 관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방법 연구 방법은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연구 대상자는 인터넷 카페에서 미숙아로 출생한 유아의 부모 80명과 정상아 부모 83명이었다. 연구 도구는 TNO-AZL에서 개발한 TAPQOL를 사용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0.0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미숙아로 태어난 유아의 삶의 질 점수는 100점 만점에 80.6점(${\pm}9.9$)이었으며, 정상아로 태어난 유아의 삶의 질 점수는 85.0점(${\pm}8.3$)으로, 미숙아 집단이 정상아 집단에 비해 삶의 질 점수가 4.4점(${\pm}1.4$) 낮았다. 미숙아 집단이 정상아 집단에 비해 삶의 질 점수가 낮은 영역으로는 운동기능, 불안, 긍정적 기분, 활기참 및 의사소통 등이었다. 두 집단간 삶의 질 점수 차이가 가장 큰 영역은 운동기능과 의사소통이었다. 미숙아로 태어난 유아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신생아실 입원기간(7일 이상)'과 '출생체중(1,000 g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두 변수의 설명력은 17%였다. 즉, 신생아실 입원기간이 7일 미만이고, 출생 시 체중이 1,000 g 이상인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가 높았다. 결론 미숙아로 태어난 아동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은 이들의 출생 시 체중 및 신생아실 입원기간 등이 영향을 미치므로 미숙아 추후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출생체중, 재태기간 및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기간 등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에디트 슈타인과 몸, 생명 그리고 종교 (Edith Stein : Body, Life and Religion)

  • 이은영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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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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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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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불안, 두려움, 괴로움, 분노, 슬픔, 갈망, 욕망, 쾌락과 같은 감정의 문제를 철학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인지하게 되었다. '감정의 문제' 좀 더 포괄적으로 말하자면, '마음의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마음에 대한 연구는 인간의 가장 깊숙한 내면의 느낌과 생각을, 그리고 다른 사람의 감정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게 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오늘날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 마음의 문제 중에서 감정이입 내지는 공감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심리학과 철학에서 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필자는 감정이입이나 공감은 인간의 고독과 괴로움, 또는 소외감을 벗어나게 해 주며, 인간간의 소통을 위한 출발점이라는 사실은 분명 인정한다. 하지만 이 지점에서 가장 근원적 물음인 "인간이란 무엇이며, 누구인가?"라는 주제를 상기해 본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정신 또는 마음으로서의 존재만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생명적인 것-정신적인 것"이 포함된 "단일-존재"로서의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그런 한에서 인간과 연관된 문제는 인간과 물질적인 사물과 식물, 동물과의 유기적 연관성을 가진 생태학적 생명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삶의 원리와 가치를 부여하는 종교적 실천을 통해서 진정한 소통과 이웃사랑의 사회가 형성될 수 있기에, 종교적 영성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타진하는데 이 글의 근본목표가 있다. 결국 인간의 고통과 불행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제기되는 인간과 연관된 여러 문제들을 마음의 논의로 한정시키기 보다는 단일체로서의 인간관을 바탕으로 한 생명과 종교적 영성을 통하여 다양한 해결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함이 이 글의 내용이다.

코로나 19가 대학도서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대학도서관 사서의 인식을 중심으로 - (The Effect of COVID-19 Pandemic on University Libraries: Forced on the Perception of University Librarians)

  • 정재영;오세훈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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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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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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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코로나 19가 사회 전반은 물론 도서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대학도서관은 대학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도서관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역할과 서비스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이용자의 정보이용 및 커뮤니케이션 행태의 변화는 대학도서관이 갖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새로운 활용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지금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면 대학도서관에 또 다른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코로나 19의 영향에 대한 철저한 파악과 분석, 그리고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대학도서관의 코로나 19 영향과 대응방안, 그리고 대학도서관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대학도서관이 코로나 19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코로나 19에 따른 대학도서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19로 야기된 변화가 대학도서관에 위기와 불안감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따라서, 대학도서관계의 공동의 노력을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한 대처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도서관의 새로운 역할과 서비스, 그리고 방향성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

정신분석 심리학의 도교사상과 예술치료의 미래 발전 트렌드 (The Taoist Ideology of Psychoanalytic Psychology and the Future Development Trend of Art Therapy)

  • 리후이쑤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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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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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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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현대 사회의 발전으로 보면 사회는 사람들에게 쾌속하고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동시에 불안, 우울 및 기타 심리, 정신적 질병을 유발하기도 해서 예술은 심리적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과 경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술 치료는 치료에 사용하는 한 가지 창조적인 표달방식으로서 예술과 심리 치료의 융합에서 비롯됩니다. 예술은 서비스적이고 공공적인 예술활동으로서 주로 인간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비언어적인 표현과 소통기회를 제공하며 다학과 간의 융합을 통해 특수 집단의 정서를 개선하고 안정하며 간접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개선하여 심리 및 정신적 내포를 치료하는 것도 예술 치료의 중점입니다. 예술 치료는 독립적인 학문으로서 20세기 3, 40년대 유럽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주로 프로이드(Sigmund Freud)와 융(Carl (Gustav) Jung) 두 심리학자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정신분석학의 이론적 기초인 융사상으로 시작하여 예술이 현대 사람들의 심리치료에 대한 유효성을 탐구하고 융사상중의 도가 관점에 대한 인용과 참고로부터 시작하여 양자 사상의 유사점을 분석하고 예술치료가 현재 생활에서의 응용과 과학기술의 발전추세를 탐구하며 예술치료와 과학기술 사이의 심층교류를 탐구하여 대중들에게 예술치료의 다양한 길을 제공하고 과학기술의 사용이 예술치료의 타당성 탐색길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아로마요법이 치매행동심리증상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Aromatherapy on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 최승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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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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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9-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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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복지시설 입소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치매행동심리증상에 대한 아로마요법의 효과를 연구하여 치매노인과 부양자에게 양질의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치매노인을 위한 노인요양프로그램의 적용근거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단일집단 사전 사후설계로 진행되었고 연구대상은 시설입소 치매노인으로 의사소통이나 의사표시가 가능한 15명이다. 본 연구의 실험은 라벤더, 카모마일과 그레이프푸룻을 혼합하여 연구조원들이 아로마 손마사지법과 흡입법을 각각 1일 1회씩 총 15일간 3주 동안 제공하였다. 연구결과는 치매행동심리증상에 대한 아로마요법 후의 전체적 변화가 사전의 측정치는 1.47점, 사후1의 측정치는 1.09점, 사후2의 측정치는 1.01점, 사후3의 측정치는 0.71점으로 실험시기에 따른 변화가 유의미한 차이(F=11.501, p<0.001)가 있었고, 실험시기의 차이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결과는 대화 또는 태도에서 근심, 걱정, 두려움, 공포의 기분, 우울한 기분, 눈에 띄게 수선스러운 동작, 눈에 띄게 저조한 행동, 수면장애 및 야간배회 행동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아로마요법을 치매노인에게 적용하여 양질의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 노인요양시설에서 치매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면 치매노인의 심신의 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