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 보다 현실감 있는 캐릭터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캐릭터 디자인 단계에서 성격을 적용하여 사람처럼 행동하는 캐릭터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기존 게임 캐릭터는 개발 단계에서 성격이 정해진 것이 아니므로 사람과 비슷한 행동을 하고 표현을 하는 캐릭터를 창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게임 캐릭터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5대 성격요인과 자아 상태의 연관성을 증명한다. 5대 성격요인과 자아 상태는 모두 사람의 성격적인 특성과 관련된 이론이다. 5대 성격요인은 사람의 내부적인 특성을, 자아 상태는 외부적으로 관찰 가능한 사람의 특성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이점에서 두 이론은 어떠한 특성을 정의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도록 설계된 캐릭터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즉, 5대 성격요인의 성격에 따라 설정되고, 자아 상태를 이용하여 이 성격에 따른 행동을 표현하는 캐릭터를 개발할 수 있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우선 두 이론에 관련이 있음을 밝혀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기존 성격연구에 활용된 방법론인 형용사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두 이론의 연관성을 밝혀내고 이 결과를 설문을 이용하여 분석한다. 향후 이 두 이론의 연관성에 따른 성격 모델을 구축하여, 캐릭터가 성격에 따라 행동하는 즉, 사실적 행위에 기반을 둔 캐릭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의 발전과 더불어 대량의 학습 데이터로부터 기인한 LLM의 편향성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최근 선행 연구들에서는 LLM이 이러한 경향성을 탈피하고 다양한 언어 패턴을 생성하게 하기 위하여 LLM에 여러가지 페르소나를 부여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설명하는 성격 5 요인 이론(Big 5)을 이용하여 LLM에 다양한 성격 특성을 가진 페르소나를 부여하는 방법을 제안하였고, 페르소나 간의 성격의 차이가 다양한 양상의 언어 사용 패턴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였다. 그러나 제한된 횟수의 입력만으로 목표하는 성격의 페르소나를 생성하려 한 기존 연구들은 세밀히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페르소나를 생성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페르소나 부여 과정에서 피드백을 반복하여 제공함으로써 세세한 성격의 차이를 가진 페르소나를 생성하는 방법론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실험과 분석을 통해, 제안하는 방법론으로 형성된 성격 페르소나가 다양한 언어 패턴을 효과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부사관의 성격 5요인과 소진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사관 1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먼저 부사관의 소진정도를 알아본 결과, 소진의 하위요인인 탈진, 냉담, 성취감 저하 중 탈진이 가장 높고, 성취감 저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대와 30대 부사관들이 40대 이상 부사관들에 비해 소진(전체)과 소진의 하위요인인 냉담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격 5요인 중 어느 요인이 소진에 더 많이 설명하는 지 분석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과 다변량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소진(전체)에는 외향성과 친밀성이, 소진의 하위요인인 탈진, 냉담, 성취감 저하에는 외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사관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금융기관 종사자의 Big5 성격요인에 따른 창업의도를 밝히는데 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 활용 역량이라는 매개 변수가 창업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금융기관 중 제1 금융권에 재직중인 은행원으로 대상을 세분화하여 살펴볼 예정이다. 은행원의 창업의도에 관한 선행 연구가 적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직장 내에서의 직무 만족이나 고용불안정에 따른 이직과 창업의도, 그리고 은퇴 후의 삶에 대한 논문이 다수이다. IT와 핀테크의 발달로 인해 은행의 구조조정은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행되어질 것이다. 대상자의 확대로 정년과 상관없이 30대 이후의 모든 연령층에서 희망퇴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30~40대의 희망퇴직자는 상당수 이직이나 창업에 뜻을 두고 있다. 은행원의 성격 특성을 분리하고 창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디지털미디어 활용역량을 분석하여 창업의도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은행원의 특성에 맞는 창업교육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면 창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회복 탄력성과 성격유형이 전공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대상은 D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4년제 2개 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학과 학생들로 하였고, 자료 수집은 2020년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실시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6.0 program을 이용하였으며,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Pearson;s correlation, Independent sample t-test, One-way ANOVA,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회복 탄력성은 평균 3.50점(5점 만점), 성격 유형은 평균 2.28점(4점 만점), 전공만족도는 평균 3.12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총 258명 중 A형 성격유형은 122명, B형 성격유형은 136명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회복 탄력성과 전공만족도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회복 탄력성이 높을수록 전공 만족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는 A형 성격유형에서 대학생활 만족도, 대인 관계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46.2%의 설명력을 보였다. B형 성격유형에서는 학년과 대인관계에서 유의한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42.5%의 설명력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보면 전공에 대한 만족도를 고취시키기 위해 대학 생활에서 대인관계를 개선시키고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대학지원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고 생각된다.
연구배경 : 본 연구는 순환제 교대근무가 전반적인 수면양상과 주간의 졸리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주간의 졸리움과 성격요인 사이의 상호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 20-30대 순환제 교대근무 간호사 41명과 대조군 39명을 대상으로 Beck 우울척도(BDI), 상태특성불안 척도(STAI), 고려대학교 병원 수면장애 클리닉 수면력 검사지, Epworth 졸리움 척도(ESS), 성인용 성격요인 검사(16PF) 등을 실시하였다. 결과 : 교대근무로 박탈된 수면시간은 평균 64.26분 ${\pm}\;14.54$이고,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빈도($1.24\;{\pm}\;1.17$일/주 vs $0.67\;{\pm}\;1.31$ 일/주, p < 0.05), 잠들기 어려울 때 수면까지 걸리는 시간($103.05\;{\pm}\;73.48$ 분 vs $70.00\;{\pm}\;60.08$, p < 0.05), 불면증이 있을 때 취하는 수면시간($204.25\;{\pm}\;79.90$ 분 vs $280.44\;{\pm}\;111.59$ 분, p < 0.001), 최근들어서의 기력의 변화($x^2\;=\;4.16$, p < 0.05), 수면에 대한 걱정($x^2\;=\;11.08$, p < 0.05), 낮잠자는 여부($x^2\;=\;4.98$, p < 0.05) 등의 문항에서 교대근무를 시행한 대상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Epworth 졸리움 척도의 결과도 순환제 교대근무자에서 $8.68\;{\pm}\;3.04$로 대조군의 경우인 $6.86\;{\pm}\;3.04$인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 < 0.01). 성격요인검사에서 자아강도 요인(C factor, $R^2\;=0.283$), 민감성 요인(I factor, $R^2\;=0.358$), 도덕성 요인(G factor $R^2\;=0.470$)이 주간에 느끼는 졸리움의 정도에 대해 유의한 설명량을 보였다(p < 0.001). 결론 : 순환제 교대근무 간호사들은 불면증, 수면부족등과 같이 여러가지 수면곤란을겪고 있으며, 이는 심한 불안감, 기력 및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주간의 졸리움도 순환제 교대근무자에서 유의하게 많이 겪고 있었다. 순환제 교대근무로 인해 겪는 주간의 졸리움의 정도를 예측하는 성격요인으로는 신경증적 행동의 속성인 정서적 불안정을 나타내는 낮은 자아강도 요인, 정서적으로 민감하고 의존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높은 민감성 요인, 그리고,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속성을 의미하는 낮은 도덕성 요인 등이 보여졌다.
본 연구는 소비자의 실제적인 의복 소비 행동을 설명할수 있는 가치 개념을 제시하기 위하여 의복 소비가치의 구체적 유형을 밝히고, 적합하고 신뢰성 있는 의복 소비가치 척도를 구성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 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Sheth(1991)의 소비 가치 이론과 의류학 및 소비자 행동분야의 다양한 이론을 토대로 초점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을 통하여 소비가치에 대한 탐색적 접근을 시도한 결과를 논의하였다. 의복의 구매와 착용의 선택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가치는 Sheth(1991)의 5가지 소비가치 유형인 기능적 가치, 사회적 가치, 감정적 가치, 진귀적 가치, 상황적 가치 및 의복제품의 특성에 따른 자기표현적 가치로 분류되었다. 기능적 가치는 물리적 속성, 물리적 기능, 도구적 성과와 관련되었으며, 사회적 가치는 사회계층, 준거집단, 인구통계 적 특성 집단, 문화-민족적 집단과의 관련성 에 대 한 가치로 구성되었다. 감정적 가치는 긍정적, 부정적 감정 및 심미성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진취적 가치는 다양성추구행동 요인 및 유행성의. 새로움 추구 요인과 관련되었다 또한 상황적 가치는 의복착용상황, 구매상황, 커뮤니케이션 상황으로 구성되었으며, 자기표현적 가치는 성격, 이미지 표현, 개성추구, 유행추구 등의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가치에 대한 양적 연구를 실시한다면, 보다 객관적인 구조를 파악하고 신뢰성 있는 측정 문항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산업재해 근로자의 노동시장이행과 관련한 요인들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하는 제 1차 산재보험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로 첫째, 요양기간 종료 후 비경제활동인구와 실직 중인 대상자가 각각 7.2%, 22.3%에 이르렀다. 둘째, 새로운 일자리로 복귀한 이들 중 기존에 담당하고 있던 직종과 다른 직종에 근무하는 비중이 31.5%였다. 산업재해로 인하여 직장과 직종이 동시에 바뀌는 산재근로자의 노동시장이행 성격을 보여준다. 셋째, 산재 근로자의 노동시장 이행 중 일자리 복귀여부와 관련한 요인을 살펴보면 남성, 낮은 연령대, 교육연수가 높을수록, 요양기간이 짧을수록, 업무수행능력에 대한 주관적 평가가 좋을수록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여주었다. 산재 전직장의 규모와 종사상 지위도 관련성을 보여주었다. 직업훈련 경험자 중 일자리로 복귀하지 못한 사람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장해등급 정도는 관련성을 보여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분석결과를 토대로 산재근로자의 노동시장이행 각 단계를 고려하여 이행노동시장 관점에서 만들어진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메이저 동영상 콘텐츠로 떠오르는 브이로그, ASMR, 먹방 콘텐츠를 '욕구 충족 영상 콘텐츠'로 새롭게 개념 규정하고, 이용과 충족 이론 관점에서 수용자의 이용 동기 및 인구통계학적 특성, 5대 성격,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으로 구성된 수용자 특성과 시청 만족도 간 상관관계를 탐색하였다. 분석에는 해당 콘텐츠 시청 경험이 있는 441명의 표본에 대하여 요인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등의 통계분석 기법이 활용되었다. 그 결과 욕구 충족 영상 콘텐츠 시청 장르에 영향을 미치는 수용자 특성은 연령, 소득수준, 집단주의로 나타났으며, 이용 동기는 자기 평가 및 향상, 감각 자극 및 안정, 재미 추구, 도피 및 시간보내기, 유행 추구의 5개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5가지 이용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수용자 특성이 각각 다르게 나타났으며, 각 이용 동기가 시청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도 다양하게 확인되었다. 이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가 갖는 학문적 의의 및 욕구 충족 영상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측두하악장애증상과 이와 관련될 수 있는 기여요인들의 유병율을 알아보고자 경기도 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2006년 9월부터 12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측두하악장애증상의 증상별 빈도, 성별, 연령별 양상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체 대상자 중 한 가지 이상의 측두하악장애 주관적 증상을 가진 자는 80.6%였다. 2.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증상은 두통(45.7%)이고 그 다음이 관절음(43.5%)이었는데 두 가지 모두 남녀간의 유의차는 없었다. 3. 20대 남자 연령이 증가할수록 급성 부정교합 증상 비율이 낮았으며, 20대 여자 연령이 증가할수록 저작시나 말할 때의 악관절부 동통 증상의 발생빈도가 증가하였다. 4.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빈도를 나타낸 증상으로는 개구시 악관절부 동통, 저작시나 말할 때의 악관절부 동통, 턱 피곤함, 급성 부정교합 증상이 있고,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빈도를 나타낸 기여요인으로는 턱 괴기, 스트레스, 껌씹기, 불면증, 이악물기가 있다. 5. 기여요인과 측두하악장애의 주관적 증상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중에서도 이악물기, 불면증, 편측저작, 턱 괴기, 스트레스에서 유의성이 높았다. 6. 측두하악장애의 주관적 증상은 보통 성격과 관련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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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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