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cartia

검색결과 95건 처리시간 0.026초

당동만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생태학적 연구 (Ecological Study of Zooplankton Community at Dangdong Bay in Gyeongsangnamdo, Korea)

  • 한형섬;박용우;김종춘;마채우
    • 환경생물
    • /
    • 제33권2호
    • /
    • pp.240-247
    • /
    • 2015
  • 본 연구는 통영시 당동만의 환경요인과 동물플랑크톤 군집을 분석하여 군집 형성 과정과 연안 부유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2008년 동계시기부터 2011년 춘계시기까지 계절별로 환경요인과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변화를 분석하고, 우점종 출현양상과 환경요인의 상관관계를 CCA분석하였다. 조사기간 중 동물플랑크톤은 80종, $1,599inds.m^{-3}$가 출현하였고, 동물플랑크톤의 군집 변화는 우점종의 출현밀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계절별 우점종은 겨울철과 봄철에 Acartia steueri, 여름철에 Penilia avirostris 그리고 가을철에 Evadne nordimanni가 우점하여 가을철을 제외한 계절에서 요각류가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우점종 출현 양상을 통해 조사지역 내 우점종 간 종 간 경쟁이 확인되었다. 주요 우점종과 환경요인 간의 정준대응분석 (CCA)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계절에서 수온이 우점종 출현양상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COD, DO 그리고 T-N이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으로 나타났다.

영광 와탄천의 중형동물플랑크톤 군집동태 (Mesozooplankton Community Dynamics in Watan Stream, Yeonggwang, Korea)

  • 이동주;김세화;이원철
    • 환경생물
    • /
    • 제27권4호
    • /
    • pp.425-432
    • /
    • 2009
  • 전라남도 영광군 와탄천 지류에 서식하는 중형동물플랑크톤의 종조성과 풍부도, 요각류의 분포 및 환경과 관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2006년 4월, 7월, 8월, 10월, 12월, 2007년 2월 6회에 걸쳐 총 8개의 정점에서 채집을 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출현한 중형동물플랑크톤은 45개의 분류군으로 요각류는 29종, 지각류는 8종 등이 출현하였다. 우점하는 분류군 중 요각류는 2월에 13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난 반면, 7월, 8월에는 4종으로 가장 적게 출현하였다. 중형동물플랑크톤의 출현개체수는 10월 ($31{\sim}127,587\;indiv.m^-3$)에 가장 높았으며, 12월 ($12{\sim}233\;indiv.m^-3$)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종 다양성 지수는 7월(0.67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8월(0.368)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와탄천 지류에서 주요 우점종은 Acartia hongi로 나타났다. A. hongi는 2006년 4월, 12월, 2007년 2월에 출현하였다. 수온 약 $12.0^{\circ}C$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를 나타내었고, 주로 염분도 30.0 psu 이상인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담수지역에서는 지각류인 Polyphemus pediculus, Moina weismani가 06년 8월에 대량 발생하였다. 우점 분류군이었던 요각류는 집괴분석 결과 조사시기 별로 염분의 변화에 따라서 두개 또는 세개의 무리로 구분되었다. 연구지역에서 중형동물플랑크톤은 수문의 개폐에 따른 염분의 변화와 계절적 차이에 의한 수온이 출현종 조성과 출현 개체수에서 영향을 받았다.

섬진강 하구역의 동물플랑크톤 군집구조와 요각류 생산력 연구 (Zooplankton Community Structure and Copepod Production in the Seomjin River Estuary)

  • 윤석현;오광석;정미희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 /
    • 제16권4호
    • /
    • pp.369-379
    • /
    • 2010
  • 이 연구는 성전강 하구역의 계절별 동풍플랑크톤 분포 특성과 주요 요각류 우점종의 생산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9년 5월부터 2010년 2월까지 계절별로 섬진강 하구역에서 염분경사를 고려한 10개 정점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동물플랑크톤 군집은 총 31개 분류군으로 구성되었으며, 계절별 평균 출현 개체수는 $4,151\;ind.{\cdot}m^{-3}$이다. 평수기 조사수역의 동물플랑크톤은 연안성 동물플랑크톤이 주로 출현하였으나, 풍수기에는 기수성 동물플랑크톤의 출현이 하구역 중 상류에서 집중되었다. 현장실험을 통해 얻어진 Acartia spp.와 Paracalanus parvus s.l.의 성장률은 수온과 염분 변화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점 요각류를 대상으로 계산된 섬진강 하구역의 연간 요각류 생산력은 $3.49\;g\;C{\cdot}m^{-2}{\cdot}yr^{-1}$로 비교적 높은 생산력을 보였으며, 이처럼 섬진강 하구역의 동물플랑크톤 생산력이 높은 것은 높은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염분 범위에 따른 연안종과 기수종의 다량 출현 때문으로 판단된다.

울돌목 수로 동물플랑크톤의 군집 특성 (Characteristics of Zooplankton Community in the Udolmok Waterway, Korea)

  • 유정규;정정호;남은정;명철수
    • 환경생물
    • /
    • 제24권2호
    • /
    • pp.201-211
    • /
    • 2006
  • 울돌목 수로에서 요각류 35개 분류군을 포함하여 총 55개 동물플랑크톤이 출현하였다. 연안종은 계절적인 종천이를 보였으며, 난류 외양성 종은 전 조사 시기에서 출현하였다. 분류군 수는 창조 시 저조에서 고조로 갈수록 증가하며 낙조 시 고조에서 저조로 갈수록 감소하였다. 따라서 울돌목 해역은 연중 외해수 영향에 따른 외양종의 유입으로 동물플랑크톤 종조성에 영향을 받는다. 전체 동물플랑크톤 현존량은 $104\sim2,717indiv.m^{-3}$의 범위를 나타내며 2003년 8월에 가장 높고 2004년 2월에 가장 낮았다. 조석주기에 따른 현존량 변화에서 11월과 2월에 시간적 변이성이 크고 불규칙적인데 반해 8월과 4월에는 비교적 규칙적인 변화 추세를 나타냈다. 8월과 4월에는 창조 및 낙조에서 조류가 가장 강한 시간에는 낮은 출현 개체수가 나타났으며, 조류가 약해질수록 개체수가 증가하여 고조 및 저조에서 개체수가 높은 특징을 보였다. Paracalanus indicus, Cirripedia nauplii, Acartia hongi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우점종은 창조보다 낙조에서 평균 개체수가 대략 2배 정도 높았다. 그러나 창조 및 낙조 내에서도 개체수의 변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조석주기에 따른 수온, 염분, 그리고 엽록소 a등 환경변화가 작았다. 따라서 울돌목 해역에서는 강한 조류와 지형적인 조류 속도 차에 의해 형성된 와류 등이 개체군 확산, 이동 그리고 손실에 영향을 미쳐 시간적으로 복잡하고 불규칙한 동물플랑크톤 군집을 보인다.

하계(夏季) Alaska만(灣)과 Bering해(海)의 Copepods의 분포조성(分布組成) (Distribution And Abundance Of Copepods In The Gulf Of Alaska And The Bering Sea In Summer 1978)

  • 이삼석
    • 한국해양학회지
    • /
    • 제15권1호
    • /
    • pp.17-33
    • /
    • 1980
  • The materials were obtained in the eastern Gulf of Alaska and the south- eastern Bering Sea during the cruise of the research vessel, Ohdae San, from July to October 1978. A total of 76 samples were taken by NORPAC net from a depth of 200 meters or less in coastal areas. 1. The surface water temperature in the coastal waters, varing from 9 to 10$^{\circ}C$, was lower than that in offshore waters which varied from 10 to 12.9$^{\circ}C$ in the eastern Gulf of Alaska. Thermocline was formed in the 30∼50 meter layer. Salinity of the coastal waters of Kenai Peninsula and Kodiak was 30 which was slightly lower than that of offshore. 2. The water temperature of the surface layer down to 30 meters varied from 7 to 10$^{\circ}C$ and from 1 to 9$^{\circ}C$ in the layer below 30 meters in the south-eastern Bering Sea. Meandering thermal front spread from the Alaska Peninsula to St. Matthew Island by way of St. Paul, and a thermocline was found at the 30∼50 meter layer Salinity ranged from 31.0 to 33.0 and that of northern and coastal waters was little lower than that of offshore. 3. Zooplankton biomass fluctuated from 0.1 to 23.6cc/10㎥ in the eastern Gulf of Alaska and 2.0 to 26.1cc/10㎥ in the south-eastern Bering Sea. Plankton was rich in the following areas, the inshore Kodiak waters, the northern Bering Sea, the Coastal waters and waters adjacent to Alutian islands however, poor in the central Bering Sea. In general, the south-eastern Bering Sea has a higher concentration of plankton volume than the eastern Gulf of Alaska. 4. Twenty three species representing 17 genera of copepods were identified from the samples. These were mostly composed of the cold water species, such as Pseudocalanus minutus, Acartia longiremis, Metridia lucens and Eucalanus bungii var. bungii. 5. The cold oceanic species were composed of Calanus cristatus, C.plumchrus, Metridia lucens, Eucalanus bungii var. bungii and Scolecithricella minor. The cold neritic species were Centropages abdominalis, Pseudocalanus minutus, Acartia longiremis, Eurytemora herdmanii, Pontella pulvinata, P. longipedata and Tortanus discaudatus. On the other hand, the warm oceanic species were Calanus tenuicornis and Oithona plumifera. The cosmopolitan species were Calanus finmarchicus and Oithona similis. 6. It was suggested that the cold oceanic species, Eucalanus bungii var. bungii and Metridia lucens in the south-eastern Bering Sea can be recommended as a valuable indicator species for finding the fishing grounds of demersal fish such as pollock and yellowfin sole in this area.

  • PDF

반폐쇄적인 천수만 해역의 플랑크톤 군집 변화 (Variations in Plankton Assemblage in a Semi-Closed Chunsu Bay, Korea)

  • 이재광;박철;이두별;이상우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17권2호
    • /
    • pp.95-111
    • /
    • 2012
  • 반폐쇄적인 구조의 천수만에서 환경요인과 동 식물플랑크톤 군집과의 관계를 파악해 보았다.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일사량과 수온 그리고 담수 유입에 따른 영양염 공급에 의해 조성변화가 일어났으며, 한 달 이내의 짧은 기간에 서해 연안의 다른 해역에서보다 큰 폭으로 변화하였다. 담수 방류가 겨울철(2월)에는 규조류의 증식에, 여름철(7~8월)에는 표층에 한해서 와편모류의 증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식물플랑크톤 중 규조류 군집은 크기별 천이현상이 관측되었다. 동물플랑크톤은 먹이농도와 수온, 염분에 의해 군집의 구조가 변하고 있었으며, 주성분 분석 결과 계절변화와 그에 따른 식물플랑크톤 현존량 변동에 약 32%, 담수방류에 의해 약 17%정도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과거 1985-1986년, 1991-1992년과의 비교에서 주요 우점종인 Acartia hongi, Paracalanus parvus sensu lato, Centropages abdominalis는 비슷한 계절별 변동과 조성률을 보였으나 출현양은 과거보다 약 3배 이상 증가하였고, 요각류 이외의 다른 분류군에서는 조성의 변화가 관측되었다.

제주도 연안 해초지대의 어류군집에 관한 연구 II. 실비늘치 (Aulichthys japonicus Brevoort)의 성장, 산란 및 식성 (Study on the Fish Community in the Seagrass Belt around Cheju Island II. Growth, reproduction and food habit of Tubesnout, Aulichthys japonicus Brevoort)

  • 고유봉;조성환;고경민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9권1호
    • /
    • pp.61-70
    • /
    • 1997
  • 제주도 북방 함덕연안 잘피밭에 서식하는 실비늘치(Aulichthys japonicus)의 성장과정, 산란시기 및 섭이습성을 조사하였다. 시료의 채집은 1993년 5월부터 1994년 5월까지 소형 beam trawl을 사용하였다. 체장빈도분포조사에서 실비늘치는 3월에 처음 자어가 출현하여 꾸준히 성장을 지속하고 다음해 5월에 이르러 거의 모든 성어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식소 중량지수(GWl)와 비만도지수(K) 조사에서 수컷의 생식소 중량지수와 비만도지수는 11월과 1월 사이에 높고 암컷의 경우는 2월과 5월 사이에 높았다. 성비조사에서 산란시기인 2월부터 암컷의 출현이 높아지기 시작하여 3월부터는 거의 전부가 암컷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섭이습성조사에서 출현한 먹이생물중 97%이상이 요각류였으며, 이중 Paracalanus, Oithona, Acartia, Oncaea 및 Harpacticoidae 등 1mm전후의 소형요각류를 주로 섭이하고 있었으나, 주산란기에는 3mm 이상인 Calanus, Euchaeta 및 십각류 유생 등의 섭이율도 높았다. 주간과 야간의 섭이습성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주 야간 및 체장증가에 따른 섭이율의 변화는 주간에 평균 1.60, 야간에는 평균 1.90 이었고, 체장증가에 따른 섭이율은 성숙기인 90~120mm에서 높게 나타났다.

  • PDF

아산만 해역 중형동물플랑크톤의 시공간적 변동 (Spatio-temporal Variation of Mesozooplankton in Asan Bay)

  • 이창래;박철;양성렬;신용식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11권1호
    • /
    • pp.1-10
    • /
    • 2006
  • 서해 중부 연안에 위치한 아산만의 과거 동물플랑크톤 연구는 주로 3개월 간격의 계절별 자료에 근거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주기의 월별 채집을 바탕으로 동물플랑크톤의 월 변동을 파악하고, 수온과 염분, 식물플랑크톤의 출현량을 환경 요인으로 취급하여 이들의 변화 특성 및 이와 동물플랑크톤 분포와의 관계를 파악하였다. 수온은 시간적으로 전형적인 온대수역의 변화양상을 보여주며, 공간적으로는 만의 안쪽에서 연간 변화의 폭이 다소 크게 나타났다. 염분의 계절변화는 장마에 의한 계절변화가 크며 이 시기 인공담수호의 간헐적인 담수유출이 플랑크톤 생태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물플랑크톤의 클로로필 양은 과거에 비해 상당한 증가를 보였는데 만의 안과 밖에서 봄철 대증식의 시작과 기간에서 차이가 있었다. 만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가면서 춘계 대증식이 2월에서 4월로 늦춰졌고, 만 안쪽과 중앙에서는 대증식 기간이 3개월 정도 유지된 반면, 만 바깥쪽에서는 약 1개월 정도로 그 기간이 짧아졌다. 식물플랑크톤의 클로로필 양과 동물플랑크톤의 양, 특히 최 우점종 Acartia hongi의 양 간에는 약하지만 의미있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과거 계절별 자료에 근거한 시간변동과 비교하여 월별 채집의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아산만 해역에서 장마기 전후 중형동물플랑크톤 군집의 변화 (Changes in Mesozooplankton Community Around the Rainy Season in Asan Bay, Korea)

  • 이두별;박철;양성렬;신용식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12권4호
    • /
    • pp.337-348
    • /
    • 2007
  • 아산만에서 장마기 전 후 수온, 염분, 영양염, chlorophyll ${\alpha}$ 농도와 중형동물플랑크톤 등에 대해 분포의 특성과 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해 보았다. 장마기에 담수 유입에 의한 환경 변화는 동물플랑크톤과 식물플랑크톤(chlorophyll ${\alpha}$) 분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장마기에 유입된 담수로 인해 영양염 농도는 높아졌고 동물플랑크톤 개체수는 크게 감소하였다. 반면, 식물플랑크톤(chlorophyll ${\alpha}$)은 장마기 종료 시점에 생체량이 증가하였다. 이는 방조제로부터 유출수 증가에 따른 동물플랑크톤 감소와 영양염 유입의 증가가 나타난 후 식물플랑크톤의 생체량이 증가하는 생물학적 과정이 연결되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동물플랑크톤의 분포는 수온 변화에 따라 종별로 다른 양상을 보여 봄철 우점종과 여름철 우점종으로 구분 지을 수 있게 하였다. 이는 수온이 역시 중요한 분포요인이 됨을 보여준다. 그러나 장마로 인한 염분 변화는 전체 동물플랑크톤의 분포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Noctiluca scintillans, Acartia pacifica, Sagitta crassa에게는 수온보다 장마로 인한 염분 변화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서해 곰소만에 출현하는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시·공간적 변동 특성 (Characteristics of temporal-spatial variations of zooplankton community in Gomso Bay in the Yellow Sea, South Korea)

  • 정영석;서민호;최서열;추서휘;김동영;이성훈;한경호;서호영
    • 환경생물
    • /
    • 제41권4호
    • /
    • pp.720-734
    • /
    • 2023
  • 국내 바지락 주요 산지인 곰소만에서 동물플랑크톤의 시간적 변동과 동물플랑크톤 개체수에 미치는 환경요인 을 파악하기 위하여, 2022년 10월, 2023년 1월, 3월, 5월, 총 4번에 걸쳐 10개의 정점에서 동물플랑크톤 채집을 수행하였다. 곰소만의 환경요인들 중 수온, Chl-a, DO, pH는 조사 시기 간에 다른 양상을 보였으며, 염분과 SPM은 조사 시기 간의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곰소만의 동물플랑크톤은 각 조사 시기별로 33개, 29개, 27개, 29개의 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2022년 10월과 2023년 5월에는 절지동물이, 2023년 1월과 3월에는 원생동물이 주로 우점하였다. 절지 동물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요각류(Copepods) 중 우점종은 Acartia hongi, Paracalanus parvus s. l., Corycaeus spp., Oithona spp.로, 국내 전 연안과 황해 연안에 주로 분포하는 종들이었다. 동물플랑크톤 개체수를 기반으로 수행한 집괴 분석 결과는 계절 내에서 정점 간 유사도가 낮아 군집이 구분되지 않는 안정된 상태(stable condition)였으며, 계절 간에서는 3개의 군집(가을, 겨울~초봄, 봄)으로 뚜렷하게 구분되어 이 해역은 계절성이 매우 강한 환경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