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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외담도종양에서 방사선치료의 역할 (The Role of Radiotherapy in the Treatment of Extrahepatic Bile Duct Carcinoma)

  • 신현수;김귀언;이형식;서창옥;노준균;이종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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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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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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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1985년부터 1990년까지 연세대학교, 연세암센터 치료방사선과에 내원하였던 27명의 간외담도종양환자를 대상으로 외부방사선조사 및 관내 근접조사(intraluminal brachytherapy)를 병용하였을 경우 적절한 국소관해율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하였고 이러한 치료방법에 대한 결과를 불완전한 절제술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군의 치료성적과 비교분석하였다. 16명은 남성이었고 11명은 여성이었으며, 평균나이는 58세($34\~70$세)였다. 외부방사선치료는 10 MV Linear Accelerator, 4 문조사방법을 이용하였고 총 조사량은 $45\~55$ Gy이었다. 관내 근접조사는 외부방사선조사후 시행하였고 Ir-192를 사용한 고선량치료기기인 Gamma-Med 12i를 이용하여 총 15Gy를 조사하였다. 최소 추적조사기간은 12개월이었다. 치료방법에 따라 3개의 군으로 대별해 보았는데, 1군(6명)은 불완전 절제술후 미시적 잔류암존재로 방사선치료를 시행했던 경우이고 2군(13명)은 수술불가능하여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치료하였던 경우이며, 3군(8명)은 외부방사선조사와 관내근접조사를 병용하였던 경우로 분류하였다. 치료실패요인은 대부분 국소실패였고 원격전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중앙생존기간은 10개월이었고 2년 생존율은 $30\%$이었다. 각 치료군에 따른 치료실패율은 1군 $67\%(4/6),\;2군\;79\%(10/13),\;3군\;38\%(3/8)$이었으며 중앙생존기간은 각각 10개월, 6개월, 10개월이었다. 또한 2년 생존율은 각각 $56\%,\;18\%,\;50\%$로서 종합적으로 1군과 3군간의 생존율과 중앙생존기간은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본 저자들은 간외담도종양 환자의 경우 외부 방사선치료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없었으며 외부방사선 치료와 관내근접조사를 병용하였을 경우 수술적 절제술이 시행되었던 경우와 비슷한 치료성적을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며 향후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방사선치료 방법이 모색되어야 하리라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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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환자의 근치적 방사선치료 시 VEGF 발현의 임상적 의의 (The Significance of VEGF Expression in Stage II Carcinoma of Uterine Cervix Treated with Definitive Radiotherapy)

  • 박원;최윤라;허승재;윤상민;박영제;남희림;안용찬;임도훈;박희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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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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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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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 종양 내 VEGF의 발현이 방사선저항성과 관련이 있고, 자궁경부암에서 VEGF 발현이 예후와 관련된다는 보고들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VEGF 발현에 따른 임상적 특성 및 환자 예후와 연관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 년 9 월부터 2003 년 4 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자궁경부의 편평상피세포암 FIGO 병기 II로 진단받고 근치적 방사선치료가 시행된 환자 중 면역조직학 검사를 위한 파라핀 블록이 유용한 31 명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환자들의 연령 분포는 $38{\sim}83$세 (중간값 65세)였다 종양의 크기는 $1.2{\sim}8.2cm$( 평균 4.1cm)였고, 골반 내 림프절 전이는 7예 (22.6%) 에서 있었다 방사선치료는 15 MV 광자선으로 매일 1.8 Gy씩 주 5회, 전골반 내 조사가 시행되었는데 외부방사선치료 선량은 $45{\sim}56.4 Gy$ ( 중간값 50.4 Gy) 였고, 강내치료는 point A 에 1회 4Gy씩 주 2회, 총 24 Gy 조사되었다. 방사선치료 기간은 $48{\sim}67$일 (중간값 53 일) 이었다. VEGF 면역조직학 검사상 양성은 종양세포 중 VEGF 분포가 10% 이상인 경우로 정하였다. 대상환자들의 추적관찰기간은 $12{\sim}119$개월 (중간값 58 개월) 이었다. 결과 : VEGF 양성인 경우는 21 예 (67.7%)였다 VEGF 발현에 따른 골반 내 림프절 전이 유무, 종양 크기와 방사선 치료에 따른 관해 정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전체 환자 중 7 예에서 재발이 있었는데 국소재발, 원격전이, 국소 재발과 원격전이가 동반된 경우가 각각 3예, 3예, 1예였다. VEGF 음성과 양성인 경우에 방사선치료 후 완전관해율 이 각각 90%와 81%로 의의있는 차이는 없었지만, 재발은 모두 VEGF 양성인 환자에서 발생하여 통계적으로 의의 있는 차이를 보였다 (p=0.040). 3년 무병생존율은 77.4%였는데, VEGF 음성과 양성인 경우 각각 100% 와 66.7%로 차이가 있었다 (p=0.047). 결과: 자궁경부암 lGO 병기 2기 환자의 근치적 방사선치료 시 종양 내 VEGF 발현 유무는 재발률과 무병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인자였다. 그러나 VEGF 과발현에 대한 각 문헌마다 정의가 다르고, 문헌에 보고되는 환자수가 많지 않아 향후 VEGF 발현이 자궁경부암 환자의 예후인자로 결정되기 위해서는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겠다.

신장(身長) 및 체중(體重)의 실측치(實測値)와 상용치간(常用値間)의 오차(誤差)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因子) (Study of Factors Affecting to Discrepancy between Self-Reported and Body Weight and Height)

  • 한구웅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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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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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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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구미공단내의 체용신체검사자 및 근로자 정기건강진단시 남자 1,060명과 여자 818명을 대상으로 피검자 본인이 인지하고 있는 신장 및 체중과 실측체중 및 실측신장과의 오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를 연령, 실측신장, 실측체중, 비체중, 교육수준, 취업상태 및 혼인상태로 구분하여 cross-tubulation, 회귀분석에 의한 상관계수 및 분산분석에 의한 검정을 하여 분석하였다. 신장은 남녀 공히 실측치보다 크게 표현하였으며 체중은 실측치보다 남자는 높게 여자는 낮게 표현하였지만 그 오차는 평균 1% 미만으로 적었다. 연령에 있어서 체중은 남자가 $20{\sim}29$세군과 여자 40세 이상군에서 가장 정확한 체중을 표현하였으며, 남자는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실측치보다 무겁게, 여자는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점차 가볍게 표현하였다. 실측체중이 남자는 $60{\sim}64kg$군에서, 여자는 49kg이하군에서 정확하며 남여 공히 체중이 무거울수록 실체중보다 가볍게 표현하였으며 남자는 75kg 이상군에서 4.25% 적게, 여자는 65kg 이상군에서 4.06% 적게 나타났다. 비체중이 $100{\pm}10%$군인 경우 남녀가 가장 정확한 체중을 알고 있으며 비만에 가까울수록 실체중보다 적게 표현하였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정확한 체중을 표현하나 국졸군에서 가장 정확함을 보인 것은 좀더 정신보건면에서의 연구 관찰이 요망된다. 신장에 있어서 가장 정확한 군은 최상위 실측신장군에서 남녀 공히 나타났으며 신장이 적어질수록 실신장보다 점차 크게 표현하였다. 여성 체중에 영향을 주는 인자 중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비체중, 실측체중, 연령, 교육수준 및 취업상태이며 여자 신장에 영향을 주는 인자 중 유의한 변수는 실측신장, 실측체중 및 교육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여자는 신장보다 체중에 관심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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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도시지역 임신부의 영양섭취에 관한 조사연구 -간이식 영양조사법 이용- (A Nutrition Intakes Survey of Pregnant Women in a Urban Area -Application of Convenient Method for the Study of Nutritionial Status-)

  • 김인숙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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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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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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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Aiming at the total 200 pregnant women including 150 ones registered with the Health Center of Chung Ku District and 50 ones registered with the Health Center of Mapo District, we have conducted a research study of the socio-medical characteristics, maternal child health, and the status of nutritional intake which has utilized the application of convenient method for the study of nutritional status, during the period of April 20 to May 25, 1983. And we have obtained the following conclusions: 1. Regarding age distribution, the pregnant women aged from 26 to 30 were most numerous, which was 54.0%. The percentage of women who experienced the first pregnancy was 12.0% and the percentage of those who experienced the second pregnancy was 37.0%, which was the highest. Regarding the weeks of pregnancy of the pregnant women, the first trimesterr was 11.5%, the second trimester 30.0%, and the third trimester 58.6%. 2. Regarding academic achievements, the pregnant women who graduated from middle schools reached 43.5%, which was the highest percentage. Regarding economic status, the pregnant women who owned their own houses were only 21.0%. And the pregnant women whose monthly income was from 300,000 won to 400,000 won were 40%, which was the most numerous. 5. The women above 15 years old who experienced the first menstruation were 84.0%. And those who experienced abortion were totally 54.4%. and 35.5% among those women experienced artificial abortion. 4. 70.5% of the pregnant women said that their health condition was excellent, 24.5% felt subjective complaints, and 5.0% specially received medical consultation for their diseases. 5. 82.0% received prenatal care, but 60.5% regularly received prenatal care. 68.0% received the education for nutrition and only 19.5% regularly received the education for nutrition. 6. Regarding the family composition, the families consisting of two generations were 47.0%, which was the most numerous. 97.5% of the preparation for meals was conducted by housewives. They said that they did not lack time for meal preparation. 7. 94.9% of the pregnant women said that they had eaten as in ordinary times during their pregnancy. 25.5% said that there were tabooed foods. Tabooed foods are chiefly pork, chicken, milk, and eggs. 68.0% don't drink milk during pregnancy, 32.5% take the intake of vitamins, and 20.5% take iron supplement. 8. The average amounts of the intake of protein, fat, and carbohydrate of a pregnant women are 49.3gm, 29.4gm, and 205.1gm respectively, which showed the phenomenon in which the amount of the intake of nutrition increased as the weeks of pregnancy increased. The average amount of the intake of salt was 14.2gm. 9. Regarding the hemoglobin value of all pregnant women, those whose hemoglobin value was less than 11.0gm were 66.5%, those whose hemoglobin value was 11 to 12 gm were 16.5%. and those whose hemoglobin value was above 12gm were 17.0%. The pregnant women whose hemoglobin value was less than 11.0gm in the first trimester of pregnancy, in the second trimester, and in the trimester were 81.8%, 62.8%, and 64.9% respectively. This shows that the phenomenon of anemia increased as the weeks of pregnancy increased 10. Regarding physical development of a pregnant woman during prenatal period, the height and weight were $156.7cm{\pm}14.1$ and $51.1kg{\pm}58$ respectively. When the standard increase of a prenatal weigt gain is set as 100%, the women over the range of 100% were 28.0% and the women under the range of 80% were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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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IS 연구에서 구조방정식모형 활용에 관한 메타분석 (A Meta Analysis of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 on the Korean MIS Research)

  • 김종기;전진환
    • Asia pacific journal of information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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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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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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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Recently, researches on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MIS) have laid out theoretical foundation and academic paradigms by introducing diverse theories, themes, and methodologies. Especially, academic paradigms of MIS encourage a user-friendly approach by developing the technologies from the users' perspectives, which reflects the existence of strong causal relationships between information systems and user's behavior. As in other areas in social science the use of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has rapidly increased in recent years especially in the MIS area. The SEM technique is important because it provides powerful ways to address key IS research problems. It also has a unique ability to simultaneously examine a series of casual relationships while analyzing multiple independent and dependent variables all at the same time. In spite of providing many benefits to the MIS researchers, there are some potential pitfalls with the analytical technique. The research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some guidelines for an appropriate use of SEM based on the assessment of current practice of using SEM in the MIS research. This study focuses on several statistical issues related to the use of SEM in the MIS research. Selected articles are assessed in three parts through the meta analysis. The first part is related to the initial specification of theoretical model of interest. The second is about data screening prior to model estimation and testing. And the last part concerns estimation and testing of theoretical models based on empirical data. This study reviewed the use of SEM in 164 empirical research articles published in four major MIS journals in Korea (APJIS, ISR, JIS and JITAM) from 1991 to 2007. APJIS, ISR, JIS and JITAM accounted for 73, 17, 58, and 16 of the total number of applications, respectively. The number of published applications has been increased over time. LISREL was the most frequently used SEM software among MIS researchers (97 studies (59.15%)), followed by AMOS (45 studies (27.44%)). In the first part, regarding issues related to the initial specification of theoretical model of interest, all of the studies have used cross-sectional data. The studies that use cross-sectional data may be able to better explain their structural model as a set of relationships. Most of SEM studies, meanwhile, have employed. confirmatory-type analysis (146 articles (89%)). For the model specification issue about model formulation, 159 (96.9%) of the studies were the full structural equation model. For only 5 researches, SEM was used for the measurement model with a set of observed variables. The average sample size for all models was 365.41, with some models retaining a sample as small as 50 and as large as 500. The second part of the issue is related to data screening prior to model estimation and testing. Data screening is important for researchers particularly in defining how they deal with missing values. Overall, discussion of data screening was reported in 118 (71.95%) of the studies while there was no study discussing evidence of multivariate normality for the models. On the third part, issues related to the estimation and testing of theoretical models on empirical data, assessing model fit is one of most important issues because it provides adequate statistical power for research models. There were multiple fit indices used in the SEM applications. The test was reported in the most of studies (146 (89%)), whereas normed-test was reported less frequently (65 studies (39.64%)). It is important that normed- of 3 or lower is required for adequate model fit. The most popular model fit indices were GFI (109 (66.46%)), AGFI (84 (51.22%)), NFI (44 (47.56%)), RMR (42 (25.61%)), CFI (59 (35.98%)), RMSEA (62 (37.80)), and NNFI (48 (29.27%)). Regarding the test of construct validity, convergent validity has been examined in 109 studies (66.46%) and discriminant validity in 98 (59.76%). 81 studies (49.39%) have reported the 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 However, there was little discussion of direct (47 (28.66%)), indirect, and total effect in the SEM models. Based on these findings, we suggest general guidelines for the use of SEM and propose some recommendations on concerning issues of latent variables models, raw data, sample size, data screening, reporting parameter estimated, model fit statistics, multivariate normality,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ies and the decomposition of effects.

만성 외상성 뇌 손상 환자의 정신의학적 후유 장애 평가에서 Tc-99m HMPAO 뇌혈류 SPECT의 역할 (The Role of Tc-99m HMPAO Brain Perfusion SPECT in the Psychiatric Disability Evaluation of Patients with Chronic Traumatic Brain Injury)

  • 소영;이강욱;이선우;지익성;송창준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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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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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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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만성 외상성 뇌 손상 환자의 정신의학적 후유 장애 평가에 뇌혈류 SPECT가 유용한 지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외상성 뇌 손상 후 정신의학적 후유 장애 평가를 위하여 정신과 병동에 입원 중 Tc-99m 뇌혈류 SPECT, 뇌 MRI 및 심리 평가가 시행되었던 69명(남:여=58:11, 연령 $39{\pm}14$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외상 정도는 경도 31명, 중등도 17명, 중증 21명이었고, 외상 후 Tc-99m HMPAO 뇌혈류 SPECT 촬영까지의 평균 기간은 23개월($6{\sim}61$개월)이었다. 심리 평가에서 나타나는 인지 기능 장애를 기준으로 뇌혈류 SPECT와 뇌 MRI 두 영상 검사의 진단능을 비교하여 보았다. 결과: 심리 평가 결과 42명에서 인지 기능 장애가 있었고, 27명에서 없었다. 뇌혈류 SPECT의 예민도 71%, 특이도 85%이었고, 뇌 자기 공명 영상은 예민도 62%, 특이도 93%로 두검사의 진단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05, McNemar test), 뇌혈류 SPECT는 피질의 병변을 더 많이 찾았고, 뇌 자기 공명 영상은 백질 병변을 찾는데 우수하였다. 경도 뇌 손상 환자 31명에 대해서도 뇌혈류 SPECT의 예민도 45%, 특이도 90%, 뇌 자기 공명 영상은 각각 27%, 100%로 역시 진단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McNemar test). 뇌 자기 공명 영상에서 정상 소견을 보인 41명에서 뇌혈류 SPECT는 예민도 63%, 특이도 88%(꾀병 환자들에서 85%)를 보였다. 결론: 뇌혈류 SPECT는 만성 외상성 뇌 손상 환자들에서 뇌 자기 공명 영상보다 더 많은 피질의 병변을 찾는다. 따라서 뇌혈류 SPECT는 만성 외상성 뇌 손상 환자들의 정신의학적 후유 장애에서 임상심리평가에 보조적 역할을 한다.

정어리 단백질 유래 펩티드를 배합한 야채 과일 음료의 경증 고혈압자, 정상고치(高値)혈압자 및 정상혈압자에 대한 강압효과와 안전성의 평가 (Antihypertensive Effect and Safety Evaluation of Vegetable Drink with Peptides Derived from Sardine Protein Hydrolysates on Mild Hypertensive, High-normal and Normal Blood Pressure Subjects)

  • 가와사키 테루카즈;첸 지안준;후쿠시마 요우이치;게가이 카오리;세키 에이지;오사지마 가쯔시로;이토 가즈에;마츠이 토시로;마츠모토 키요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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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2004년도 추계심포지움 및 학술발표회 :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평가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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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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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was conducted on 63 subjects to determine the antihypertensive effect of a vegetable drink in which sardine protein hydrolysates containing a dipeptide, Valyl-Tyrosine (VY), were incorporated. The subjects, consisting of people with mild hypertension, high-normal blood pressure and normal blood pressure, were randomly divided into test (male/female=25.6, average age 50.1${\pm}$10.4 years old) and control groups (26/6, 49.0${\pm}$5.0). Each subjects in the test group was given 195g of the vegetable drink containing 0.5g of sardine peptides (sardine protein hydrolysates) with 0.4 mg of VY (test drink) once a day for 13 weeks in a row, and subjects in the control group were given the same amount of the vegetable drink without sardine peptides (control drink) in the same manner. In the test group, 40 subjects with mild hypertension of high-normal blood pressure (130 mmHg${\leq}$systolic blood pressure (SBP)<160 mmHg and/or 80 mmHg${\leq}$diastolic blood the start of the test to 134.4${\pm}$11.1 mmHg during the first week of the test period, after which similar values were seen throughout the test period (13 week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the difference in SBP from vaselin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test group throughout the intake period. DBP also decreased significantly from 88.0${\pm}$7.9 mmHg at baseline to 83.5${\pm}$8.6 mmHg after 13 weeks. In the control group, SBP and DBP were 140.8${\pm}$8.4 mmHg and 90.5${\pm}$6.6 mmHg respectively at the start of the test, and neither decreased during the test period. In subjects with normal blood pressure, neither those in the test group nor those in the control group showed a significant change in SBP and DBP during the test period. An excessive ingestion test was performed on 25 subjects with hypertension, mild hypertension, high-normal blood pressure, and normal blood pressure by giving 585g (3 times the recommended amount of intake) of the test drink for 14 days in a row. As a result, a significant decrease of blood pressure was observed in the hypertension, mild hypertension and high-normal blood pressure groups, but no excessive decline in blood pressure or any side-effects were associated with any subjects during the test period. In the groups with normal blood pressure, the excessive ingestion of the test drink did not affect blood pressure. In these two studies, physical check-ups and biochemical analyses of blood and urine were also conducted in all subjects, and no abnormalities were observed.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test drink containing sardine protein hydrolysates exhibited the antihypertensive effect in only the subjects with mild hypertension or high-normal blood pressure. No adverse effects were observed in either hypertensive of normotensive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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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윤선도원림(명승 제34호) 낙서재지역 원형복원과 귀암(龜巖) 발굴의 성과 (Achievement of Excavation of Gwiam(Turtle Rock) and Nakseojae Restoration in Bogil-do Yun,Seondo Wonlim)

  • 이원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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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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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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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은 조경학분야의 주도로 수행된 원림유적의 문화재발굴 사업에 대한 일련의 성과를 다룬 것으로, 보길도 윤선도 원림(명승 제34호)의 낙서재 복원에서 귀암(龜巖) 발굴이 시사하는 역사적 가치와 발굴의 성과를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발굴결과, 귀암은 낙서재 정북쪽으로 14.6m 지역에 매몰되어 있었고, 매몰면의 깊이는 10~50cm 정도의 표토층이 낙서재 쪽으로 오르막 경사를 두고 피복되어 있었다. 귀암 실측결과, 길이 360cm, 너비 270cm, 높이 95cm의 화강암으로 암석의 형태는 거북의 머리에 해당하는 북서편 모서리부분이 삼각형을 띄고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로 $45^{\circ}$ 경사를 이루고 있었다. 머리 뒤쪽에는 귀갑 형태로 양쪽 홈이 파여 넓은 등판 형태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남동방향으로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돌출되어 있었다. 이 화강암은 거북의 머리와 꼬리부분이 인위적으로 조각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확연한 거북의 형상을 지니며 규모상으로 위치 변동 등의 교란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낙서재 복원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거북 형상의 바위인 귀암은 윤위의 보길도지(甫吉島識)와 고산유고(孤山遺稿)에 기록된 사령(四靈)의 하나이며, 달 구경(玩月)의 장소로 기록되어 있으나, 그동안 실체를 확인할 길이 없었다. 이 귀암은 낙서재(樂書齋) 일원의 중요 지형지물로써 보길도지에 소은병(小隱屛)-낙서재(樂書齋)-귀암(龜巖)이 축선(軸線) 상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산의 손자인 이관(爾寬)의 건물 개축 시에도 앞 기둥을 이곳에 지지한 기록이 남아있어,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낙서재 지역의 원형복원에 중요한 지표물로 그 가치가 있다. 또한, 원지반 확인결과, 표토층 135cm 아래 암반하단부에 단단한 원토양이 발견되어 현, 낙서재 지역의 원지반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확인되었다. 귀암은 이관의 건물 개축 당시 묻혔다는 기록을 끝으로 그동안 3차례 낙서재 지역 발굴조사에서도 확인되지 않았으나, 금번 연구의 결과로 최소한으로 보더라도 260여년 만에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된 것이다. 이는 낙서재 지역의 원형복원과 조경학분야의 중요성을 제고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다. 향후 귀암의 보존처리와 고산의 시문에 나오는 사령의 의미해석 등에 대한 공간추정 등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경피적 신생검 94례에 대한 분석 (An Analysis of 94 Percutaneous Renal Biopsies)

  • 강호정;임상우;도준영;윤경우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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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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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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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저자들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내과에서 1985년 1월부터 1994년 5월까지 시행한 경피적 신생검 110례 중, 추적관찰이 가능한 94례(원발성 91례, 속발성 3례)를 대상으로 조직형별에 따른 임상상과 치료반응을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신생검 전 임상진단은 신증후군이 69례, 무증상성 요이상 20례 등이었고, 연령분포는 15세에서 30세사이가 총 52명으로 전체의 55.3%를 차지하였으며 남녀비는 1.76 : 1로 남자가 많았다. 2) 병리 조직학적소견상 원발성 신증후군은 미세변화 신증후군 41례(43.6%), 메산지움증식성 사구체신염 28례(29.8%), 막성 사구체신염 12례(12.8%), Type I 메산지움모세관성 사구체신염 4례(4.3%), 소상성분절상 경화증 3례 (3.2%), 반월상 사구체신염 3례(3.2%)였으며, 속발성은 루푸스 신염 2례(2.1%), B형 간염 연관 막증식성 신염 1례(1.1%)로 전체적으로 미세변화 신증후군이 가장 많았고, 젊은 연령층에서는 미세변화 신증후군과 메산지움증식성 사구체신염이 많았으며 50세 이상의 노인층에서는 막성 사구체신염과 소상성분절상 사구체경화증이 많았다. 3) 스테로이드 치료에 대한 효과는 치료를 시행한 86례 중 41례(47.7%)가 완전관해를, 18례(20.9%)가 부분관해를, 5례(5.8%)가 스테로이드 의존성을 보였으며, 스테로이드 의존성 5례중 4례에서 cyclosporin A를 사용하여 4례 모두에서 단백뇨의 관해를 보였고, 스테로이드에 반응이 없었던 경우는 22례(25.6)였으며, 이외에 ACE inhibitor와 항혈소판제제를 사용하였으나 현재까지 단백뇨의 관해는 볼 수 없었고, 이중 메산지움증식성 사구체신염 1례와 막성 사구체신염 1례, 반월상 사구체신염 1례, 루푸스 신염 1례 등 모두 4례에서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하였다. 4) 조직형별로 치료에 대한 효과는 미세변화 신증후군이 가장 좋았으며 스테로이드 의존성을 보인 5례중 4례에서 cyclosporin A를 사용하여 4례 모두에서 단백뇨의 관해를 보였으며, 메산지움모세관성 사구체신염 4례는 스테로이드 사용없이 항혈소판제제와 ACE inhibitor 등을 사용중이며 단백뇨의 개선은 보이지 않고 있으나 현재까지 전 예에서 정상 신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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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질환에서 웨스트 증후군 환자의 경련 발생 연령에 따른 임상 양상 비교 (Age-Based Characteristics of West Syndrome in Patients with Mitochondrial Disease)

  • 최영하;백민성;나지훈;강훈철;이준수;김흥동;이영목
    • 대한소아신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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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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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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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산화적 인산화의 결함으로 인한 세포에너지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이질적인 질환이다. 이 질환은 소아에서 대사질환의 중요한 원인이며 임상증상으로는 경련이 대표적이다. 웨스트 증후군은 영아기에 특징적으로 보이는 뇌전증 증후군이다. 우리는 미토콘드리아 질환에서 웨스트 증후군 환자의 임상 양상을 비교분석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의 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진단 된 환자 중 웨스트 증후군으로 확인 된 54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군을 경련 발생 연령 6개월을 기준으로 조기 발병 그룹과 후기 발병 그룹으로 나누었고 이들의 임상 양상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첫 임상증상으로 경련을 보이는 경우가 조기 발병 그룹에서 90.9%, 후기 발병 그룹에서는 65% 였으며(P=0.046), 발달 지연은 조기 발병 그룹에서는 9.1%, 후기 발병 그룹에서는 35% 였다(P=0.023). 또한 조기 발병 그룹에서 젖산 혈증은 45%, 초기 MRI 이상 소견은 67.6%, 마지막 MRI 이상 소견은 94.1%에서 나타났고 후기 발병 그룹에서 젖산 혈증은 75%, 초기 MRI 이상 소견은 40%, 마지막 MRI 이상 소견은 90%에서 나타났다.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가진 웨스트 증후군 환자 31명에서 시행하였고 22명의 환자에서 경련 횟수가 5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결론: 미토콘드리아 질환에서 웨스트 증후군 환자들을 경련 발생연령을 기준으로 비교분석 했을 때 경련 관련 요인에 대해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미토콘드리아 질환 관련 요인과 MRI에 대해서는 일부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또한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가진 웨스트 증후군 환자에서도 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