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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慶北) 문경지역 폐탄광지(廢炭鑛地)의 식생구조(植生構造)에 관한 연구(硏究) (Vegetation Structure of Some Abandoned Coal Mine Lands in Mungyeong Area)

  • 민재기;박은희;우수영;김종갑;문현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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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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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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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폐탄광지역의 식생복원에 관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자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삼창탄광, 봉명탄광, 갑정탄광, 단봉탄광의 식생구조를 분석하였다. 중층과 하층의 출현종수는 삼창탄광이 각각 3종과 10종, 봉명탄광이 2종과 5종, 갑정탄광이 7종과 11종, 단봉탄광 9종과 12종, 그리고 대조구는 중층과 하층에 각각 15종과 17종이 출현하였다. 하층의 중요치는 삼창탄광은 참싸리, 그 외 조사지에서는 산딸기의 중요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본층의 중요치는 삼창탄광은 새, 봉명탄광은 수까치깨, 갑정탄광은 참억새, 단봉탄광은 쑥과 그늘사초가 가장 높았으며 대조구에서는 실새풀의 중요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개 폐탄광지역의 중층과 하층의 종다양도는 각각 0.201-0.666과 0.612-0.895로 분석되었다. 하층의 균재도는 폐탄광지역이 0.683-0.875의 범위였으며 대조구는 0.990의 균재도를 나타내었다.

일광 폐광산 갱내에서 유래된 산성광산배수의 중금속 유출특성 (Discharge Characteristics of Heavy Metals in Acid mine Drainage from the Abandoned Ilgwang Mine)

  • 강동환;권병혁;유훈선;김선옥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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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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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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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지역에서 2009년 3월부터 9월 사이에 5개 지점(배경수(BW), 산성광산배수(AMD0, AMD1, AMD2, AMD3))에서 수온, pH, Eh, EC, DO 성분 등이 현장에서 6회 관측되었으며, 폐광산 갱내 출구부(AMD0) 지점에서는 유량이 측정되었다. 일광 폐광산에서 유출되는 산성광산배수는 pH 3 이하의 강산성수이며, Eh 성분은 400~600 mV의 범위이었다. 산성광산배수의 EC 값은 주변 배경수에 비해 10배 이상 높았으며, DO 성분은 유출지점 하류부로 갈수록 대기와의 접촉을 통해 그 값이 증가되었다. 산성광산배수 내 중금속 이온의 농도는 Fe > Cu > Zn > Mn > As > Cd 순이었으며, Fe 성분의 농도가 81.870~474.30 mg/L 로서 가장 높았다. 중금속 성분별 최대농도 관측시기는 5월(As, Cd), 6월(Fe), 7월(Cu, Zn, Mn) 이었으며, 최소농도는 4월(Cd, Mn)과 9월(Fe, Cu, Zn, As)에 관측되었다. 산성광산배수에 용존된 중금속의 유출질량은 Fe 성분 53.44 kg, Cu 성분 6.25 kg, Zn 성분 5.26 kg, Mn 성분 2.13 kg, As 성분 0.14 kg, Cd 성분 0.04 kg 정도이었다. 폐광산에서 갱내에서 1일 동안 유출되는 6개 중금속의 전체 질량은 67.26 kg 이었으며, Fe 성분이 전체 유출질량의 79%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다.

폐광 부지의 재해 및 오염대 조사관련 물리탐사자료의 고찰 (Case Studies of Geophysical Mapping of Hazard and Contaminated Zones in Abandoned Mine Lands)

  • 심민섭;주현태;김관수;김지수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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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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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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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폐광 부지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환경 문제는 산성으로 오염된 지표수와 지하수, 적재된 폐광석 및 광미, 채굴 활동으로 야기된 지반침하 현상을 들 수 있다. 이 논문은 광해 유형에 따라 재해 및 오염영역을 효율적으로 탐지했던 지구물리탐사방법들을 고찰하는데 있다. 시험 자료로서 토양오염, 산성광산배수, 지반침하, 인공차수막 파손 및 광미/폐광석 적치장을 각각 대표하는 네 개의 폐광 부지를 선택하였다. 자료 검증을 위해 물리탐사자료는 자료의 유형에 따라 시추자료(코어 샘플, 물리검층, 토모그래피 등)와 물 자료(수소이온농도, 전기전도도, 중금속원소 등)와 비교하였다. 토양오염 탐지에 있어서 낮은 전기비저항 이상대는 특히 구리, 납, 아연의 중금속 농도가 높은 지역과 부합된다. 산성광산배수의 유동 경로는 자연전위 곡선에서 음의 전위 이상대, 전기비저항자료에서의 저비저항 이상대, 지하레이더 자료에서의 얕은 투과깊이 영역으로 탐지되었다. 채굴적은 전기비저항 단면에서의 저비저항 이상대, 탄성파토모그래피에서 낮은 속도 영역, 물리검층곡선의 복합해석으로 특징되며, 정확한 위치는 코어자료와 시추공영상자료에서 잘 확인되었다. 침출수 유동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된 인공차수막의 파손 구간은 전기비저항 자료에서의 국부적인 이상대로 정확히 탐지되며 매립된 폐석더미는 고비저항 이상대와 저속도 이상대로 특징된다.

하수슬러지와 제지슬러지를 탄소원으로 이용한 폐탄광페수의 생물학적 처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biological treatment of abandoned acidic mine drainage using sewage sludge and papermill sludge as carbon sources)

  • 김은호;장성호
    • 한국토양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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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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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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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에서는 폐탄광폐수를 처리하기 위한 SRB의 탄소원으로 하수슬러지와 제지슬러지를 활용가능성과 아울러 석회석에 의한 영향을 검토하였다. 유입 폐탄광폐수의 pH가 평균 3.3정도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전 실험기간동안에 유출수중 평균 pH는 약알칼리성으로 SRB의 생육에 적합한 pH를 유지하였다. 실험초기에 Washout현상으로 높은 TCODcr농도를 나타내었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낮아져 유기물의 상승으로 인한 이차적인 오염문제는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Mn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금속은 ${SO_4}^2$ 환원량이 많아짐에 따라 고정경향이 강하여 유출수 중 낮은 농도를 나타내었으나, Mn의 경우에는 유출수중 높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하수슬러지의 혼합비율이 제지슬러지와 같거나 많은 경우에 비교적 중금속 제거효율과 ${SO_4}^2$ 환원율이 높으나 제지슬러지 보다 단기간 분해가능한 하수슬러지가 2배 정도 많은 경우에 유기물의 지속성 측면에서 적절하지 못하며 오히려 혼합비율이 같은 경우가 더 적절하다고 여겨진다. 석회석과 생물학적 처리에 의한 효율을 비교.검토해본 결과, 생물학적 처리에서 pH 중화와 중금속 제거효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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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에서 하천정비에 의하여 격리된 구하도의 어류 군집 구조: 연결성 복원을 위한 제안 (Fish Community Structure of the Former Channel Isolated by Channelization in the Mangyeong River, Korea: Implications for Connectivity Restoration)

  • 김석현;전형태;조강현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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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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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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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하천에서 격리된 구하도와 본류에서 어류 군집 구조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만경강에서 2곳의 본류와 단절된 구하도를 선정하여 환경 요인과 어류 군집 구조를 조사하였다. 측정된 환경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구하도는 하상이 주로 진흙과 모래로 이루어졌고 식생 피도가 높은 반면 본류는 수로 폭이 넓고 하상이 왕자갈, 잔돌, 호박돌 등 다양한 하상구조를 보였고 용존산소 및 전기전도도가 높게 나타났다. 어류 자료를 사용하여 군집분석 결과, 구하도 군집과 본류 군집으로 뚜렷이 구분되었다. 구하도는 호소 및 소하천에 서식하는 어류 군집 구조가 나타났고, 본류는 강과 같은 대형하천에 서식하는 어류군집 구조를 나타냈다. 비모수다차원척도법 결과에 의하면 구하도에 분포하는 어류는 식생 피도와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 반면 본류에 분포한 어류는 용존산소, 전기전도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 구하도는 본류와의 연결성이 단절되면서 본류와 비교할 때 어류 서식 환경이 완전히 달라짐으로써 어류 군집 구조가 큰 차이를 보이고 어류의 산란처 및 은신처 기능도 상실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하천의 어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하여 구하도의 횡적 연결성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꼬마잠자리(Nannophya pygmaea Rambur: Libellulidae, Odonata) 서식처 복원을 위한 기초연구 (A Preliminary Study on a Restoration of Habitats for Nannophya pygmaea Rambur (Odonata: Libellulidae))

  • 이은희;장하경;박민영;윤지현;김재근;배연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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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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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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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꼬마잠자리 서식처의 자연환경을 조사하고, 생물종의 복원과 유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꼬마잠자리는 잠자리과에 속하는 초소형 잠자리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보호야생동식물로 분류되어 보호되고 있다. 국내의 서식처는 중남부 일부 지역에 매우 희소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멸종위기종인 꼬마잠자리의 서식처 복원을 위한 자료수집을 위해 꼬마잠자리의 서식이 확인된 4개 지역 10개 지점의 경관, 서식처 면적, 식생 유형, 수환경, 수원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는 2006년 6월부터 2007년 8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꼬마잠자리의 서식처는 대부분 산지의 묵논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서식처 면적은 $113.4m^2\sim1,153.1m^2$로 나타났다. 식생은 골풀과 고마리가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수심은 $2.6\sim7.3cm$ 사이였고, 수온은 $16\sim27.8^{\circ}C$이었다. 꼬마잠자리의 서식처는 고산 습지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나, 조사 결과 해발 고도 $139\sim243m$ 사이의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꼬마잠자리의 서식처는 주변이 위요된 육화되기 전의 빈영양화 초기 단계의 묵논과 같은 습지에 복원되어야 하며, 꼬마잠자리는 다른 잠자리보다 환경에 예민한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서식처 복원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페탄광지역의 지반침하발생과 지하 채굴적의 상관관계 연구 (A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Coal Mining Subsidence and Underground Goaf)

  • 최종국;김기동;송교영;조민정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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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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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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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에서는 폐탄광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반침하와 지하 채굴적 사이의 상관성을 지질, 지하구조, 탄층의 심도와 두께, 지하갱도의 분포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지역은 강원도 삼척시 삼척탄전에 속하며, 채굴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기존의 연구에서 수치지질도, 수치갱내도, 현장조사보고서 자료와 GIS의 공간분석기법을 적용하여 지반침하 취약성이 높게 분석된 지역에 해당된다. 연구지역에 대한 수치지질도 및 지반안정성 조사 보고서를 기반으로 연구지역내에서 지반침하가 관측된 지역의 분포, 지표 및 지하의 지질구조와 탄층의 분포현황을 분석하였고, 수치갱내도 자료를 이용하여 지하 갱도의 심도 및 중첩분포 현황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지표의 암석 강도 저하, 얕은 심도와 두꺼운 층후의 함탄층 존재가 지반침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다수의 중첩된 갱도의 분포 및 얕은 심도의 지하 갱도 존재, 단층의 존재 역시 지반침하발생에 영향을 주는 주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지반침하 위험지역을 정량적으로 예측함에 있어, 연구결과로 나타난 지반침하 관련 요인을 추가로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폐탄광 지역별로 적합한 지반침하예측 모델을 구축한다면 폐탄광 지역의 지반침하위험 예측 및 예방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폐금속 광산 주변 농경지 토양에서 석회석 처리에 의한 중금속의 식물유효도 변화 및 작물의 중금속 축적 (Changes in Phytoavailability of Heavy Metals by Application of Limestone in the Farmland Soil nearby Abandoned Metal Mine and the Accumulation of Heavy Metals in Crops)

  • 윤성욱;유찬
    • 한국농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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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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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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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As topographic characteristics of Korea where 64 % of the national land area is forest and only 17 % is being used as farmland, remediation of farmland contaminated by heavy metals is a considerably important issue. In this study, as an alternative of practically and effectively remediating farmland which was abandoned as its crop plants exceeded maximum residue limit of heavy metals due to mining impact, applicability of stabilization method was examined through the pilot-scale field experiment. Three plots ($L{\times}W{\times}D=3m{\times}2m{\times}0.3m$) were installed at the selected farmland and in plot 1, only soil of the selected farmland was applied, in pilot 2, soil of the selected farmland plus 3 % limestone (w/w) was applied and in pilot 3, soil of the selected farmland plus 3 % limestone was applied and then uncontaminated soil was covered thereon (0.3 m). After that, seeds of radish, Korean cabbage and soybean of which characteristics of edible portions are different were sowed on each plot and cultivated. Afterwards, at a proper harvesting time (app. 80 days later), crop plants and soil were collected and phytoavailability (0.11 M HOAc extractable) of heavy metals in soil and accumulated concentration of heavy metal in edible portion of crop plants were examined. As a result, it was revealed that phytoavailability of heavy metals in soil added with limestone (plot 2) was clearly reduced compared with plot 1 (untreated) and owing to this treatment, accumulated concentration of heavy metals in edible portion of crops was also clearly reduced compared with plot 1. While radish cultivated in plot 1 had exceeded maximum residue limit of agricultural products, in particular, plot 2 using limestone had shown concentration lower than maximum residue limit and this plot had shown little difference with 3 plot where crop was cultivated in uncontaminated soil cover. Therefore, it was considered that for abandoned farmland like the selected farmland, reducing mobility and phytoavailability of heavy metals and reducing crop uptake through stabilization method would be an effective and practical alternative for producing safe agricultural products on a sustained basis.

휴.폐금속광산지역의 토양오염관리정책의 평가 (Policy Suggestions for Soil Contamination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Inactive or Abandoned Metal Mines)

  • 박용하;서경원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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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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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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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휴 폐금속광산지역 오염방지에 관한 1990년대 중반 이후의 정부 정책과 추진 사업을 법 제도, 기술 개발, 예산의 확보 및 배분에 관하여 분석 평가하였다. 국내의 법 제도는 2005년 제정된 $\ulcorner$광산피해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법률$\lrcorner$ 로 관련부처별 책임과 역할이 구분되었으며, 토양오염을 포함한 광해방지 및 복구에 관한 국가의 계획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국가의 전담기관, 토양오염을 조사하고 모니터링하는 체계, 그리고 광해방지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광해방지사업금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휴 폐금속광산지역의 관리 및 복원을 위한 문제점은 상존하고 있다. 이에 관련된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외국의 법 제도를 비교할 때, 다음과 같은 정책 추진을 제안한다. 첫째, 휴 폐금속광산지역의 오염 책임에 관한 정부와 이 지역의 소유자, 오염자 등의 책임 배분체계 (책임의 배분방법, 광산개발에 의한 토양오염 등의 발생시기에 따른 무과질책임의 적용방법 등) 마련이다. 둘째, 오염에 영향을 받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존중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참여가 활성화되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다. 셋째, 지역에 관련된 정보들이 체계적으로 일반에게 공개되는 Web-GIS 기반 정보처리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넷째, 광산지역의 특이성에 바탕을 두어 인체 및 환경 위해성을 고려한 오염지역의 위해성 평가의 마련과 복원이다. 다섯째, 오염원 제거와 오염된 토양 및 광산배수 등 오염지역을 정화하기 위한 적정 예산이 마련되고 배분되어야 한다. 여섯째, 휴 폐금속광산지역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복원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이 현장에서 적용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

계단식 묵논습지에서의 물이끼 서식 특성: 안산시 사례를 중심으로 (Inhabitation Characteristics of Sphagnum palustre in Abandoned Paddy Terrace Wetland: a Case Report in Ansan)

  • 홍문기;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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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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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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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계단식 묵논습지에서의 물이끼류(Sphagnum spp.) 서식이 경기도 안산시에서 최초로 확인되었다. 2011년 6월, 현장조사를 통해 인질산이나 칼슘 및 마그네슘 이온 등의 수질 분석을 위한 채수를 수행하였으며, 더불어 물이끼류의 분포 특성 및 동반종 파악을 위해 식생도 및 지형도를 작성하고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안산 습지에 서식하는 물이끼류는 물이끼(S. palustre)로 확인되었으며 3,200 $m^2$의 습지 중 약 8%에 해당하는 면적에 분포돼 있었다. 물이끼는 주로 사초과나 벼과 등의 초본류에 의해 형성된 사초기둥(74%)이나 소나무류의 수관에 의한 차광이 이뤄지는 습지 주변부 경사면(26%)에서 미소지형을 형성하며 서식하고 있었다. 안산 습지는 고층습원 습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지대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인질산(유효태인산, $0.02{\pm}0.0$; 질산태질소, $0.25{\pm}0.3$; 암모니움태질소, $0.06{\pm}0.1$)과 더불어 물이끼 생육에 핵심적인 제한 요소인 칼슘($0.45{\pm}0.2$) 및 마그네슘($1.48{\pm}0.6$) 이온양이 굉장히 적어 물이끼의 서식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