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mpelopsis brevipedunculata var. heterophy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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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머루와 까마귀머루의 유전적 유연관계 분석 (Genetic Relationship of the Ampelopsis brevipedunculata var. heterophylla and Vitis thunbergii var. sinuata with the Other Vitis Plants)

  • 배영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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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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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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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포도과(Vitaceae) 포도속(Vitis) 식물들 19종의 intergenic spacer 1 및 intergenic spacer 2의 염기서열을 Genbank에서 수집하였다. 그러나 국내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포도과 포도속 식물인 까마귀머루(Vitis thunbergii var. sinuata)와 포도과 개머루속 식물인 개머루(Ampelopsis brevipedunculata var. heterophylla)의 염기서열은 Genbank에서 발견할 수 없었다. 따라서 개머루와 까마귀머루를 채집하고 genomic DNA를 분리하여서 18S rDNA, ITS1, 5.8S rDNA, ITS2 및 28S rDNA의 일부를 증폭하고, 그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이렇게 얻어진 염기서열을 다른 포도속 식물들의 염기서열과 MUSCLE (Multiple sequence comparison by log-expectation) algorithm으로 서로 비교하여 neighbor-joining tree 및 pairwise distance (p-distance)를 계산해 보았다. 그 결과 국내 자생종인 개머루와 까마귀 머루는 서로 간에는 높은 상동성을 보이지만 외국의 포도속 식물들과는 유전적 상관관계가 상당히 멀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은 아마도 우리나라 자생종들의 경우에 오랜 시간 동안 외국의 포도속 식물들과 지리적으로 격리된 상태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개머루와 까마귀머루의 염기서열의 상동성이 높은 데에도 불구하고, 형태를 기준으로 하는 기존의 분류체계에 따라서 개머루는 개머루속으로 까마귀머루는 포도속으로 분류가 되고 있다. 형태를 기준으로 하는 기존의 분류체계와 염기서열을 기준으로 하는 유전적 분류체계간의 괴리를 본 연구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민간약 머루잎의 생약학적 연구 (Pharmacognostical Studies on the Folk 'Medicine MeoRuIp')

  • 박종희;배지영;김성룡
    • 생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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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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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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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Korean folk medicine 'MeoRuIp' has been used to cure cough, rheumatism and abdominal pain after child birth. There has been no pharmacognostical confirmation on the botanical origin of the crude drug. To clarify the botanical origin of 'MeoRuIp', the morphological and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the leaves of Vitis and Ampelopsis species growing in Korea, i.e. Vitis amurensis, V. amurensis forma. glabrescens, V. flexuosa, V. thunbergii var. sinuata and Ampelopsis brevipedunculata var. heterophylla were studied. As a result, it was clarified that 'MeoRuIp' was the leaf of Vitis amurensis and Vitis flexuosa.

멸종위기식물인 조름나물의 섭식자로서의 주홍박각시 (Elephant Hawk-Moth (Deilephila elpenor L.) as a Herbivore of the Bog-bean (Menyanthes trifoliata L.), an Endangered Plant Species)

  • 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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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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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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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최근 멸종위기식물인 조름나물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지만, 조름나물의 위해인자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실험 결과를 통해 조름나물에 대한 위해인자로서 주홍박각시의 생육 및 섭식 특성을 밝혔다. 6마리의 주홍박각시 애벌레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이들의 성장에 따른 몸무게 변화와 먹이 선호도, 조름나물 섭식량을 조사하였다. 주홍박각시 애벌레가 번데기로 용화하는 데는 약 27일이 소요되며, 그때의 몸무게는 4-7.5g이었다. 주홍박각시 애벌레의 먹이 선호도는 조름나물, 봉선화, 개머루, 담쟁이덩굴 순으로 나타났다. 애벌레 동안의 총 섭식량을 모델을 이용해 계산한 결과 11-30g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름나물 순군집 면적 $0.03-0.08m^2$에 해당한다. 본 연구를 통해 주홍박각시는 멸종위기종인 조름나물에 대한 잠재적인 위해인자임이 확인되었으며, 주홍박각시의 분포 범위를 고려할 때 멸종위기종인 조름나물의 보전과 복원 계획에 주홍박각시의 선제적 관리가 포함되어야 함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